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정당국이 한미 FTA체결 등 최근 시장 환경 변화 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산물 산지유통을 규모화와 조직화를 통한 시군 통합 마케팅 전문 조직을 육성하기로 방향을 잡았다.도는 내년부터 산지출하체계 개선과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을 유도하기 위해 행정 시군을 통합한 전문 유통 마케팅 조직 설립을 추진한다.도는 이번 시군통합 마케팅 전문 조직을 운영함으로써 산지조직간 합병·계열화를 통해 다량의 원물 집중과 산지의 시장교섭력 제고 및 정책 지원의 일원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도의 시군 통합 유통조직 육성계획에 따르면 2012~2014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해 10개소의 시군통합 마케팅 전문조직을 육성할 계획이다.우선 내년부터 임실, 정읍, 익산 등 4개소에 20억원을 투입해 공동 선별출하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둔 전북도 조직개편안이 지난 16일 도의회를 통과했다.도는 마을만들기와 슬로시티, 전원생활, 로컬푸드 등 4개 분야를 담당하는 삶의질정책과를 신설했다.또 도민들의 건강증진과 먹거리 등 식품안전을 담당하는 건강안전과를 신설하고 최근 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행정수요에 따라 취업과 자녀교육을 지원하는 기능도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조직개편으로 도 조직은 10국 43과 193담당에서 10국 45과 201담당으로 2과 8담당이 증가했으나, 정원은 3천710명으로 변함이 없다.특히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슬로시티, 문화향유 등 문화복지, 생활체육 활성화 등 체육복지, 여가·동호회 활동 등 삶의 질 향상 부문 조직과 인력을 보강했다.마을만들기, 슬로시티, 전원생활, 로컬
통합진보당 전북도당 방용승 위원장이 15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총선에서 전북 전주 덕진 출마를 공식선언 했다.방 위원장은 출마변에서 “진보적 정권교체와 함께 전북지역의 낡은 정치 구조를 교체하는 것 또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도민들의 열망이다”며 “민주당 1당이 독식해 온 낡은 지역 정치구도를 바꿔내겠다”고 말했다.방 위원장은 “오만과 위선으로 얼룩진 민주당의 패권적 지역정치 독식 구조를 깨트리지 않고서는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없다”며 “시대의 소명인 2012년 진보적 정권교체를 위해 전북에서의 낡은 정치 구도를 반드시 바꿔내겠다”고 밝혔다./박정미기자 jungmi@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유기태 위원장)는 2012년 예산으로 전북도 4조3천75억원, 전북교육청의 2조4천152억원을 각각 심의·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전북도 소관 2012년 본예산(안)에 대한 수정예산(안) 4조3천75억원 규모의 심의에서 전북발전연구연 출연금 6억8천만원 등 49 건에 총 179억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반영했다.또 201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수정예산(안)은 4조4천411억원 규모로 원안대로 조정했다.전북도교육청 소관 2012년 교육비특별회계는 2조4천152억원 규모의 심의에서 수석교사제 운영 7억원 등 177건에 143억원을 삭감해 예비비에 반영토록 조정했다.2011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은 2조 4천886억원 규모로 원안대로 조정했다.특히 이번 심의에서는 '농수
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이 서울지역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에 1천857톤이 공급돼 45억6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15일 도에 따르면 전북 친환경 쌀이 수도권 학교 급식시장에서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하고 또 일반 쌀 보다 30%이상 높은 가격으로 약정 판매되고 있다.이러한 주요인으로는 도와 시·군, 농협, 농업인 등이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실제 지난해 공급했던 학교의 학생 및 학부모와 영양교사 등을 모내기와 수확기에 생산단지로 초청해 영농체험과 재배·생산·가공 과정을 직접 살펴보도록 했다.또 전용단지를 조성해 작목반별 계약재배 및 생산과 전용라인에서 도정 등 철저한 인증을 통해 안전성을 담보했다.아울러 서울시교육청, 교육
전북도는 최근 기온하강에 따른 구제역ㆍAI 재발 우려가 높아 도내 축산관련 사업장 30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벌인 결과 6개소를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적발된 사업장은 사료업체 3곳, 축산분뇨처리업체 2곳, 도축장 1곳 등으로 출입차량에 대해 소독을 하지 않거나 소독기록부를 작성하지 않아 각각 100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됐다.지난 10월 일제소독 점검에서도 축산관련사업장 43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 출입차량 소독 미실시 등으로 사업장 2개소에서 과태료 처분을 받은바 있다.이에 도는 구제역 청정화 유지와 AI 재발방지를 위해서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신광영기자 shin@
전북 군산시 비안도와 부안군 도청리 김 양식장에 대한 황백화 현상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15일 도에 따르면 김 양식초기에 군산시와 부안군 일대의 황백화 현상이 심하게 발생,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그러나 영양분 공급 등 현장지도와 홍보를 실시해 군산시 비안도 지역 김양식장은 70~80%, 부안군 도청리 지역은 90%이상 황백화 현상이 회복됐다.그러나 수확량이 줄면서 김 위판 가격은 지난해 kg당 584원보다 48% 오른 863원으로 상승했다.도 관계자는 “생산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위판 가격이 상승해 어가의 실질적 소득이 보전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차츰 수온이 떨어지면 김 성장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신광영기자 shin@ &
