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일본산 수산물이 가장 큰 원인이다. 정부가 방사능 유출사고가 난 후쿠시마 주변에서 나온 수산물의 수입을 전면 금지했지만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유례없이 수산물이 빠진 차례상이 차려질 개연성도 크다. 수산물 가게는 손님 발길이 끊겨 울상이라고 한다. 명절이 가까워지면 그렇잖아도 불법 농산물이 기승을 부리게 된다. 수산물은 물론이고 농산물도 수입산이 국내산으로 둔갑하고, 원산지도 허위로 기재하거나 미표시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값싼 외국산 농축수산물이 무분별하게 수입되면서 부정 유통되는 것이다. 명절 특수를 맞아 농산물 수급이 불안해지면서 불법 외국산 농산물의 유입도 우려되고 있다. 중국을 오가는 무
로컬푸드가 난립하면서 공멸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완주군이 시작한 로컬푸드가 폭발적 인기를 얻으면서 다른 지자체들도 로컬푸드를 상품화하고, 민간 업자들까지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로컬푸드가 난립하면 소비자 신뢰를 상실하게 되고, 결국 공멸하게 된다.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차별화가 필요하다. 전북도가 파악한 바로는 도내에 로컬푸드라는 명칭을 쓰는 직매장이 8곳에 이른다고 한다. 전북도와 완주군이 관리하는 직매장은 전주시 효자동 직매장과 완주군 용진면 직매장, 모악산 입구에 있는 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 상관농협, 고산농협 등 5곳이라고 한다. 나머지 3곳은 민간사업자가 운영하는 유사 로컬푸드 매장으로, 전주와 익산 등에 있다고 한다. 특히 민간이 운영하는 일부
기후가 급격히 변화하면서 벌써부터 가을 풍토병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임실에서는 벌초를 마치고 온 70대 노인이 ‘쯔쯔가무시증’ 진단을 받았으며, 김제에서도 60대 노인이 같은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고열을 동반한 감기 증세나 벌레에 물린듯한 까만 딱지가 증상으로, 이는 대표적인 가을 풍토병 '쯔쯔가무시'의 특징이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 추수철 농작물 수확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가을 풍토병 발병 환자가 나타나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쯔쯔가무시는 가을철인 9월-12월 사이에 전체의 98%가 집중될 만큼 가을에 기승을 부린다. 발병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자칫 감기로 오인해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는데다 폐나 신장에
내년 선거를 앞두고 출처 불명의 여론조사가 판을 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추석 명절은 가족들이 많이 모이면서 정치 얘기가 화제가 된다. 추석을 맞아 판세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최근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여론조사를 빙자한 불법 사전선거운동이 많아 철저한 단속이 요구된다. 조사자가 아닌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되는 소위 ARS 여론조사 방법은 선거운동인 경우가 많다. ARS는 태생부터가 선거 운동용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여론조사로 위장해 교묘하게 선거 운동을 하는 것이다. 설문 등을 통해 의도적으로 특정 입지자를 부각시키는 경우가 많다. 입지자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최근 도내에서도 내년 지방선거의 중심인 도지사 및 전주시장 선거
추석을 앞두고 ‘내 고장 상품 사주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동참하는 기관·단체들이 줄을 잇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도내 4대 상공회의소와 경제살리기도민회의, 경영자총협회, 여성경제인협회 등 소비자단체와 삼성전자, 하림, 전북은행, 농협 등 대기업들이 줄을 잇는다고 한다. 전북도청 직원들이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6천300만여원의 상품을 구입하기로 했고, 농협중앙회는 2억5천만원 상당의 도내 상품을 구매하기로 했다고 한다. 전북은행도 1억2천만원 상당의 상품을 구입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도내 마을기업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앞으로 해마다 1억6천만원 상당의 물건을 구입키로 했고, 롯데기공도 직원 선물용으로 Buy전북 상품인 ‘
내년 지방선거가 9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가 겉돌고 있다. 민주당은 이미 당론으로 정했으나 집권당인 새누리당이 미적거리고 있다. 기초선거 정당공천제를 폐지하기로 해놓고 당론으로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대선 당시부터 후보들이 공통적으로 약속한 내용이고, 국민들의 여론도 힘을 입는 상황에서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는 시대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정치적으로 동서로 양분된 구도에서 정당공천제는 많은 부작용을 낳았다. 지역에 따라 특정당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인식되면서 공천 헌금이 관례화되고, 지방정치는 중앙 정치에 예속됐다. 특히 단체장과 지방의회를 특정당이 싹쓸이하면서 의회의 본래 기능인 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
농민들이 애써 수확한 농산물을 훔쳐가는 파렴치범이 아직도 근절되지 않은 모양이다. 농산물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다 농촌 지역의 방범이 허술해 도둑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농민들에게 농산물은 자식과 마찬가지다.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을 도둑맞는 농민들의 심정은 자식을 잃은 것처럼 허망하고 아플 것이다. 김제경찰서는 최근 빈 집에 들어가 마른 고추를 훔친 혐의로 40대 절도범을 검거했다. 범인은 70대 할머니가 자신의 집 창고에 보관 중이던 마른 고추 18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할머니가 고물을 수집하러 나간 사이 창고를 털었다고 한다. 어려운 형편의 노인이 애써 생산한 농산물을 탐낸 것이다. 익산에서는 과수원에 있는 농기계를 훔친 30대와 이 농기계를
