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 활성화 838억 투입
자원회복 등 5개테마 추진

전북자치도가 ‘행복한 어촌 만들기’를 위해 수산업 활성화 정책을 집중 추진한다.

도는 어장환경 변화,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올 한해 838억원(5개 테마)을 집중 투자, 수산업 활력 제고를 꾀한다고 27일 밝혔다.

5개 테마는 △활력 넘치는 어촌만들기(328억원) △자원관리형 어업으로 수산자원 회복(59억원) △친환경 스마트기반 양식업 육성(107억원) △소비자 트렌드 부합 수산식품산업 육성(138억원) △수산업 공익가치 증진 및 복리 향상(149억원)이다.

이 밖에 자율관리어업 육성 지원, 어업인 단체 지원, 해양 방사능 감시체계 구축, 내수면 생태계 교란어종 구제 사업 등에도 57억원을 투입해 지속 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견인해 나갈 예정이다.

김미정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어업인을 위한 수산분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어획물 감소 및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어촌이 활력을 되찾고 살고 싶은 어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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