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전주세계소리축제 티켓 예매가 12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시작됐다. 이날부터 예매 가능한 공연은 올해 21개 유료공연 중 12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으로는 개막식 특별공연인 ▲천년의 사랑여행▲창극 '수궁가'▲널마루 무용단의 '타고남은 적벽(赤壁)'▲시나위 '한국월드뮤직'▲어린이 국악공연 '독도탐험대'▲어린이 국악뮤지컬 '안녕 핫도그'▲창작판소리 초대전▲이자람 사천가▲소리 오작교▲조상현 명창의 '판소리란 무엇인가'▲오페라 흥부와 놀부▲이네사 갈란테 등이다. 이 외 공연은 8월 말까지 오픈이 완료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티켓링크 홈페이지 www.ticketlink.co.kr에서 예매 가능하다. 특히 널마루 무용단의 타고남은 적벽(赤壁)'과 어린이 국악공연 ‘독도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는 12일 미 국무부 주최 CLS 프로그램(Critical Language Scholarship Program) 참여학생 및 홈스테이 가정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회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미 국무부 교육문화국 주최로 미국대학생이 주목해야 하는 언어를 선정해 그 언어의 종주국으로 교환학생을 국비 파견해 언어교육 및 문화체험 연수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전주시에서는 이 사업의 한국측 주관기관인 국제학생교류기구와 지난 4월 협약을 체결하고 전북대학교 언어교육원과 함께 지난 6월 18일부터 8월 13일까지 8주간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사업에 참여한 29명의 학생들은 한국어 교육은 물론, 홈스테이를 통해 따뜻한 한국가정의 정을 느끼며 문화의 다양성을 습득했고, 매
공문서, 식품·보건, 약취·유인, 절도 양형기준안 발표 미성년자 유괴범이나 유해식품 판매업자, 전문 문서위조범에 대한 선고 형량을 높이고, 문화재 절도범은 가중처벌하는 양형기준이 마련된다. 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이규홍)는 12일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 415호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서, 식품·보건, 약취·유인, 절도 4개 범죄군 양형기준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기준안을 살펴보면 광우병 등에 걸린 동물을 사용해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제조·가공 또는 조리하다 적발되면 기본적으로 2년∼4년6월의 실형이 선고된다. 여기에 단속공무원과 결탁한 경우, 범행기간이 장기간인 경우, 의약품인 경우 등 가중인자가 있을 경우에는
8.15 광복 65주년을 사흘 앞둔 12일 전주시청 국기 게양대 아래 나라꽃인 무궁화가 꽃망울을 터뜨려 눈길을 끌고 있다. 화려한 연분홍색과 소박한 흰 색이 조화를 이루며 단아하게 피어난 이곳 무궁화는 지난 1983년 신청사 건립 당시 심어진 것으로 80여 그루에 달한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딛고 개화한 무궁화에서 외세에 굴하지 않은 우리 민족의 굳건한 자존심과 자긍심을 느끼게 된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12일 병원에서 물건을 다른 환자의 물건을 훔친 혐의로 서모(남익산경찰서는 12일 입원해 있던 병원에서 다른 환자의 물건을 훔친 혐의로 서모(4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달 14일 오후 9시께 병원 응급실 옆 방사선과에서 피해자 A양(여. 22)이 방사선 촬영을 하기 위해 의자 위에 풀어놓은 시가 58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주머니에 넣어 가지고 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단독주택용지 매각 완료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서부신시가지 체비지 매각이 활기를 띄고있다. 하지만 이곳에 집단 원룸촌 형성으로 도심 슬럼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 데다 매각부지 대금 회수문제도 남아있어 당초 전주시에서 계획했던 명품도시와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12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들어 전주 서부신시가지 체비지 매입을 문의하는 상담 전화가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단독주택용지 436필지가 모두 매각됐다. 여전히 수요자들의 문의 전화가 계속되고 있지만 이제는 없어서 팔수가 없게 된 것. 전주 서부신시가지 용지는 2003년 공사 착공과 함께 13차에 걸친 공개 매각과 수차례의 수의계약을 거쳐 왔으며, 현재는 공공용지를 제외한 총 674필지(49만여㎡)중 663필지(44만여㎡)가
여성단체들은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의 성희롱 발언 등 정치인 성희롱 사건에 대해 "차기 출마 제한 등 더욱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윤상 소장은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 여성미래소통센터에서 '정치인의 성희롱 발언, 현황과 대안'이란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여론의 주목을 많이 받았던 사건을 보면 정당에서는 수수방관하는 것이 보통"이라고 주장했다. 이 소장은 "각 당에는 나름의 규칙과 이에 따른 윤리위원회, 징계위원회가 개설됐지만 실제로 제재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당헌, 당규에 관련 조항이 마련돼 있지 않고 당 공천 기준에도 여성폭력 등 인권침해 행위를 한 자를 제한한다 등에 대한 기준이 분명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17대 국회 국
