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한 아파트에 주차된 SUV차를 몰래 훔쳐 무면허로 운전하고 다닌 10대들이 붙잡혔다.군산경찰서는 특수절도와 무면허 운전 혐의로 A군(13)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A군 등은 지난 7일 오전 3시께 군산시 미장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QM6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훔쳐 군산시내를 돌며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를 버리고 도주한 A군 등을 군산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체포됐다.조사결과, A군 등은 사이드미러가 접혀 있지 않는 차를 골라 훔친 후 이러한 범행을 저지
전주지역 중증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판매행사가 열렸다.전라북도장애인 판매시설이 주관한 ‘2023년 상반기 중증장애인 생산품 판매행사’가 10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전주지역 중증장애인 생산시설과 전북지역 직업재활시설 및 보호작업장 등 20여 시설에서 생산한 사무용품과 생활용품 등 중증장애인생산품이 전시·판매됐다.이와 관련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서는 공공기관의 경우 공사를 제외한 물품 및 용역 구매 총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우선 구매하도록 규제하고 있다.한편 전주
전북소방본부는 오는 12일부터 도내 14개 시·군에서 열리는 2023년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특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이를 위해 전북소방본부는 13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는 개회식에 소방인력 148명과 소방차량 17대를 투입해 행사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 대응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또 대회 기간 중에는 14개 시·군 24개 경기장에 인원 2,089명과 차량 171대를 근접 배치해 안전한 대회 추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또한 대회의 마지막 날인 20일, 폐
공장배후지인 전주시 팔복동 신복마을의 빈집들이 재생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된다.전주시는 팔복동 지역의 주거지 쇠퇴를 방지하고, 마을의 이미지 개선을 통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빈집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생활 SOC공급과 기반시설 정비, 경관 조성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특히 팔복동 내 버려진 빈집들은 마을 상권 회복을 위한 음식점과 카페로 변신하게 된다.이를 위해 시는 MBC, 공간제작 전문기업인 ㈜글로우서울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주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수다가든’과 연계한 M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내 야구장 철거가 마무리되고, 대체 시설 건립이 본격화되는 등 종합경기장 부지개발이 탄력을 받게 됐다.시는 지난해 12월 착수한 종합경기장부지내 야구장 철거공사가 콘크리트 및 석축 구조물 등의 해체를 완료한 후, 이달중 철거부지 안전휀스 설치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시는 이에 따라 이 부지에 전주시립미술관과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등 문화시설을 건립할 때 까지 우선 가맥축제와 복숭아축제, 시민장터 등 다양한 생활문화축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이와관련 시는 철거 부지가 시민을 위한 공
전주덕진경찰서는 중고 거래 사이트에 허위 매물을 올려 1천만원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20대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부터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게임머니나 백화점 상품권 등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20여명으로부터 1천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자들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최근 A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 경위와 여죄 등을 수사 중이다./정병창기자
전주덕진경찰서는 음주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20대 A씨를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시 50분께 전주시 팔복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차량을 몰다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 편에서 달려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피해 차량 운전자인 40대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조사 결과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스타항공 대규모 채용 비리 사건과 관련해 전주지검이 충실하게 (여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원석 검찰총장은 9일 전주지검에서 기자들과 만남을 갖고 “이스타항공 대규모 채용 비리 사건과 관련, (채용을 청탁한) 고위 공직자를 이미 기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 공소시효가 남아 있는 사건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전주지검이 서울남부지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아주 잘 해냈다”면서 “앞으로 전주지검에서 충실하게 수사를 잘하리라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전주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은 대학측이 정리해고를 하기 위해 꼼수부리고 있는 용역입찰을 당장 중단하고 고용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전주대 청소노동자를 비롯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북평등지부는 9일 전주대학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대가 최근 청소용역 입찰공고에 낸 과업지시서에는 청소 면적 확대와 인력 축소는 물론이고 정년 시 자연 감소하는 방법으로 청소 노동자들을 정리해고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 “게다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청소용역을 맡은 업체조차도 모르게 기습적으로 공고를 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는 지난 1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해상에서 어선과 등대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선장이 숨졌다.8일 오후 3시께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동쪽 약 400m 해상에서 2.57t 어선이 등대와 충돌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현장으로 신속하게 출동한 군산해경은 선수 부분이 파손돼있던 어선과 갑판 위에 쓰러져있던 50대 선장인 A씨를 발견했다.A씨는 119 구조대에 의해 즉시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군산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전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장애인의 이동권과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4212개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전수조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조사로, 전주지역의 경우 지난 2018년 전수조사 시 3560개 보다 652개 시설이 증가했다.조사 대상시설은 ▲공원 ▲공동주택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등으로, ‘장애인등편의법’ 시행일(1998.4.11) 이후 건축행위(신축·증축·개축·재축·이전)와 대수선, 용도변경 등의 행위가 있었
