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여러분! 올해에는 여러분의 가정마다 기쁨과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전라북도가 큰 발전을 이루고 우리 도민들의 살림살이가 한결 나아지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렇게 되도록 저와 우리 도의회가 새해에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처럼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저는 전라북도의회 힘의 원천은 도민들이라는 사실을 늘 가슴에 품고 도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각오입니다. 지난해 우리 도의회는 ‘문제가 현장에 있다면 해답도 현장에 있다’ 는 자세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고,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조례 제·개정에도 노력한 결과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 건수가 9대에 비해 5배가량 증가했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진취적이고 상서로운 붉은 원숭이의 해입니다. 총명하고 실속 있는 원숭이의 기운을 받아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올 한 해 전북도정은 작년의 성과에 이어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고, 전북의 위상을 한 차원 높이면서도 성장해가는 알차고 실속 있는 전북도정을 만들겠습니다. 전북의 3대 핵심과제인 삼락농정과 농생명, 토탈관광, 탄소를 중심으로 한 융복합산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전북의 미래 새만금과 SOC 구축, 도민들의 삶의 기반인 복지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서민경제에는 활기가 돌고, 도민의 삶에는 행복이 커가는, 그리하여 전북인의 자긍심이 한 차원 높아지
전북은 지난해 산적한 현안들을 속속 풀어내며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한 해를 보냈다. 농생명 소프트웨어 융합클러스터와 연구개발특구 지정, MEGA-탄소밸리 조성사업 예타 대상사업 선정으로 농생명과 탄소의 동반성장을 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해 지난 1997 동계U대회 이후 20년 만에 대규모 국제대회를 치르게 됐으며, 익산 왕궁지구 등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유치 국내후보지로 결정되는 겹경사를 맞기도 했다. 전북도는 2016년,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실현하기 위한 변곡점을 맞았다. 지난해 뿌린 씨앗의 싹을 틔울 주목 받는 사업을 점검해봤다.
“2016년 병신년은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실현하는 변곡점의 해로 만들고 싶습니다.” 송하진 도지사는 올해를 변방에서 중심으로 이동하는 전북발전의 실직적인 추진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어느 때보다도 확신에 찬 의지가 엿보였다. 사람과 돈이 몰리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비전을 구상하고 있는 송지사로부터 새해 계획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도민들에게 새해 인사부터 해주십시오. △ 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병’의 괘는 붉은 색을 의미합니다. 진취적이고 상서로움이 넘치는 붉은 원숭이해인 새해는 창의적 솜씨와 끼를 가지고 있
송하진 도지사가 29일 단행한 국장급 인사에 대해 뒷말이 무성하다송하진 도지사가 29일 단행한 국장급 인사에 대해 뒷말이 무성하다. 송지사 취임 1년 6개월 동안 3번 이상 자리를 이동한 국장들이 속속 나오면서 업무 연속성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교육자원과 파견을 늘려 공무원들의 승진자리를 터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총액인건비’ 지출이 함께 증가하기 때문에 지방재정을 더욱 어렵게 한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비서실장을 대외소통국장으로 신규임용 하면서 낙하산 인사에 대한 불만을 잠재기우려 교육과 파견을 늘린 것 아니냐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일할 수 있는 도정의 기능을 높이겠다는 차원 보다는 ‘
전북도가 내년 1월1일자로 국장급과 부단체장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당초 일정보다 1주일 가량 늦어진 이번 인사는 시.군과의 의견조율에 진통을 겪었던 부단체장들의 인사교류가 29일 오후 늦게 갈래를 타면서 서둘러 마무리됐다. 소폭 진행될 줄 알았던 국장급 승진자자는 모두 4명이며, 신규 임용 1명, 국장급 전보자 9명, 부단체장 교류는 8명이다. 우선 나석훈 전 남원부시장과 김천환 도로공항과장이 승진, 각각 환경녹지국장과 건설교통국장을 맡게 됐다. 최재용 성과관리과장은 새만금추진지원단장으로, 이래성 해양수산과장도 공무원교육원장으로 승진했다. 또 이원택 전 비서실장이 대외협력국장으로 신규 임용됐고, 교육에서 돌아온 오택림 국장은 기획관에, 김인태 국장은
