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우체국(국장 박기문)은 사회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14일 자림인애원을 방문해 기저귀, 화장지, 세제 등 직원 성금으로 마련한 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전주우체국은 지난 2009년도에 자림인애원과 '사랑나눔 행복맺기' 및 '불우시설 화단가꿔주기' 협약을 체결한 이후 정기적으로 생필품 지원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지난 3월에는 화단에 꽃잔디 1500포트를 식재해 수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왕영관기자 wang3496@
"셀프주유소를 찾아가 기름을 넣어도 일반주유소와 가격차이가 없고 오히려 비용부담이 발생해 이용을 꺼릴 수 밖엔 없네요" 셀프주유소가 가격경쟁력을 상실한 채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17일 주유소업계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는 전주 2곳, 군산 1곳 등 총 3개의 셀프주유소가 운영 중에 있지만 인건비를 줄여 기름값을 낮추겠다는 기대와는 달리 파격적으로 가격을 낮추지 못하고 있다.셀프주유소에서 실현가능한 인건비 인하효과는 리터당 10원~20원 정도에 불과하다.때문에 운전자들이 셀프주유소를 찾았다가 일반주유소와 별반 차이가 없는 가격대를 보고 실망감만 느끼고 돌아서는 경우가 빈번해 지고 있다.서신동 이모씨(45)는 "휘발유 가격을 놓고 비교해보면 인근 주유소와 비교 시 10원정도 저렴한데 반해 5분
정부가 혁신도시 이전사업에 대한 지역의무공동도급을 확대·적용함에 따라 지역 건설업계의 수주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17일 건설협회 전북도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15일 류성걸 2차관 주재로 제2차 국가계약제도심의위원회를 열고 국가계약제도 선진화 계약을 확정했다.이날 회의에서는 혁신도시 청사건립사업도 지방경제활성화 등에 필요한 사업으로 인정해 4대강 사업처럼 지역업체 의무공동도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지역의무공동도급의 경우 예외적으로 4대강사업에 대해서는 최저가 공사의 경우 40%, 턴키공사의 경우 20% 이상 지역업체 참여를 적용했다.이에 따라 전북혁신도시로의 청사이전 건축비 1조6천억 원 중 4천억 원 가량이 도내 건설업체의 몫으로 돌아가게 됐다.이와 관련 건설협회 전북도회 관계자는
이스타항공(회장 이상직)이 17세 이하 여자월드컵 우승 주역인 김빛나(17·한별고) 선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이스타항공은 지난 16일 우석대 대운동장에서 열린 한마음대회 축구경기에 앞서 김빛나 선수를 초청해 시축행사와 함께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이상직 회장은 “어려운 시간을 딛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준 사실이 오히려 고맙다”면서 “앞으로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잘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한편 이스타항공그룹 임직원 1천200여명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전주 시내 일원에서 ‘한마음 전진대회’를 가졌다./김대연기자 eodus@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란 프랑스어로 ‘귀족의 의무’를 의미하며 부와 권력, 명성은 사회에 대한 책임과 함께해야 한다는 뜻이 내재돼있다.즉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사회지도층에게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단어이며, 한 평생을 지역발전과 사회봉사에 힘쓴 이에게 적합한 수식어기도 하다.제16대 국회의원, 국제라이온스 전북지구 총재 등을 역임한 것부터 현재 (사)전북도 의정회 회장, (재)전북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 (사)전북애향운동본부 부총재 등에 이르기까지 전북지역 청소년과 대학생 그리고 소외계층들을 배려하는 삶을 살고 있는 김영구 (사)질서문화연구회 이사장을 만나봤다. ▲(사)질서문화연구회란 단체가 조금 생소한데요. 어떤 단체인지 설명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은 18일부터 여성고객에게 다양한 우대서비스와 금리혜택을 제공하는 여성전용우대예금인 신상품 ‘JB우먼파워예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여성 고객에게만 판매하는 특화 상품으로 입출금통장과 자유적립식 정기적금 등 2가지 예금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여성전용카드인 팔방미인카드와 함께 사용하면 다양한 우대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특히 입출금통장 거래고객이 가입 후 결혼이나 자녀를 출산했을 때는 거래실적에 따라 은행에서 축하포인트 5만점을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신용카드 포인트로 적립해준다.또 전자금융수수료와 CD/ATM기 영업시간 외이용수수료도 면제받을 수 있다.정기적금 가입고객은 매월 적금 납입액의 0.2%를 매월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신용카드 포인트로 적립해주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이창현)이 소년·소녀가정을 돕기 위한 ‘희망나누기 사랑의 자선 대 바자회’를 마련했다.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18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수익금은 지역 소년·소녀가정을 돕는데 쓰인다.바자회에서는 주방용품과 패션잡화, 의류 등 다양한 상품과 함께 특별기획 상품전과 바자 초특가 상품전 등이 마련돼 있다.