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이 주의해야 할 고질병으로 알려져 있는 것이 바로 척추질환이다. 우리 주변에는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척추질환을 앓고 있는데, 건강보험 진료 환자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 사이 척추 수술건수만 해도 50%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진다. 척추질환의 통증은 상상을 초월하면서도 일상생활에 큰 무리가 따르기 때문에 모두들 하루라도 빨리 그 통증이 해소되기를 원한다. 문제는 지금 당장 생긴 통증이 빨리 사라지기를 원하지만, 척추가 튼튼해지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실천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는 점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지금 당장 느껴지는 통증은 없지만 조금만 무리하면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 잠재된 척추질환 환자들이 전 인구의 30%를 넘어설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즉, 통증이 있다면 척추에
저작권료 공방을 벌여온 가수 서태지(42)와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윤명선)가 12년 만에 화해했다. 한음저협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민사 제13부)은 지난달 28일 한음저협과 서태지 간 부당이득금 반환청구소송에서 '협회 청구 금액 1억2000여만원 중, 서태지는 협회에게 2500만원 가량의 금액을 반환하고, 협회는 나머지 청구에 대해서는 모두 포기한다'라는 내용의 화해 권고결정을 내렸다. 앞서 한음저협은 지난해 5월 서태지를 상대로 한 저작권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 이후 서태지에 판결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관리수수료 및 원천세액을 공제하고 지급했다. 서태지는 이 같은 공제가 부당하다며 강제집행을 통해 금액 전체를 회수해 갔다. 한음저협은 그러자 다시
PPC가 비만치료용으로 국내에서 허가가 나지 않은 가운데 병원에서 비만치료제로 쓰이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취재 결과에 의하면 서울365mc 비만클리닉, 비제이라임의원, 리뮤니피부과 등 여러 의료기관이 PPC주사를 지방분해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관계자는 "의료기관에서 PPC를 비만치료제로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적발될 경우 1개월의 의료인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PPC(phosphatidyl cholineㆍ포스파티딜콜린)는 인지질의 하나로 세포막의 주요 구성물질이다. 식약처는 간 경변에 의한 간성혼수 보조제로만 효능효과를 허가한 상태다. PPC를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여 피부에 바르는 것은 허용되
방광염은 흔히 ‘오줌소태’ 라고도 불리며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소변 볼 때 통증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전체 여성 가운데 50% 이상이 최소 1회 이상은 겪을 만큼 흔한 질환이며 초기에 항생제를 일주일 가량 복용하면 쉽게 나아 크게 건강상 문제가 될 일이 없는 가벼운 질환이기도 하다. 그러나 방광염을 방치해서 항생제를 복용해도 잘 낫지 않거나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이 자주 걸리는 경우에는 만성방광염으로 진단된다. 근본적으로는 방광이 약해졌기 때문에 자꾸 방광염에 걸리게 되고 이에 따라 자주 항생제를 복용하다 보면 약에 내성이 생겨 치료가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난치성, 재발성 만성방광염의 경우에는 항생제 보다는 근본적으로 방광을 튼튼
어느덧 봄이 지나고 물놀이 계절인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노출의 계절 여름에 고민되는 것은 겨우내 살찐 몸만이 아니라 발에도 있다. 한 여름에도 슬리퍼나 샌들은 커녕 평소에도 찜질방이나 목욕탕까지 꺼려지는 발가락 콤플렉스, 짧은 발가락 단지증 탓이다. 단지증은 발가락이 다른 정상적인 발가락에 비해 짧거나 긴 질환으로 5000~1만 명 중 1명꼴로 발생된다. 주로 네 번째 발가락이 짧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엄지나 검지 등에서도 나타나며 양발에 대칭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단지증의 경우 큰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은 아니지만 외형적으로 크게 드러나기 때문에 심리적 스트레스가 매우 크게 작용되는 질환이다. 실제로 단지증으로
