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전북법인사업단(단장 신판식)과 전북마케팅단(단장 천성일)의 '올레 봉사단'이 21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과 중증장애인을 위해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펼쳤다.이날 봉사단은 직접 김치를 담가 103개 지역아동센터와 17개 중증장애인 시설 등에 각 10kg씩 총 120박스(2,000여 포기)를 전달했다.KT전북마케팅단 천성일 단장은 “농촌마을과 자매결연 등 1사1촌 교류의 일환으로 시작한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이 어느새 5년간 1만 포기를 넘어섰다”며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중한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처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김성아기자 tjddk@
시(時)테크의 창시자이자 중앙공무원 교육원의 수장을 맡고 있는 윤은기 원장의 ‘초청 CEO 특강’이 21일 전주월드컵컨벤션센터에서 도내 중소·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생각의 틀을 바꾸면 성공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친 윤 원장은 61년 공무원 역사상 최초로 민간인 출신으로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을 맡아 큰 화제가 됐던 인물로, 지난 1년여간 공무원 교육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날 강의에서 그는 “민주화, 산업화 때 가졌던 생각의 틀을 바꿔 선진국 대열에 오르자”라고 거듭 강조하며 &ldqu
전북지역의 물가상승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은 지역의 소비구조와 취약한 유통구조로 인한 물류비용 부담 등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1일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이은모)가 발표한 ‘2011년 상반기중 전북지역 물가 상승요인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전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2009년부터 2.9%, 2010년 3.3%로 확대하기 시작해 올해 6월까지 4.6% 상승함으로써 같은 기간 중 상승률이 전국 9개도의 평균(4.5%)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품목별로는 2009년 3월 이후 농축산물이 14.6% 상승해 전국 평균 11.5%를 크게 웃돌았는데 이는 전국 16개 시도중 울산(15.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특히 수산물(19.2%)은 전국
하루가 멀다 하고 오르는 금값에 도내 금소매상인들이 경영난에 허덕이며 울상을 짓고 있다.금값이 오름에 따라 목걸이, 반지 등 금제품을 사려는 소비자가 줄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지난달부터 판매된 ‘1g 돌 반지’ 역시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상황.21일 한국금거래소와 전국귀금속협회 전북지회에 따르면 순금(24K) 3.75g(한 돈)의 도매가격은 21만8,900원으로 전날보다 1,650원가량 올랐으며, 지난해보다는 무려 2만8,930원이나 비쌌다.소매가격은 25만 원 선을 넘어섰다.실정이 이렇다 보니 금은방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뚝 끊겨 일부 금은방은 ‘개점휴업’ 상태를 선언, 몇 달째 임대료마저 내기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자금력이 부족한 일부 영
아파트 분양업체는 물론, 시공사에도 공사 하자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법무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 시안을 2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공개했다.개정안은 크게 ▲하자담보책임 제도 개선 ▲임차인의 공용부분 관리참여 허용 ▲전자투표 ▲분양자의 규약작성 의무 등의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우선 아파트 분양업체 외에 시공사도 담보책임을 지게 된다.하자가 생기면 아파트를 지은 건설사에 직접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얘기다.기둥, 내력벽 등 건물 중요부분에 대한 담보책임 기간은 15년에서 20년으로 늘렸다.10년으로 획일적이었던 나머지 부분도 세분화했다.임차인과 전세권자도 구분소유자와 같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고, 관리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20일 ‘친절한 직원상, 깨끗한 본부상’ 정립을 위한 고객만족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관행적 업무, 무더운 날씨 등으로 자칫 소홀하기 쉬운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해 교보생명 다윈서비스센터 정기엽 CS컨설턴트를 초빙해 친절교육을 실시했다.정 강사는 상대방에 대한 관심과 배려의 마음이 고객만족의 시작이라고 강조하며, 친절한 서비스 필요성, 바른 고객응대기법, 전화예절 순으로 강의를 했다.깨끗한 본부상을 위해 서삼석 본부장의 청렴이행 실천사항 교육도 병행했다.서본부장은 “고객중심으로 대민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청렴성이다.”고 강조하고 “부정부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는 20일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길승 前SK그룹 회장을 초청, ‘훌륭한 리더가 위대한 나라를 만든다’ 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 손길승 前회장은 “지정학적으로 세계지도를 거꾸로 펼쳐보면 우리나라는 대륙에서 기를 받는 동시에 일본과 중국이 자연재해를 보호하고 있는 위치다”며 “과거 고조선의 근거지인 요동반도와 만주지역에서 우리 민족의 흔적을 발견, 우수한 기술력으로 강력한 국가의 힘과 무기체제를 갖춘 위대한 나라였다”고 강조했다.손 前회장은 위기일 때 유수의 선진국은 위대한 리더십으로 국난을 극복했음을 강조하면서 그 리더십은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과제라고 주장했다
