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은 지난 22일과 26일 북전주농협 하나로마트 대회의실에서 수도작(친환경벼, 일반벼) 생산 농가의 의견 청취 및 친환경 인증기준 교육, 벼 병해충 방제 교육 등을 위하여 수도작 생산농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북전주농협 수도작 생산농가(친환경 356농가, 일반벼 391농가)를 대상으로 수도작 주요사업에 대한 결과보고와 발전방향, 친환경 인증기준에 대한 주요사항, 벼 주요 병해충 방제 교육 등을 실시하고, 농가의 건의사항을 경청해 북전주농협 수도작 생산단지의 지속적인 발전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북전주농협은 친환경 벼 약 1,404톤, 일반벼 약 3,268톤을 수매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쌀을 전주시 소재 어린이집, 유치원, 초ㆍ중ㆍ고등학교 등 300여 개소에 전량 공급하고 있으며 전북도, 전주시와 함께 쌀경쟁력 제고사업, 친환경 학교급식단지 농자재 지원사업,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우광 조합장은 “인구 감소, 1인당 쌀 소비 감소 등 쌀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수도작 농가의 어려운 현실에서 친환경벼는 전주시 학교급식에 전량 공급하고, 일반벼는 전량수매 및 판매로 농가 소득의 안정적인 증대를 통해 조합원들이 안심하고 농사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농협이 앞장서서 각종 지원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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