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민간 공동주택 사업이 부동산경기 악화의 직격탄을 맞으며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특히 올 들어 LH의 재무구조 악화로 인해 국민임대주택 공급도 전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은 물론 내년 국민임대주택 공급규모도 불확실한 상태로 서민들의 내집 마련은 더욱 어려질 전망이다.5일 도내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민임대주택을 공급을 주도하고 있는 LH는 방만한 경영과 대형 투자사업 등으로 109조원이 넘는 과도한 부채에 떠밀려 신규 사업 중단 등 대규모 구조조정을 앞두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LH는 이달 중 군산미장지구에 국민임대주택 1349호를 공급하고, 11월 중에는 김제 교동에 533호를 신규 공급한다.하지만 올 들어 LH가 도내에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은 3500호로 전년 6400호에 비해 절반 가까이 급감, 서
가계와 중소기업의 은행 대출 문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은행들이 돈 떼일 염려에 대출 규모를 줄여나가기로 했기 때문이다.5일 한국은행이 16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벌인 ‘대출행태 서베이(조사) 결과’에 따르면 4분기 은행들의 종합 대출태도지수는 6으로 전분기 11보다 5포인트 비교적 큰 폭 하락했다.이 지수가 높을수록 은행들이 대출에 적극적이라는 의미다.구체적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태도지수는 3분기 9에서 4분기 6으로 떨어졌고 대기업은 3으로 변동이 없었다.가계 주택자금은 13에서 6으로, 가계 일반자금은 6에서 3으로 하락했다.이를 반영하듯 신용위험지수는 4분기 20으로 전분기보다 4포인트 올라 지난해 4분기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중소기업 신용위험지수는 3분기 16에서 22로
배추값 잡자 무값도 초강세 배추값에 이어 무값도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배추값 폭등으로 배추김치를 먹기 어려워지자 그 수요가 대체품목인 깍두기로 옮겨간 것이다.5일 도내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신동 이마트에서 무는 1개당 3천48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올 추석 연휴 직전 2천800원보다 24.2% 올랐고 지난해와 같은 기간의 980원과 비교하면 255.1%나 비싸졌다.최근 무값이 이렇게 오른 것은 다른 채소류처럼 올 봄 이상저온과 여름철 폭염, 늦여름 집중호우 등 이상기온이 원인이다.게다가 배추값 폭등으로 배추김치를 먹기 어려워지자 그 수요가 대체 품목인 깍두기로 옮겨 가면서 무값 강세를 부채질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특히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이어진 호우로 강원도 고랭지의 무 파종과 수확이 늦어지는
안드로이드폰을 기반으로 한 우체국 스마트폰뱅킹서비스(우체국S뱅킹)가 시행에 들어갔다.5일 전북체신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실시된 우체국S뱅킹은 우체국 인터넷뱅킹에 가입한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예금조회와 이체, 주가 및 환율조회, CD/ATM기와 우체국 위치안내 등이 제공된다.이용방법은 우체국 방문 없이 금융결제원 스마트폰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센터(m.kmbstore.com)에 접속하거나 3개 이동 통신사 앱스토어에서 우체국 스마트폰뱅킹 서비스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하면 된다.단 신규고객은 우체국을 방문해 인터넷뱅킹을 가입한 후 스마트폰에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공인 인증서를 이동·복사 후 사용하면 된다./왕영관기자 wang3496@
최근 전선 도난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KEPCO(한전) 전북본부가 전선도난 주의보를 긴급 발령했다.5일 한전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에는 고창군 흥덕면 송암리 고부천변 농로에서는 동일전과가 있는 전선 도난범이 구리전선 390M를 마대자루에 담은 후 이동하다가 택시운전자의 신고로 검거됐다.또한 전선도난이 220V전압이 걸려있는 전선이나 심지어는 2만2900V의 특고압 지중케이블을 절취해 가는 사건도 발생하고 있다.전선 도난사고가 발생되면 재산피해는 물론 잘려나간 전선을 정상적인 상태로 복구하는 데는 분실 자산의 배가 넘는 예산이 소요되고 있다.도내 전선도난 통계를 보면 지난해에는 116건으로 7만4491M에 1억2900여만원, 올해는 현재까지 97건 5만6797M에 1억270여만원으로 피해복구액은
"우리 경제와 국민이 세계에서 대우를 받기 위해서는 공정한 사회가 정립돼야 하며 자유롭기는 하지만 공정성이 뒤지는 정책과 제도는 과감히 개선해야 된다" 노대래 조달청장은 5일 군산대학교 학부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식속도 경쟁과 진로선택'이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노 청장은 특강에서 “최근 지식의 확장속도가 2-3년에 2배로 증가하고 2020년에는 73일만에 2배로 증가한다는 Appleberry의 전망이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혼자만의 지식으로 거대 프로젝트를 감당할 수 없으며 서로간의 지식협업(collaboration)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노 청장은 "지금까지는 Know How와 자기연마가 중요했지만 앞으로는 Know Where를 통해 동반성장을 이루려는 노력이 보
