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화합행사가 열렸다. 전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주관의 ‘제36회 전주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8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현규 시의회 의장, 장애인과 가족, 봉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올해 36회를 맞는 ‘전주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은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재활의욕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공연, 기념사와 축사,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이 진행됐다. 장애인 인권과 향상에 기여한 모범 장애인과 유공자 13명에 대한 표창과 장애인 단체별 장학생 10명을 선정해 장학금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을
전주덕진수영장 이용객이 지난 2011년 7월 재개장 이후 4년여 만에 4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8일 전주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덕진수영장은 2010년 당시 노후화로 철거가 검토됐으나 대대적인 보수작업을 거쳐 지난 2011년 7월 재개장 했다. 이에 따라 시설보수 이후 지난 3월말까지 전주덕진수영장을 다녀간 이용객은 41만9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전주덕진수영장이 시민이 선호하는 시설로 자리매김 한 것이다.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10월 4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영장 내부를 말끔하게 리모델링하는 개보수공사를 진행했다. 올 3월에는 탈의실 바닥재 교체와 코스로프 교체 등 노후시설을 개선해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불편없는 시설을 제공하고
전주시 완산구는 지난 8일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관내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한 상반기 여성 직업능력개발 교육과정 ‘가죽공예지도사’ 및 ‘점핑클레이 2급 과정’ 수강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에 참여한 40여명의 교육생들은 점토공예의 일종인 점핑클레이 2급 과정과 가죽을 이용해 열쇠고리, 필통, 팔찌 등 다양한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가죽공예지도사 과정을 각 15주, 10주간 수강하고 자격증을 취득하여 방과후 교실이나, 문화센터 등의 취업이나 공방이나 홈스쿨 창업에 도전하게 된다. 점핑클레이와 가죽공예지도사 과정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과정으로 두 과정 모두 빠르게 신청 마감되는 성황을 이뤘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전통놀이문화 공모사업에서 1위에 선정됐다. 지난 8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 따르면 지난달 문광부 전통놀이문화 공모사업에 전국 54개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접수했으며 2차에 걸친 심사 끝에 전당이 제안한 ‘전통 윷놀이 대회’를 1위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전당은 4,000만원과 전북도 지원금 1,000만원 등 총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문체부는 이번 공모사업과 관련, 민간 전문가 3명 등 총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내용의 적합성(40점) ▲기관의 실적 및 역량(30점) ▲사업의 효과성(30점)에 대한 심사를 거쳐 1차로 14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제2차 PPT 면접심사를 통해 8개
전주시 공무원들이 장애인 복지 정책 수립을 위한 현장체험을 가졌다. 시설직 공무원과 사회복지직 공무원 30여명은 7일 휠체어를 타고 전주시청에서 한옥마을까지 왕복하며 장애인 보행권과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이번 장애체험은 장애인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직접 몸으로 체험해보고, 발견된 개선사항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에서 참석자들은 휠체어를 타고 시청 앞 버스정류장에서 저상버스를 이용해 한옥마을로 이동, 한옥마을 일대에서 휠체어를 타고 장애물을 이동하고, 이동하면서 장애인 보행권과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저상버스 승·하차를 체험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대중교통의 이해와 도로와 버스정류장 등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이
판단력이 흐려진 노인들을 상대로 한 파렴치한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화금융사기부터 각종 투자사기, 떳다방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실제 노인들을 상대로 수사기관이나 금융기관 관계자를 사칭해 은행에서 인출한 돈을 집에 보관하게 한 뒤 이를 훔치는 이른바 '절도형 보이스피싱' 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7일 노인들을 상대로 돈을 인출해 집에 숨겨놓으라고 한 뒤 이를 훔친 혐의(절도·사기)로 조선족 지모(2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씨는 지난 4일 전주시 반월동의 한 집에 들어가 A(67)씨가 은행에서 찾아놓은 현금 4천50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달 31일부터 일주일간
전북지방경찰청은 7일 사이버 명예경찰인 '누리캅스(Nuri-cops)'위촉식 및 간담회를 열었다. '누리캅스'는 네티즌을 뜻하는 순우리말 '누리(nuri)'와 경찰을 의미하는 '캅스(cops)'의 합성어이며, 경찰에서 위촉하는 사이버 명예 경찰을 말한다. 이날 누리캅스로 35명이 위촉됐고, 인터넷 활용에 능숙한 대학생 등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이들은 인터넷상 불법 도박사이트, 음란물 등 각종 불법·유해정보에 대한 모니터링 및 예방활동을 하게 된다. 경찰관계자는 "누리캅스와 함께 사이버범죄를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kms80@
전주시 출연기관인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 7일 전주시 사회적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전주시 녹색사회적기업인 ‘(유)함께하는 사람들’과 관내 사회적기업 육성 및 연구원 발전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등 상호지원 및 업무협력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주시의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 정책과 공동브랜드 창출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연구원은 ‘함께하는 사람들’에서 제조하는 화장지 등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등 사회적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7일 시민들에게 최고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전주시 수돗물평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올들어 첫 번째 열린 이번 회의는 특별히 수돗물 음용률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상수도 전반의 운영과 관리에 대한 세심한 분석과 토의를 거친 주요 사항들은 전주시 수돗물 수질관리 방향 및 사업추진 등에 반영될 계획이다. 전주시 상수원인 용담댐은 엄격하고 첨단 정수처리공정을 거쳐 전주시에 공급 되며 맑은물 공급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새롭게 교체된 수도관을 통해 각 가정과 사업장 등에 공급되는 만큼 안심하고 마실 수 있음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가 동아시아 지방정부로는 처음으로 시민과 함께 ‘에너지 자립도시’를 선언했다. 이번 에너지 자립도시 선언은 전주시가 정부의 중앙 집권적인 에너지 정책에서 벗어나 지자체 중심의 에너지 분권과 자립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7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이순선 강원도 인제군수, 콘라드 오토-짐머만 이클레이 세계본부 도시의제 의장, 박연희 한국사무소장 시민단체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에너지안전도시 선언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너지계획에 따라 전주를 저탄소, 저위험, 회복력 있는 에너지안전도시로 만들것을 선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향후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 이행과
전주시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시는 7일 도시디자인 관련 정책과 사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착수한 ‘전주시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020년을 목표로 한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수립을 구상하고 있다. 공공영역과 공공성을 가진 민간영역, 도시재생사업 적용 공간·시설, 색채·패턴·서체 등의 디자인 요소 등 도시디자인 전략·정책·운영과 관리 기준 원칙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어린이와 고령자의 교통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스쿨존과 실버존을 위한 시설개선 등을 통해 어린이와 고령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으로 구성된 전주형 협동조합 1호가 탄생했다. 전주시와 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7일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협동조합 1호 ‘오래된소나무’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오래된소나무’ 협동조합은 어르신과 장애인, 지역주민, 사회적경제인들이 서로의 의견과 힘을 모아 스스로 경제적 주체가 돼 건강한 협동조합으로의 성장을 꿈꾸고 있다. 지역의 문제를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하고 지역 내 순환경제를 통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됐다. 창립총회에서는 발기인 및 조합원 등 50여명이 모여 협동조합 임원 선출, 협동조합 사업 계획과 예산 확정, 설립 경비 등 기타 설립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