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총동문회(회장 류제혁 목사, 부안곰소교회)는 27일 전주중인리 체련공원 인조잔디장에서 제3회 총동문회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형제와 연합하자’라는 주제로 열린 축구대회는 한일장신대 동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축구대회는 한일장신대총동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목회자들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올해 3회째를 맞으며 명실상부한 총동문들의 `화합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했다.한일장신대에는 많은 동문회별 행사가 있지만 총동문회 축구대회는 한일장신대 동문들의 네트워크 허브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경기를 통해 학교발전이라는 공동목표를 향해 응집력을 모으는 ‘한일장신
예수병원(병원장 김민철) 직원 11명이 지난 5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 동안 캄보디아와 베트남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 한국민과 예수병원의 사랑을 전했다.예수병원 소아과 전문의 장영택 과장을 비롯한 의료봉사팀 11명은 지난 14일에 캄보디아 시엔립에 도착해 캄보디아 우물파기 단체인 프론트라인의 신호철 대표와 고아원인 한-베 소망의 집 강종식 원장을 만나 의료봉사의 일정을 협의했다.캄보디아 의료봉사는 시엔립 지역, 스라스랑 부락, 이엔립 앙코르 대학에서 82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다.특히 스리스랑 부락에서는 갑작스럽게 쏟아진 폭우로 인해 주민들이 부상을 당한 현장에서 부상자를 치료해 큰 호응을 얻었다.또 오염된 식수로 보건 위생에 문제가 많은 주민을 위해 부락에 우물 1개를 파서
한국어린이전도협회 전주지회(지회장 주진경)가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전주산돌교회에서 2010 여름성경학교 강습회를 개최한다.이번 강습회는 ‘체인지업(변화)’라는 주제로 열리며 어린이로 하여금 자신들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변화(Change up) 된 삶을 살도록 도와준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어린이사역 전문 강사들을 초빙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컨텐츠와 양질의 강의를 제공해 교회학교 교사들에게 교사 역량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예정이다.이와 함께 전문적인 찬양강사들로부터 찬양에 대한 기본지식과 어린이 찬양인도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찬양세미나, 성경공과 세미나 등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전주지회 관계자는 &ldq
전주서문교회(담임 김승연 목사)는 오는 6월 6일 “교회설립 117주년 기념 축하예배”를 전 기관 및 주일학교 부서 연합 예배로 드린다.이날 예배의 강사는 김승연 담임목사이며, 각 기관 및 주일학교 부서에서 순서를 맡아 진행한다.특별순서로 중국어 예배부와 몽골어 예배부 등 3개국어로 성경봉독하는 순서가 마련된다.전주서문교회는 1893년 미국 남장로교회 선교회 레이놀즈 선교사의 파송을 받은 정해원씨가 전주에 도착해 동년 6월 완산 밑 은송리에 초가 1동을 예배처소로 마련하고 복음 전파를 시작한 것이 시발이 되었고, 이는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를 통틀어 호남 최초 교회가 되었다.또한 서문교회는 2004년 12월에 부임한 김승연 담임 목사
환경에 예민한 것이 사람들의 심성이다.자연이 풍요로우면 풍요할수록 자연의 여유로움에 녹아든다.자연의 생생함이 최상인 오월은 온통 생명활력이 충만한 계절로 상쾌한 기온이 넘쳐나고 하늘, 땅, 바다가 초록의 동색으로 싱그러움이 닮아간다.푸르름은 보는 이들에게 평안함을 안겨주며 사지육신이 불끈거리게 하는 생동감을 솟구치게 한다.오월의 자연은 사람들을 은근히 유혹하여 산으로 들로 나돌아 다니고픈 흥분이 일게 한다.자연도 점점 뜨거워지는 오월햇살에 줄기와 잎이 성기어 점점 억세어진다.점차 뜨거워지는 실바람 부산함에 잠이 깬 장미가 흐드러지게 담장을 넘으며 줄기따라 붉은빛 짙게 예쁜 모양으로 겹겹이 피어나면 보는 이들마다 흥분된 마음으로 사랑 열정 더욱 들뜨게 한다.자연식물과 생물은 태초에 만들어진 생리 그대로 시절따