육군 35 보병사단은 11일 교통안전공단 전북지사와 교통안전업무 협약을 체결,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 운동을 비롯해 교통사고 예방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35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145대의 민수용 차량에 대한 무료 정기검사와 교통안전교육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특히 35사단은 도내 고속도로 및 국도에서 사고발생 시 긴급 구조차량이 도착하기 전까지 운전자를 비롯한 안전조치를 취하는 등 "로드 서포터즈" 운동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안병태 사단장은 "국가 정책에 적극 동참함은 물론, 개인자동차 검사 시 할인 혜택을 통해 장병들의 경제적 부담도 경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안군 위도 섬에서 복요리를 먹던 일가족이 중독 증세를 보여 해경 헬기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정오께 김씨(62·부안 위도면) 일가족과 친지 등 7명이 인근 해역에 소량으로 잡히는 복어 요리를 해 먹던 중 사지가 저리고 마비 증상이 발생했다. 김씨 등은 위도 인근 해역에서 잡은 복어를 이용해 복어 내 테트로도톡신이라 불리는 독성을 완벽하게 제거하지 않고 요리를 하여 나눠 먹은 후 중독증세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급히 위도 보건소를 찾았고 복어 독 중독으로 진단되어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헬기를 이용해 군산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경이 전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현재 일부 위도
11일 오전 10:30분경 전북 경찰청 앞에서 약 20분 동안 “6.15와 평화· 한상렬목사를 지지하는 전북기독인 모임”이 한상렬 목사 방북과 관련 기도회와 지지입장을 밝혔다. 한목사는 남북의 평화적 교류를 통한 통일의 길이 멀어지는 현실을 개탄하고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남북 민중들과 그리스도인들을 대표하여 평양에 간 것이며 편집된 몇 마디의 말꼬리를 잡으며 시비를 할 것이 아니라, 한목사의 평양 행을 택한 목적을 가지고 논의 심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목사의 방북은 6. 15 공동선언을 살리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몸부림으로 화목제물이라는 것이다. 8.15일 귀환할 예정인 한목사가 체포되어 감옥에 있는 동안 영어의 몸에서 풀려나기 전에 한반도에 평화의 기운이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맞아 다양한 추모행사가 잇따르는 가운데 전주 강암서예관에서도 그의 생애의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주 한옥마을 강암서예관이 최근 상설전시에 돌입한 김 전 대통령의 붓글씨 두 점이 그것으로 조선시대 성리학자 이율곡의 한시 ‘산중에서(山中, 37x47㎝)’와 그의 정치적 소신 및 철학을 담은 ‘행동하는 양심(37x137㎝)’이 담겨 있다. 이들 작품은 붓글씨에 조예가 깊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강암(剛庵) 송성용 선생과 생전에 주고받은 붓글씨 가운데 하나다. 특히 지난 1993년 김 전 대통령이 친피로 써 강암 선생에게 보내온 이후 17년 만에 일반에 공개된 것이다. 김 전
전주시가 시내버스(CNG 버스) 일제 안전점검에 나선다.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도심에서 시내버스 가스용기가 폭발, 운전자와 행인등 17명이 중경상을 입은 대형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시에서 운행중인 천연가스(CNG)버스 390대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기로 한 것. 현재 전주지역에는 시내버스가 100% 천연가스(CNG)버스로 교체돼 390대가 운행 중에 있다. 점검에 앞서 시는 10일 자체적으로 시내버스 5개사와 시내버스 공동관리위원회에 천연가스를 감압충전하여 운행하도록 긴급 협조를 요청했으며, 관내 CNG충전소 5개소를 방문해 감압 충전여부 확인과 더불어 시내버스 운전자들이 안전운전에 최우선토록 조치했다. 이번 점검은 11일과 12일 양일 간 실시되며 한국가스공사, 교통안전공단, 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3동(동장 김경주) 주민자치프로그램 서예교실이 (사)한국서예협회 전북도지회가 주최하고 전북도가 후원하는 '제21회 전라북도 서예대전'에 응모해 특선 1점(조성우, 예서부문), 입선 5점(김연순, 김충조, 양규철, 양호경, 정완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서예대전은 총 338점 출품작 가운데, 우수상 4점, 특선 57점, 입선 212점이 선정됐으며 출품작수는 예년과 비슷했으나 높은 수준의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 수상작은 다음 달 11일부터 16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전시된다. /이종호기자
전주시 친환경농업과에 근무하는 이남철 농산물유통담당(농업6급.53)이 2010년 상반기 정부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 담당은 1981년 농촌지도사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뒤 29년간 농업분야에 근무하면서 전주지역 근교농업 육성과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 담당은 다양한 농업증진책을 통해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일조하고 우수 농산물의 도시 판로확대에 앞장서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데 앞장선 결과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이종호기자
