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최근 급격한 기온하락과 큰 폭의 일교차 등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사양관리를 당부했다.15일 도에 따르면 날씨가 추워질 경우 가축들의 호흡기와 소화기 질병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가축은 종류별로 추위에 적응하는 능력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축사 보온과 환기시설을 할 때는 대상가축의 적응 특성을 고려해서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축사에 설치하는 시설과 장비를 용도와 안전성 등에 특히 유념해야 한다.한우를 비롯한 소는 10~20도, 돼지는 15~25도, 닭은 16~24도가 적정온도로 외부에서 찬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바람막이를 설치하고 적당한 환기를 통해 축사 내 환경을 청결히 유지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도 관계자는 “대사에너지 확보를 위해 평소
전북도가 김장배추와 무의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15일 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김장 배추 재배면적은 1천889ha로 지난해보다 6%(1천792ha)가 증가했으며 무 재배면적은 2천32ha로 지난해보다 9%(1천858ha) 증가했다.또 올해 배추 생산량은 14만 8천톤으로 지난해보다 7%(13만8천톤)가 증가했으며 무 생산량은 15만3천톤으로 지난해보다 9%(14만1천톤)이 증가했다.이에 도는 생산농가를 보호하고 소비자 경제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사랑의 김치나누기 운동,김장김치 택배판매, 수도권 특가판매, 산지폐기 등을 추진해 김장 배추와 무의 소비를 촉진하고 수급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먼저 도는 11월30일까지 ‘사랑의 김치나누기’를 통해 불우이웃 및 복지시설 115개소에 배추 18만2
전북도의 친환경농산물급식 사업이 농가의 호응을 얻으면서 농가 소득증대와 친환경 농산물 유통 활성화가 기대되지만 도내 학교 급식에 수급이 가능한 품목은 6종에 불과해 대안 마련이 요구된다.도내 친환경농산물학교급식 사업은 내년도 하반기인 8월부터 시작한다.또한 초중고학교 무상급식지원이 진행되면 친환경농산물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그러나 도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의 양이 많지 않아 이를 지키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도에 따르면 학교 급식에 사용 되는 주요 친환경농산물 식자재 품목은 당근, 무, 배추, 마늘, 시금치 등 15개 품목이지만 도내 친환경농산물의 식재료 공급이 가능한 품목은 양파, 오이, 상추,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사과 등 6개 품목에 불과하다.양파는 855톤 소비량에 3천283톤이
관광시설로 개발될 예정이었던 새만금주변 관광자원화 사업이 변경 추진된다.전북도에 따르면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시설은 사실상 없애고 대신 낭만적인 해변도시의 모습을 느낄수 있게 하는 조경과 토목 등 공원 조성의 친환경적 시설들이 크게 늘어났다.당초 도는 팔각정 일원 3천690㎡에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축물, 광장, 낙조 조형물, 플라워 가든 등 사업성 있는 관광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었다.그러나 새만금 일대가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전국민 도보관광 붐에 따라 인근 ‘마실길’ 구간(29.4km)중 안전사고 위험이 예상되는 지역에 난간, 목계단, 보안등, 목교 등 탐방 안전과 편익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이에따라 팔각정 일원 건축물 개발은 20억원 규모로 축소하고 건축물 설치 계획 취소로 인한
14일 진행된 전북도의회 상임위별 행정감사에서는 출연기관과 공기업에 대한 부진한 운영실태와 경영평가가 지적됐다.△산업경제위(위원장 장영수)-한국니트산업연구원 권익현 의원(부안1)은 “특별성과금 지급에 있어서 나눠먹기식이 아닌 개인별 철저한 연구실적을 통해 지급해야 한다”며 “연구원들의 이직률을 낮출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도록 요구하고 경영실적 평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을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한다”지적했다.△문화관광건설위(위원장 배승철)-문화관광국 체육회 이성일 의원(군산4)은 “도민의 체육생활 여가수요가 대략 100만 명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이용규모는 60-70만 명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도민의 체육생활 여가 향유가 충분
소상공인지원자금은 장기화된 경기불황에 소상공인들에게는 가뭄의 단비이지만 집행률은 저조해 개선책이 요구되고 있다.14일 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소상공인 자금지원 집행율이 회계연도 잔여기간 대비 저조하다면서 강하게 질타했다.이날 도의회 최진호 의원(전주 6)은 “실질적인 서민인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며 이중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의 창업 및 경영 안전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을 통해 실시하는 이차보전에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또 최 의원은 “소상공인 지원자금 이차보전 예산이 14억원이 책정돼 있지만 집행액은 4억2천여만원에 불과해 30%에 머물고 있다”며 “도내 소상공인 지원
전북발전연구원(원장 원도연)이 18일 전주시 효자동에 있는 구 전북도 축산위생연구소로 이전한다.전발연은 지난 2008년입주한 구 전북도청이 전라감영 복원계획으로 이전이 불가피함에 따라 전 축산위생연구소 자리에 도와의 협의를 거쳐 이전을 결정했다.구 축산위생연구소는 도 본청과 가까운 고속도로 나들목 근처에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전발연 리모델링을 통해 연구동과 별개의 회의동, 문서고 등을 갖췄으며 오는 28일 기념 현판식도 가질 예정이다./박정미기자 jungmi@