오랜 기간 동안 담배를 피운 사람한테 잘 발생하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여성에 비해 남성이 2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2년 기준 COPD 진료인원은 모두 24만5000명이었으며 이 중 남성은 15만7000명으로 여성(8만8000명)에 비해 1.8배 많았다. 또 COPD 환자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많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인구 10만 명당 20대와 30대는 각각 40명과 64명인데 반해 40대는 130명, 50대 426명, 60대 1455명, 70대 3225명, 80대 4484명으로 나이와 관련이 깊었다. 특히 남성중에서는 50대 이상이 전체 남성 환자의 9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두나(35)는 영화 '코리아' 인터뷰에서 눈물을 뚝뚝 흘렸다. 심적·육체적 고생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갔었나 보다. 그로부터 2년, 영화 '도희야'(감독 정주리)로 마주했다. '같은 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활력이 넘쳤다. 기분 좋은 엔도르핀은 보너스로 느껴졌다. "제가 포장 못 하고 내숭을 못 떨어요. 지금이 원래 제 성격이죠"라며 하얀 이가 드러내도록 웃었다. 영화 속 '영남'과도 사뭇 다른 분위기다. 배두나는 이 영화에서 사생활 문제로 외딴 바닷가마을 파출소장으로 좌천된 인물이다. 의붓아버지인 '용하'의 폭행, 학교에서의 따돌림 등이 일상이 돼버린 '도희'(김새론)를 만나 부
최근 기온상승에 따라 열대지방을 중심으로 말리리아와 뎅기열 등 감염병 발병 우려가 있어 보건당국이 해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예방 접종 및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6월 월드컵이 개최되는 브라질은 황열, 말라리아, 뎅기열 위험지역으로 열대지방에 서식하는 모기 등에 의한 매개체 감염병에 주의해야 한다. 또 오염된 식수나 비위생적 음식물 섭취 등으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도 조심해야 한다. 해외 여행 중 감염병 예방 및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서는 출국 2~4주 전에는 황열과 홍역은 예방접종을 받고 말라리아는 예방약을 복용해야 한다. 황열 예방접종은 항체형성 기간을 감안해 늦어도 출국 10일 전에는 지정된 국제공인예방접종기관
아시아와 지중해 지역 사람 중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식이요법은 심장뿐만 아니라 전립선 건강에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 전문 연구 기관인 (www.prostate.net) 발표에 따르면 10가지 천연 식품의 섭취가 전립선염, 양성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암 등을 예방하거나 발병률을 낮추며 건강한 전립선을 유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전립선 건강에 가장 도움이 되는 10가지 음식은 다음과 같다 ◆ 브라질 땅콩여러 종류의 땅콩 중에 남아메리카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전립선 건강에 중요한 미네랄 셀레늄이 풍부하다. 실제로 1 온스(28.35그램)의 브라질 땅콩에는 하루 필요섭취량 셀레늄의 10배 이상이 함유되어 전립선암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탤런트 천정명(34)이 열애 중이다. 21일 소속사 레드라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천정명은 12세 연하와 한 달째 교제 중이다. 이 여성은 패션업 종사자로 알려졌다. 레드라인 측은 "두 사람이 지인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호감을 느껴 연인 사이가 됐다"며 "교제 상대가 일반인이어서 천정명이 조심스러워 한다"고 밝혔다. 천정명은 MBC TV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 출연 중이다. 드라마 '패션 70s' '굿바이 솔로' '신데렐라 언니', 영화 '태풍태양' '강적' '헨젤과 그레텔' 등에 출연했다. /뉴시스
국내 건선 환자는 약 150만 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지만, 이 가운데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0.45%에 그쳐 문제가 심각하다. 해당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해, 건선 질환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매우 낮을 뿐 아니라 증상을 발견하고도 병원 치료를 고려하기보다 민간요법이나 샴푸 교체 등 자가 치료를 먼저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쳐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건선은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있는 질환이 아니므로 조속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건선은 암에 비견될 만큼 치료가 어려운 피부질환으로 잘 알려졌있다. 피부에 좁쌀 같은 붉은색 발진이 생기기 시작하여 이후 그 위
멜로, 괴수, SF, 액션, 사극 등 각기 다른 장르의 영화가 경쟁한 주말 극장가 최후의 승자는 멜로 영화 '인간중독'이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간중독'(감독 김대우)은 16~18일 682개 스크린에서 8918회 상영, 44만5490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64만6883명이다. '인간중독'은 '정사'(1998)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2003)의 각본을 쓰고 '음란서생'(2006) '방자전'(2010)을 연출한 김대우(52) 감독의 세 번째 장편영화다. 베트남 전쟁 영웅 '진평'(송승헌)이 부하의 아내인 '가
대형할인점 구매담당으로 일하고 있는 김모(33) 과장은 상품 구매를 위해 납품업체나 농장 등 현장 출장이 잦은 편이다. 그런데 출장을 다녀오기만 하면 몸 여기저기가 가려워 긁적거리기 일쑤다. 이처럼 외부 물질과의 접촉에 의하여 생기는 피부염을 접촉성 피부염이라고 하며, 자극성 접촉 피부염과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자극성 접촉 피부염은 자극적인 물질에 접촉한 경우 발생하는 피부염으로 주로 손이나 발 같은 노출 부위에 생기며 병변이 매우 다양하여 홍반에서 수포나 궤양까지도 생길 수 있다. 자극성 접촉 피부염이 발생하는 데에는 접촉 물질의 종류도 중요하지만 피부의 상태, 부위, 나이, 환경요인(온도, 습도) 등의 인자도 관여한다.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은
