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전주비빔밥 이미지 실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전주비빔밥 명성을 지키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최근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간담회는 전주비빔밥전문업소 17개소의 대표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 업체 대표들을 비롯해 비빔밥세계화사업단, 대한주부클럽 전주전북소비자정보센터(이하 주부클럽)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에서 시와 유대근 우석대학교 교수는 전주비빔밥 가격에 대한 관광객의 불만 등 현재 전주비빔밥이 직면한 위기상황을 업체 대표에게 전달하고, 비빔밥 전문업소 평가 등급제 시행의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이어, 비빔밥 전문업소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A 업체 대표는 전주비빔밥 판매업소라도 다소 비빔밥의 맛과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는 업소가 일부 있음을 인정하고, 차별화를 위해
전주시의회가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는 효자5-B4블록 보금자리아파트의 분양 관련해 해결책을 찾고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항의 방문했다.29일 시의회는 경기도 성남에 있는 LH 본사를 방문, 판매보상부문장 이형주 이사와 면담을 갖고 ‘전주 효자5-B4블록 아파트’ 택지조성 및 분양원가 공개와 함께 고분양가 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합리적인 대안제시를 요구하는 항의 서한문을 전달했다.이날 방문단은 이명연 부의장을 비롯해 도시건설위원회 의원, 전북도 의원 등 7명으로 꾸려졌다.시의회는 항의 서한문을 통해 “최근 ‘전주 효자5-B4블록 보금자리아파트’의 고분양가 논란으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무주택 서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며 공기업인 LH가 공공
탄소산업의 메카인 전주에 둥지를 트는 기업들이 잇따르고 있다.또한 전주시의 기업우대 정책으로 기술개발 및 판로를 개척해 온 기업들의 증설투자도 줄을 잇고 있다.29일 전주시는 (주)어드밴스드웨이브(대표 조정진), (유)주왕산업(대표 이동엽), (유)진원엔지니어링(대표 박득남), (주)엘지에스 (대표 이강석) 등 4개 기업과 ‘전주이전 및 증설투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진 전주시장과 각 업체 대표, 조지훈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이성수 전북도 민생일자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어드밴스드웨이브’는 수원에서 순간정전보상장치를 개발해 제조ㆍ판매하는 회사로, 안정적인 물량 공급 및 생산기반 확충을
대상(주) 순창공장(공장장 이상주)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최영철)는 순창지역 저소득가정 아동 100여명에게 희망운동화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행사를 통해 순창지역 저소득 가정 100여명의 아이들은 평소 신고 싶었던 유명브랜드의 운동화를 선물받았다.또 이날 희망운동화가 전달된 뒤에는 청정원 운동회가 펼쳐졌다.운동회는 팀별게임, 레크레이션, 바비큐 파티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이상주 공장장은 “오늘 선물 받은 신발을 신고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며 희망을 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대상(주) 순창공장은 지역사회환원의 일환으로 지난 9년간 순창군 내 어린이 약 100여명을 모집해 청정원 어린이회를 운영해 왔
전북지방경찰청은 전북청 내부 전산망에 전 직원이 스스로 인권침해 위험도를 체크 할 수 있는 자가진단 테스트 프로그램을 29일부터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자가진단 프로그램 내용은 경찰관이 법 집행 과정에서 안일하게 생각 할 수 있는 인권침해 부분인 미란다 원칙, 수갑·장구 사용 등 주요 10개 평가항목을 ‘예’ 또는 ‘아니오’에 체크해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이는 경찰관의 인권의식을 진단하는 방식으로, 평소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내용을 자가진단을 통해 직원 개개인의 인권의식을 함양하고 인권보호 활동에 더욱 노력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권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인권과 관련한
전주완산경찰서는 29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사망사고 발생 달력’을 제작했다고 밝혔다.달력에는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를 달력에 장소별 사고유형별로 분석하고 있다.이에 따르면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완산구에서만 97명으로, 올해 11명의 귀한 생명이 교통사고로 숨졌다.이에 교통사망사고 달력을 순찰차에 비치해 지구대 및 교통외근 근무자들이 사고장소, 사고유형 등을 숙지하고 외근 근무 시 능동적인 예방활동을 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신호위반 운전자에게도 교통사망사고 달력을 제공해, 신호위반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무단횡단금지, 이륜차 안전모 착용, 신호준수 캠페인 등을 홍보하고 있다&
