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의회는 2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 열린 제359회 임시회를 마무리하고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 회기 중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남수)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에 걸쳐 집행부로부터 추경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질의·답변 등을 통해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본회의에서는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중 6건의 47,720만원을 감액·결정한 위원회의 심사 결과를 원안 가결했다.

이번에 확정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 4,275억원보다 305억원이 증액된 4,580억원 규모로 지방교부세, 보전수입 등의 증가를 통해 민생안전·서민경제분야 중심으로 편성했다. 주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방재정의 원활한 운용을 위한 예산이 포함됐다.

장정복 의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확정된 집행부의 각종 사업이 내실 있게 집행돼 장수군민의 복지향상과 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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