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방수제 공사를 앞두고 오는 18일까지 바닷물을 빼내야 하지만 어민들이 보상 등을 요구하며 대치해 공사가 지연되고 있어 새만금 사업 전체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현재 어민들의 경우 생계대책을 요구하며 방조제 축조도 해수유통을 하면서 공사를 했던 만큼 방수제도 해수유통을 하면서 공사를 진행하거나 수위를 조금만 낮춰 상류부터 진행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이에대해 새만금 사업단은 해수유입을 차단하는 임시 가물막이 범람에 따른 공사피해와 장비가 진입하기 어렵다는 이유 등으로 해수유통 불가를 원칙으로 하면서 양측이 맞서고 있다.새만금 방수제는 담수호와 간척지 사이에 홍수방지 등을 위해 둑을 쌓는 공사로 총 125㎞에 달하며 애초 이달 70㎞가량에 대한 공사를 우선 시작할 예정이다.새만금사업단과 도는 장기적으로 부안
지난 여름 도내 호우피해와 태풍 곤파스 등으로 인한 수해복구공사 종합 공정률이 21% 밖에 완료되지 않아 주민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도에 따르면 지난 8월과 9월에 있었던 자연재해로 인해 재산피해만 689억5천700만원이 발생 했으며 도로·교량, 하천 등 공공시설 복구대상은 1천156건, 사유시설 복구대상은 2천461건으로 나타났다.이 중 수해복구공사 종합 공정(21%)은 1천156건으로 △준공 21건 △공사중 67건 △설계완료 414건 △설계중 654건으로 나타났다.도는 957건의 소규모 사업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 완료할 예정이며 1억5천 만원 이상의 중규모 사업 189건에 대해서는 내년 6월 이전에 완료할 방침이다.또한 30억 이상 절대공기가 필요한 대규모 사업 10건도 내년 말까지 완료한다는
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피 감기관인 전북도가 각종 현안과 쟁점 등을 철저히 분석해 논리를 개발하는 등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췄다.특히 올해는 인사문제와 시·군간 예산지원의 형평성 문제, MOU관련 등을 집중 거론 할 것으로 보고 의원요구자료에 대해서는 실·국장이 직접 검토해 쟁점은 미리 점검하고 제출토록 지시하기도 했다.예상되는 쟁점에 대해서는 사전에 해당의원과 추진상황을 설명해 이를 해소토록 했으며, 철저한 답변자료와 독해시간을 통해 도정 설명과 홍보를 겸하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박정미기자
전북도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유통업 상생발전협력 조례안 마련을 위해 시민단체 토론회를 구상하는 등 움직임이 분주하다.특히 오는 25일에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법) 개정안까지 국회 통과가 확실시됨에 따라 도는 소상공인을 위해 조속히 조례안을 만들어 실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10일 도에 따르면 유통법 개정안에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아울렛 등 3000㎡ 이상 대규모 점포나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500∼3000㎡ 미만 준 대규모점포를 전통상업보존구역(재래시장이나 전통상점가 500m 이내)에서 신규 출점할 경우 지방자치단체장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한다.전북도는 법이 시행되면 SSM은 물론이고 대규모 점포 신규 출점에도 제약을 받을
김완주 지사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의 일괄 이전 가능성 높다고 한 민주당 최규성의원의 발언과 관련, 분산배치 원칙을 추호의 흔들림 없이 계속 밀고 나가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10일 김완주 지사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토해양부에 확인한 결과 아직까지 일괄이전 방침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그럴 단계도 아니라는 설명을 들었다”며 “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닌 만큼 분산 배치 해야 한다는 전북도의 입장은 확고하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또 “이 문제가 연말 안에 결정될 것으로 어느 한 지역의 승자독식이 없는 분산 배치를 관철하는데 힘을 쏟겠다”며 “26일 총리방문시 우리의 의지를 전달하고 확인할 기회를 가질 것이다”고 말했다.