‘한·중 미술-현재의 시각’ 전시회가 오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전북교육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한·중 작가 70여명이 참가한 이번 전시에는 수채화, 서양화, 한국화, 문인화 등 총 1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갑헌 공자아카데미 원장은 “한국의 전통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한·중 미술작가 간의 우호증진을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전시기간 중 우석대 본관 1층 로비에서도 중국 산동사범대 출신 작가의 작품 30여점이 전시 될 예정이다./이병재기자
전주시 성덕동에 위치한 (주)하예랑푸드는 전라북도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업체다.수산물 가공 전문 납품 업체인 이 회사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광주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았다.HACCP은 식품의 원재료 생산에서부터 제조, 가공, 보존, 유통단계를 거쳐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규명하고, 중요 관리점을 결정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과학적인 위생관리체계이다.그만큼 HACCP를 획득하기까지의 조건과 자격이 까다롭고 회사의 가치를 대변하는 잣대가 된다.황 대표가 하예랑을 설립한 것은 2008년. 16년전에 진보종합유통이라는 이름으로 수산물을 취급하던 회사는 미래의 수익증대와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지금의 위치에 3
지난해 1월 익산 미륵사지에서 출토된 국보급 유물 사리장엄에서 공개되지 않은 6개의 원형합에 백제 공예의 정수로 평가되는 다량의 유물이 쏟아졌다.전라북도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해 1월 익산 미륵사지석탑(국보 제11호)에서 금동사리호(金銅舍利壺) 등과 함께 발견된 청동합(靑銅盒)을 보존처리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유물을 수습했다”고 26일 발표했다.발견 당시 청동합은 심한 외부 부식으로 인해 개봉이 미뤄졌는데,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가 보존처리를 실시하면서 내용물을 확인하게 됐다.청동합은 운두가 낮은 둥글넓적한 형태를 보이고 있으며 크기는 직경 5.9~8.3cm, 높이 3.2~4.6cm 정도로 모두 6점이다.청동합에서는 금제구슬 370여점을 비롯한 금제고리, 금제소형판
한벽루에 앉아 부채를 들면/하이얀 모시옷을 입지 않아도/문풍지에 어리던 대숲바람 불어온다. 덕진 호수에서 피고 지는 연꽃 내음/전주천을 건너건너 코끝에 묻어온다. 옥수수가 어금니를 꼬옥꼬옥 물던 노을녘/남고산성 휘어 돌던 쇠북소리도 들려오고 지금은 그림으로만 남은 동포나루에서/돛배를 밀고오던 강바람도 몰려온다. 다가정에 서서 활시위를 당기던 맘으로/온고을 사람들이 온갖 바람을 숨겨놓은 것 태극선을 흔들면 한내의 기러기 떼/합죽선을 펼치면 위봉의 폭포소리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휘모리/오색으로 비벼놓은 전주바람에 실려 온다. 눈 감고 바람을 다시 부르면/마음은 어느 사이 깊은 산 속/기린봉이 토해놓은 보름달도 보인다. 박석구 시인이
한국관광공사가 배우 겸 가수 류시원(38)과 함께 외국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류시원 소속사 알스컴퍼니와 공동으로 ▲F1 코리아 그랑프리 연계 상품개발 ▲생일 팬미팅 이벤트 개최 연계상품 개발 ▲담연재 방문투어, 레이싱 참관투어 상품 등을 추진한다.관광공사는 류시원을 보기 위해 1만명이 한국을 방문할 경우, 일본 관광객 1인 소비액 약 1300달러 기준으로 연간 150억원 정도의 관광수입을 거둘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또 류시원의 팬들이 안동 하회마을의 담연재와 강원도 태백에서 열리는 레이싱 대회 등을 많이 찾는 만큼 서울 등 대도시를 넘어 지방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뉴시스