전북도가 행정 업무 시정 요구와 감사 결과에 불복한 내부 공무원들의 행태에 강력히 대응하고 나섰다.도 감사관실은 군산시 공무원 일부가 감사 결과에 반발하자 14일 '군산 미장지구 감리계약 징계처분 여론몰이하려하나'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군산 일부 공무원이 불법을 저지르고 반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이어 도 감사관실은 “군산시 공무원들은 공공감사에 대한 법률 및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행정감사 규정을 추가로 위반하고 있다며 “군산시 일부 공무원들이 감사 결과에 대해 불복하고 소송할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해 나서겠다"고 밝혔다.이는 군산 미장지구 감리계약 업체 선정에 나섰던 군산시 공무원들이 일부 언론을 통해 도의 징계가 너무 과하다며 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따른 것
전북도는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청사 신축과 관련, 한시적으로 적용해 왔던 지역의무 공동도급 적용 기간을 오는 2013년까지 연장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지역의무공동도급제는 지역건설경제를 살리기 위해 정부기관과 지자체, 준정부기관, 정부투자기관이 발주하는 공사에 대해 40% 이상을 해당 지역 건설업체에 배당하는 제도다. 업계에 따르면 일부 대형건설사들은 대다수 인력을 수도권에 상주시킨 채 공공 공사가 발주되는 지역에 주소지만 이전하고 지역의무공동도급제를 이용, 입찰에 참여해 공사를 수주하고 있다.하지만 지역의무 공동도급 적용기간이 올해 연말까지로 한정돼 있어 지역건설업계는 유효기간을 2013년까지로 2년 더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올해 연말까지 국가계약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국민연금공단
공연예술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차별성을 강조하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역 브랜드 공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4일 전북발전연구원에 따르면 문화컨텐츠 산업은 여타 산업보다도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면서 국가의 주력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특히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문화가 적극적으로 활용되면서 문화마케팅의 일환으로 공연예술을 활용한 국가브랜드 전략이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다.실제 중국의 대형 실경산수 뮤지컬 ‘인상시리즈’는 공연수입, 부대비용뿐 아니라 일자리까지 공연예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으로서 세계적인 각광을 받고 있다.이에따라 전북도도 브랜드공연의 추진을 위해서는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전북발전연구원 장세길 박사는 “단기적으로 기존의 유명 브랜
지난해 도내 임산물 총생산액이 8천 여 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는 14일 지난해 전북 임산물 총생산액은 전년대비 1천130억원이 증가된 8천13억 원 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임산물 생산액은 조경재가 1천138억원으로 전체의 18.23%를 차지, 가장 높았으며 토석 880억원(11.0%), 용재 218억원(2.7%)가 뒤를 이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증가폭이 가장 큰 품목은 순임목으로 71.3%가 증가했고 용재가 45.4%로 가장 많이 감소했다. 순임목생장액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한 사유로는 미국 핀란드 등 임업선진국이 채택하고 있는 산림자원조사 체계를 통해 5년간 조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새로 산출한 임목축적 분석 결과 경제성이 높은 30년생 이상 장령림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
전북도는 지난 여름 지역내 집중 호우로 인한 각종 피해 복구를 위해 중앙 정부(행안부)로부터 271억5천여 원의 특별교부세를 배정받았다.이에 따라 도는 올 수해 피해 지역 전체에 대한 복구 작업을 내년 장마철전가지는 완료할 계획이다.도 본청의 경우 151억5천만원으로 가장 많이 확보했고, 시ㆍ군은 정읍 29억5천 만원, 완주 28억2천 만원, 군산 11억9천여 만원 등 총 120억 원을 확보했다.도는 우심지구를 기준으로 한 총 2262억원의 항구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액이 도 본청 317억원과 시ㆍ군 291억원 등 총 618억원에 달한다며 행안부를 상대로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해왔다.전북도는 지난 8월 13일에 행안부로부터 태풍 피해 응급복구비로 7억원을 확보해 해당 시ㆍ군에 배정한 바 있다.전북도 관계자는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고 가족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행복프로젝트 ‘부부캠프’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전북도와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는 지난 12~13일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산전후 부부와 신혼부부 30쌍이 참여한 가운데 부부캠프를 개최했다.전국 최초로 시행된 이번 행사는 일·가정 양립을 원하는 여성의 자아실현과 남성의 육아 참여와 가사분담에 대한 의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감성을 통한 가족소통, 재미있게 배우는 아동양육, 웃음치료, 임신과 출산준비, 임신 출산 육아 골든 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도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들의 행복은 물론 건강한 가정을 이루어가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다&rdq