강정훈 롯데백화점 전주점 남성가정팀장은 “이번 행사가 어렵고 소외된 어린이들을 돕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하고 저렴한 상품을 많이 준비한 만큼,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 eodus@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식재산센터(김택수 회장)는 생활 속 녹색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2010 전라북도 녹색기술 발명창출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특허청과 전북도가 지원하고 한국발명진흥회와 전주상의 전북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으며 특허청장상(상금 100만원),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상(상금 100만원), 한국발명진흥회장상(상금 50만원), 전북지식재산센터장상(상금 50만원) 등 다수의 상이 마련돼 있다.참가자격은 생활속 녹색 아이디어를 가진 전북 기업 및 대학생(2,3년제 포함)이며, 신청은 오는 10월 29일까지 접수 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전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jcci.or.kr)를 참고하거
전북지역 어음부도율이 지난달 큰폭으로 하락했다.14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지역 어음부도율(전자결제액 제외)은 0.26%로 전달 0.58%에 비해 0.32%p 낮아졌다.업종별 부도금액(약속어음 및 당좌수표 기준)은 건설업(43억1천만 원→11억 9천만 원), 제조업(12억4천만 원→6억2천만 원) 및 서비스업(12억 9천만 원→10억 8천만 원) 등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다.지역별 어음부도율(금융결제원 지부의 관할지역 기준)은 지난달 부도율이 크게 상승했던 전주지역(-0.55%p)의 하락폭이 큰 가운데, 남원(-0.52%p)과 군산(-0.17%p)도 하락세를 보였다.전북지역의 신규 부도업체(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전월(5개)과 동일하며, 신설법인수는 121개로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3개월 연속 연 2.25%로 동결했다.14일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통화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10월 기준금리를 이같이 결정했다.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 환율 하락 등 다른 변수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 7월 연 2.25%로 0.25%포인트 올린 이후 3개월째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그러나 계속 금리를 동결하다간 향후 거센 인플레이션으로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가 위협 받을 수 있어 조만간 금리인상이 필수불가결할 것으로 보인다.시장에서는 연내 한은이 금리를 한 번 정도 인상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그러나 12월 중 금리를 올리는 것은 효과가 낮아 시장에서도 가능성은 적다는 의견이다.결국 내 달 금리인상론
KT전주지사(지사장 임진용)는 고객편의를 위해 전주 평화동에 지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평화점 개설운영은 전화국을 이용하기 위해 원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요금수납 및 핸드폰 개통, 설치장소 변경, 명의변경은 물론 인터넷, 스카이라이프 등의 가입 업무 등 기존의 전화국 업무를 취급하게 된다.또한 팩스나 프린트, 택배업무대행 등의 고객 편의를 제공하고 인근 상가번영회나 아파트 부녀회 등에서 희망하는 경우, 모임의 장소로도 제공할 계획이다.kt전주 평화점은 평화동 2가의 푸른마을 아파트 정문 쪽에 위치하고 있다./왕영관기자 wang3496@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왕태형)는 14일 농지은행 겸 경영지원본부 김영성 이사를 초빙해 '농지은행특강'을 실시했다.지사장, 농지은행팀장, 농지은행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는 농지은행의 위상과 비전, 고객만족을 위한 제도개선 사항, 사건·사고 근절을 위한 방법이 모색됐다.또한 내년부터 처음 시행되는 농지연금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올해 처음 도입한 매입·비축의 제도를 보완해 농업·농촌에 실질적 보탬이 될 수 있는 방안제시와 개선사항의 의견을 수렴했다./왕영관기자 wang3496@
지역 건설업체를 외면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의 시설공사 발주가 도마 위에 올랐다.14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장제원 의원(한나라당 부산사상)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제출 받아 분석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난해 시행한 도로 및 하천 공사 수주액 총 1조1210억 원 가운데 지역업체가 수주한 금액은 2276억 원, 20.3%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공사 참여업체 중 지역업체 비중도 턱없이 낮았다.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공사에 총 297개 참여업체 중 지역업체는 124개 업체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 발주한 원도급 금액과 업체수도 각각 1조1588억, 317개사였지만, 이중 지역업체는 2837억원 134개로 전년과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이는 익산