전통 농촌문화 계승과 농촌 지역사회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시상하는 제5회 농협문화복지대상 시상식에서 전북농협이 대상을 포함해 2개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5일 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에 따르면 이번 수상식에서 대상은 순창농요금과 들소리보존회(대표 임준호, 전북 순창군 금과면)과 부문별 우수상에는 농촌복지부문 고창군성봉회(대표 심재규, 고창군)가 각각 선정됐다.이는 총 9개부분 중 2개 부분을 전북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농협 최원병 회장으로부터 3천만 원, 부문별 우수상은 2천만 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받았다.전북농협 김종운 본부장은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실익을 주는 다양한 문화·복지사업을 통해 우리 농업인들이 꿈과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농촌진흥청 건설사업관리용역사로 한미파슨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4일 전북조달청에 따르면 한미파슨스는 30%의 지분으로 건원엔지니어링(25%), ITM코퍼레이션(25%) 선진엔지니어링 및 선엔지니어링(각 10%) 등 5개사로 구성해 입찰에 참가, 예정가 대비 77.09%인 152억3500만원을 써냈다.이에 조달청이 실시한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와 기술평가에서 77.08점을, 가격평가에서는 19.09점을 받아 총 86.79점을 얻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한편 이번 건설사업관리용역은 조달청이 집행한 CM용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이다./왕영관기자 wang3496@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왕태형)는 유지관리 업무의 원활한 수행과 지역본부의 역량강화를 위해 '2010년 6급 토목직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응시자격은 연령(58세 미만) 및 학력, 전공 등에 제한이 없으며 병역법상 문제가 없어야 한다.단 전북도 소재에서 초·중·고를 졸업했거나,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특히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토목분야 기능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와 농·어업인 자녀의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채용공고는 오는 7일 실시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북본부 홈페이지(http://jeonbuk.ekr.or.kr)를 통해 알 수 있다./왕영관기자 wang3496@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대란’이 일어나면서 깍두기나 오이소박이 등 배추김치 대용식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4일 오후 전주시 효자동의 A대형매장에서 배추는 한 포기에 7천850원, 무는 1개에 4천100원, 얼갈이배추는 1봉지에 3천780원, 열무는 1봉지에 4천100원에 팔리고 있었다.서울지역에서 배추 한 포기 값이 1만원을 훌쩍 넘어섰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저렴하지만 예년과 비교하면 턱없이 높은 가격이다.이날 이곳 채소코너에서는 배추를 살까 말까 고민하는 주부들의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중화산동에 사는 주부 김모씨는 “김치를 담그려고 했는데 배추가 너무 비싸 취청오이와 열무를 구입했다”며 “배추값이 내릴 때까지 오이소박이나 열무김치를 만들어 먹을
전북체신청(청장 권문홍)은 우체국 공익상품인 소액서민보험 '만원의 행복보험'판매 최우수청으로 선정돼 지난 1일 남궁 민 우정사업본부장으로부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전북체신청에 따르면 이번 최우수청 선정은 올해 초부터 6월16일까지 상품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국에서 가장 먼저 판매목표 6000건을 달성한 데 기인한 것이다.또한 보험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단체 대상 상품설명회 개최 및 가정의 달 5월 감사퀴즈 이벤트 전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 이를 통해 저소득층의 위험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우체국 보험의 공익성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청에 자리에 우뚝서게 됐다.한편 만원의 행복보험은 저소득층 가입자를 각종 상해 위험을 보장해주는 소액서민보험이
건설경기 악화로 자재대금 및 인건비 지급으로 애로가 심화되고 있는 지역건설업계가 일용근로자의 퇴직금 요구까지 겹치며 삼중고를 겪고 있다.특히 최근 일용근로자들에게도 퇴직금을 줘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옴에 따라 일용근로자들의 퇴직금 요구가 더욱 빗발칠 것으로 보여 근로기준법 인식 및 업무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4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일부 건설업체들이 일용근로자가 퇴직금 지급 대상인지 인식하지 못하다 뒤늦게 퇴직금을 지급해야 하는 부담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이는 시공참여자제도가 폐지된 지 2년여가 지난 올해 들어 퇴직금 지급 대상에 포함되는 근로자들 사이로 건설업체를 상대로 법정퇴직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현행 근로기준법상 상시 5인 이상 사용하는 사업 또는 사업장에 1년 이상 근로한
앞으로 세금을 내지 않고 버티는 악의적인 고액체납자는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특히 재산을 빼돌려 숨긴 경우는 처벌 대상이 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4일 국세청은 “올해 초 조세범처벌법이 개정돼 재산은닉범 처벌이 강화되면서 이같은 내용의 ‘체납처분면탈범 고발업무 처리지침’을 올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국세청은 이를 근거로 최근 체납처분을 악의적으로 방해한 체납자와 공모자, 체납법인 등 13명(체납액 155억)을 체납처분면탈범으로 고발했다.국세청이 적발한 주요 체납처분 회피유형은 ▲체납처분 전에 친인척 등에게 부동산을 양도한 경우 ▲지인을 통해 허위 근저당·가등기를 설정한 경우 ▲다른 사람 명의로 허위 가