전북도는 인쇄전자(Printed Electronics)산업의 사업화 촉진과 산업기반 확충을 위해 (주)이그잭스 등 인쇄전자 관련기업 8개사와 상호협력 및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주)디엠에스, (주)아이이에스, (주)이그잭스, (주)나노픽시스, (주)이노엘텍, (주)다산반도체정밀, 국제인쇄, 이렉스 등 8개 기업이며, 이들 기업은 2015년까지 180억원을 투자해 공동연구를 위한 연구소 설립과 인쇄전자 장비와 부품소재 분야 등 사업화 핵심기술개발을 추진한다.도는 기술개발이 사업화와 연계되도록 완주군과 협력해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고 전북대 유연인쇄전자 전문대학원을 통해 전문인력을 공급, 이전기업들이 중핵기업으로
새만금과 인접한 군산과 김제, 부안 3개 시․군에 공동경제권 형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도의회 박용성 교육위원은 도의회 정레회 5분 발언을 통해 “새만금 지역은 특정 지역 소속이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국가적 거점이라는 거시적인 안목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며 “가칭 새만금 공동개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자체간 중복 투자를 줄이고 지역간 산업연관성을 높이는 등 차별적인 자립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새만금 연안에 3개 시․군 공동조업구역 설정과 지평선과 철새, 해넘이축제의 공동개최 등을 구체적인 방안으로 제시했다.박 의원은 “철새축제, 지평선 축제, 해넘이 행사 등을 공동으로 개최하고 새만금 대표축제를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익산시가 올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의 최고 구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지자체별로는 ▲익산시861억원(8.18%), ▲임실군843억원(7.91%) ▲장수군627억원(7.82%) ▲김제시1천80억원(7.66%) ▲군산시 1천355억원(7.54%) 등 순으로 나타났다.이번 결과는 중소기업제품 구매 비율, 공사용자재 직접 구매 비율, 중소기업제품 구매율 향상기여도를 지역조건에 대비해 비율로 따진 수치결과이다.또한 11월 현재, 도내 전체 공공구매 실적은 1조5천182억원으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전국 2위에 해당한다.이처럼 좋은 성과를 내기까지는 도가 중소기업 경영난 극복을 위한 공공구매 확대계획을 시행해 ‘맞춤형 공공구매 전시 상담회’, ‘
전북도가 정부의 각 부처별 내년 업무보고 내용을 파악, 실ㆍ국별로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도는 지난 12일 ‘2012년 경제정책방향’을 시작으로 내년 1월 6일까지 각 부처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인 만큼, 부처별 업무보고 내용을 해당 실ㆍ국별로 분석, 도차원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14일 고용노동부와 교육과학기술부를 시작으로 오는 30일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의 업무보고를 각 부처별로 진행, 새해 국정방향을 가름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도는 내년 1월부터 민생관련 업무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할 것과 △새만금 사업과 SOC 분야 등과 관련된 각 부처 업무보고 파악 △기업유치를 통한 인구증가와 일자리 창출 △관광 등 지역선도산업 육성 △삶의 질 높이기 위한 교육&middo
전북 김제의 농협목우촌 김제돈육가공공장이 정부의 거점도축장으로 선정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이번에 선정된 거점도축장은 현재 도축영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 중에서 앞으로 도축․가공․유통을 연계한 경쟁력 있는 통합경영체(팩커, Packer)로 발전할 가능성을 갖춘 도축업체를 말하며, 최대한 공정하고 엄격하게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거점도축장 공모에는 전국에서 32개 업체가 신청서를 제출했고 지난 10월부터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도축장의 위생수준과, 시설구조, 경영관리 능력 등 3개 분야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실시해 5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이번에 거점도축장으로 선정된 5곳은 농협목우촌 김제돈육가공공장(전북 김제), 도드람엘피씨공사(경기 안성 소재), 팜스토리한냉
도내 돼지 사육농가의 구제역 백신 항체 형성율이 79%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9일까지 687농가, 1만986두에 대한 시료를 검사했다.이번 결과에서는 백신항체형성율이 지난 10월 56%에 비해 23%가 상승했으며 항체가 60%미만인 농가도 77호에 달해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도는 항체 상승한 이유로 권역별 5회에 걸친 특별 방역교육, 항체 저조농가 과태료부과 및 각종 정책사업 지원배제, 공무원 구제역 백신접종 농가 실명제 지정 운영 등이 요인으로 분석했다.현재 구제역은 완전한 청정화가 아닌 예방접종에 의해 관리되고 있는 상황으로 모돈은 분만 3∼4주전, 자돈은 2개월령에 예방접종을 꼭 실시해야 한다.송아지는 2개월령에 1차 접종과 1차접종후 4주후에 2