전주시가 시민들의 기후 위기 대응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의식을 높여나가기 위해 찾아가는 탄소중립 시민교육을 확대 진행한다.시는 올해 2만8000명을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탄소중립 시민강사를 활용한 찾아가는 탄소중립 시민교육 ▲탄소중립 아동극 ▲환경기초시설 견학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지난해부터 운영된 찾아가는 탄소중립 시민교육은 경로당과 주민센터, 복지회관, 아동기관 등에서 교육을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강사를 파견해 연령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시민 1만5000여 명이 참여한
전주시가 전국 최초로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계선 지능아동의 방과 후 돌봄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한다.‘경계선 지능아동’은 지능 지수가 71~84사이로 지적장애에 해당하진 않지만 평균 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으로 인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의미한다.시는 이달 말부터 금암2동 YMCA 건물에 전주지역 16호 다함께돌봄센터인 경계선 지능아동(느린학습자)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경계선 지능아동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는 시와 사단법
전주시 송천동과 삼천동, 평화동에 이어 동남부권인 색장동에 전주지역 4번째 수소충전소가 들어선다.전주시는 오는 9월까지 현 남원방향 색장동 LPG충전소(완산구 춘향로 4981) 부지에 총 30억 원을 투입해 4번째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색장동 수소충전소의 설비용량은 250kg/일 규모로, 수소승용차 기준 1일 50대 정도 충전이 가능하며, 승용차 전용 충전소로 운영될 예정이다.시는 색장동 수소충전소에 이어 상림동에도 5번째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등 관련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이에 앞서 시는
민선8기 들어 치매관리사업을 대폭 확대한 전주시가 전수조사를 통해 치매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5,204명의 대상자를 추가 발굴했다.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2023년 치매관리사업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약 2개월 동안 1만173명(2022년 12월말 기준 등록 치매환자)을 대상으로 실시한 치매환자 전수조사가 모두 완료됐다고 9일 밝혔다.조사 결과 시는 돌봄 사각지대에 해당하는 독거 치매환자 2,171명과 부부치매환자 581명, 장기요양서비스 사각지대 2,452명 등 총 5.204명의 대상자를 발굴했다.이번 전수 조사는 치매 환
올해 1,500만명의 관광객이 기대되는 전주한옥마을에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관광객을 위한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전주시는 오는 13일까지 전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3 한옥마을 SING STREET’ 사업에 참여해 한옥마을에서 버스킹을 진행할 공연팀을 공개 모집한다.시는 올해 1,500만 관광객 시대가 기대되는 전주한옥마을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거리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오는 7월까지 8주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한옥마을 일원에서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버스킹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
완주군에 소재한 일진하이솔루스 공장에서 사측의 직장폐쇄에 맞서 연좌 농성을 벌이던 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경찰의 해산 명령에 불응해 무더기로 연행됐다.완주경찰서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소속 노조원 11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연행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이날 노조원은 사측이 직장 폐쇄한 공장에 대체인력을 투입하려고 한 데 항의하다가 이를 제지하던 경찰과 물리적 충돌을 빚기도 했다.노조원들은 “노조법상 파업 중 대체인력 투입은 불법”이라면서 공장 출입구를 가로막고 연좌 농성을 벌였다.앞서 수소
전주시가 기존주택을 매입해 저렴한 월세로 임대하는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확대 공급한다.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효자동 4호(전주대 인근), 금암동 3호(전북대 인근), 중노송동 1호(서노송동예술촌 인근) 등 청년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할 청년 10명을 공개 모집한다.주거 형태는 1인 단독거주형 7호와 3인 공동거주형 1호 등 2가지로, 모든 주택에는 학업과 취업 준비 등 이사가 잦은 청년들의 주거 특성을 고려해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이 기본적으로 구비돼 있다.입주 자격은 만 19세~39세 이하의 무주택인 미혼 청년과 대학생, 취
그동안 역사도심지구로 묶여 개발이 규제돼 왔던 전주시 중앙동과 풍남동, 노송동 등이 앞으로는 대규모 건축과 자유로운 토지이용이 가능해졌다.이는 전주시가 그동안 원도심 주민들의 토지 이용 불편을 야기하고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가로막았던 최대 개발 규모제한 규제를 완화하고 나섰기 때문이다.시는 전주 원도심 일원 151만6323㎡의 역사도심지구의 토지 개발 시 그간 최대 개발 규모를 제한했던 것을 대폭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는 역사도심지구 중 역사문
전주완산경찰서는 지인에게 돈을 갚으라며 지속해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60대 A씨를 유치장에 입감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부터 두 달여 간 70대 B씨에게 “돈을 갚아라”며 1,300여통의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A씨는 잠정조치 1∼3호 처분을 받았으나 이를 위반하고 B씨에게 다시 연락해 스토킹 처벌법에 명시된 최상위 조치인 4호 처분을 받아 유치장에 입감 조치됐다.경찰은 A씨와 B씨의 채무 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