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2개 귀금속·보석 제조업체가 외국 바이어들을 상대로 한 수익창출에 나선다.전북도와 한국무역협회는 30일 서울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국내외 500여 업체 및 1천여 명의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2009 한국국제보석시계전’을 개최한다.내달 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는 도내 귀금속 관련 중소기업의 수출 및 국내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보석산업의 세계적 트랜드를 파악해 도내 제품의 경쟁력을 제고시켜 지역특화산업으로 중점 육성키 위해 마련되는 것. 전시회에선 주얼리 패션쇼, 국제 주얼리 디자인 공모전, 국제주얼리 컨퍼런스, 보석경매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 방문객들에게 축제현장에 온듯한 느낌을 갖도록 할 것으로 전망된다.전시회에는 도내 12개사의 귀금속·
전북도가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철저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29일 도에 따르면 2009년도 중앙부처 공모사업은 7개 부처·청 2조248억 원 규모다.이중 전북도 관련 공모사업은 63개 사업 4천894억 원이며 기 선정 사업은 33건, 진행중인 사업은 12건, 응모예정사업은 14건이다.공모진행중인 사업은 지식경제부 소관의 융복합형로봇인력양성사업 15억 원 등이며, 응모예정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 소관의 첨단유리온실단지조성 2천200억원 등이다.도 관계자는 “공모 준비단계에선 실국별로 중앙부처 공모계획을 수립해 사업별 및 시기별 세부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응모단계에선 부처대응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김현철기자 two9496@
앞으로 담배소매인 거리제한과 부적당한 장소 지정 등 담배판매와 관련한 권한을 시장군수가 갖게 된다.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담배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30일 입법예고 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29일 개정안에 따르면 현행 50~100m의 담배소매인 거리제한이 지자체장의 판단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된다.또한 일반, 구내, 자판기, 임시 등 소매인 구분도 지자체장이 정하도록 했다.현행 시행규칙에는 소매인 지정권은 시장군수 등 지자체장에게 있지만 소매인 구분과 제한거리 그리고 측정방법, 소매인 부적당한 장소 등의 세부사항은 기획재정부장관령으로 규정하도록 했다.기재부는 내달 중 시행규칙 개정을 완료하되 각 지자체의 규칙제정 등에 시간이 필요한 만큼 6개월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시행에 들어갈 계획
도내에서 가장 비싼 주택은 전주 완산 효자동2가 소재 포스코2차아파트 100평형이고,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한 주택은 완주군 소재 단독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는 30일(오늘) ‘2009년 개별(단독)주택가격’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공시대상 개별주택은 국토해양부에서 공시한 표준주택가격 1만4천945호를 기준으로 주택가격 비준표를 적용해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산정한 것이다.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개별주택에 대한 선호도 하락 및 부동산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전년도에 비해 평균 1.22% 하락(전국 -1.84%)하였으며, 시군별로는 임실군 2.97%,무주군 2.25%, 전주시 2.01% 순으로 하락했다.도내 개별주택 중 최고가는 군산시 신창동 소재 주택으로 4억5천50
전북도가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자금 일시차입에 나선다.29일 도에 따르면 도는 2009년도 본예산 일시차입 한도금액인 908억 원 중 800억 원 가량을 도 금고인 농협에서 차입키로 했다.이는 도가 보유하고 있는 자금(일반예금)이 소요량을 충당치 못하는데다가 정기적금(12월 만기)에 예치돼 있는 1천50억을 중도해지 할 경우 이자수입 손실이 예상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일시차입을 선택하게 된 것. 실제 정기적금을 해지할 경우 만기 시 이자소득 54억 원 중 43억 원을 받지 못하게 되며, 실과요구액이 현재 1천223억 원에 달하지만 자금보유액은 105억 원에 불과해 부족액이 1천118억 원에 달한다.이와 같이 실과의 요구액을 충족시키기 어려워지자, 도는 내부 회의를 거쳐 800억 원을 일시차입 키로 결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콘텐츠융합형 관광협력개발사업’ 공모에 도내 2개 시군 응모사업이 선정됐다.28일 전북도에 따르면 공모 선정사업은 남원시 ‘허브와 철쭉의 만남의 장’, 장수군 ‘전통이 살아 숨쉬는 주촌전통마을로의 초대’ 등이다.