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임대사업소-도도동
농업시설건립 예정지 점검

연일 현장을 찾고 있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 현장을 찾는 것으로 9번째 민생현장 방문을 이어나갔다.

우범기 시장은 26일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2024년 민생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영농철을 맞아 수요가 급증한 장동 농기계임대사업소와 항공대 부근 도도동 인근에 조성 중인 농업 관련 시설 건립 예정지를 차례로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먼저 우 시장은 장동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찾아 임대사업소 운영 현황과 구비된 농기계의 현황을 점검하고, 현재 이전을 추진 중인 중인동 분소 이전사업 등에 대한 계획을 청취했다.

우 시장은 이어 농업생산 연구시설과 유통·가공·체험 공간 등 농업 인프라 집적화를 통해 지역농업 발전을 견인할 미래 농업 성장거점으로 조성되는 도도동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미래농업 클러스터 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도도동 일원에 ▲공영 도시농업 체험농장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에 맞춰 농업 인프라를 도도동 일원에 집적화함으로써 미래 농업 거점으로 조성하고, 전주시 농업 다변화와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구상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농촌·농업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전주농업이 지속 가능하도록 함께 고민해야 할 때”라며 “도도동 일원이 농업 및 연관산업의 효율적인 집적화로 지역농업 혁신성장 거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장기적·종합적 발전전략을 도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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