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정부의 블루베리 생과수입에 대해서 뒤늦게 대안마련에 나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전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국내산의 절반 가격인 미국산 생 블루베리가 조만간 수입될 것이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친환경 블루베리 재배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주산지의 친환경 재배관련 실태를 조사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블루베리에 적용가능한 친환경 자재의 효과를 검증, 이후에 집약된 기술을 바탕으로 농가에서 실용화 할수 있는 매뉴얼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하지만 조만간 블루베리가 수입되는 상황에서 국내 여건상 체계적인 관리기술이 정립되지 않은 친환경 재배 기술 표준화 마련은 뒤늦은 대책이 아니냐는 지적이다./신광영기자 shin@
김완주 지사가 8일 왕궁에 있는 (주)레오포즈 공장을 방문, 자동차 부품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약속했다.이번 자동차부품 수출기업 현장방문은 한-미 FTA 국회비준을 앞두고 도내 자동차부품 중소업체의 수출에 앞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북자동차기술원, 전북테크노파크 등 자동차산업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 날 “한-EU, 한-미 FTA는 도내 자동차 부품업체에게 위기이자 기회이다”며 “도내 부품업체가 이를 극복하고 기술 경쟁력을 높여 해외수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또 “세계 자동차 메이커 업체마다 글로벌 아웃소싱 전략으로 전환, 가격이 저렴하고 기술력 있는 부
전북도가 지방도 설해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도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를 설해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제설자재 및 장비의 확보와 사전점검, 정비완료로 설해대책에 나섰다.이는 이상기후 현상으로 기온의 변동폭이 커지면서 갑작스런 기습한파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도는 우선 국도와 지방도, 시․군도 등 도로의 고갯길, 등 주요도로 3천196개소에 이동식 적사함과 모래주머니를 설치하고, 염화칼슘 8천735t, 소금 1만9천801t, 모래 2만2천569㎥의 제설자재를 확보했다.또한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미끄럼주의 표지판 570개소를 설치하고 제설차와 장비 371대와 덤프트럭 121대 등 1천27대의 제설장비의 사전점검과 정비를 완료했다.특히 겨울철 적설로 인한 고갯길 등 교통두절 취약지점 6
배진환씨(49)가 8일 전북도 홍보기획과장으로 임용됐다.신임 베과장은 (주)제일기획 국장과 (주)한컴 상무이사 등을 역임한 광고기획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동의대 겸임 부교수로도 활동했다.베 과장은 “전북 도정 홍보의 최고 책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는 데 주안점을 두고 전라북도의 모든 것을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배 과장은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박정미기자 jungmi@
전북도가 2012년 전북방문의 해를 앞두고 관광업계의 '큰손'인 중국인 관광객과 국내 여행객유치 전략 마련에 돌입했다.도는 수도권에 집중된 중국인 관광객을 전북권으로 유치하기 위해서다.도는 우선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K-POP페스티벌’과 같은 특색 있는 상품을 마련 중이며 국내 여행객을 위해서는 TV홈쇼핑을 활용한 전북여행상품 개발도 적극 검토 중에 있다.‘K-POP 페스티벌’은 15일 동안 2012공연관광축제기간에 진행할 예정인데, 한국관광공사와 협약을 체결해 중국 내 4개 지사를 활용한 홍보전도 펼칠 계획이다.이어 ‘청소년, 문화ㆍ예술ㆍ체육 등 민간교류’를 통한 중국 관광객 유치와 중국내 아웃바인드 여행사와 한국관광공사 중국지사 등과
전북도 소방안전본부가 9일 제 49주년 소방의날을 맞아 유공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민간인 등 총 191명에 대한 포상을 실시한다.이번 포상은 정부포상 4명,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30명, 소방방재청장 표창 84명, 전북도지사 표창 73명 등이다.정부포상으로는 안준식 남원소방서장과 이원형 무진장소방서 산서의용소방대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또한 이홍재 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담당과 김광수 부안소방서 변산의용소방대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한편 유공공무원등에 대한 포상은 각 소방관서별로 열리고 소방의날 기념 행사시 소방서장이 전수하게 된다./신광영기자 shin@
전북도가 도내 230여개 물가안정 모범업소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물가안정 모범업소는 맛과 서비스 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격은 지역의 평균 미만이거나 일정기간 가격 인하 또는 동결을 유지한 업소로 영업장의 청결도와 종사자의 친절도, 원산지 표시 이행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업소들이다.이번에 선정된 물가안정 모범업소로는 14년간 냉면가격을 4천원으로 동결한 전주시 유천칡냉면을 비롯해 파마가격을 13년간 1만5천원으로 동결한 군산 끌레모아미용실, 오리고기 가격을 10년째 5천원으로 동결한 무주 청운회관 등이다.지역별로는 남원 28개소, 무주 24개소, 고창 13개소, 완주 22개소 등 순으로 나타났다.