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다양한 문화관광상품을 선보이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익산의 아름다(多)움 웰니스 여행’, ‘고백(Go, Back) 익산여행’, ‘동행! 백반여행’ 등 색다른 여행상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익산의 아름다(多)움 웰니스 여행’은 익산이 보유한 전국 최고 한방산업을 지역 관광명소와 연계한 상품이다.

익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중장년층 여행 콘텐츠 제공 플랫폼 ‘노는 법’,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만들었다.

원광대학교 한방병원과 연계된 한방힐링센터에서 1:1 한방검사 및 뜸치료 등 힐링 프로그램, 한방 아로마 테라피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아가페정원에서 지역 음식을 맛보는 ‘팜 파티’를 경험하고, 춘포마을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익산의 아름다(多)움 웰니스 여행’은 다음 달 6∼7일과 13∼14일 운영되는 상품으로 조기에 예매가 완료됐다. 현재 신청할 경우 대기자로 선정되고 취소자가 발생하면 참여할 수 있다.

‘고백(Go, Back) 익산여행’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은 원불교총부, 아가페정원, 왕궁포레스트, 보석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을 방문한다.

‘동행! 백반여행’은 원불교 총부를 비롯해 고스락, 아가페정원, 국립익산박물관, 왕궁리유적 코스로 운영된다.

두 여행상품은 식사 및 체험비가 포함된 합리적 가격으로 지역 관광명소를 하루에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익산의 고유 콘텐츠인 한방 테마의 다양한 확장방안을 모색 하겠다”며 “백제왕도 익산과의 연계성을 갖춘 여행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광객 및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관광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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