산림문화 수요에 발맞춘 산림테라피밸리가 순창군에 조성된다.10일 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3년까지 순창군 동계면 용궐산 및 무량산 산림테라피밸리 316ha에 60억원을 투자해 치유의 숲, 힐링치유센터, 건강 트레킹 등이 어우러지도록 할 계획이다.또 가족단위의 이용자들을 위한 장수음식촌, 모험놀이동산 등의 시설을 도입하는 등 전문가들과 협력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방침이다./박정미기자 jungmi@
‘전북산 한라봉을 아시나요’ 그동안 제주도에서만 재배되던 한라봉이 전남 고흥·경남 거제 등 해안가를 거쳐 이제는 도내지역까지 올라왔다. ‘전북산 한라봉’은 일조량·토질 등의 영향으로 제주도산보다 당도가 높아 김완주지사가 간부회의에서 칭찬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추위에 민감한 복숭아와 녹차도 재배지역을 넓혔다. 복숭아는 경기 이천 이남에서 양평·포천으로, 녹차는 남부지역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한계선이 올라갔다. 벼는 이미 조생종 재배지대에서 중생종을, 중생종 재배지대에선 만생종을 심기 시작했다. 제주도의 특산품 감귤도 여수·완도·진도·고흥 등 남해안에 상륙했다.모두가 지구 온난화 등 기
한국조명연구원 전북분원 전북도 유치가 가시화되고 있어 도내에 유치될 기업들이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덜게 될 전망이다.10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부천시에 소재한 한국조명연구원이 내년 3월 원광대 LED 협동화단지 비즈니스센터에 1차로 이전하게 된다고 밝혔다.한구조명연구원은 기업들이 제품생산에 앞서 필수적으로 필해야 하는 KS 인증하는 기관으로 4개부 2개 센터 8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이전계획으로 부지선정중인 LED 협동화단지 비즈니스넨터가 건립되는 오는 2013년 4월 한국조명연구원 전북분원이 완전 유치될 경우 도내 유치되는 기업들이 신뢰성 시험과 KS 인증, 개발지원을 받게 돼 시간,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될 전망이다.그간 전북에 유치되는 기업들은 먼 거리인 경기도 부천시에 소재한 한국조명연구원에
무주 태권도 공원의 민자유치가 탄력을 받기 위해서는 공공 재원을 적기에 투입해서 태권도공원을 세계적 명품 브랜드화 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시됐다.전북도는 10일 KOTRA와 한국관광공사, 부동산투자컨설팅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태권도공원 민자유치위원회’를 전북투자유치사무소에서 개최하고 민자유치 수익성 사업모델 개발 등 투자자 발굴을 위한 방안을 다양하게 논의했다.이날 참석 위원들은 태권도 체험 등 다양한 운영프로그램 개발과 무주의 청정한 관광자원, 반딧불축제 등 지역 관광자원 인프라와 접목한 프로그램 개발로 태권도공원만의 차별화된 사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투자들이 투자 성공에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투자여건을 마련하고 관광개발 투자대기업을 중심으로 집중
전북도 농산당국이 2011년도에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 등 3개 사업 21개소에 23억원을 투입, 지역농업 활력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10일 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 따르면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에 4개 시군에 13억원, 고소득벤처농업 육성사업에 10개시군 14개소에 7억원, 비교우위 품목 경쟁력 제고사업에 3개 시군에 4억원을 각각 지원해 지역농업 활력화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은 중앙 공모사업으로 시군 여건에 맞는 3~5개의 주력품목을 선정해 기술교육, 농업인의 소득향상 등 도시농업과 수출농업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어 국비 7억원을 확보 하는 등 4개 시군에 13억원이 지원 된다.지역농업 활력화 사업은 기존의 관행농업에서 탈피한 신
동부권발전위원회가 9일 도청에서 위원회를 열고 남원과 진안, 임실, 무주, 순창, 장수 등 전북 동부권이 서부권보다 상대적으로 낙후한 만큼 이들 지역에 특성에 맞는 식품과 관광산업 중심으로 개발키로 했다.특히 식품산업은 각 시·군의 여건에 맞고 전국적인 인지도와 명성을 확보한 핵심전략 품목을 선정하고, 관광산업은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숙박시설과 특산품 판매장, 향토음식점 등 주민 소득 창출에 이바지하는 사업으로 추진한다.도는 이를 위해 지난 5일 '전북도 동부권 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공포했으며 내년부터 이들 지역에 시ㆍ군당 33억 원가량씩 지원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지역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 동부권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쟁점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자동차 분야 한미간 협의가 9일 사실상 종료됨으로써 전북도가 대응전략에 들어갔다.양측이 FTA 발효를 위한 국내절차를 마쳤다고 상대국에 통보하면 한미 FTA는 60일후에 발효되게 돼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는 한미 FTA가 정식 발효되면서 농축산분야도 곧 타결될 조짐이다.이에 따라 전북도가 한-미 FTA가 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도는 대처 방안으로 대미 수출 품목중 증가추세에 있는 조미 김을 비롯해 마른 김, 멸치에 대한 품질향상으로 수출품목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또 품목별 경쟁력 제고대책 마련 및 중앙부처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지역농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농식품산업 육성, 친환경농업 확대해 나
김완주 지사가 지난 9일에 이어 오는 12일과 14일에도 서울서 상주하며 국가예산과 새만금 방수제 축조 및 농업용지 조성 등 도내 현안 해결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그는 이번 상경에 앞서 지난 5일에도 민주당 의원들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당정협의를 갖은 데 이어 9일에는 도내 굴지 대기업 임원들과 새만금 관광지구 개발방안 설명회와 재경도민과 도정포럼을 갖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김 지사가 12일 또다시 서울길에 오른 이유는 내년도 국가예산과 새만금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지원협조를 위한 것으로 이병국 새만금추진단장과 서갑원 예결위 간사 등을 면담한다.이 단장과의 면담에는 △익산왕궁 정착농원 환경개선사업과 △새만금 방수제 축조 및 농업용지조성 △새만금 개발청 설립의 시급성 등을 건의할 방침이다.새
