전북자치도는 전북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치유 관광지’ 10곳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시작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치유 관광지란 여가를 통해 스트레스나 불안을 덜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관광자원이다.

전북자치도는 △ 자연.치유 △ 전통.생활문화 △ 힐링.명상 △ 한방 △뷰티.스파 △ 치유 음식 등 6개 테마로 치유 관광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치유 관광지는 1차 서류 및 발표, 2차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치유 관광지는 1곳당 900만원의 지원금과 프로그램 상품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관광 상품 연계 등 혜택을 받는다.

오는 27일부터 4월 17일까지 전북문화관광재단 공고를 확인해 이메일로 신청 서류를 내면 된다.

지난해에는 왕궁포레스트, 달빛소리 수목원, 운봉 백두대간 체험 휴양시설, 무주 향로산 자연휴양림 등 10곳이 치유 관광지로 선정됐다.

이진관 도 관광산업과장은 “전북형 치유 관광지를 육성해 도내 생활 인구를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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