탤런트 박용하(33)가 홍콩영화 ‘첨밀밀’의 리메이크 드라마에 출연한다.26일 제작사 베르디미디어에 따르면, 박용하는 13년 만에 한국에서 만들어지는 ‘첨밀밀’에서 안타까운 사랑에 가슴 아파하는 남자주인공을 맡았다.리밍(44)과 장만옥(46)이 주연한 ‘첨밀밀’은 1997년 국내 개봉했다.10년의 세월 동안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안타까운 연인들의 이야기다.등려군(1953~1995)의 동명 주제가도 인기를 모았다.인터넷 포털에서 ‘다시 보고 싶은 영화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드라마 ‘겨울연가’, ‘가을동화’를 쓴 극작가 오수연(42)씨와 ‘오
예수대(총장 서광수)는 26일 예수대채플강당에서 개교 60주년 기념 선교대회를 개최하고 재학생들에게 영적 재충전과 선교사명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선교대회는 ‘글로벌 파트너십’이란 주제로 열렸으며 복음주의적 학생이 가져야 할 21세기 선교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예수대 측은 이번 선교대회가 학생들에게 선교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주며, 기독학생들이 하나님의 귀한 도구로 사용 되어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했다.이날 행사는 한철호 목사(선교한국 상임위원장)의 특강과 동문선교사들의 사역보고와 함께 종합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기독학생 선교운동’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에 나선 한철호 목사는 교회선교 역사 안에서 기독학생들이 어떤 역할
겟세마네원로원이 오랜기간의 작은 공간을 청산하고 전주시 서완산동에 새 회관을 마련했다.26일 겟세마네원로원 회원 및 교계관계자 50여명은 원로원 개원 2주년 기념 및 입주 감사예배를 드렸다.이날 예배는 정복량 목사(전주전성교회 원로)의 인도로 전주노회장 오정식 장로의 기도, 김동엽 목사(예장(통합) 총회사회봉사부장)의 설교, 송현상 목사의 감사기도, 이은희 권사의 특송, 박주황 장로의 축사, 김동건 목사(중부교회 원로)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겟세마네원로원은 전북노회(노회장 윤여식 장로)가 선교사 사옥을 원로원에 제공, 지난 2010년 4월 개보수를 시작해 한달여만에 공사를 마무리 짓고 드린 감사예배여서 더욱 뜻이 깊었다.2008년 4월 창립된 겟세마네원로원은 그동안 작은 홀을
전주바울교회 원팔연 목사(62)가 26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이하 기성) 신임 총회장에 선출됐다.25~27일 전주바울교회에서 열리고 있는 제104년차 기성 총회에서 원 목사는 대의원들의 만장일치 추대로 총회장으로 추대됐다.원팔연 신임총회장은 25년전 7명의 성도들과 바울교회를 시작해 1만여명이 넘는 대형교회로 부흥 성장시켰다.원 총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바울교회 부흥의 경험과 열정으로 교단 부흥을 위해 앞장서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또 원 목사는 이날 참석한 대의원들에게 “교단 104년차 총회가 성결교단 부흥의 불길을 새롭게 일으키고 민족의 희망을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바울교회는 현재 27개국 50여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한국에 온 첫 번째 개신교 선교사인 아펜젤러 목사의 순교 108주년 추모예배가 지난 24일군산아펜젤러순교기념교회(담임목사 임춘희)에서 열렸다.기독교대한감리회 호남선교연회 군산지방회가 마련한 추모예배에는 아펜젤러 선교사의 후손과 노블선교사, 서재필박사의 후손 10여명과 호남선교연회 소속 목회자 등이 함께해 순교한 선교사의 뜻을 기렸다.임춘희 목사는 “이땅에서 순교한 아펜젤러 선교사의 추모예배를 드리는 것은 우리 한국교회의 소임이라 생각한다”며 “우리 지역이 한국 선교의 최고 성지임을 알려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하고 한국교회의 모(母)지방으로 확실한 자리매김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또 이날 “아펜젤러선교사의 위대한 생애&r