정부가 올해부터 시행하는 ‘관계회사제도’로 도내에서는 하나에너지·페이퍼코리아·한일내장·전북고속·태화오시엔 등 13개사가 중소기업에서 졸업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이들 업체들은 그동안 정부로부터 받았던 140가지의 각종 중소기업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기업성장의 핵심 키워드인 연구개발(R&D) 분야 지원이 끊기면서 중견기업이 더 이상 크지 못하고 정체되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이다.20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관계회사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전북지역 13개사 등 전국 894개사가 중소기업에서 제외됐다.관계회사 제도는 특정 기업이 근로자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이더라도 모(母)기업이 대기업이면
이스타항공과 카포스(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가 고객서비스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0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금천구 카포스 회의실에서 이스타항공과 카포스는 임직원 복지증진과 고객서비스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총 2만여명의 카포스 임직원 및 회원들에게 국내선 전 노선에서 주중엔 최대 30%, 주말엔 최대 15%의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이스타항공 고객은 탑승권을 제출하면 전국 카포스 사업장에서 차량 정비시 할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카포스 임직원 및 조합원들이 항공권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이스타항공 예약센터(1544-0080) 및 공항지점에서 항공권을 예약하면 된다.단 탑승수속을 밟을 때 임직원 및 조합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조달청이 수요기관을 대신해 집행하는 맞춤형서비스 대상공사의 관급자재가 분리 발주된다.조달청은 맞춤형서비스로 발주하는 시설공사의 관급자재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한 ‘조달청 시설공사 관급자재 선정 운영기준’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는 설계관리 및 일괄 대행공사,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공사에 적용되며 관급자재 분리대상은 △수요기관 요청 품목 △추정가격 3000만원 이상인 직접구매 대상 품목 △추정가격 1000만원 이상인 신재생에너지설비 인증 제품 등이다.턴키공사의 경우 실시설계적격자가 실시설계 단계(설계·시공 병행(Fast Track)분 제외)에서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 대상품목(중소기업청 고시 120건) 중 관급자재 분리 대상 품목 및 규격을 선정하도록 했
한국산업단지 호남권본부(본부장 최종태)가 21일 충남 안면도 리솜오션캐슬에서 군산, 익산, 김제, 광주 등 호남권 자동차관련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100여명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은 지역내 자동차 관련기업에게 유사 동종기업 간 기술교류 및 공동애로사항 해결 등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하므로서 전북지역의 핵심 전략산업인 자동차업계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다.주요 행사는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각 지사별 상반기 사업실적과 하반기 계획을 공유하고 자동차 융·복합기술 현황과 전망,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강화를 위한 해외시장 진출방안에 대한 초빙강사 강연 등으로 진행된다.특히 지역별 미니클러스터 회원사의 기술개발 및 시제품 제작 등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기업의 사업참여 공감대를 이
직장인 설영목(37)씨는 최근 점심시간에 전북대 인근의 식당가를 자주 찾는다.사무실 인근 식당 점심값은 6천~8천원선이지만 대학가에선 3천~4천원이면 한끼를 근사하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설씨는 “점심 한끼 가격이 올 초만 해도 4천∼5천원이면 충분했으나 지난 4월부터 모든 메뉴가 1천원 이상 인상돼 얼마전부터 동료들과 함께 대학가 식당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한 달에 스무번 이상 밖에서 점심을 사먹어야 하는 직장인들 입장에서 물가와 함께 오른 식비부담을 대학가 식당이 그나마 줄여주고 있는 셈이다.연일 물가가 고공행진하며 점심비용이 최소 5천원을 넘어서자 직장인들의 점심 풍속도마저 달라지고 있다.19일 전북대와 전주대 인근 식당가는 점심시간 마다 인근 지역에서 몰려든 직장
올해 상반기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지난해보다 6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해양부는 19일 수도권 지자체와 지방공사, LH, 주택협회 등과 주택건설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한 결과 상반기 주택건설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59.8% 증가한 17만6267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같은 증가세는 다세대와 다가구, 도시형생활주택에 대한 건설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지역별로 수도권은 9만1005가구가 건설돼 39.6% 늘었으며 8만5262가구가 건설된 지방은 88.9% 증가했다.서울의 인허가 실적은 3만9655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182.3%나 증가했다.특히 강남 3구에서는 단기간내 입주가 가능한 다세대·다가구 주택공급이 122% 늘어 하반기 전세물량 수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난 달 전북지역 어음부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1년 6월 전북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도내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은 0.26%로 전월(0.23%)보다 0.03%p 상승했다.지역별로는 군산(0.62%), 정읍(0.17%)이 전월대비 0.21%와 0.13%씩 상승한 반면, 전주(0.19%)와 익산(0.10%)은 0.03%, 0.07%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달 신규 부도업체 수는 6개로 전월(5개)보다 1개 증가했으며, 신설법인수는 154개로 전월(161개)에 비해 7개 감소했다./김대연기자 eodus@