도는 이들 업소가 지방물가 안정 파수꾼 역할을 할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와 애용운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북 향토기업인 (주)보배(대표 윤기노)가 기업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목받았다.8일 도에 따르면 (주)보배가 하이트소주 1병을 판매할 때마다 전북사랑기금 명목으로 3원씩 적립한 5천140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주)보배는 지난 2009년 전북도와 (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와 ‘전북사랑기금 3억원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2차례에 걸쳐 각각 2천500여만 원, 2천200여만 원을 기탁했다.이번 3차기금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적립된 기금으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4개시군에 골고루 배분한다.또한 (주)보배는 이번 전북사랑기금과는 별도로 새롭게 출시된 ‘보배로’ 제품 애용 홍보를 위해 14개 시군 지자체 주민센터에
전북도 소방본부는 가을 추수기를 맞아 탈곡한 벼를 곡물건조기로 반복건조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8일 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곡물건조기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7건의 곡물 건조기 화재 중 13건(76.5%)가 10월에 집중됐다.화재는 곡물 생산이 많은 평야지대에서 높게 발생하고 있으며 익산·김제·부안·남원에서 각 3건, 군산 2건, 정읍·완주·진안에서 1건씩 발생했다.화재는 곡물 건조기 구입 기간이 10~15년이 지난 노후 장비에서 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15년이상 6건(35.3%), 10년이상 15년미만 7건(41.2%), 10년미만 4건(23.5%)으로 10년 이상에서 76.5%로 높게 나타났다
전북도는 2012년 R&D(연구개발) 사업에 4대 추진분야 8대 중점과제에 총 4천114억원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3천164억원 대비 950억원, 30.2%가 증가한 예산이다.전북과학기술위원회는 도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12년 지방과학기술진흥 시행계획 등 4개 안건을 상정해 심의 확정했다.이날 논의된 R&D 4대 추진분야는 연구개발지원, 인력양성, 지역연구거점 활성화, 과학기술 인프라구축 등으로 총 165개 사업에 투자된다.연구개발지원에는 미래기초, 연구역량강화, 지역밀착형 R&D사업, 지방 R&D기능 활성화 등 중점과제에 66개 사업, 2천620억원이 투자된다.인력양성에는 지역수요와 특성에 맞는 지역인재 육성을 목표로 19개 사업, 173억원이 책정됐다.또 연구거점활성화는 기초원천연구 지원
전북도의회 노석만 의원이 2012년 전북방문의 해를 앞두고 F-Tour 활성화를 촉구했다.노 의원은 8일 열린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F-Tour는 축제(Fetival), 음식(Food), 녹색관광(Farm), 도보체험(Foot tour)의 영문 표현 첫 글자를 따온 것으로 지난 2006년 도가 개발한 관광상품 브랜드이지만 현재는 애물단지로 전락, 정책적인 홀대를 받고 있다”며 “F-Tour를 현재의 관광시장 동향과 정책환경에 부합하도록 보완해 정책 효율성 제고와 전북관광의 진일보를 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노 의원은 또 “F-Tour는 테마별 관광프로그램 개발, 홈페이지구축, 모니터요원 운용, 리더양성 아카데미 등 다각적인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돼 왔
전북도는 밭 농업 직불제 기본안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기본안은 지난 7일 시장·군수가 참여하는 지방자치정책협의회 토의를 거쳐 확정된 것으로써 사실상 도가 농민단체의 요구사항을 전폭 수용했다.도는 그동안 난색을 보이며 반대해온 지원방식, 재원분담, 제외대상 등 부문에 대해서 합의를 이뤘다.우선 0.1ha 이상 밭 경작자 중 해당연도 전북평균 농업소득 1천3백만원이하 농가에게 지원한다는 기준을 0.1~1ha까지 비례면적으로 도비와 시군비를 합해 지원하기로 했다.이에 도내 7만3천794농가 중에서 87%인 6만3천794농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2만원부터 20만원까지 지원된다.재원부담은 도비 20억원 시군비 45억원 등 총 65억원이 소요 될것으로 예상되고 3:7
전북도는 7일 도민과 함께하는 자치도정을 구현하기 위해 '제8기 신명이모니터'를 모집한다.신명이모니터(전자민원모니터)는 다양한 계층의 도민 의견과 생활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 도정에 반영하고 도민의 도정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도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다.올해로 제8기를 맞는 신명이 모니터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도정 발전을 위한 제안이나 도정 시책에 대한 의견, 각종 여론 제보와 소외계층 민원대행 및 각종 도정 설문조사와 평가 등에 참여하게 된다.8기 신명이모니터 위촉기간은 12월 17일부터 2013년 12월 16일까지 2년으로 전문분야, 인터넷활동능력, 지역별 현황, 기 모니터 활동상황 등을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모집인원은 300명 내외로 도내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도정참여를 원하는 도민이면
김완주 지사와 14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전북도 지방자치 정책협의회’가 7일 열렸다.이날 정책협의회에서 도는 경상비 등 공무원 내부경비를 억제하고 과감한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일자리창출·민생안정·새만금·삶의 질 향상 등 도정 4대 핵심 정책에 선택과 집중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밭농업 직불제 도입, 학교무상급식 지원확대,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과 관련해 논의됐다.또한 내년 국가예산 확보와 2013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도 조직개편 방향, 지방공무원 고교졸업자 채용방안에 대해 논의도 이어졌다.시·군 협조사항으로는 △구제역 예방접종 강화 △가을철 산불방지 △2012 전북방문의 해 추진 협조 △기부식품제공사업(푸드