전북도는 9일 삼성 에버랜드 등 국내 대형 레저업체와 건설업체 임원 등 40여명을 초청해 새만금 관광지구 개발방향을 모색하는 ‘새만금 관광지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이 날 행사에서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청은 부안군에 인접한 관광지구 9.9㎢에 오는 2019년까지 골프장 90홀과 테마파크, 공연 문화장을 지을 계획을 밝히고 투자를 당부했다.특히 새만금 관광지구 개발사업을 대형투자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추진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게이트웨이구역(1단계)-골프리조트(2단계)-연계시설구역(3단계)’의 3단계로 나누어 단계별로 개발하는 기본 구상안과, 전체 사업지구를 하나로 묶는 새로운 개발방안 등을 모두 설명하기도 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임원들은 투자위험
전북도의 세입 재원 구조가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 등 지나치게 국고에 의존하고 있어 자주재원 발굴이 시급하다.특히 정부 감세정책으로 올해 전국 교부세 재원 증가율이 5.1%로 예년 증가율(10~15%)에 크게 못 미치고 있는데다 도비 세출소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해 자체사업 여력을 상실할 위기에 처했다.게다가 2008년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지역경제가 위축되면서 보유세 위주의 시·군세보다 경제상황에 민감한 거래세 위주의 도세 세입여건이 크게 악화된 상황이다.실제로 2008년 도세 예산이 5천185억원에서 2009년 4천780억 원으로 줄었으며 올해도 4천900억 원으로 지방세수가 급감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올 자체 사업비는 3천747억인 반면 도비 세출소요는 큰 폭으로 증가해 자체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전북지역이 일자리는 많은데 취업자가 적어 인력 수요와 공급에 불균형이 빚어지는 이른바 ‘미스매치 현상’이 심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9일 전북발전연구원과 전주대 경영학부 안종석 교수팀이 공동으로 ‘향토기업의 특성과 지원제도’ 등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지역 향토기업은 필요한 인력의 97.7%를 지역 내에서 채용하고자 하지만, 지역인력 46.5%가 수도권 지역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현상의 원인으로는 임금 수준과 발전 가능성에서 수도권 기업들과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도내 취업준비생들이 향토기업을 기피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실제로 도내 취업 준비생들이 취업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고용안정(4.39점)’
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기업 채용 종합 지원’ 프로그램이 구인‧구직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기업 채용 종합 지원프로그램은 구직자 컨설팅과 홍보기획, 동행면접, 신규인력 마인드 교육, 채용 인력의 사후관리까지 6단계에 이르는 일련의 절차를 토탈 지원해주는 취업서비스. 특히 전주벤처촉진지구가 구직자 모집 단계에서 채용 후 신입사원 마인드 교육도 무료로 지원하고 있어, 구인·구직자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새로운 대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실제로 지난 7월 (주)오디텍 등 3개사 신입사원 모집을 시작으로 10월과 11월 중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직 일자리 현장면접의 날’을 3차례 시행해 32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 2
전북도가 운영하는 365돌보미콜센터의 상담원 자체 상담처리율이 99.5%로 전국 콜센터 중 가장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8일 도에 따르면 돌보미콜센터는 지난 2009년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1년간 2만5천79건의 민원을 접수 받은 데 이어, 발신 3만1천315건 등 총 5만6천394건의 상담율을 보이고 있다.특히 전국 최초로 복지업무에 전문화된 콜센터인 만큼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보유한 상담사를 채용해 기초생활과 장애인, 청소년, 보건위생 등 1천200건의 상담매뉴얼을 안내하고 있으며 월평균 4천700건, 일 평균 230여건을 상담해 주고 있다.365돌보미콜센터는 타 시·도에 비해 높은 복지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전북도의 수혜 혜택을 도민들이 전달하기 위해 2009년 7월 전북 복지콜센터
전북도가 민선4기 전략산업 9대 클러스터 육성기반 마련에 이어 내년에는 클러스터별 완성도 제고를 통한 일자리 창출 시책을 추진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8일 도에 따르면 지난 내년에는 9대 클러스터 육성기반을 완성화 하기 위한 첫 단계인 만큼 핵심기업 유치와 기업유치 육성에 필요한 R&D지원, 인력양성 지원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계속사업 74건 1천542억원 외에 클러스터 완성도 제고에 필요한 신규사업 32건(5년간 총액 1조 3천억원)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우선, 4년 이내에 1단계 클러스터를 완성하기 위해 내년 110개 기업을 유치하고, 자체 연구소를 보유한 기술력 있는 선도기업(40개사)을 중점 육성해 3년 이내에 2배로 성장시키고, 뿌리산업인 금형과 도
김완주 지사가 9일 ‘재경도민 도정포럼’을 마련하고 재경 인사들과 전북발전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한다.전북경제살리기(회장 이연택)가 이날 오후 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 주관하는 도지사 초청 도정포럼에는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해 송현섭 재경도민회장과 한승헌 전 감사원장, 전현직 국회의원 및 장차관, 재경도민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또 이날 도정포럼에는 강현희 대통령실 제2부속실장 등 재경고위공직자 등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김완주 도지사는 이날 도정포럼을 통해 새만금내부개발을 위한 선도사업 선정 조기개발안 등 도정 주요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재경출향인사들에게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다./김복산기자bog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