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KEPCO(한국전력공사)가 각막기증등록 신기록을 경신해 이목이 집중된다.12일 KEPCO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9일부터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KEPCO·전국전력노동조합이 함께한 ‘KEPCO와 함께하는 한빛나눔 각막기증 캠페인’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체 임직원의 42.2%인 8138여명이 장기기증등록에 동참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이는 국내 단일단체가 한번의 캠페인을 통해 세운 최고 기록으로 지난 2007년 현대중공업이 세운 6217명의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이처럼 최고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국내 최대 에너지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 구현에 앞장서려는 전 직
정읍관내 농협들이 구제역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12일 정읍시를 방문해 구제역 방역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또한 농협은 각 지역별로 한우협회와 낙농협회 및 면사무소 등에 기금을 전달하고, 자체보유중인 방제기를 이용해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방역용 소독약품과 생석회 공급, 예방접종 인력을 지원하는 등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대책협의회 관계자는 "구제역으로 인해 매몰 가축이 140여 만 마리에 이르는 등 국가 재난사태에 농협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축산 농가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고 있는 구제역 사태가 하루 빨리 종식되길 바란다"고 기금을 조성한 취지를 밝혔다.한편 정읍관내 농협 대책협의회는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과 황토현농협(고명규), 칠보농협
부동산시장이 이미 작년 하반기에 바닥을 치고 올해 본격 상승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전북본부에 따르면 LH토지주택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2010년 부동산 시장 진단과 2011년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진단했다.보고서는 KB국민은행의 전국 주택 가격 동향조사 자료를 근거로 아파트 매매시장이 작년 7월 전국 평균 -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면서 저점에 이른 뒤 9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서 12월 초순까지 6주 연속 올랐다고 설명했다.특히 11월, 12월은 연중 집값이 가장 안정된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연속 0.4%씩 뛰며 오름폭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아파트 거래 실적도 작년 10월, 11월 각각 전월 대비 22.7%, 30% 늘어 2009년 10월 이후 최
국가산업단지의 입주 기업들은 올해 생산과 수출 모두 지난해에 이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11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1년 산업단지 경영환경 전망'에 따르면 응답업체의 절반 이상이 올해 생산과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올해 경영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업체의 53.4%는 생산이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특히 41.2%는 올해 생산규모가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또 경제성장률 둔화와 금리·환율 등 대내외적인 불안요소에도 불구하고 설비 신·증설이나 연구·개발(R&D), 신제품 개발을 중심으로 설비투자도 확대활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조
한국형 회전교차로 부활해 교통사고감소 및 연료절감이 기대된다.11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원활한 소통과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녹색교통을 실현하기 위해 한국형 회전교차로 설계지침을 제정, 회전교차로 도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회전교차로는 신호등이 없이 자동차들이 교차로 중앙에 설치된 원형교통섬을 중심으로 회전해 교차로를 통과하도록 하는 평면교차로의 일종이다.서행으로 교차로에 접근하는 자동차가 교차로 내부의 회전차로에서 주행하는 자동차에게 양보하며 진입하는 것이 기본 운영원리이다.회전교차로는 설계속도 시속 70km 이하의 도로에 적용하며 설계기준자동차 및 진입차로수를 기준으로 세 가지 기본유형(소형, 1차로형, 2차로형)으로 구분했고, 상황에 따라 특수형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회전교차로 계획시 기
농협 경원동지점이 고객과 함께하는 감동 서비스를 올해의 목표로 정하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11일 전북체신청에 따르면 경원동지점 전 직원 및 가족 30여명은 지난 8일 모악산 정상에서 “최상의 고객 섬김 운동“으로 일등 지점! 우리가 만들자! 라는 결의와 함께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침체되있는 지점주변 상권 활성화와 깨끗한 환경을 위한 거리 청소를 지속적으로 해나기로 다짐했다.경원동지점은 도심 공동화로 열악한 주변 여건에도 불구하고 "고객과 Feel로 통한다"라는 테마로 영업종료 후 전 직원이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주변상가 청소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신규고객에게는 10원 동전을 예쁘게 포장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하는 감성이벤트와 쌀,