전북도가 김제시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인 결과 총 78건의 위법ㆍ부당사항을 적발하고 61명을 문책했다.7일 도에 따르면 김제시는 조사료용 종자정선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업 예정부지를 시장의 승인 없이 임의로 변경했는가 하면, 5억7천400만원의 사업비를 다른 용도로사용한 사실 등이 적발됐다.또 생태마을 조성을 하면서 10% 이상 사업비가 변경될 경우 거쳐야 하는 시장 결재와 도지사 승인 절차를 생략한 채 담당 과장이 임의로 9억2천300만원의 사업비를 5억7천만원으로 축소한 것으로 드러났다.아울러 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상 승진에 필요한 교육훈련을 이수하지 않은 자는 승진심사에서 제외하도록 돼 있는데도 교육 훈련 시간이 부족한 2명의 직원을 승진시킨 사실도 적발됐다.또한 부적절한 예산 32억여 원을
전북도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R&D지원사업이 기업유치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전북도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1단계 전략산업 클러스터사업으로 450개의 전략산업분야 기업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정했다.이에따라 2010년에는 △R&D사업 추진을 통한 기업유치로 88개사 △집적화 단지 조성 및 국가급 연구기관과 연계한 협력기업 유치 40개사 △연구기관내 창업보육시설 구축에 따른 기업입주 8개사 등 총 107개사의 기업을 유치했다.또한 올해에는 자동차·탄소소재·농기계·조선 등 부품소재분야에서 55개사, 태양광·풍력·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 20개사, RFT·LED·인쇄전
내년에는 전북지역 학교 무상급식이 중학교까지 전면 확대될 전망이다.도는 이 같은 내용의 무상급식 확대 안을 7일 도내 시장․군수들과 협의해 확정했으며 오는 9일 고등학교까지 전면 시행은 연차별로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내년부터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면 전북도는 70억 원, 농어촌지역을 제외한 6개 시에서 55억 원의 재정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무상급식비는 도교육청이 50%, 전북도와 각 시·군이 25%씩 부담하게 된다.내년 도시지역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할 경우 도에서는 76억원을 추가 부담하게 된다.현재 도내에서는 전체 초등학생과 농어촌지역 및 저소득층 중·고교생에 대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또 6개 시 지역에서도 도 교육청이 중학생 급식
새만금 신항만 배후도시에 하역작업은 물론 물류와 산업을 연계한 ‘물류산업복합단지’를 건립하는 문제를 놓고 전북도가 큰 그림을 구상 중이다.광할한 배후단지를 ‘어떻게 개발해야 동북아 물류 허브로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인가’의 전략 문제가 새만금 신항만 활성화 숙제이기 때문이다.7일 도에 따르면 국내외 물류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만금을 항만 물류 강국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다.도가 구상중인 항만 물류산업복합단지 계획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물류하역 기능만을 유지하는 기본 항만 역할에서 물류시설을 확충하고 산업을 연계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컨부두와 배후단지를 효과적으로 연계해 컨부두가 항만 배후단지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
전북도의 ‘한계신용소상공인특례보증’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7일 도에 따르면 2007년 전국 최초로 실시한 ‘한계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으로 지난 5년동안 5천여개업체가 500억원을 지원받았다.또한 지난해 7월 출시한 ‘햇살론’에서는 도가 2011년 보증재원으로 18억 6천만원을 출연했고 2012년에는 26억원을 출연할 계획이다.특히 햇살론은 지난 9월부터 고금리 채무상환 용도로 3천만원까지 대환대출이 가능해져 도내 영세 자영업자 3천700여개 업체에서 300억원을 지원받을 받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도 관계자는 “2012년에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후속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햇살론을 확대 지원할 계획&r
최근 도내 토마토 재배농가에 토마토 황화잎말림바이러스병과 시설 풋고추 재배농가에 토마토 반점위조바이러스병이 발생되고 있어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7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토마토 황화잎말림바이러스병이 도내 전 지역으로 확산 추세에 있어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매개충인 '담배가루이'를 철저히 예방하지 않으면 생산량이 현저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일부 시설 풋고추에서도 토마토 반점위조바이러스병이 번질 조짐을 보여 총채벌레의 방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풋고추 토마토 반점위조바이러스 병원균이 파프리카나 고추에 감염되면 식물체의 생장점이 고사해 수확을 전혀 할 수 없게 돼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도 관계자는 “총채벌레가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바이러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