전북도가 지식경제부 주관 ‘2012년도 지역산업진흥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31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 받게 됐다.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실시한 전국 13개 시․도 지역산업진흥계획 평가에서 지역진흥사업 후발 9개 지역 중 유일하게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이에 따라 전북도 전략산업과 특화산업의 효율적인 사업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산업진흥계획’은 지식경제부가 지난 1999년부터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13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별 실정에 맞는 전략산업과 특화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도와 계획수립 실무를 주관한 전북테크노파크는 지난 5월 도내 산학연관 전문가 72명이 참여하는 지역산업진흥기
김기천 춘포초등학교 교장(61)이 ‘제15회 전북교육대상 증정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본상은 김윤자(60) 전주 아중중학교 교장과 최순례(60) 전주 동신초등학교 교장이, 지도상에는 순창고등학교 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전북도민일보사와 전라북도교육청, 가천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주최한 교육대상 증정식이 14일 오전 11시 전주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열렸다.이 날 행사에는 김완주 도지사와 김승환 도교육감, 서거석 전북대 총장, 정세현 원광대 총장, 송하진 전주시장 등이 참석했다.대상을 수상한 김기천 교장은 탁월한 리더십과 창의적 역량을 발휘해 최우수학교 경영, 교실수업혁신 실천, 교원의 전문성 및 교권확립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온 인물이다.김윤
전북도는 어업활동 중 각종사고에 대비해 어선보험, 어업인안전공제, 어선원보험료 등 3가지 보험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총 57억1천100만원이 지원된다.어선원 보험료지원은 사업비 18억8천700만원으로 500척, 1천500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어업인 안전공제보험료 지원은 사업비 6억2천400만원으로 맨손어업인 6천명을 지원한다.어선보험료지원 사업은 사업비 32억원으로 도내 어선 3천535척이 보험혜택을 받게 된다.도 관계자는 “각종사고 발생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어업인 보험 가입에 대한 지도와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광영기자 shin@
지난달 전북지역 취업자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만4천명, 4.1% 증가했다.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고용률은 59.3%로 지난해보다 2%포인트 상승했고 실업률은 1.6%로 0.1%포인트 하락했다.산업별로는 사회간접자본과 기타부문에서 2만 명, 광공업에서 8천명이 늘었고 도소매, 숙박, 음식점에서 6천명, 전기, 운수, 통신, 금융에서 3천명이 감소했다.특히 ‘괜찮은 일자리’로 불리는 사업장의 고용율이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괜찮은 일자리’란 4대 보험이 가입되고 근로계약이 1년 이상 유지되는 사업장으로 10월말 기준 취업자가 3만400명으로 30만 명을 돌파했으며 지난달에도 3만800명을 기록했다.이 수치는 지난 1998년 통계조
전북도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14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1년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에 따르면 도는 10점 만점에 8.67로 지난해보다 0.18점 하향했지만 광역자치단체 평균보다 0.21점이나 높았다.이번 종합청렴도는 외부 및 내부 청렴도를 가중합산 한 후 부패행위자 징계 및 신뢰도 저해행위 발생 점수를 감정해 산정했다.도 외부청렴도는 9.04점, 내부청렴도 8.67점, 부패행위 징계자 감점 0점, 호의적 응답 유도 (―17점), 신뢰도 저해행위 0점으로 종합청렴도 8.67점이 나왔다.그러나 내부청렴도는 내부직원(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인사, 예산집행, 업무지시 등 청렴문화지수, 업무청렴지수를 측정한 결과로 지난해보다0.06점 하향해
노인 교통사고를 방지하고 노인 보호를 위해 조성하고 있는 ‘실버존’ 사업이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제자리걸음이라는 지적이다.또한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양로원이나 노인정 등 노인보호구역의 확대지정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실버존’은 노인복지시설 중 일정구간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차량 등의 운행을 제한하거나 금지해 노화로 인해 시력, 청력, 반사동작 등이 떨어지는 고령의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구역으로 지난 2007년부터 실시됐다.이에따라 노인 보호구역에는 시속 30km 이하 규정 속도 표지판, 서행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울타리, 과속방지턱과 미끄럼방지 등을 설치해야 한다.현재 도내에는 46개소(의료복지시설 9개소, 여가복지
김완주 지사가 14일 새만금 경제청을 깜짝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김 지사는 이 날 오후 새만금·군산 산업전시관에서 열렸던 ‘군산새만금 종합비즈니스센터’와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 건립 기공식에 참석한 후 예정에 없던 방문을 시도한 것이다.새만금 경제청을 방문한 김지사는 윤재삼 기업지원부장을 비롯 이석봉 관광개발부장, 김형우 산단개발부장 등 부장단들과 잠시 티타임을 갖고, 관광단지 개발에 대한 현재 진행상황을 보고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한 군산지역 산업단지 정주여건에 대해 상세히 물어본 뒤 군산 산업단지에 병원과 학교, 쇼핑시설 등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할 것도 지시했다.이어 70여명의 직원들을 불러모아 “고생이 많은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