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병무청(청장 김성준)은 26일, 병역의무자의 무료치료 지원을 위해 예수병원(원장 신충식)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병역의무자 무료치료 지원 사업은 치료를 받지 못하여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기 어려운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지정 병원과 협약을 맺어 무료로 치료를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병무청은 지난 2016년 7월부터 병역의무자 무료치료 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무료치료 대상은 최초에는 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제적 약자와 정신과 질환자였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20년에 대상자와 지원과목을 확대해 현재는 정신과 질환 외에 모든 과목에 대해 병역의무자가 치료받을 수 있게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11명의 병역의무자가 무료치료 지원 혜택을 받았다. 

/정병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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