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식품접객업체와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시설개선자금을 연리 1~3%의 저금리로 융자 지원해주고 있다.18일 도에 따르면 식품관련 업체의 시설개선자금 융자지원을 위해 올해 14억원의 예산을 확보, 이날 현재 27개 업체에 8억300만원을 융자 지원했다.또 오는 11월 초순까지 시·군을 통해 융자적격 대상업체를 추천 받아 식품접객업체 등의 시설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도는 특히 올해 새만금 방조제 주변 등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의 식품관련 업체를 중심으로 시설개설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이를 통해 새만금 방조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한다는 것. 업종별 업체당 융자한도액은 식품제조·가공업소는 최대 2억 2천만원
도내 농경지 가운데 해마다 홍수시 침수피해가 되풀이 되는 저지대 농경지 홍수예방시설 예산이 확보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18일 도에 따르면 저지대 농경지에 홍수배제시설을 설치 농작물 침수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비로 국가예산 502억원을 확보했다.이에 따라 올해 배수개선사업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된 정읍 장재 지구 등 3개 지구 1천33ha에 총 502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올해에는 6억원을 들여 공사를 착수하고 2017년에 준공한다는 목표다.전북지역 배수개선사업은 진나 1975년부터 현재까지 93개 지구에 5천104억원을 투입, 3만7천638ha 규모의 저지대 농경지의 홍수예방시설을 마무리 지었다.도는 올해 계속 사업으로 14지구에 181억원의 예산을 들여 5천633ha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중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조병서 위원장과 위원들은 18일 ‘2010년 을지연습’이 진행되고 있는 도청 상황실을 방문, 연습 상황을 참관하고 소관 기관인 소방안전본부 등 관계공무원들을 격려했다.도에 따르면 이번 을지연습은 전쟁 등 국가 비상시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위한 대비절차 방법을 숙달해 비상사태 발생시 국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 조병서 위원장은 이날 7명의 위원과 함께 도청 상황실에서 연습상황을 참관하고 이번 훈련에 임하고 있는 군인, 경찰 등 관계 공무원과 유관기관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조 위원장은 “이번 연습을 통해 비상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국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할 수 있도록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훈련에
전라북도와 우석대학교는 17일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운영 등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현웅 도 민생일자리본부장과 서동석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이날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인식확산 및 저변확대, 사업모델 발굴 및 창업지원, 예비 사회적기업 경영에 필요한 교육,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역량 강화 등의 지원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다.도내에는 7월말 현재 35개의 사회적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2014년까지 1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우석대는 9월부터 11월까지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을 준비
김완주 도지사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전국체전을 앞두고 선수와 지도자 등과 함께 필승을 다짐했다.김 지사는 지난 16일 도 체육회관에서 체육지도자, 선수, 경기단체 전무이사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전 대비 전력강화와 필승의 결의를 다지는 간담회를 가졌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강한 집념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남은 50여일을 지도자, 선수, 경기단체가 혼연일체가 되어 전력강화에 최선을 다한다면 10위권 진입이 무난할 것”이라고 격려했다.이날 참석한 지도자와 선수들은 “무더위에 훈련에 소홀하고 자칫 나태해 질 수 있는데 도지사께서 목표를 재점검하고 전력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전북 민주통합시민행동(대표 백남운)은 17일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2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이창복·장영달 시민행동 상임고문을 초청해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 1주기를 기념하는 강연을 실시했다.이날 이 상임고문은 “고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선봉자, 평화통일의 선구자”라며 “고 김 전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을 이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장 상임고문은 “고 김대중 대통령은 남북평화통일과 민주주의의 구현에 앞장서서 커다란 공로를 남기신 세계적인 지도자”라며 “김 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주의 발전을 이룩해 내야 한다”고 말했다./최규호기자 hoho@