서해대학이 KT와 손잡고 유비쿼터스 IT 환경 구축을 통한 질 높은 교육 실현에 나선다.11일 KT전북마케팅단에 따르면 이날 서해대학은 이상신 총장대행과 kt 신판식 전북본부장을 비롯한 양측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kt와 스마트 켐퍼스 구축 사업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이로써 군산의 서해대학은 전문대학급 대학 중에 가장 먼저 스마트 켐퍼스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스마트 켐퍼스 환경이 구축 되면 학사 일정이나 수강 신청 등의 학사 행정 서비스와 학내 식단 메뉴 안내 등 학교 생활 편의를 위한 지원 서비스는 물론 각종 학내 행정 서비스를 스마트폰과 아이패드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게 돼 좀더 스마트하고 편리한 모바일 켐퍼스로 대학의 이미지를 한층 더 높힐 수 있게 된다.서해대학은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교
전북체신청(청장직무대리 김동룡)은 신묘년(辛卯年) 설을 맞아 우수한 품질의 팔도특산품을 최고 2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우체국쇼핑 설맞이 할인 대잔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할인대잔치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4일간 진행되며 상품은 과일, 곶감, 민속주 등 우리 농수축산물 5033종이다.특히 전북지역상품은 표고버섯, 한과, 잣, 고추장 등 480여종으로, 이중 정읍 현미유, 남원 한과, 부안 김, 전주 이강주, 고창 복분자주 등은 명절기간에 선물용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이용방법은 인터넷(www.epost.kr) 및 우체국 콜센터(1588-1300), 가까운 우체국(우체국쇼핑 책자) 통해 알 수 있다./왕영관기자 wang3496@
지난해 11월 중 도내 금융기관 수신 증가폭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집행을 위한 자금인출 등으로 크게 축소된 것으로 조사됐다.금융기관 여신 또한 비은행기관의 여신 증가폭 확대에도 예금은행 여신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증가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0년 11월 중 전북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자료에 따르면 도내 금융기관 수신은 492억원이 늘어 전월(+2015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됐다.특히 예금은행의 경우 저축성예금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집행을 위한 자금인출 등으로 전달보다 957억원이 감소했다.비은행기관은 상호금융 수신이 추곡수매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3개월 연속 높은 증가세 유지하면서 증가폭(10월 +1,136억원 →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이 1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제7회 전북경제대상’수상 상금 500만원 전액을 기부했다.전북은행은 지난 4일 전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전북경제대상 시상에서 기업이익의 지역사회 환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또한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해 재단법인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하고,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 지원,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바자회 등 사회복지 문화사업과 나눔 경영에 앞장서 왔다.전북은행 관계자는“지역 중소기업과 상공인 및 가계에 대한 금융지원을 적극 확대하고, 금융서비스 개선으로 고객에 신뢰받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 &nb
올해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신규사원을 채용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 고용시장에 인력채용이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11일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에 따르면 전국 중소기업 3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현황 및 인식조사’결과, 78.0%가 올해“신입사원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다.“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답한 중소기업은 50.3%, 작년보다 확대 20.7%, 작년보다 감소는 7.0%에 그쳤다.특히 취업애로계층 중 중소기업에서 채용하고 싶어하는 인력은‘청년인턴’이 68.3%로 가장 많았고,‘전역(예정)장병’ 15.3%, ‘퇴직중견전문인력’ 14.0% 순
올 설 차례상 비용(4인가족 기준)은 지난해 보다 15.4% 오른 19만원 가량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연초부터 각종 공공요금이 줄지어 오르고 국제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라 생필품 가격마저 들썩이고 있기 때문이다.사과·배 등 과일류 값이 작년보다 크게 올랐고, 농·축·수산물 가격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11일 (사)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과일류·견과류·나물류 등 차례용품 29개 품목에 대해 서울·수원·인천 등 전국 7대 주요 도시의 재래시장 9곳을 대상으로 일제 조사한 결과, 19만150원으로 지난해 16만4710원보다 15.4%(2만5440원) 정도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총 29개의 조사품목 중 과일류를 포함한 22개
"아프면 그만둬라! 산재보험 적용이 안되니 본인이 부담해 치료를 받든 알아서 해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서 10개월 간 판매사원으로 종사한 한 근로자는 지난해 고된 노동의 대가로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았다.그러나 롯데 측은 물론 해당 매장에서 조차 그 어떤 지원을 받지 못했고 결국 퇴사해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롯데백화점이 지역민을 고용해 놓고 정작 근로자의 기본적인 권리인 4대 사회보험(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가입에는 나 몰라라 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11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올해로 개점 7주년을 맞는 롯데백 전주점의 전체 근로자 수는 총 1592명에 달한다.이 중 정규직(81명) 및 용역직(16명)은 242명으로 6.57%에 불과할 뿐, 나머지 93%는 일용직
