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시장은 22일 나운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장이 찾아가는 열린 톡&톡’을 통해 시민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이 자리에서는 신흥초 앞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요청과 강천상가 2층 철근주차장 철거, 나운동 지역 노인복지관 및 청소년문화시설 설립, 경로당 양곡지원 및 운영비 증액 등의 건의 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강 시장은 “단 1명의 시민이 원하더라도, 그곳이 어디든지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위해 직접 찾아갈 예정”이라며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과 함께 시정을 추진하는 공감 행정을 펼
군산지역 어린이집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6년간 100여 곳이 폐업한 것으로 나타나 지원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실제로 지난 2017년을 기준으로 240개소에 달했던 군산지역 어린이집은 그동안 100여 곳이 문을 닫았으며, 현재 법인·민간·가정·직장 등을 포함해 158개소(2월말 기준)가 운영중이다.이처럼 수많은 어린이집이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저출산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국공립어린이집 확충도 문제점으로 꼽고 있다.여기에다 병설격의 단설유치원이 늘어나고, 100만 원을 웃도는 가정보육비 지급도 어린이집 폐원에 치명타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 소속 권혁중·김수빈 대원이 2023년 전북 최강소방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지난 21일 군산소방서 비응119안전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강인한 체력과 뛰어난 기술을 겸비한 소방공무원을 가리는 것이다.주요 경기종목은 중량물 들어 올려 운반하기, 소방호스 끌기, 70kg 마네킹 운반하기, 계단 오르기 등이다.이날 대회에는 전라북도 내 13개 소방서 대표 26명(소방서별 2명)이 출전했으며, 권혁중·김수빈 구조대원은 각각 개인성적 합산결과 2위를 차지해 준우승의 주역이 됐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가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난방비(경영지원금)와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이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기간 만료(4월 4일)와 최근 공공요금 폭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이에 지난해 기준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에게 경영지원금 20만원과 카드매출액의 0.5%에 해당되는 카드수수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공고일(3월 23일) 이전 휴·폐업하거나 타 시·도 이전한 경우, 유흥업소·도박 등 신용보증재단 제한업종, 정책자금 제외 업종에 해당될
군산시가 골목상권 활성화 및 먹거리 관광을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짬뽕 특화사업의 신규 입점자를 모집, 시설비를 지원한다.신청자격은 공고일 이후 짬뽕특화거리 내 입점하고자 하는 중식당 운영자 및 창업예정자이며, 모집 업소는 2~3개소, 접수기간은 다음달 21일까지다.지원범위는 영업장 시설 증개축비, 내부 인테리어 수선비, 간판 설치비 등이며, 조리도구 및 비품 구매는 불가하다.특히 지원사업의 보조금은 예산한도 내 개소당 최대 5천만원이며, 자부담 20%는 필수로 해야 한다.신재식 위생행정과장은 “짬뽕특화거리가 관광명소가 되
군산코리아커피아카데미(원장 김미형)는 21일 군산명문요리직업전문학교(교장 구양녀)와 커피교육의 저변확대와 향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각각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커피교육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질적향상을 이루기로 약속했다.특히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등 커피의 전반적인 교육과정에 대해 활발하고 폭넓게 교류 협력하며, 지역 내 커피문화 확산에도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김미형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커피 교육이 질적으로 향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구양녀 교장은
군산시 경암동(동장 박현자)에 위치한 엘림주간보호센터(대표 박천기)가 착한가게에 합류해 정기적인 기부 나눔문화에 동참하게 됐다.21일 경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길호)는 엘림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정길호 공동위원장은 “주민들의 행복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줘 정말 감사드린다”며 “협의체에서도 기부금을 올바르게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는 기업 및 가게들이 취약계층을 위해 매달 수익금 중 3만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것으로, 경암동은 모두 33개소가 참여하고 있다./군
군산시 내항 백년광장 일원에 조성된 푸드 트레일러 야시장 군산밤 푸드존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이에 앞서 군산밤 푸드존은 이달 말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은파호수공원 제1주차장 수변무대에서 운영을 재개해 벚꽃을 보러오는 상춘객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이어 내항 일원으로 이동해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저녁 시간대(17~22시)에 운영할 계획이다.군산밤 푸드존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운영에 난항을 겪다가 잇따른 운영자 모집 실패로 영업을 재개하지 못했다.그러던 중 지난해 9월 월명동 일원
그동안 제대로된 활용방안을 찾지 못했던 군산시민문화회관이 리모델링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22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인정사업으로 시민문화회관 리모델링 조성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에는 총 90억원(국비50, 도비8.3, 시비31.7)의 예산을 투입해 건물 리모델링과 야외공원 및 주차장 시설개선 등이 이뤄진다.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이곳에는 메인홀(전시장)과 세미나실, 로컬샵, 라운지바, 로비카페, 레스토랑 등이 들어서게 된다.특히 관람객들의 접근성을 도모하고, 입구부터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군산시가 새만금산업단지 내 8만평 규모의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다음달 말까지 민간기업 입주희망 업체를 모집한다.이번 모집은 토지분양 및 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 수요조사로,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의 효율적 조성 및 단지배치, 입주 등 세부계획을 수립하기 위함이다.이에 기관, 단체 등 희망업체는 다음달 28일까지 시 수산식품정책과에 입주사업제안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시는 이를 기반으로 업종적정성과 사업계획 등 입주가능여부 사전검토 및 기본관리계획을 수립해 올해 하반기에 본격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가 유도선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추진에 나섰다.최근 3년간 유도선 이용객은 24만4,627명으로 연도별로 2020년 4만8,807명, 2021년 5만3,817명, 2022년 14만2,003명으로 증가추세다.특히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이용객이 163%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점차 평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이에 해경은 지난해 주요성과와 올해 정책 환경, 유도선 안전관리 여건 등을 고려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중심 안전관리, 국민 눈높이 안전관리와 재난