전북도 보건당국이 개학을 앞둔 초·중·고교 학교급식소와 도시락 제조업체, 식재료 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예방을 위한 위생지도 및 특별점검을 실시한다.17일 도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9일 동안 각급학교 개학을 대비해 시·군과 교육청 합동으로 7개반 2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위생지도를 벌인다.특히 투명성 확보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점검한다.점검대상 업소는 총 233개소로 학교집단급식소 175개소, 집단급식소 판매업 49개소, 기타식품판매업 등 9 곳이다.이번 점검은 학교개학에 따라 전체 급식을 시작하는 시기에 학교급식에 종사하는 영양사나 조리종사자가 자칫 놓칠 수 있는 위생상 안전관리 중요사항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식중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가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김성주 위원장과 위원들은 17일 국지성 폭우로 수해를 입은 임실 지역 피해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강진면사무소를 방문, 피해현황을 보고 받은 뒤 피해 주민을 찾아 백미 10kg들이 36포대를 전달하며 위로했다.위원들은 또 지난주에 이어 상임위원회 소관 단체 및 협회 등을 릴레이 방문하며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파악 등 현장 의정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김 위원장은 “전반기 상임위원회 의정활동은 현장에서 답을 구한다는 목표로 릴레이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삶의 현장을 직접방문 문제점을 파악,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행을 빚어오던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제9대 도의회 개원 이후 44일만에 정상화를 되찾게 됐다.최남렬(완산·완주)·유기태(덕진·익산)·박용성(군산·김제)·김규령(정읍·고창·부안)·김정호(남원·순창·진안·무주·장수·임실) 교육의원은 제9대 도의회 개원 일인 지난 7월 5일 교육위원회의 정치적 중립을 요구하며 등원을 거부했다.이후 임시회 본회의와 도 교육청 관련 조례안 심사를 위한 교육위원회에 불참했다.이로 인해 교육위원회는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전북도 교육청 관련 조례안 처리에 차질을 빚는 등 파행을 거듭했다.도의회는 도 교육청 조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정치적 중립을 요구하며 등원을 거부했던 교육의원들이 조건 없는 등원 결정으로 교육위원회가 정상화를 되찾게 됐다. 김정호 희망전북 원내대표와 교육의원, 이계숙 의원 등은 17일 전북도의회에서 김호서 의장과 권익현 민주당 원내대표, 소병래 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희망전북 소속 의원 6명은 교육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교육위 파행을 우려하는 도민들의 걱정스런 마음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면서 교육위에 조건 없이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교육의원들은 “앞서 지난 16일 도의회에서 별도의 모임을 갖고 의견을 모은 뒤 의장단과 만나 최종 논의 과정을 거쳐 등원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 교육전문가로서 가진 전
민주노동당 전북지방의원단(대표 오은미)은 17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자체연수를 가졌다.당 소속 지방의원과 각 시·군 지역위원회 의정활동 지원담당 당직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활동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의정연수를 가졌다.이날 연수는 ‘지방자치 알아야 제대로 할 수 있다’의 저자인 이동영 서울시 관악구의원(민주노동당·재선)을 초청해 예산심의와 행정사무감사에 있어 핵심포인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초선인 박연희 정읍시의원은 “이동영 의원에게 예산낭비 실제 사례를 들어가며 낭비를 막을 수 있는 예산심사 실전노하우를 전수받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의원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rdqu
저소득층의 고용창출을 늘리기 위한 구인·구직시스템인 ‘희망리본프로젝트’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광역자활센터 회의실에서 희망리본프로젝트 사업보고회를 갖고 저소득층의 취업알선과 자립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도내 시·군에서 추천한 600명의 저소득층 취업대상자 가운데 상담과 근로역량강화 등 취업지원을 통해 취업자를 최대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도는 이달 현재 취업자가 106명을 넘어 섰고 올 연말까지 취업 목표치를 302명 안팎으로 잡았다.도와 희망리본일자리지원센터는 취업알선을 위해 근로역량강화, 복지서비스 제공, 취업지원 사후관리 등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절차를 마련했다.취업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구직교육과 자격증 취득교육을 병
전북도가 농·식품유통 활성화를 위해 굴지 유통 업체들을 전북에 초청, 미니컨벤션을 개최한다.17일 도에 따르면 국내외 유력 바이어 40여명을 초청해 도내 농수산식품업체들과 연결하기 위해 ‘전북 농수산식품 미니 컨벤션’을 오는 25일 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연다 이날 컨벤션엔 중국의 최대 농식품 유통회사 (주)대관, 러시아 3C통상, 미주 R&G 등 연간 농식품 수출 3천만달러가 넘는 국내 수출 업체와 CJ 프레스웨이, LG아워홈, (주)농수산홈쇼핑, 농협유통, 메가마트(MEGA-MART), 롯데마트, 샵인샵(SHOP IN SHOP)을 위한 (주)놀부 등 홈쇼핑‧식자재‧온라인‧유통매장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농·식품 굴지의 유통 업