전주시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동참하고 사회복지시설, 도시 변방지역 에너지복지 소외가구 등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08년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국가에너지 기본계획'를 수립하고 환경성, 경제성 측면에서 최적의 에너지공급믹스(에너지원 다양화)를 도출해 화석연료비중을 대폭줄이고 저탄소·청정에너지의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한바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해에는 고유가로 난방비 고통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농가 2개소에 각각 지열히트펌프시스템 1,400kw, 350kw 및 사회복지시설인 자림복지재단에 지열히트펌프시스템 및 태양열을 각각1,960kw, 집열판 114㎡ 를 설
앞으로 자동차 과태료를 체납하면 번호판이 영치된다.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그 동안 주정차 위반이나 차량검사 불이행 등에 따른 자동차 과태료를 제때 내지 않는 행위가 높은 빈도를 나타냈다. 하지만 자동차 과태료 체납자의 차량 번호판을 영치하게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질서위반행위규제법 개정안'이 지난 7월 16일 입법예고 돼 과태료의 징수율이 제고될 전망이다. 개정안에는 과태료 체납으로 압류 등록된 차량의 소유권을 이전할 때에 과태료 납부 증명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했다. 또한 자동차의 운행ㆍ관리와 관련한 과태료를 장기 체납하면 관할 행정청이 해당 차량의 번호판을 강제로 영치해 밀린 과태료를 완납할 때까지 운전할 수 없도록 했다. 과태료 징수의 실효성을 확보하고자 체납자가 사망하거나 법
전주시가 소년체전에 참가하는 전북선수단에게 시민들의 힘찬 응원과 격려를 당부했다.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11~14일 4일간 대전광역시 일원 46개 경기장에서 '제39회 전국소년체전'이 개최된다. 이번 소년체전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은 초등부 17개 종목, 중등부 33개 종목에 81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 중 전주선수단은 초등부 12개 종목 99명, 중등부 18개 종목 124명 등 총 223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노력의 결실을 맺게 된다. 전북선수단은 지난 대회 10위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10위이 내의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사회체육과 관계자는 “그동안 선수 선발서부터 강화훈련에 이르기까지 많은 노력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의외로 기대이상의 성적도 예상된다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박종호)는 무더운 여름철 각종 전염병 등의 발생을 방지하고자 한육우, 젖소, 돼지 등 관내 축산 농가 57곳을 대상으로 31일까지 폭염대비 가축사양관리 지도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가축 사양관리 지도는 최근의 폭염과 함께 축산분뇨로 인한 악취로 주민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고 혹서기 가축들이 심한 스트레스와 생리적 장애를 겪으며 열사병 등으로 폐사하는 등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덕진구청 농축산관리담당 등 1개반 2명으로 구성된 지도반은 개별 농가를 방문해 여름 장마철 수인성 질병 발생 차단을 위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무더위로 인한 가축 스트레스 방지를 위해 충분한 급수 및 모기, 파리 등 전염병 매개체 발생 방지를 위한 축사 주
익산시 이리고등학교(교장 김도중) 학생 26명이 내년도 육사, 공사, 해사 등 3군사관학교에 1차 합격한 것으로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이리고는 육사 9명, 해사 6명, 공사 11명 등 26명이 1차 합격됐다고 밝혔다. 이리고는 최근 5년간(2006년-2010년) 서울대 22명, 연고대 67명 의,치,한,약계 대학 91명, 경찰대 11명을 합격시키는 우수한 진학성적을 거두며 꾸준한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해에는 육,해,공 3군사관학교 1차 시험에 39명, 경찰대 3명 최종합격으로 전북 최다합격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김도중 교장은 “익산시가 평준화 지역으로 관내 고등학교의 교육여건이 거의 비슷한 상황에서도 이와 같은 우수한 성적 결과를 얻은 것은 이리고가 추진하는
남원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10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전북 남원시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 시각 현재 지역별 강수량은 무주 덕유산이 91.5㎜로 가장 많고, 남원 뱀사골 69㎜, 부안 33.5㎜, 완주 32.5㎜, 정읍 31.5㎜, 고창 28.5㎜, 전주 22㎜ 등이다. 기상대는 도내지역에 40~100㎜의 비가 더 내리고, 산간지방에는 150㎜ 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대 관계자는 "태풍 뎬무의 영향으로 비 구름대가 점차 확대되겠다"며 "강한 바람이 동반돼있는 만큼 기상정보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