전북도가 장기 표류중인 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한다고 한다. 특히 올해는 민선 5기 마지막 해가 된다. 내년 6월에 지방선거가 예정돼 있어 현재로서는 앞으로의 향방을 가늠하기 어렵다. 일선 기초단체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마지막 임기동안 밀린 현안을 해결하고 민선 6기를 새롭게 맞을 일이다. 전북도의 미해결 현안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크게 해상풍력 지원항만 승인, 가력도-비안도 도선 운항,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 새만금 송전선로 갈등 등이 꼽히고 있다. 해상풍력 지원항만 승인은 군산항이 서남해안 해상풍력지원항만으로 선정된 지 1년이 지나도록 구체화되지 않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의 협력이 필요한 만큼 정부와 전북도가 실마리를 풀어야 할 것이다. 비안도 도선 운
도심의 다중이용시설은 시민 휴식 공간 및 녹지 확보 차원에서 공개공지 조성을 의무화하고 있다. 공개공지는 5천㎡ 이상의 판매 및 영업시설이 대상으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접근하기 좋은 곳에 소공원 형태로 만들도록 하고 있다. 일부 업주들이 이같은 공개공지를 훼손하고 상업 용도로 활용하는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사고 있다. 전주 도심에 있는 세이브존 전주점이 공개공지를 훼손하고 판매대 등을 설치했다가 행정 당국으로부터 시정 명령을 받았다고 한다. 주변 상인들이 민원을 제기하면서 완산구가 지도단속에 나섰고, 실제로 벤치 6개와 화강석 의자 2개, 일부 조경수 등이 없어진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완산구는 오는 9월27일까지 원상 복구하도록 명령을 내렸고, 이를 이행하지
정부가 수출 전략형 종자를 개발하기 위한 골든시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한다. 골든 시드사업에는 총 4천91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이 종료되는 오는 2021년까지 종자 2억달러를 수출하고, 2030년에는 30억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채소와 원예, 식량, 종축, 수산 등 5개 분야에 20품목의 종자를 개발할 계획으로, 99개의 연구과제가 수행된다고 한다. 전북에는 민간육종연구단지인 시드밸리가 유치된 상태다. ‘시드밸리’는 김제 전북축산시험장 일원에 총 54ha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2015년까지 20개 종자업체와 종자 가공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 곳에 육종지원센터와 종자검정센터 등 지원 기관을 설립해 종자와 관련된 전 분야를
절기는 속일 수 없다는 말이 있다. 그토록 기승을 부리던 올여름 폭염도 절기 앞에서 기운을 잃고 시들해졌다. 올해 여름 더위는 유난했다. 기온이 체온보다 높은 날이 이어지고, 울산은 섭씨 40도가 넘으면서 역대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낮에는 폭염에 시달리고 밤에도 열대야가 이어져 잠 못 이루는 힘든 나날을 버텼다. 그렇게 모질던 폭염이 며칠 새 물러났다. 처서를 지나면서 주춤하던 더위는 최근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요즘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까지 돌아 옷깃을 여미게 한다. 이런 환절기에는 건강이 상할 수 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발생하는 등 급격한 기온차를 보이면서 신체 리듬이 불안정해 체력이 떨어지고,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에게는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어린이 보호를 위해 지정한 스쿨존에서조차 난폭운전이 성행하고 있다고 한다. 과속은 기본이고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도 흔히 눈에 띄고 있다는 것이다. 어린이들이 길을 건너고 있는데도 마구잡이로 운행하는 차량도 있다고 한다. 학부모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지난해 도내 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23건으로 1명이 숨지고 2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사고 대부분이 과속과 신호위반 등 운전자의 주의 소홀과 교통법규 위반이라고 한다. 올 들어서도 지난 8월 말까지 15건의 사고가 발생해 17명의 아이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어린이 안전구역에서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이 조사한 바로는 스쿨존 내에서 어린이가 숨지는 교통사고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임금 체불이 우려되고 있다. 추석을 불과 2주일 앞둔 상황이다. 명절을 앞두고 제 때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나 임금을 주지 못한 사업주나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근로자는 임금을 받아야 추석을 쇨 수 있다. 임금을 받지 못한 채 즐거운 추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체불임금 해소에 사회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추석을 앞두고 건설협회 전북지회가 체불임금 해소에 팔을 걷어붙였다고 한다. 하도급 대금이나 근로자 노임이 체불되지 않도록 각 건설사에 당부했다고 한다. 또 부당한 대금 감액이나 상품 및 상품권으로 임금을 대신하는 사례가 없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사업주들이 나서 체불 임금 해소에 앞장서기를 기대한다. 건설협회의 인식은 다른 업종에도 긍정적 영