민선5기 전북도의 최대 화두 중 하나가 ‘소통’인 가운데 도와 시·군 간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4~6급 공무원을 1대 1로 맞교환 하는 ‘맞춤형 인사교류’를 통한 소통협력 강화방안이 나와 주목된다.16일 전북발전연구원 이동기 박사에 따르면 도와 시군 간 4~6급 공무원의 인사교류를 통해 근무지 이동이나 업무변경에 따른 부담감을 없애 ‘정책기획능력’과 ‘현장경험’을 결합하자고 제안했다.부서나 직위를 명확히 한 1대1 맞교환 방식의 ‘맞춤형 인사교류’는 정책실효성과 추진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지식 및 정보교류, 인적네트워크 확대로 행정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또 도를 중심으로 한 회의
민주당 정동영 의원이 17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2012 정권교체, 연합정치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정 의원은 토론회의 취지에 대해 “담대하고 통 큰 연합으로 2012년 정권을 교체하고 민주진보정부 수립을 위한 길을 ‘연합정치’에서 찾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또 “연합정치의 기본 전제는 ‘신뢰’이며, ‘신뢰’의 문제는 ‘가치’에서 생겨난다”며 “기술적 연대만으로는 시대정신을 구현할 수 없고 승리할 수도 없기 때문에 연합정치를 이야기 할 때 공동정부의 그림을 함께 그려가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김윤태
친환경농산물 인증정보를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16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식품인증정보 확인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친환경인증농산물 등 6개 인증 농식품 확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그 동안 소비자가 인증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을 이용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구입 현장이나 유통시장 등에서도 실제 인증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확인방법은 휴대전화에 8890번을 입력하고 무선인터넷 접속버튼을 눌러 농식품 인증정보 확인 서비스 화면이 나오면 인증종류를 선택해 농산물에 부착된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된다.인증 내용은 품목과 유효기간, 생산자, 재배지, 전화번호는 물론 인증기관명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국내 이동통신 3사에서 모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또 ARS(1544-4321), 상담전화(1
전북도가 도시 숲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급속한 도시개발로 인해 도심 생활권 주변의 녹지가 감소하고 생태적 건전성이 저하됨에 따라 도민들의 도시 숲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도는 2005년부터 도로와 시가지, 주택가 등의 국·공유 유휴지, 자투리땅을 녹지공간으로 활용하는 도시숲 조성사업을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도는 이를 위해 2009년까지 5년간 총 723억여 원을 투입해 도시숲 151ha와 가로수 699km를 조성했다.올해도 도시숲 40ha와 가로수 94km를 새로 조성할 계획으로 7월말 기준 도시숲 18ha와 가로수 73km를 조성해 각각 47%, 82%의 실적율을 보이고 있으며 여름철 혹서기 부실 또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사업을
전북도 보건당국은 집중호우로 인한 가옥침수로 각종 전염병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의를 요청했다.16일 도에 따르면 침수지역에 긴급방역약품 지원 및 방역소독실시 등 전염병차단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그러나 한계가 있는 만큼 도민들도 기습 폭우로 가옥이 침수되었을 경우 각종 분변 등 오물에 오염되지 않도록 처리하는 것과 동시에 물은 반드시 끓여서 마시고 음식조리를 위한 물도 반드시 안전한 물, 소독된 물을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또한 장마 이후엔 이질이나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과 같은 수인성전염병, 피부질환, 눈병, 일본뇌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손 씻기로 각종 수인성전염병과 유행성눈병 등을 예방하고 음식과 조리과정에 대한 각별한 주의도 필요하다고 밝혔다.도 보건당국 관계
전북지역의 무자격진료와 무면허자의 처방조제 및 마약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다.16일 전북도의회 이현주 의원(환경복지위)에 따르면 전주와 군산, 익산시의 의무 및 약무, 마약관리 감시대상 업소는 모두 2천500여곳에 달한다.이 의원은 3개 지역을 대상으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의무·약무·마약관리의 지도 점검·감시 계획 및 결과에 대한 자료를 제출 받아 검토한 결과 익산시와 군산시 세부자료에서는 약무·마약류 감시율이 평균 30% 미만으로 돼 있었으나 총괄자료는 100%~300% 초과 감시한 것으로 제출, 실적 부풀리기가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또 익산시는 ‘마약류감시지침’ 제7조에 따라 감시결과 후 점검표를 작성해 소속장에게 보고해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6일 김찬기 부교육감으로부터 전북교육 현안과 자율형 사립고 지정 취소와 관련 법정 소송에 대해 도 교육청의 방침을 확인한 뒤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이상현(남원1) 위원장과 조형철(전주5)·김현섭(김제1) 의원 등은 최근 교육계에서 가장 쟁점화 된 자율형 사립고 지정 취소에 따라 교과부의 현장조사 이후 해당 학교는 소송을 제기하는 등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교육위원들은 “김승환 교육감이 교과부와 협의는 물론 여론수렴 및 해당 학교의 의견도 듣지 않은 채 자율형 사립고를 취소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며 “도 교육청은 조속히 갈등 해소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에 대해 김 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