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3월 27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드론 실증도시 선정에 따른 세부 실천과제 점검을 위해 사업 컨소시엄(남원시, ㈜아쎄따, ㈜시스테크, ㈜인투스카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지난 2월 29일 국토교통부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 선정(드론 배송, 공간정보, 드론 레저 분야) 및 3월 11일 국토교통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시 자체적으로 착수보고회를 통해 올해 사업의 방향성을 살펴보고 내실 있는 사업 계획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세부 내용은, 국토교통부 K-드론배송 상용화 표준모델 중 공원형 모델을 채택해 드론 배송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 등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공간정보 분야는 드론을 활용한 저비용 광대역 3차원 서비스를 구축해 지자체 행정서비스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사례 분석을 했고, 드론 레저는 기존 드론 레이싱 경기의 문제점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드론 레이싱용 기체 규격 대형화, 상설 경기장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한편 최경식 남원시장은 “사업 시작부터 참여기업들과 함께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협의해 완성도 높은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민의 드론에 대한 실생활 체감도 향상 및 행정서비스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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