국토 균형 발전은 정권마다 주창하는 주요 의제다. 국토를 균형 있게 발전시켜 발전의 혜택을 공유하는 것이 국가적 과제이며, 민생의 기본이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각종 인프라에서 지역별로 차이가 크고, 이를 상계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예산과 세제 등에서 막대한 지원을 해야 한다. 정부 입장에서는 딜레마가 아닐 수 없다. 수도권과 지방의 차이는 새삼 언급할 필요도 없다. 지역별로 큰 차이가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전국적으로 호남이 가장 열악하고 그 중에서도 전북은 가장 뒤처진다. 전국 최하위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산업의 침체는 곧 일자리로 직결되고, 일자리는 곧 주민들의 생활이다. 산업이 뒤처지면서 지역의 침체가 가중되는 것이다. 전국적으로 법인세 납부
추석 차례상을 차리기 위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 것이 대형마트에 비해 20%정도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전국적으로 전통시장 14곳과 대형유통업체 25곳을 대상으로 차례용품 26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18만5천215원, 대형유통업체는 26만2천941원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한국물가협회 조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전통시장이 가격은 저렴한 상황에서도 이용객은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 예전에 비해 늘어나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대형마트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전통시장의 쇼핑 환경 때문에 발길이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대형마트는 매장과 가까운 곳에 주차장이 완비되고,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전통시장의 경우 아직도 대형 매장
전북도교육청의 학생 폭력 학생생활기록부 거부 문제가 일단락됐다. 도교육청이 교육부의 일부 방침을 수용해 폭력 가해사실을 학생부에 기재하기로 한 것이다. 교육부와 소송 직전까지 가는 등 갈등을 빚다가 돌연 입장을 바꾼 것이다. 학교 폭력이 심각한 상황에서 가해사실 학생부 기록은 논란이 됐던 사안이다. 김승환교육감은 기자회견에서 교육부와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장을 바꿨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최근 교육부가 학교폭력 가해 사실의 학생부 기재를 거부한 교육장 및 교장 등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준 것이 결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9월1일자 인사를 단행하면서 학생부 기재를 거부한 도내 교육장 및 교장 등 7명에 대해 중임을 거부했다. 정년퇴임 교원에 대해서도
문자 메시지를 이용한 새로운 금융사기 기법인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한다. 스마트폰 가입자들에게 문자가 수시로 전달되면서 혼선을 일으키고, 사기 문자임을 모르고 걸려드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금융사기가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이를 차단하고 근절할 수 있는 보다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며, 이용자들도 단단히 주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우리 아이의 첫 생일을 축하해주세요’라는 내용의 모바일 초대장 등이 극성이라고 한다. 발송인을 지인으로 지정한 뒤 유인하는 것이다. 무심코 링크된 사이트에 접속했다가 사기를 당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접속한 웹사이트에서 악성코드가 실행돼 소액 결제가 이뤄지고, 뒤늦게 알게 되지만 손을
대통령 공약사업 가운데 도내에서 첫 손에 꼽히는 새만금 사업이 예산 확보에서부터 밀리고 있다. 내년도 국가 예산과 관련, 기획재정부가 당초 요구액보다 2천억원을 삭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새정부의 새만금 추진 의지에 의구심이 일고 있다. 새만금 사업을 앞당긴다고 공언한 마당에 예산 지원에는 인색한 것이다. 새누리당 지역공약실천특위가 최근 기획재정부 등과 회의를 가진 가운데 전북 7대 대선공약은 모두 추진하기로 합의를 이뤘다고 한다. 문제는 새만금 사업으로, 각 부처가 밝힌 내년도 예산은 총 5천531억원. 올해 예산 6천517억원보다 1천억원 가량 줄었다. 당초 요구액 7천780억원보다는 2천억원이 적다. 새누리당은 당초 2020년으로 돼 있던 새만금 1단계 사업을 박
추석이 20일 앞으로 다가왔다. 추석 장보기를 앞두고 전북도가 대대적인 내고장 상품 팔아주기를 전개한다. 글로벌 경제 위기와 내수시장 침체로 도내 경제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도민들과 귀향객들이 고장의 생산품을 구입하도록 적극 유도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기후가 불안정해 과일 등의 작황이 좋지 않다고 한다. 지역의 농산물을 구매함으로써 농민들에게 큰 힘을 줄 수 있다. 지역 상품을 이용하는 것은 향토 사랑이자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 지자체 등에서 적극적으로 나선 만큼 도민들도 동참해 무너지는 농촌 경제를 살리고 지역 경제가 기지개를 켤 수 있도록 힘을 보태야 한다. 전북도는 유관기관과 함께 오는 9월7일
전북 관광지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처진다는 지적이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13 한국관광 명소 100선’에 도내 6곳이 포함됐다. 지난해 10곳에서 4곳이나 줄어든 것이다. 각 지자체들이 관광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상대적으로 밀리고 있는 것이다. 관광지 인지도 제고를 통한 유인책이 요구된다. '관광 명소 100선'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9일까지 60일 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것이다. 도내에서는 진안 마이산, 전주 한옥마을, 군산 선유도, 남원 광한루원, 무주 덕유산 향적봉, 고창 선운사 등 6곳이 포함됐다. 마이산과 한옥마을은 인지도가 높아 각각 4위와 12위를 차지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