농협 군산시지부(지부장 최승웅)는 지난 20일 군산시를 방문해 사랑의 학습꾸러미 120세트(84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이날 전달한 학습꾸러미는 농협재단에서 후원한 것으로, 취약계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촌지역 교육여건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최승웅 지부장은 “새학년 새학기를 맞이한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활기찬 농촌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 신흥동에 위치한 말랭이마을에서 올해 처음으로 주민주도형 마을축제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번 축제는 마을주민과 작가, 관광객이 모여 하나가 되는 골목잔치로 치러질 예정이어서 이를 계기로 말랭이마을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골목잔치는 말랭이마을 일원에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치러진다.여기에는 말랭이마을에 거주하는 작가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말랭이마을 작가 예술장터도 열린다.또한 술 익는 마을과 함께하는 술빚기 체험과 먹거리 잔치마당, 골목길 스탬프 투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김민수)는 21일 영농에 대비해 양수저류 저수지 저수율 80% 이상 확보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관내 저수지 저수율은 60%로 떨어졌으며, 옥구저수지는 50% 이하로 내려가 영농기 이전 용수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이에 군산지사는 금강수계 서포양수장의 조기가동을 통한 주요 양수저수지 저수율 80% 이상 확보와 주요 용배수로 및 하천 등에 농업용수 담수를 실시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주요 용수간선의 쓰레기 등 이물질 제거로 깨끗한 물 공급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김민수 지사장은 “물 절
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김왕규)는 21일 다운증후군의 날을 맞이해 전교생이 양말을 짝짝이로 신고 등교하는 ‘다름다운 장애 이해교육 활동’을 실시했다.사람의 염색체 모양과 닮은 목이 긴 양말을 섞어 신는 모습은 다운증후군의 특징인 염색체의 모양과 수의 다름을 표현한 것이다.도내 최초로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다름에 대해 이해하고, 장애를 이해하기 위해 한 걸음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이다.김왕규 교장은 “이미 사회에서 인정받고 있고, 명성이 대단한 본교 학생들이 작은 실천으로 세상을 바꾸는 변화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가 바닷물이 높아져 갯바위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청소년들을 무사히 구조했다.지난 20일 오후 1시 29분경 옥도면 신시도 몽돌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기던 고등학생 A군(17) 등 3명이 밀물에 고립됐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현장으로 구조세력을 급파했으나 해당 위치가 수심이 얕아 연안구조정 접근이 어려워 고립된 반대방향에서 바위산을 넘어가 로프를 이용해 구조했다.새만금파출소 정종훈 경장은 “구조과정에서 물이 차올라 자칫 잘못하면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며 “만조가 되기 전에 모두 구조할 수 있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창석)은 21일 항만이용 관련업체 및 단체와 군산항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군산항의 고질적인 문제인 부두 및 항로에 대한 수심 확보 등 군산항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다각적이고 전방위적인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마련했다.이 자리에서 도선사 및 하역사, 선박대리점 등 참석자 대부분은 군산항 입구 항로 저 수심 및 부두 접안에 어려움이 없도록 준설을 요구했다.또한 항만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신속한 유지보수 시행에 대해 건의하는 등 군산항 활성화 및 항만 이용서
군산시가 수산식품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일자리 창출을 효과적으로 도모하기 위해 안전하고 질 좋은 지역특화 수산식품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를 위해 시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수산식품정책과를 신설, 수산식품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수산식품 가공부터 유통과 수출까지 체계적인 지원에 나섰다.특히 수산업 스마트 산업화 및 지역경제 기여를 위해 수산식품기업 인프라 확충, 지역특화 수산식품 육성, 수산식품 품질향상 및 소비 확대, 시장개척 및 전후방 산업연계 등 4개 추진전략을 중심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시는 현재 새만금산업단지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20일 연안사고를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연안안전지킴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해역의 특성을 잘 아는 사람을 위촉해 연안 안전시설물 점검과 예방순찰 등 해양경찰 업무를 보조하게 하는 제도로,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행한다.해경은 올해 연안 위험구역을 지난해 2곳에서 3곳으로 확대하고, 지역주민 총 6명을 선발해 연안안전지킴이로 위촉할 계획이다.지원자격은 연안해역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으로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연안사고 예방활동에 경험과 열의가 있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산학협력단 산하 K-컬쳐테크융합원은 지난 17일 서울 호원아트홀에서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공동협력 협약체결을 진행했다.양측은 상호협력을 통해 문화예술산업 분야 사업 및 공동연구 개발, 공연 관련 실습 기자재의 공동 활용, 영화음악 교육과정 및 교재의 공동개발에 힘쓰기로 했다.또한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정보 및 자료의 교환과 호원대 학생들의 실습, 현장교육 및 취업관련 협조, 기타 산학협력 증진을 위한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한편 호원대 산학협력단 K-컬쳐테크융합원은 전략 육성분야인 문화예술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