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서
우수레퍼토리-창작공연 등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타악연희원 아퀴는 우수레퍼토리 공연 2회, 초연창작공연 1회, 교류공연 1회 주민참여프로그램 10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예술단체와 공연장의 협력을 통하여 공연장의 가동율 향상 및 공연예술단체의 창작환경조성, 도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2010년부터 진행된 사업이다.

남원문화관광단지에 위치한 춘향문화예술회관은 국악의 발상지이자 예향의 고장인 남원의 문화예술인들에게 충분한 문화 예술 공간을 제공하고, 관광 도시 남원의 특유한 성격을 부각하고자 1995년 5월에 개관한 남원의 대표 공연장이다.

우수레퍼토리 공연은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상의 헤프닝을 담은 타악콘서트라마 ‘비트 오브 스쿨’, 얼굴이 변하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사자 이야기 가족연희극 ‘변검사자 탈출사건’을 진행할 예정이다.

초연창작공연은 ‘LED 라이트 코스튬’을 활용하여 기술과 예술의 접목을 선보일 ‘빛의 울림’을 진행한다.

교류공연은 영호남의 문화예술교류를 위하여 정선아리랑제와 임방울국악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밀양의 저력을 널리 알리고 있는 퓨전국악예술단 연( ‘演’ 대표 김기정)과 문화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참여프로그램 타악문화예술체험 ‘쌩뚱발랄 난타’를 10회 진행하여 남원시민들에게 공연의 재미와 타악체험의 기회를 두루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춘향문화예술회관 박준기 관광시설사업소장은 “전북을 대표하는 타악연희원 아퀴와 이번 공연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을 통하여 예향의 도시이자, 국악의 발상지인 남원에 새로운 문화적 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며, 이를 통해 남원시민의 문화향유와 관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타악연희원 아퀴 박종대 대표는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남원의 문화활성화와 관광객유치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앞으로 남원을 대표하는 공연 콘텐츠 개발을 위해 춘향문화예술회관과 남원시 문화예술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아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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