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중앙회 그랜드홀에서 '2011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번 신년인사회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고용노동부장관, 공정거래위원장, 법제처장, 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해 경제단체장, 중소기업 CEO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중소기업을 지키고 많은 성과를 이뤄낸 중소기업인들과 함께 정부, 국회,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중소기업인을 격려하고 새해 덕담을 나누는 등 신묘년의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기회를 제공했다./김대연기자
소비자물가의 선행지수인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채소, 과일 등 농수산품과 석유제품 가격이 고공행진 여파로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5.3%, 전월대비 0.9%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높은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지난 2008년 12월 5.6%를 상승한 이후 최고치로, 원유 등 국제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공산품 가격 인상 압박과 채소와 과일값 급등 여파로 농수산 식품 강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농림수산품이 한파에 따른 과실 등의 가격 급등으로 전월대비 3.7% 상승했고, 원자재값 강세로 석유제품 화학제품 1차금속제품을 중심으로
지난해 3분기 수주실적이 전무한 건설사 수가 3년2개월 만에 최다를 나타냈다.도내 종합건설사 중 지난해 3분기 공사수주 통보건수도 553개에 그쳐 최악의 공사실적을 기록했다.10일 건설산업정보센터가 전국 종합건설사 1만2156곳으로부터 통보 받은 작년 3분기 수주계약 실적을 분석한 결과, 무실적 건설사가 8282곳(68%)에 달했다.이는 2007년 1분기(68%) 이후 3년2개월(14개 분기)만에 최대치로, 종합건설사 3곳 중 2곳이 3분기를 빈손으로 보냈다는 해석이다.이와 함께 도내 종합건설사 700개 중 공사수주 통보건수는 553개로 전분기에 비해 7.2%가 감소했고, 계약통보금액도 3729억원으로 전분기 5702억원보다 31.4%가 감소했다.이처럼 지난해 3분기 도내 건설업체가 극심한 공사 수주 난을
"대형마트의 마구잡이식 초특가 할인 판매, 이젠 그만 좀 했으면 합니다. 지역 상권을 몰락 시키려고 단합이라도 했는지 욕심이 끝이 없네요" 경기침체로 불황 끝을 헤매고 있는 지역 상인들의 공통된 일성이다.롯데마트가 지난해 말 초저가 통큰치킨으로 영세 치킨업계의 반발을 산데 이어 연초부터 다시 한우·돈육까지 대규모 할인공세에 나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롯데마트 전주점을 비롯한 도내 6개 지점은 10일부터 전국 90개 지점과 동시에 한우와 국내산 돼지고기 할인판매에 들어갔다.롯데마트는 이번 할인행사 기간 등심/채끝(1등급) 100g을 정상가 대비 24%가량 할인한 5700원, 한우 국거리/불고기(1등급)도 25%가량 값싼 2900원에 판매한다.또한 국내산 돼지고기도 34%에서 최고
고용노동부가 체불임금 청산을 위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10일 노동청 전주지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지방고용노동관서별로 ‘체불임금 청산지원 전담반’을 가동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임금체불 관련 정보파악은 물론 전화 및 현장방문 등을 통해 체불을 예방하고 신속한 청산을 위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전담반은 특히 임금 체불 가능성이 높은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유보임금 때문에 설 귀향을 못하는 근로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을 압박하는 방식으로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왕영관기자 wang3496@
최근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전력수요가 또다시 최대치를 경신했다.10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한파로 인한 전력수요 급증으로 이날 낮 12시께 전력수요가 사상 최고치인 7184만㎾를 기록했다.이날 최대전력수요시 공급능력은 7591만㎾, 예비전력은 407만㎾(예비율 5.7%)로 떨어졌다.또 이날 실시간 최대 전력수요는 오전 11시40분께 7266만6000㎾까지 치솟았다.올 겨울 동절기 최대전력수요를 한파가 지속되는 1월 중순께 7250만㎾로 예상한 정부 전망치와 근접한 것이다.이는 종전의 사상 최대전력수요인 지난달 15일 7131만㎾, 지난 7일 7142만3000㎾에 이어 올 들어 세 번째로 '전력 피크'를 경신한 것이다.또 지난해 하계 최대전력수요인 6989만㎾(8월20일)는 물론 지난해 동계 최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서삼석)는 10일 본부대회의실에서 '2011년도 지사 합동업무보고' 실시했다.이날 업무보고는 본부 및 10개 지사의 차장급 이상 직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그 동안 지사를 순회했던 일상적 관행에서 벗어나 전북본부 관내 전부서가 동시에 모여 실시함으로써 소요시간, 비용 절감은 물론 부서별 업무공유와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보고회에서는 2011년도를 “열심히 일하는 해”로 정하고 희망찬 농어촌, 강한 농어업의 미래를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농지연금, 저수지둑높이기사업 등 국책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과 수익성 높은 자체사업 발굴, 부서별 경영목표 및 중점추진 사항, 경영방침 실천과제 등을 집중 논의했다.또 농어촌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공사가 소유한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