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지역 장애인복지시설이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성과를 일궈냈다.

‘2023년 전국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지역 장애인복지시설 3개 소가 모두 최우수(A등급) 평가를 받았다.

해당 기관은 인화동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부송동 ‘동그라미은혜의집’, 부송동 ‘동그라미희망의집’이다.

전국 1천 869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시설 및 환경 ▲재정·조직 운영 ▲프로그램 서비스 ▲이용자 권리 ▲시설운영 전반 등 항목별로 평가해 A등급부터 F등급까지 선정했다. 

특히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인 동그라미은혜의집 및 동그라미희망의집은 지난 2016년, 2020년에 이어 3회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평가지표 전 항목 A등급을 받았다.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과 함께 개선시설로 인정받아 포상금을 수상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결과는 현장에서 장애인의 꿈과 희망에 대해 끊임없이 귀를 기울이며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이 체계적인 운영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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