호남 제일의 고찰로 불리는 전북 김제 금산사에서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이 열렸다.28일 금산사의 법요식에는 사찰의 조실인 태공 송월주 큰 스님과 원행 주지스님을 비롯한 관계자 및 1만5000여명의 불자들이 참석해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했다.특히 금산사에서 준비한 7000여개의 봉축등이 대적광전을 중심으로 넓게 내걸려 수많은 인파와 함께 장관을 이루기도 했다.김완주 지사와 김용화 도의장, 김승환 교육감, 송하진 전주시장, 이건식 김제시장 등 도내 자치단체장을 비롯해 19대 국회의원 당선자인 최규성, 김성주, 김윤덕, 이상직 당선자 등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해 부처님의 큰 뜻을 기렸다.법요식은 금산사 범종의 명종을 시작으로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봉독, 관불, 헌등이 이어졌고 원행 주
석가탄신일을 맞아 법무부가 모범 수형자들에 대한 가석방을 시행했다.27일 광주지방교정청에 따르면 석가탄신일을 맞아 법무부가 전국 교도소와 구치소에 수용된 모범 수형자 517명에 대해 가석방을 단행했다.광주지방교정청 산하 8개 교도소에서는 58명의 모범 수형자가 가석방됐다.교도소별로는 광주 8명, 전주 8명, 순천 5명, 목포 7명, 군산 15명, 제주 4명, 장흥 5명, 해남 6명 등이다.이번 가석방은 재범 우려가 없다고 인정되는 10년 이상 모범 장기수형자와 병역법 위반, 사기, 도로교통법 위반 등 일반 생계형 범죄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성폭력 사범은 국민의 법 감정 등을 고려해 배제했다./뉴시스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전북도는 지역 건축문화 진흥을 위한 주민 소통을 위해 '2012 호남권 건축·도시정책포럼'을 30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주민 의견이 반영된 건축 및 도시정책 수립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건축도시정책 전문가 등 230여 명이 참석한다.이정면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은 '설계·시공·자재의 건축정보 호환을 위한 통합표준체계 구축'이란 주제의 발표에서 "국가 전반에 걸친 낭비와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건축품질 향상과 공기단축, 리스크 감소 등을 위해 설계, 시공, 자재의 통합표준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시할 예정이다.또 남해경 전북대 교수는 '한옥의 발전방향과 전략'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한옥의 우수성과 친환경 녹
전주시는 28일 지역경제의 근간인 지역 중소상인들의 보호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게 된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SSM)의 월 2회(둘째·넷째 일요일) 의무휴업이 전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남부시장은 30개 점포에서 라면, 야채, 건어물 등 15종을 할인판매 행사를 열고, 모래내시장은 웰빙잡곡, 계란, 라면, 화장지 등을 할인판매 행사가 열린다.중앙상가시장은 180개 점포에서 의류, 신발, 잡화 등 50∼10% 할인판매 할 계획이다.신중앙시장은 1만원 이상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룰렛게임기 활용 사은품을 100% 당첨 지급되는 경품행사와 풍남문상점가는 라면, 화장지, 잡곡, 타올 등을 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한다.또 중소수퍼협동조합과 중형마트연합회에서도 매월 둘째·넷째
전주 예식장 전 사장 사망사건과 관련, 경찰이 사건에 연루된 조직폭력배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어 ‘조직폭력배 개입’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채권채무관계로 인한 납치, 살해 후 자살로 추정됐던 사건이 경찰의 수사가 거듭될수록 꼬리를 물었던 의문의 정황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분위기여서 죽음에 대한 진실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전주덕진경찰서는 지난 27일 ‘예식장 전 사장 사망사건’과 연루된 전주의 한 폭력조직원 A(3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숨진 예식장 전 사장 고모(45)씨가 채권자 정모(55)씨와 윤모(44)씨를 납치하고 살해, 도피하는 과정에서 A씨가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혐의를 조사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건
전북지방병무청은 군복무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 표현과 군대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를 위한 ‘제2회 병역이행 창작 카툰(cartoon)’을 공모한다.공모는 이달 29일부터 7월 29일까지다.공모에는 전북지역에 거주하는 중학생 이상이라면 누구나 이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접수는 중ㆍ고등학생 부문과 대학생ㆍ일반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공모구호는 ‘내가 꿈꾸는 군대 이야기’이며, 작품규격은 A4 사이즈로 최대 3매다.단 컷 수에는 제한이 없다.병무청은 오는 8월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고, 상장과 함께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병무청 관계자는 “병역이행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잘 나타낼 수 있는 내용으로 군대와 관련된 카툰이면 된다"며 "재미와 웃음을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