정부가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바우처 사업을 확대시행하고 있으나 카드 사용률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전북도의 경우 카드 발급률이 81.9%로 전국 1위인 반면 이용률은 10%대 안팎에 머물러 사용촉진 방안이 적극 검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14일 도에 따르면 저소득층의 문화생활을 위해 공연·전시 관람과 도서 구입비 명목으로 가구당 연 5만원씩을 지원하는 문화바우처사업을추진하고 있으나 문화 시설과 프로그램들이 군 단위 지역에 편중돼 있어 문화카드 발급률은 높은 반면 이용률은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달 말 기준 문화카드를 발급받은 가구는 3만6천607여 가구(81.9%)로 전국 1위를 기록했으나 문화시설의 경우 진안과 무주, 장수군에만 각각 1개소씩만 배정돼 있을 뿐
전북소방본부는 15일 오후 2시부터 15분간 민방공훈련을 실시한다.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연평도 무력도발과 대규모 정전에 대비해서 진행된다.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운행 중인 차량은 갓길에 정차하고, 주민들은 지하대피소나 지형지물을 이용해 신속하고 질서 있게 대피를 실시해야 한다.또한 훈련이 진행되는 15분 동안 절정상태를 유지하면 된다.도 관계자는 “군 작전차량과 소방차의 원활한 비상출동을 위해 도민들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며 “민방위 훈련 상황에 따른 국민 행동 요령은 도 홈페이지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신광영기자 shin@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철웅)은 도내 지하수를 사용하는 집단급식시설에 대해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1개소에서 식중독균인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결과는 연구원이 지난 3월부터 11월 초까지 도내 사회복지시설 32개소와 위탁급식업소 18개소 등 총 50개소에 대해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완료, 이 중 사회복지시설 1개소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이에 따라 연구원은 검출된 시설에 대해 급수용기, 조리도구 등에 대해 철저한 살균소독과 특히 조리종사자는 식품에 손이 직접 닿지 않도록 1회용 장갑을 착용하도록 권장했다.연구원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예방 백신이 없어 사전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외출이나 요리전 반드시 손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rdqu
전북도가 물가안정 노력을 인정받아 오는 12월 대통령상을 수상한다.14일 도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정부가 공공요금 동결, 물가모범업소 운영 등 지방물가 안정 노력 등을 높이 평가한 결과이다.또한 물가 안정 업무에 솔선수범한 전북소비자정보센터 김보금 소장이 정부 훈장 포상자로 선정됐다.이밖에 시군 공무원 2명과 물가모니터요원 1명이 장관 표창을 받는다./신광영기자 shin@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이 내년부터 하반기부터 친환경 학교급식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재원 분담률을 놓고 양 기관이 대립하고 있다.도 교육청은 ‘친환경 학교급식 시범사업’도 현재 추진 중인 ‘친환경 쌀 지원사업’과 같은 재원분담비율을 적용하자고 하는 반면 도는 무상급식 분담비율을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에 적용해야 한다며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도는 최근에도 실무진들이 친환경 학교급식 재원분담 배율문제를 논의하며 합의점을 찾아보려 하고 있지만 친환경 학교급식 실시라는 원칙만 재확인 했을 뿐 구체적인 분담 비율에는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이와 관련 도와 도 교육청은 이번 주 중에라도 재원 분담비율 등에 대한 협의를 재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조만간 협의가 완료되
도내 군산 비안도, 무녀도 등 고군산 일대 김양식 어가에서 황백화 현상이 발생해 피해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전체 김 양식장은 4천 719ha로 이중 12건 1천50ha(22%)에서 황백화가 발생해 1억8천9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이에 도는 지난 11일 농식품부 관계부서를 방문해 상황설명과 함께 농어업재해대책법에 의한 어업재해로 인정, 종묘대와 철거비 등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신광영기자 shin@
도내 대학생 취업 희망자들이 원하는 직종은 사무직이나 연구직 관련 직종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구직자가 많은 반면에 지역 300명 미만 중소기업에서는 전문대 졸업 이하나 현장인력인 단순노무직을 원하고 있어 미스매치(Mismatch·구인 구직자 간 불균형)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결과는 전북도가 지난 10월 5일부터 25일까지 도내 소재 △인력양성사업 참여기업 △최근 3년내 MOU체결기업 △중기육성자금 지원기업 △20인이상 고용기업 등 342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기업인력 수요조사 결과’자료에서 드러났다.이번 조사에서는 취업준비생의 구직 조건과 중소기업의 구인 조건에 차이가 커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임금에서는 더욱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