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가 278회 임시회 기간중 도내 12개 재정사업장(전라북도 10개소, 도교육청 2개소)을 대상으로 일제히 현장 점검에 나선다.도의회 재정사업장 점검팀은 3팀으로 분류, 명확한 역할분담을 통해 제1팀(예결전문)은 14개 주요사업을 점검하고, 제2팀(조사전문)은 지역여론 및 문제사업 점검, 제3팀(상임위원회)은 각 상임위원회 현안사업을 점검함으로써 재정집행에 따른 문제 제기와 대안마련 등 실질적인 현장 의정활동을 뒷받침할 계획이다.이번에 점검하는 사업장은 총 12개 현장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섭)/부안신재생에너지단지 건설, 1시군 1프로젝트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조병서)/전주장학숙, 초등학교 급식현장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김성주)/전라북도 마음사랑병원, 산림환경연구소를 점검한
구제역 청정지역인 전북을 사수하기 위한 가축전염병 예방 예산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구제역 한파가 언제 올지 모를 절박한 상황에서 정부가 구제역 국비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혀 전북도가 예산 확보를 위한 비상대책에 들어갔다.7일 정헌률 행정부지사는 이날 현재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긴급 방역예산만으로 국비 80억9천여만원을 포함, 모두 지금까지 144억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전국적으로 구제역 예방접종을 2차까지 마친 상태에 있기 때문에 4월부터는 국비 지원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정부 입장을 밝혀 열악한 지방재정으로는 구제역 방역 예산을 충당하기 어렵다.더구나 구제역과 AI 발생으로 인해 수백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데다 직접적인 예산 투
국회 3선 이강래 의원(남원﹒순창)이 지역구 단체장들의 잇따른 당선무효형 형량을 맞고 낙마 위기에 처하면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윤승호 남원시장에 이어 강인형 순창군수가 법원에서 잇따른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으면서 그 여파가 국회 이강래 의원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이 의원이 공천했던 이들 단체장들이 연거푸 선거법이라는 철퇴를 맞으면서 내년 총선 또한 보장받을 수 없다는 우려가 지역정치권에서 일고 있다. 4선을 꿈꾸고 있는 이강래 의원이 정치적 큰 암초에 부딪친 셈이다.▲이강래 의원, 내년 총선 악재로 이어질까=이 의원이 공천했던 이들 두 단체장은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500만원을 각각 선고받으면서 대법원 판결을 남겨두고 있다.대법원 판결에서도 이 같은 형량을 확정받으
전희재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장이 전북을 연고지로한 여자축구단 창단(단장 전희재)에 일등공신이 된 주역이다. 전 본부장은 7일 전북도청 의전실에서 김완주 지사와 협약식을 체결했다. 9일 창단을 앞둔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북여자 축구단은 충북과 전남, 광주, 전북이 4파전을 벌이면서 어렵게 창단되는 결실을 맺었다.전 본부장은 공단 소속 여자축구단을 전북 소속으로 확정 짓기 위해서 공단 이사장을 여러 차례 접촉하고 결실을 맺었다. 전 본부장은 특히 “여자축구단과 관련 4개 광역자치단체가 유치 경쟁을 벌여 아주 힘들게 전북으로 연고지를 선정하게 됐다”고 과정을 설명했다.공단은 앞으로 전북여자축구단에 연간 40억원을 지원하면서 선수들이 마음 놓고 운동에만 전념할
‘세대교체냐, 현역 기득권이냐’ 전현직 국회의원 간 뜨거운 갈등으로 논란을 빚어온 민주당 전주완산갑 지역위원회 선임은 중앙당 조직강화 특위 손에 넘어갔다.민주당 조직강화 특위는 지난 4일 민주당 완산갑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공모한 결과 신 건 현 의원과 전북도의회 유창희 부의장, 민들레포럼 유희태 대표간 3파전으로 결정됐다.이에 따라 우여곡절끝에 공모가 진행된 전주완산갑 지역위원회 위원장 선출은 현 의원과 도의원, 시민단체 대표가 위원장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민주당 조직강화 특위는 오는 8일 특위를 열어 민주당 완산갑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할 계획이다.▲세대교체냐 현역기득권이냐=장영달 전 국회의원이 전주완산갑 지역위원회 위원장 선출을 포기하고 내년 총선에도 불출마하겠다고 선
석패율제 도입 전망과 해법을 제시하기위한 동북아중심발전포럼이 오는 9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열린다.6일 동북아중심발전포럼은 송기도 전북대 교수를 비롯해 두재균 전 전북대 총장, 국중하 우신산업대표, 전정희 전북여성정치 발전센터 소장을 초청한 가운데 석패율 중심으로한 ‘지역장벽 해법은 없는가’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고 밝혔다.한나라당 정운천 최고위원은 동북아중심발전포럼에서 제시된 석패율제 전망에 대한 각종 대안과 지역정서를 마련하고 중앙당에서 활발하게 이 문제를 집중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김복산기자bogsan@