한국고전문화연구원(원장 조광)에서 마련한 제20회 시민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고전문화강좌가 29일 오후 4시 전주 동학혁명기념관에서 열린다.이번 강좌는 이영춘 신부(천호성지 토마스 쉼터)가 ‘쓸모없는 사람’ 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이병재기자
지난 21일은 평일이요 금요일이지만 저에게는 모처럼의 휴일이었습니다.그래서 아침에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부모님 산소를 찾아갔습니다.마음처럼 자주 찾아가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산소에 찾아갈 때마다 부모님 장례식 할 때의 모습이 눈에 선하고 조금이라도 더 살아계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산소에 갈 때마다 잔디 사이로 자라나는 풀들을 보면서 그 플들이 더 크지 못하도록 약을 합니다.그런데 3월이나 4월이면 그저 뿌리는 약을 해도 효과가 있는데 올해는 3, 4월에 가지 못해서 뿌리는 약으로는 효과가 없는데 어떻게 할까 하고 생각했습니다.그러다가 혹시 무슨 방법이 없을까 하고 해마다 산소에 갈 때마다 들리는 관촌에 있는 흥농 종묘사에 들렸습니다.저야 해마다 들리는 곳이니 저는 알아도 그 사장님이
오늘 본문말씀은 하나님 앞에서 성도가 어떻게 행할 것을 가르쳐 주신 내용입니다.사도바울은 먼저 성도들에게 자신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고 간절하게 권면을 한 후 계속해서 성도의 삶 전체가 거룩한 산제사가 되도록 하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이제 본문 말씀을 통해서 산제사의 의미와 방법을 생각해 보겠습니다.1.산제사의 의미입니다.1절에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고 권면을 하였습니다.그럼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예배는 어떤 예배일까요?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들에게 원하시는 제사는 동물을 잡아드리는 구약의 제사가 아니라 성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전북교회협의회(회장 김형주 목사, 전주영광교회)는 24~25일 김제시민운동장, 진안문예체육관에서 제13회 전북교회협의회 노회대항 친선체육대회를 열고 교단의 저력을 재확인했다.전북지역 14개 노회 목회자, 사모, 장로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대회는그동안 목회 현장에서 땀과 눈물을 쏟으며 헌신해 온 목회자들을 위로하는 한편, 경기를 통해 연합과 화합을 도모하는 교제와 섬김의 장을 연출했다.이날 대회사를 전한 김형주 목사는 “함께 모여 성령의 은혜를 받고 교단화합을 이루기 위해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교회 전체의 작은 정성이 모여 만든 최대의 행사”이라며 “교단과 개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기쁨과 감사함
예장(통합) 전주동광교회는 지난 23일 교회대예배당에서 이보운 목사 위임예배를 드렸다고 25일 전했다.특히 이날 위임식은 지난 1988년 동광교회를 개척한 이 목사가 22년만에 위임식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총 3부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1부 개회예배는 이희룡 목사(머릿돌교회)의 사회로 설재환 목사(한들교회)의 기도, 이용현 장로(보광교회)의 성경봉독, 한홍석 목사(연세교회)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또 2부 위임예식에는 최원탁 목사(현암교회)의 위임기도, 최임곤 목사(신일교회)의 권면, 노회장 오정식 장로(봉상교회)의 선포 및 위임패 증정 등이 마련됐다.3부 축하 및 나눔은 이은희 교수(전북대)의 축가, 전수진 목사(금성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이밖에 강복근 목사(소망교회), 백남운 목사(효자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