지역 건설업계가 4대강을 비롯해 새만금사업 등에 일제히 적용되고 있는 턴키입찰방식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품질 시설물을 획득하기 위한 턴키입찰제도가 도입 취지와 달리 설계 기술경쟁보다는 낮은 입찰가를 앞세운 가격경쟁이 과열되고 있기 때문이다.4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공사물량 감소로 대기업을 비롯해 중소건설업체들은 턴키(설계·시공일괄입찰) 공사로 몰리면서 설계경쟁이 아닌 초저가 입찰경쟁이 속출하고 있다.특히 대기업과 컨소시엄에 주력하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들도 설계경쟁이 아닌 최저가낙찰제 쪽으로 방향을 돌리는 등 제도 자체의 문제점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실제 대형턴키공사인 4대강 사업에 경우 낙찰률이 70%를 밑돌고 있고, 새만금도 저가투찰 경쟁이 가열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전국 미분양 주택이 3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특히 전북을 포함한 지방은 17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는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4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8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10만6464가구) 보다 2483가구(2.3%) 감소한 10만3981가구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2007년 11월(10만1500가구) 이후 33개월만의 가장 적은 물량이다.수도권은 전월(2만8151가구) 대비 1가구 감소하며 보합세를 유지했다.이에 반해 지방은 전월(7만8313가구) 보다 2484가구가 감소한 7만5829가구를 기록, 1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전북은 전월 대비 1.0% 감소한 2394가구를 나타냈다.이처럼 지방 미분양이 줄고 있는 주원인은 주택건설업
전북개발공사(사장 유용하)는 지난 1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성희롱 및 성매매 자체의 문제점과 피해자의 고충을 간접적으로 체험,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재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이날 전개공은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송경숙 센터장을 강사를 초청해 직장내 성희롱에 관한 법령, 성희롱 발생시 처리절차 및 조치기준 등을 집중교육했다.또 피해 근로자의 고충상담 및 구제절차, 성매매 방지 및 처벌에 관한 법령, 성매매 예방에 필요한 사항 등 법률 및 사례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왕영관기자 wang3496@
전북지역 기업들의 올해 3분기 자금사정이 전분기에 비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4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0년 3분기 전북지역 기업자금사정조사 결과’에 따르면 3분기 도내 기업자금사정 실사지수(BSI)는 전분기의 97보다 5포인트 하락한 92을 기록했다.기업별로는 조사대상 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전월대비 6포인트 하락한 89를 기록했고, 대기업은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한 132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제조업(103→96)과 비제조업(89→85)이 각각 7포인트, 4포인트 하락하며,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돌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되고 있는 자금난은 크게 해소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외부자금수요 BSI와 기업자금조달 BSI도 전분기
내년 하반기부터 5인 이상 20인 미만 사업장에 주 40시간제 근로가 도입된다.고용노동부는 5일 이 같은 내용의 근로기준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내년 7월1일부터 5인 이상 20인 미만인 30여만개 사업장과 200여만명 이상의 근로자에게 주40시간제가 적용된다.다만 5인 미만 사업장은 근로기준법의 근로시간·휴가 관련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주 40시간제가 적용되지 않는다.고용부는 20인 미만 사업장에 주 40시간제가 적용되면 OECD 최장 수준인 우리나라의 근로시간(연간 2074시간, 독일-1309시간, 미국-1776시간, 일본-1733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용부는 주 40시간제 도입에 따른 사업장의 임금 인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장
올해 해외플랜트 수주액이 사상 최초로 500억 달러를 돌파해 올 연말에는 60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지식경제부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는 올 3/4분기 현재 해외플랜트 수주액(누계)이 전년동기 대비 121% 증가한 50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2008년과 2009년 플랜드수주액은 각각 462억 달러, 463억 달러로 수주액이 500억 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역별로는 주력시장인 중동에서 발전,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여 전체수주의 약 72%에 해당하는 366억 달러를 수주했다.해양플랜트 수주가 감소세를 보인 유럽지역에서도 프랑스 토탈 FPSO(대우조선해양, 18억 달러), 쉘 LNG-FPSO(삼성중공업, 12억 달러) 등을 잇따라 수주하며 유럽(50억9500만 달러)의 점유율이
금융당국이 증권사의 부당한 투자권유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를 위해 소송을 지원한다.금융감독원은 2008년 3월 A씨(54·여)가 한국투자증권을 상대로 신청한 분쟁 조정 사건과 관련,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 결정을 수락하지 않은 한국투자증권의 행위가 현저하게 부당하다고 판단했"며 "신청인의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소송지원을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앞서 조정위는 "담당 직원이 주식투자경험이 전혀 없는 A씨의 계좌를 사실상 지배한 상태에서 투자능력과 수익만을 강조하며 과장적이고 단정적인 투자를 권유했다"며 "계좌개설 초기 성과를 위한 과당매매를 하고, 신용거래의 위험성에 대한 충분한 설명 없이 무리한 자산운용을 했다"고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다만 A씨의 책임과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주가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