전북여성정책연구소(소장 허명숙)는 전북여성정책포럼을 마련하고 농촌여성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가 토론을 갖는다.6일 전북여성정책연구소는 오는 17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문가들을 초청한 가운데‘농촌여성일자리 어떻게 만들까’라는 주제를 갖고 토론을 벌여 농촌여성 일자리 창출에 대한 대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이날 오미란 전남여성플라자 정책연구실장, 이정임 전북농업기술원지원식품과 실장, 류숙희 전북 마을만들기협력센터 정책기획국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농어촌 취, 창업의 여성 인력육성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인다.한편 전북여성정책연구소는 올해도 신빈곤층 문제해결을 위한 복지정책 연구를 비롯해 여성발전 역량 강화교육, 전북지역복지포럼 운영 등 여성 지원과 관련 활발한 사업을 전개할
전주시의회는 오는 11일까지 닷새 동안 제278회 임시회를 연다.이번 임시회는 7일 오전 10시 본회의 개회를 시작으로 ‘전주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전주시 도로점용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안건처리와 5분 자유발언, 시정 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이승석 기자
전북도가 전주 저축은행의 영업정지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를 지원하기 위한 지방세 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지방세 지원대책은 저축은행 영업정지로 지방세 납부기한 이내에 예금인출을 못해 납기내에 납부가 불가능한 서민․소상공인등 납세자가 지원 대상이 된다.취득세, 지방소득세(종업원분 및 소득세분)과 같이 납세자가 스스로 신고․납부하는 세목에 대해 피해사실이 입증되는 경우 6개월간 그 기한을 연장하는 내용으로, 대상금액이 부실 은행에 예치한 금액을 한도로 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지방세 지원은 저축은행 영업정지로 예금인출을 못해 제때 지방세를 납부하지 못하는 서민층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지원하는 방안으로, 신속한 지원을 통해 납세자가 가산세 등의 불이익이 받지 않도록
‘전북현안에는 집행부와 견제기관 따로 없다’ 전북도와 전북도의회가 LH 전북 이전과 관련 한 목소리를 내고 있어 도민들로부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4일 전라북도의회 혁신도시추진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노석만)와 전북도 박종문 정무부지사는 국회의사당 앞에서 LH공사 이지송 사장의 일괄배치 발언을 강력 규탄했다.또 LH 본사를 같이 방문하고 규탄문을 전달하는 등 전북현안에 대한 공조를 과시했다. 노석만 위원장과 특위위원, 박종문 도 정무부지사, 비대위 사무차장 등은 특히 지난달 14일 목포를 출발해 4일 서울에 도착하는 김경민(여․50)씨를 맞이했다.이날 규탄대회에는 정세균 전 민주당 대표와 김춘진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장세환 의원, 최규성 의원, 조배숙 의원 등도 참
전북을 대표하는 상징문화공간 조성지로 ‘전라감영터’가 최적지라는 연구결과에 이어, 상징문화공간 조성의 구체적 추진 전략이 제시돼 주목을 끌고 있다. 6일 전북발전연구원은 이슈브리핑에서 ‘상징문화거점 조성’을 위해 구 전북도청 부지에 ‘천년광장’을 조성하고, 의회동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천년문화창작센터’를 건립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또한 ‘문화공간 네트워크’사업으로 객사 뒤편의 현대문화공간과의 연계를 위한 ‘상징문화예술 창작거리’와, 한옥마을 중심의 전통문화공간과를 연결짓는 ‘소통의 거리’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복합문화공간’ 조성
전북도가 도내 일부 시군에 휴양림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으나 열악한 지방재정에다 이용률이 저조해 세금낭비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6일 도에 따르면 도내 휴양림은 고산자연휴양림을 비롯해 완주와 임실, 장수 등에서 5개 휴양소를 운영하고 있다.그러나 지난 1998년 건립된 완주 고산자연휴양림만 3만5천여명이 이용하면서 연간 5억5천만원만 수입을 올리고 있을뿐 나머지 휴양림은 연간 3억원을 넘지 못하고 있어 지방재정에는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구나 지난 199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임실 세심휴양림 경우 연간 2천여명도 이용하지 않고 있으며 연간 수입도 겨우 2천만원 미만에 머무르고 있다.장수 방화동 자연휴양림은 연간 1억7천만원, 가족휴양림 1억1천만원 와룡자연휴양림 2억5천만원을 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