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보건복지부 주관 ‘마약류 중독자 치료 권역 치료보호기관’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마약류 중독 여부 판별 및 치료·보호 등을 위해 기존에 지정된 치료보호기관(9개 권역 30개 소)을 대상으로 권역 치료보호기관을 공모했다. 

중앙치료보호심사위원회를 통해 치료현황 및 운영 적합성, 운영계획 적정성, 의료 질 개선 노력, 추진 의지 등을 심사, 8개 권역 치료보호기관을 선정했다.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지정된 원광대병원은 마약류 중독치료(입원, 통원) 등 지역에서 중추적인 치료보호기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일영 병원장은 “마약류 중독자들의 치료·재활, 일상회복 및 사회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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