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체납 상·하수도 요금을 강력 징수하기로 했다.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은희영)는 이달부터 6월말까지 3개월 동안 상하수도 사용료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3개반 8명으로 구성된 체납 단수반을 가동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와 단수 안내를 실시해 자진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3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소유재산 압류하고 고질·상습체납자는 단수처분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과 차량, 예금 등 소유재산을 조사해 예금과 급여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병행 추진해 조세정의 실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 효성아파트 입주민들이 6일 제20대 총선 전주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당 김광수 후보가 토론회에서 진실을 호도했다며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이 아파트 주민 10여명은 이날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한 김광수 후보가 효성임대아파트 부도 문제해결에 대해 진실을 호도했다”고 말했다. 입주민들은 김 후보가 지난 4일 방송사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후보에게 "효성임대아파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30억 시비로 대손충당금을 해서 LH만 생색냈다"고 지적한 발언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입주민들은 김윤덕 의원은 사업자의 부도로 주민들이 거리에 내몰린 위기에 처한 전주 효성임대아파트의 실태에 대해 국토부, 전북도, 전주시 등의 협조를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일선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동철)은 6일 열림동 3층 한식창의센터 시루방에서 서곡초등학교 학생 180여 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삼색 쌀강정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전주시와 전주교육지원청이 전주의 가치와 비전을 담은 다양한 교육자원 발굴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주다움배움터’ 일환의 사업으로 추진됐다. 전통문화 분야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조리교육을 통해 절기음식과 전주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조리비법과 전통의 맛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서곡초
신설 초등학교의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이 도교육청과 학교측의 늑장 대응으로 국비 확보가 어려워 막대한 시비를 쏟아 부어야 할 형편에 놓였다. 지난 3월 개교한 전주서부신시가지 인근 홍산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었다. 어린이보호구역 설치 예산은 총 3억원으로 국비와 시비 각각 50%가 매칭된다. 국고보조 규정에 따르면 개교 이전의 초등학교는 도교육청과 학교측이 개교 전년도에 어린이보호구역 지정을 신청해야 한다. 하지만 도교육청과 학교측은 늦어도 지난해 10~11월께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신청을 해야 하는데도 늑장 대처로 일관했다. 이 때문에 국비 1억5,000만원이 떠내려가고 만 것이다.
새만금지방환경청은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시행으로 올해부터 유해대기오염물질(HAPs) 비산배출시설 신고 대상업종이 현행 6개에서 20개로 확대 시행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43종의 유해대기오염물질은 저농도라도 장기간 노출․섭취시 동·식물의 생육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카드뮴, 납 등 특정대기유해물질 35종과 입자상물질, 톨루엔 등 8종으로 대기환경보전법에서 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해대기오염물질 비산배출 신고대상 20개 업종에 해당하는 사업장은 대상 시설 관리계획서 등이 수록된 신고서를 환경청에 제출(신규공장: 가동개시 전, 기존공장: 6월 30까지)해야 한다. 현재, 전북도내 적용대상 사업장 수는 95개소로 파악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정모(36•여)씨는 지난달 24일 지인으로부터 다급한 전화를 받았다. 정씨의 초등학교 1학년 딸인 양모(8)양이 학교에서 오는 길에 돌다리를 건너다 넘어져 크게 다쳤다는 내용이었다. 깜짝 놀란 정씨가 현장으로 달려가자 턱을 부여잡고 울고 있는 딸이 보였다. 정씨는 다친 딸을 데리고 병원에 갔지만 놀란 마음을 쉽게 가라앉히지 못했다. 학부모들을 통해 나중에 알고 보니 이 돌다리를 건너다 다친 아이가 한 둘이 아니었다. 정씨는 “많은 아이들이 돌다리를 건너다 다쳐서 학교에 보내기 겁이 난다”며 “이쪽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은 여울초등학교에 가려면 돌다리를 건널 수 밖에 없는데 안전장치가 전
김승수 전주시장이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장에 선출됐다. 김 시장은 6일 충북 제천시 충풍리조트 힐하우스에서 열린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4기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김 시장이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장에 선출된 것은 그 동안 한국슬로시티 발전에 노력해온 공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김 시장은 오는 10월 국내에서 개최될 예정인 슬로시티 국제조정 이사회 때 한국슬로시티를 대표하는 협의회장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 시장의 협의회장 임기는 오는 8월 26일부터 2년 동안이다. 특히 회장으로서 11개 슬로시티 회원 지자체간 상호교류와 협력 강화, 슬로시티 국회포럼 등 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전주남부시장 야시장이 확대된다. 6일 전주시에 따르면 현재 35개 매대로 운영되는 남부시장 야시장의 이동 매대 10개를 추가 제작해 내달부터 총 45개 매대로 확대 운영한다. 시와 전주남부시장 상인회는 추가 제작되는 매대 중 8곳을 공개모집을 통해 먹거리와 소품 등을 판매토록 하고 나머지 2개 매대는 남부시장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 매대로 활용할 예정이다. 남부시장 야시장은 지난 2014년 10월 31일 개장해 매주 금·토요일 야간에 운영되고 있다. 현재는 남부시장 청년몰과 함께 대표적인 관광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인근의 한옥마을 관광효과와 맞물려 개장일에는 하루 평균 7,000~9,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고 있다. 이 때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는 6일 생활고에 시달리는 저소득층의 안정적 생활을 돕기 위해 긴급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급식비와 단전·단수, 교육비, 소액 의료비, 건강보험, 주거비 체납 등 생계비 등으로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세대 중 중위소득 80%이하인 가구다. 이를 위해 사랑의열매는 도내 저소득층에 총 1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각 시·군청 주민복지과 및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상담을 받은 뒤 신청하면 된다. 생계비는 100만원, 의료비는 300만원까지 지원되며 재해·재난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최대 5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사랑의열매는 지역사회복지관을 통해 발굴된 중증
전북지방경찰청은 6일 전라북도의 평온한 치안을 유지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명진광고대행(대표 정영곤)과 치안정책 홍보관련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명진광고대행은 1년간 공익광고 취지에 걸맞게 4대악 근절․교통안전 등 주요 경찰활동이 담긴 버스랩핑광고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도내 시내․시외버스 1천500여대 중 10%정도를 공익광고에 활용한다. 김재원 청장은 “경찰업무에 관심을 가지고 무상으로 공익광고에 선뜻 손을 내밀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평온한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kms80@
전주시 완산구는 6일 ‘전 직원 현장행정의 날’을 맞아 필수 민원담당을 제외한 전 직원이 쾌적한 도시공원 조성을 위한 밀착행정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현장행정에서는 본격적이 야외활동이 시작되는 봄을 맞아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 속 공원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잡풀제거 작업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운동시설, 어린이놀이시설 등 시설물 안전점검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심환경 속에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정비를 추진했다. /이신우기자 lsw@
배우자와 사별하는 것은 생에서 가장 스트레스가 높은 사건 중 하나다. 이는 대부분 우울증과 불면증, 식욕부진, 과음, 운동 중단 등 정신적인 질환으로 나타나지만,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심장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온라인 저널 '오픈 하트'에 게재된 덴마크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배우자를 잃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방세동 위험이 4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이 가늘게 계속 떨리는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부정맥 질환이지만, 뇌졸중이나 심장마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사별 직후 8∼14일이 가장 위험하고, 이후 위험성이 점차 줄어들면서 1년 뒤에는 사별하지 않은 사람들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