전북자전거타기운동본부와 녹색자전거봉사단은 18~20일 3일간 전주시내 일원에서 ‘안전하게 자전거타자’라는 슬로건 아래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두 단체는 자전거안전거리 4km지키기, 200m예방운전, 교통 법규 지키기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다.한편 두 단체는 도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주 화~금요일까지 전주종합운동장 자전거교실에서 자전거안전교육지도자반을 운영하고 있다./김대연기자 eodus@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북지원 19일 소비자와 생산자 단체 대표 16명을 초청, 원산지표시 설명회와 함께 각 단체 대표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설명회에서는 원산지표시에 대한 단속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과 하절기를 맞아 수입량이 증가되고 있는 돼지고기와 배추김치에 대한 부정유통 대처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원산지표시가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달 말 시행예정인 원산지표시확대 관련규정 개정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뤄졌다.개정내용을 보면 대형점포 개설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가 추가됐고, 음식점원산지표시 위반자에게도 농축산물과 똑 같이 3년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로 처벌이 강화됐다.또 위반자를 농식품부 홈페이지에만 공표하던 것을 단속기관과 소비자
올해 상반기 전북지역 금융 관련 민원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금융감독원 전주출장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금감원 전주출장소가 처리한 보험·은행 등 각종 금융민원은 89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626건에 비해 무려 45.2%(735건)나 감소했다.이는 지난해 하반기 978건에 비해서도 9.0%(87건) 줄어든 것이다.금융 관련 민원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화된 지난 2008년 하반기부터 대출 및 펀드 관련 민원을 중심으로 대폭 증가해 2009년 하반기에는 정점을 찍은 바 있다.금융권역별로는 신용카드 등 은행·비은행 부분이 529건에서 294건으로 44.4% 줄었고 보험 240건, 증권 13건, 기타 334건으로 나타났다.특히 민원이 잦은 보험 관련 민원은 지난해 4
중소기업중앙회의 노란우산공제사업이 출범 4년 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넘어섰다.18일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에 따르면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노란우산공제’가 출범 4년 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07년 9월 5일 처음 선보인 뒤 4년이 채 안된 기간에 세운 기록이다.이 제도는 사업주의 퇴직금 마련을 위한 사회 안전망 차원의 지원 제도인데, 매월 일정 부금을 납입하고 가입자에게 폐업·사망·노령 등 공제사유가 발생할 경우 공제금을 지급하게 된다.당초 중기중앙회는 오는 10월쯤에나 10만명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봤지만 호응에 힘입어 예상보다 빨리 목표를 달성했다.김기문 중앙회장은 “최근 지속
지난 3월 출시된 OB골든라거가 5천만병 판매를 돌파했다.18일 오비맥주는 ‘OB 골든라거’ 판매량이 지난 15일 기준으로 5천만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지난 3월 24일 첫 출시한 이래 113일 만이다.이는 지난해 국내에 저칼로리 맥주시대를 열며 인기를 모은 ‘카스 라이트’의 판매 속도를 2개월 가량 앞지르는 기록으로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인구를 약 3천800만명으로 추산했을 때, 5천만병은 성인 1인당 ‘OB골든라거’를 1병 반 이상씩 마신 셈이다.장인수 오비맥주 영업총괄 부사장은 “‘OB 골든라거’는 깊이가 다른 풍부한 맛과 ‘OB’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빠른 속도로 시장안착에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가 미국과 캐나다 등 미주 시장개척에 나섰다.18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에 따르면 전북도와 함께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11월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미국과 캐나다 등 2개 지역을 대상으로 ‘미주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대상지역은 최근 FTA 체결로 새롭게 부상되는 미국(뉴욕)과 캐나다(토론토) 등이며, 유망품목은 자동차부품, 기계부품, IT 전자부품, 신재생에너지 등이다.이번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들에게는 항공료 50%(1인), 현지시장 정보, 바이어리스트, 바이어상담, 통역, 차량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오는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전북본부(210-9912)로 문의하면 된다./김대연기자 eodus@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