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운동처방과 체력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6년도 신규 국민체력인증센터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과학적인 체력 측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과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전주화산체육관에 국민체력인증센터를 빠른 시일 내에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국민체력인증센터가 운영될 경우 연간 2억원 상당의 운영비와 인건비, 체력측정 장비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국민체력인증센터가 설치되면 시민들의 건강유지
전주시가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에 이어 마음의 양식을 채우는 ‘지혜의 반찬’ 사업을 추진한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문명국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21일 시청에서 ‘마음이 함께 성장하는 지혜의 반찬, 아동 희망도서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지혜의 반찬은 아동·청소년에게 독서를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18세 미만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연령에 맞는 맞춤형 희망도서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원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한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대상아동 277명과 소년소녀가장 및
300%의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를 모집해 1천100억여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1일 불법 다단계업체를 설립해 1천100억 원 상당의 산양삼 제품을 판매한 혐의(유사수신행위 등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업체대표 김모(40)씨 등 임원 6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전국에 설치된 지역사업소에서 투자자를 모집한 사업소장 이모(51)씨 등 3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4년 경기도 일산에 다단계회사를 설립한 뒤, 1개당 5~6만원상당의 산양삼 상품을 투자자 8천 여명에게 121만원에 구입하도록 해 최근까지 1천100억 원을 챙긴 혐의다. 또 회원 3천여 명에게는 회사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21일 “국민의당은 노동개악 법안 반대입장을 명확히 하라”고 국민의당에 촉구했다.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총선이 끝나자마자 말을 바꾸고 정부와 재벌의 편을 드는 것은 전체 노동자,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제20대 총선은 민생을 도외시하고 재벌만 배불려 온 정권에 대한 민심의 심판이었다. 노동개악, 세월호 진실은폐, 역사왜곡 등 정부 여당의 패악질에 성난 민심은 새누리당을 과반은커녕 원내 2당으로 내려앉혔다”며 “하지만 새누리당의 참패를 보면서도 여전히 노동개악을 들먹이며 더 낮은 임금, 더 많은 비정규직을 추진하겠다고 나서는 세력이 바로 국민의당”이
전주덕진경찰서는 21일 제1회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열어 경미형사범 11명의 처분을 감경했다. 이날 오전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경찰서장(위원장), 내부위원(생활안전과장·수사과장·청문감사관), 변호사· 교수 등 시민위원 3명이 참석해 경미형사범죄 및 즉결심판청구사건 대상에 대한 처분 감경 여부를 심의했다. 위원회는 이날 안건으로 상정된 경미형사범 11명에 대해 즉결심판 청구로 처분을 감경했다. 이들 중에는 만취해 PC방에서 타인의 시계를 훔친 뒤 돌려준 대학생, 폐지인 줄 알고 유모차가 들어있던 종이박스를 가져간 86세 노인 등이 있다.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경미형사범죄 및 즉결심판청구 사
전북지방경찰청은 2016년 1차 순경 공개채용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신체·체력시험을 20일 전북지방경찰청 어울림관과 공설운동장에서 실시했다. 올해 1차 순경 공채 접수결과 21명 모집(남자4명, 여자16명, 전의경1명)에 1,946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 222대1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으며 그 중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신체·체력 검사가 진행됐다. 경찰관계자는 “순경 채용시험은 크게 필기시험과 신체·체력검사 그리고 적성검사와 면접으로 다른 공무원 채용시험보다 까다롭고 공고부터 합격자 발표까지 평균 4개월 이상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합격자는 6. 17(금) 전북지방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전북지방경찰청은 21일 전북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인질사건에 대한 초동 조치 및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인질사건 전문대응팀 수사관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인질상황 발생시 피해자의 안전한 구출 등 전문적인 대응체제 구축과 위기협상요령 교육 목적을 위해 개최됐다. 김재원 청장은 “평상시 철저한 대응태세를 유지해 언제라도 인질사건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피해자 안전 확보 및 구조에 최우선을 두고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명수기자 kms80@
일본 미쓰비시(三菱)자동차가 자사 생산 차량의 연비 테스트 결과를 조작했다고 20일 시인했다. 이 회사의 아이카와 데츠로(相川哲郞) 사장은 이날 도쿄 국토교통성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국토교통성에 제출한 연비 테스트 데이터에서 연비를 실제보다 좋게 보이게 하기 위한 부정한 조작이 있었다"고 밝혔다. 미쓰비시는 타이어의 저항과 공기 저항의 수치를 의도적으로 조작하는 방식을 쓴 것으로 파악됐다. 조작을 거쳐 판매한 자동차 수는 자사의 'eK 왜건'와 'eK 스페이스', 닛산자동차용으로 생산한 '데이즈'와 '데이즈 룩스' 등 경차 4종에 걸쳐 지난달까지 총 62만 5천대에 달한다고 아이카와 사장은 밝혔다. 조작이 시작
"우리나라는 규모 6.5 이상의 대형 지진이 날 수 없습니다. 지진이 날만한 환경이 안 됩니다." 지헌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장은 2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한반도의 지진학적 환경과 지진 발생 가능성에 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우리가 사는 지각은 지구 전체로 보면 두께가 아주 얇은 '막'과 비슷해, 뜨거운 맨틀 위에 둥둥 떠 있는 상태다. 지각을 받치고 있는 맨틀은 마치 액체처럼 계속 움직이고, 맨틀의 움직임에 맞춰 지각도 따라 흐르게 된다. 하지만 만약 지각끼리 맞물리거나 만나는 바람에 맨틀의 움직임을 따라가지 못하면 지각에 힘(응력)이 쌓인다. 응력이 점점 커지면 지각에 균열이 생기거나 아예 부러지기도 하는데, 이때 생
김승수 전주시장이 20일 ‘100세 행복경로당 건강관리사업’이 진행중인 우신마을 경로당을 방문했다. 김 시장은 이날 상반기 사업에 참여한 의료진을 격려하고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눴다. 전주시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100세 행복경로당 건강관리사업’은 100세 시대를 맞아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기 위한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올 상반기에는 우신마을 경로당 등 관내 5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20일 서원로 위험도로 선형개량 공사와 아중호수 생태공원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그 동안 급커브와 급경사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서원로(중화산동 예수병원 앞~신일아파트 진입로 구간) 선형개량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과 추진계획 등을 청취했다. 이어 의원들은 우아동 아중호수 생태공원 조성 사업지역을 방문해 사업 기본설계 내용과 설계 용역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하고 아중호수의 아름다운 수변을 유지하기 위한 개선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날 문화경제위원회는 지프광장, 영화의거리 등 전주국제영화제 행사장을 방문해 영화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제17회 국제영화제는 개ㆍ폐막식 등 행사공간을 영화
전주시는 공공도서관과 사회복지기관을 연계한 장애인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일 전주시립 완산도서관에 따르면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최한 ‘2016년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전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됨에 따라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장애인 대상 대면낭독서비스와 독후활동 프로그램 운영, 실버 자원활동가들의 도움을 통한 동극공연, 인형극 공연 등이다. 시는 완산도서관 평화분관을 건립 초기부터 장애인 특화도서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유관기관들과 ‘장애인 행복더하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시설개선과 장애인 독서진흥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