남원시의 ‘허브와 철쭉의 만남의 장’사업은 타 관광지와 차별화된 지리산허브밸리를 중심으로 볼거리와 체험거리 그리고 먹거리, 살거리로 구성하고 광한루원과 바래봉철쭉 등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장수군의 ‘전통이 살아숨쉬는 주촌전통마을로의 초대’사업은 주촌민속마을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도깨비를 주제로 한 체험과 민속놀이, 레포츠, 기타 연계 축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북도는 도내 대부업체에 대한 관리 및 감독 강화를 위해 2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북지방경찰청, 광주지방공정거래사무소, 광주지방 국세청, 금융감독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부업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불법 대부업자에 의한 서민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관계기관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불법 사 금융 피해 방지 대책을 강구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유관기관 공동으로 도내에 등록 338개 대부업체(법인 12, 개인 326)에 대한 지도단속반(2개 반 14명)을 편성 운영키로 했다.또 전북지방경찰청은 불법 사 금융을 생계침해 범죄로 간주해 연중 지속 단속에 나선다는 방침을 내놓았으며, 광주지방국세청은 무 등록 사업자와 고금리 대부업체에 대한 세무조사를 강화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이 수요자중심의 민원행정의 일환으로 28일 군산 장자도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28일 경자청에 따르면 이번 이동민원실 운영은 주민들이 현장에 직접 공무원들이 출장해 민원처리를 해 줄 것을 원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내달 12일에는 신시도, 20일에는 군장국가산업단지, 6월 중에는 선유도와 무녀도를 차례로 순회 방문해 민원을 처리할 방침이다.경자청 관계자는 “경자청은 지난달 27일 새만금산단 기공식으로 본격 시작된 경자구역 개발을 지역주민과 함께하기 위해 이동민원실 운영을 경자구역 전 지역으로 확대, 고객중심의 행정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8월 개청 이후부터 지난달까지
지역(지방) 스스로 내부역량 결집 및 자생력을 확보해야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이 같은 주장은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행정공제회 발행하고 있는 월간 ‘지방행정’ 5월호에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살리기 방향’ 특집을 통해 제시했다.손민중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은 5월호에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살리기 방향’이라는 기고문에서 “2월말 현재 지방의 부도업체수가 서울의 3배에 육박하고, 실업률이 전국 평균(4%)보다 높은 5%대로 치솟는 등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지역경제의 위기감이 더 커지고 있다”면서 “현 시점에서 지역경제 내부 역량을 최대한 결집해 자치단체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기업
금강~새만금~서해바다를 잇는 유람길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돼, 관심을 모은다.특히 신규 유람길은 금강호와 만경강을 잇는 것을 전제로 추진되고 있어 논란이 빚어 온 금강호유입수로 사업은 자연스럽게 추진 쪽으로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대통령 주재 ‘4대 강 살리기 합동보고회’ 자리에서 내륙·강·해양을 연결하는 4대강 유람선 사업계획을 발표했다.4대강 주변이 정비되면 금강이나 소양강, 충주호 등에서 이미 운영중인 유람선 사업을 확대해 강 하구에서 바다로 연결하는 관광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는 것. 이 사업과 관련해 문체부는 예컨대 ▲금강~새만금~서해 ▲낙동강~을숙도~남해안 ▲영산강~다도해 등을 잇는 관광
도내 10개 시군이 지방세 수입으로 소속 직원 인건비조차 충당치 못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방세와 세외수입으로도 소속직원 인건비를 충당치 못하고 있는 시군도 2곳이나 돼, 지방재정의 자립기반 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28일 행정안전부와 전북도에 따르면 2009년도 전북지역 자치단체 재정자립도(지방세+세외수입/자치단체 예산규모X100)는 23.6%로 전국 지자체 평균 53.6%보다 턱없이 낮다.도 본청의 경우는 17.5%로 전국 16개 시도 중 15위를 차지했다.시부 역시 21.6%로 전국 평균 40.7%보다 훨씬 낮았으며, 군부 또한 13.3%로 전국 평균 17.8%보다 낮았다.이 같은 상황이다 보니 지방세 수입으로 소속 직원의 인건비조차 해결치 못하는 도내 지자체가 수두룩하다.도를 포함해
새만금지구 행정구역이 합리적으로 설정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건식 김제시장은 28일 도청 기자실을 방문, “올부터 새만금내부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새만금의 중심지역인 김제의 모든 시민은 잘 살 수 있다는 꿈과 희망으로 가득찼으나 이 같은 염원은 일제강점기인 1914년 일제의 강압으로 왜곡된 해양경계선으로 말미암아 그 희망이 산산이 부서질 위기에 놓여 있다”고 주장했다.이 시장은 “문제의 해양경계선은 일제강점기에 호남에서 수탈한 양곡을 일본군의 군량미로 운송하기 위해 군산항을 대규모로 확장하면서 군산 71.1%, 부안 15.7%, 김제 13.2%로 부당하게 획정돼 김제는 바닷길이 완전히 막혀 내륙지방으로 전락하게 됐다”고 하소연했다.그러면서 이시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