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9일 개최 앞두고 보고회
추진계획 점검-문제점 논의

순창군이 지난 27일 순창군민의 화합 대축제인 군민의 날을 앞두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는 김영식 부군수를 주재로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운영에 대한 부서별 추진 계획 및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행사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이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영식 부군수는“무엇보다 행사의 성공 여부는 군민들의 참여와 안전관리”라며“부서별 맡은 바 임무를 다해주고, 아무 탈 없이 무사히 끝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 부군수는 “주차 공간 부족 등의 예상 문제에 대비한 철저한 대책 마련과 행사장 안전 유지에 더욱 신경을 써 달라”며“군민과 관광객들이 이번 축제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 활동에도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올해로 62회째를 맞은 군민의 날 행사는 다음 달 19일 순창읍 중앙로 일원에서 개최되며, 기념식, 군민 화합 음악회, 민속놀이경연대회, 청소년 골목 페스티벌, 청소년 어울마당 등 각종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격년제로 개최되어 온 군민의 날 행사는, 매년 개최되어야 한다는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군민들의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준비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이번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수렴된 내용을 바탕으로 더 체계적이고 빈틈없는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이번 군민의 날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의 결속을 다지고 모두가 하나되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순창=조민호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