가수 서태지(42)가 5년 만의 컴백을 확정했다. 서태지의 공연기획사 웰메이드예당에 따르면, 서태지는 이 회사의 공연 전문 자회사인 쇼21과 컴백 및 전국투어 공연을 계약했다. 웰메이드예당은 "가을로 예정된 서태지 9집 발매를 시작으로 서울 컴백 공연, 전국 투어 공연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쇼21은 "5년만에 여는 단독공연인만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면서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콘서트 제작은 과거와 같이 서태지의 매니지먼트사 서태지컴퍼니가 맡는다. 웰메이드예당은 서태지와 인연이 깊다. 이 회사는 기존의 코스닥상장사인 웰메이드가 지난해 가요기획사 예당을 인수하면서 바뀐
그룹 ‘엑소(EXO)’가 멤버 크리스(24)의 독자 행동으로 뒤숭숭한 상황에서도 인기 상한가다. 한국은 물론 중국 음악프로그램까지 휩쓸었다. 한국 유닛 ‘엑소-K’는 17일 MBC TV ‘쇼! 음악중심’에서 타이틀곡 ‘중독(Overdose)’으로 컴백과 동시에 1위에 올랐다. MBC뮤직 ‘쇼챔피언’과 엠넷 ‘엠카운트다운’도 이미 점령했다. 중국 유닛 ‘엑소-M’도 같은 날 생방송된 중국 CCTV ‘글로벌 중문음악 방상방’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엑소-M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았음에도
최근 기상청은 1개월 날씨 전망 자료에서 5월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때 이른 더위에 아토피 환자들은 걱정이 태산이다. 여름은 아토피 환자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계절이다. 무더위는 정상인들도 버텨내기 힘든데 아토피 환자들의 경우 무더위로 인해 평소보다 2~3배 더 참기 힘든 가려움증까지 견뎌내야 하기 때문이다. 양방에서는 아토피 환자가 땀을 내거나 뜨거운 물에 들어가는 것을 금기 사항으로 하고 있다. 하늘마음한의원 강동점 원영호 원장은 그 이유에 대해 17일 “사우나를 하거나 격렬한 운동을 해서 땀을 내거나, 뜨거운 물에 들어가면 체온이 상승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피부로 혈액 순환량이 많아지면서 붉었던 피부는 더욱 붉게, 가려웠
'소마트로핀(Somatropin)' 성분의 성장호르몬제제가 해외에서 암 발생과 사망 위험을 키우는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국내에서 '키 크는 주사'로 오ㆍ남용되며 피해 사례도 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위키피디아 자료에 의하면 소마트로핀은 동물신체에서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과 연관된 물질로서 사체에서 추출된다. 사람의 사체에서 얻는 호르몬은 HGH로 명명된다. 재조합 DNA 기술로 만들어진 성장호르몬은 소마트로핀이 속명(俗名)이며, 휴마트로프(Humatrope)가 브랜드명이다. 키ㆍ목숨 맞바꿀 판?…해외 연구 '주목' 미국식약청(FD
7월부터 시행되는 75세 이상 어르신의 임플란트 건강보험(급여) 적용 개수가 2개로 확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제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75세이상 어르신 임플란트 급여 전환'에 따른 세부 시행 방안 등에 대해 결정했다. 대상은 치아 일부가 없는 부분무치악(완전무치악 제외)인 만 75세 이상 어르신이다. 치아가 전혀 없는 완전무치악 어르신은 올해부터 완전틀니가 건강보험에 적용됨에 따라 이번 임플란트 급여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건강보험 적용개수는 평생 2개다. 75세 이상 노인이 1인당 평균 이식하는 임플란트 치아수가 평균 2개라는 통계를 반영했다. 위·아래 잇몸에 상관없이 어금니와 앞니(어금니에 임플란트 식립
SBS TV 'K팝 스타 2' 우승팀인 남매 듀오 '악동 뮤지션'은 투명하다. 자신들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음악에 그대로 묻어난다. 대화를 나눠도 마찬가지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분명히 드러난다. 오빠 이찬혁(18)과 동생 이수현(15), 10대들의 순수함으로만 여기기에는 확고한 다짐이다. 'K팝스타2' 우승 후 1년 만인 지난달 발표한 데뷔 정규앨범 '플레이'에는 이런 악동뮤지션의 생각과 가치관이 배어있다. 'K팝스타2' 때처럼 노랫말이나 소재는 자신들의 나이에서 여전히 찾고 있다. 하지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는 매무새는 더 옹골차졌다. 프로다운 향기가 물씬 묻어나는 사운드는 남녀노
여성들은 나이가 들수록 피부를 젊고 탱탱하게 만드는 데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피부는 나이를 감추기 어려울 정도로 쉽게 늙고 처지기 때문이다. 더구나 최근에는 또래보다 훨씬 어려 보이는 동안(童顔)이 미인으로 추앙받는 시대이다 보니, 건강하고 촉촉한 동안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아무리 피부 관리를 잘 해온 사람이라 해도 30, 40대에 이르면 콜라겐과 탄력섬유인 엘라스틴 양이 감소하기 때문에 피부를 지지하는 관골지방이 아래로 처지면서 피부가 늘어지고 주름이 깊어지게 된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안티에이징 시술들이다. 최근에는 피부를 절개하거나 긴 회복기간이 없이도 시술 부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안전하고 간단하게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