정부와 여당의 견제로 법사위 문턱을 넘지 못했던 ‘탄소소재 융복합기술개발 및 기반조성지원법(일명 탄소법)’의 연내처리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가 29일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와 만나 쟁점법안들의 수정안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쟁점법안의 연내 처리를 위해 오는 31일 임시국회 본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놓고 막판 협상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발목이 묶인 야당의 2개 주력 법안 가운데 전북의 현안사업인 탄소법을 수용하겠다고 밝혀, 연내 통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전북 지역의 숙원 사업이 담긴 탄소법을 수용, 이를 지렛대로
전북도청 하반기 퇴임식이 29일 오전 10시 도청 3층 공연장에서 퇴직자와 공로연수자, 가족, 동료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급과 직위, 재직기간에 따라 주어지는 훈장‧포장 대신에 퇴직자 모두에게 동일한 공로패를 수여하고 좌석 배치와 수여순서도 성명순으로 배치해 눈길을 끌었다. 송하진 지사는 이날 “공직자로서 이뤄낸 자랑스러운 삶의 훈장을 가슴에 품고 인생의 후반전을 멋지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격려하고 “비록 몸은 떠나더라도 전라북도의 발전에 늘 함께 할 수 있도록 애정과 관심으로 응원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퇴직 공무원을 대표한 국승구 팀장은 “전라북도의 공무원
정부와 새누리당은 실질적인 누리과정 예산 편성권이 시·도 의회에 있다며 광역의회에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무상교육 약속을 어기고 누리과정 예산을 시·도 교육청에 떠 넘겼다며 정부가 예비비로 보육예산을 편성할 것을 주장하면서 입장이 첨예하게 엇걸리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부산과 대구, 울산 등 10개 시·도 교육청은 일부나마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했지만 전북과 강원, 세종은 유치원 예산만 편성했다. 서울, 경기, 광주, 전남 등 4곳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예산을 전혀 편성하지 않은 상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정부가 팔 걷고 나섰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해넘이·해맞이 명소 등 연말연시 행사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1일부터 이틀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에 도는 축제와 행사가 열리는 해당 시.군과 함께 합동상황실을 설치해 소방차와 구급차 등을 배치하기로 했다. 또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지역에 인력을 배치하는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군산새만금 해맞이 축제와 임실 운암국사봉 해맞이 축제 등 관람객이 많은 행사장에 대해서는 중점관리 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장 내 폭죽 발사시설 등도 사전 점검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말연시 전
2007년 한국인 남편과 국제결혼을 통해 전북 익산에 정착한 베트남 출신 송은진(가명·32)씨의 작은 소망이다. 한국으로 시집온지 벌써 9년째에 접어들면서 은진씨는 9세 아이를 둔 학부형이다. 하지만 먹고 사는 게 우선 급급해 한국어 공부를 미뤘더니, 우리 말은 아직도 많이 서투르다. 인근 마을 가공식품공장에서 단순업무를 하고는 있지만, 한국어 교육을 제대로 배운 곳이 없어 대화소통에는 아직도 문제가 많다. 특히 하루가 다르게 커나가는 아이까지 언어가 뒤쳐지면서 교육문제도 걱정이다. 전북에 둥지를 튼 결혼이민자·다문화가족 상당수가 ‘언어’와 ‘자녀양육 문제’로 어려움을 겪
전북도가 올해 중앙부처 공모사업에서 162개 사업이 선정돼 3천948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는 전년 124건에 3천200억원에서 688억원이 증가 것으로 정부의 세출구조조정에 따른 공모사업 감축 기조속에서도 단계별 대응기법을 활용해 타당성있는 정부 설득 논리를 확보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렇게 확보된 국비는 열악한 전북도의 재정에 필수재원으로, 지역성장을 견인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분야별 주요 공모사업을 살펴보면, 농업인 소득증대 분야에서 총 45개 사업(491억)이 선정됐고,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판매의 집적단지 구축으로 농업인의 경제적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6차산업 관련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