한국소비자원이 처리한 소비자피해구제 사건의 62.9%, 금액기준으로는 40.5%가 중소·영세 사업자 관련 건인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소비자원이 2008년부터 2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소비자피해 내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피해구제 사건 4만2천781건 가운데 중소사업자 관련 피해건은 2만6천903건으로 62.9%를 차지하고, 금액비중으로는 40.5%로 조사됐다.중소·영세사업자 관련 소비자 피해가 가장 많은 품목은 ‘의류·섬유·신변용품’(29.0%)이었으며, 이어 ‘여행 등 오락서비스’(14.5%), ‘세탁업서비스’(8.2%) 순이었다.청구이유는 ‘계약 해제·해지
전북지역의 가축 사육두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3분기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전북지역 한우·육우 사육 마리수는 33만6천마리로 3개월 전보다 0.9% 증가했고 1년 전보다 9.5% 증가했다.이는 원산지표시제도 정착 및 소 이력추적제 시행, 정육점형 식당 증가에 따른 소비 증가, 사육심리 호전 등으로 풀이된다고 호남지방통계청은 설명했다.돼지도 원산지표시제도 정착에 따른 소비증가, 산지가격 호조로 사육심리가 호전 등의 영향을 받아 사육마리수는 118만1천마리로 3개월 전보다 1.1% 증가했고 1년 전보다 0.4% 증가했다.닭도 계절적 요인과 계란값 안정, 육계시세의 꾸준한 상승, 폐업농가의 신규 입식 등의 영향을
정부와 한나라당은 13일 당정회의를 갖고 태풍 '곤파스'와 추석 연휴기간 수도권 집중 호우 등에 따른 농어민과 소상공인 계층을 위한 풍수해 지원대책을 논의했다.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정회의에서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소방방재청, 중소기업청 등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피해현황과 재해복구 지원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조속한 추가 대책마련을 촉구했다.한나라당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100년만에 내린 폭우로 도로와 지하철 침수 등 교통 불편은 물론 하수 역류나 범람 등으로 인한 피해가 많았다"며 "서민주택과 영세상인, 공장 등에 대한 지원과 정책이 충분치 못했던 점을 시인한다"고 밝혔다.고 정책위의장은 "정부 정책에 있어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논의해야할 것"이라며 "아무쪼록
세계의 발효 식품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제8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21~24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특별전시관에서 열린다.올해 행사는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음식관광축제, 전주비빔밥축제(전주한옥마을)와 함께 열려 한국의 맛과 멋을 전 세계에 알린다.이번 행사는 세계 10개국 260개 기관 및 기업에서 350개 부스를 개설, 2008년(177개 기관 및 기업, 307개 부스)에 비해 다양성과 질적 우수성을 더욱 담보할 수 있게 됐다.엑스포는 국제발효식품관, 발효마케팅관, 국제발효컨퍼런스 및 세계발효마을 연대회의,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해외 10개국 35개 업체가 참여하는 국제발효식품관에는 일본발효기업특별전과 해외기업특별전이 마련된다.특히 간
8월 전북지역 금융기관의 여·수신액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13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8월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8월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 -1천73억 원에서 +1천339억 원 증가로 전환했다.예금은행 수신 증가는 정기예금의 높은 증가세와 지방자치단체의 여유자금 유입 등에 힘입어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섰다.비은행기관 수신은 자산운용사의 자금인출 확대와 영농자금 마련을 위한 예금인출 및 농수산물 판매대금 유입 둔화로 전월 -63억 원에서 -1천324억 원으로 증가세가 지속됐다.금융기관의 여신은 예금은행과 비은행기관의 여신 증가폭이 확대되며 전월대비 증가폭이 확대(-2천8억 원→+1천992억 원)됐다.예금은행 여신은 일부 은행의 기업대
내년 7월부터 중소기업 사업주의 배우자도 산재보험 적용이 가능해진다.13일 노동부 전주지청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일부개정안'을 14일 입법·예고한다.이번 개정은 근로자 수가 50명 미만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이에 따라 약 90만명의 중소기업 사업주 배우자가 산재보험의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또한 노동부는 항만이나 농수산물시장 등에서 하역 업무를 하는 하역근로자들의 산재가입을 위해 항운노조, 하역업체, 화주 등 이해관계자가 산재보험의 사업주 역할을 하는 산재보험 관리기구를 조성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왕영관기자 wang3496@
내년부터 주택을 임대차하기 전에 전·월세 계약금액 등의 실거래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된다.13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의 전월세 거래정보시스템을 연내 안에 구축하고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전·월세 거래정보시스템은 주택 임대차 계약서상의 거래정보를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에 입력해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임차인이 전·월세 계약 후 전입신고 시 확정일자를 받는 제도를 활용, 읍·면·동에서 계약서상의 임대·임차인, 소재지, 계약기간, 보증금 등의 정보를 입력하고, 이를 통해 취합해 전·월세 관련 정보를 분석·활용할 수 있다.이에 따라 전·월세를 구하는 서민들이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