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지난 1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전북지역본부장 구미희) 소강당에서 ‘가족 愛 발견’ 여행수기 시상식을 개최했다. ‘가족 愛 발견’은 바쁜 일상생활과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의 기회가 부족함에 따라 여행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과 소중함을 깨닫고 건강한 가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는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진행, 지난 5월 50가구를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이들은 최대 80만원의 여행비를 지원받아 6월~9월 사이에 여행을 다녀온 뒤 사진과 소감이 담긴 여행수기를 제출했다. 이에 전북은행과 재단
최근 내수경기가 살아나고 산업생산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취업자 수 증가 폭이 5개월 사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청년층 실업률은 2년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고용 관련 지표가 대체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0월 취업자 수는 2천629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만8천명 증가했다. 이는 37만9천명 늘었던 지난 5월 이후 5개월 만에 최고 수치다. 5월부터 3개월 연속 30만명대를 기록한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 8월(25만6천명) 20만명대로 주저앉았다가 9월(34만7천명) 30만명대를 다시 회복했다. 경제활동인구는 작년 동기보다 50만4천명 늘어났고, 고용률은 60
음식 배달앱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앱 주문 시스템’보다 ‘음식제공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음식 배달앱 시장 점유율이 높은 배달앱 3개를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할 결과, 종합 만족도 평균점수는 5점 만점에 3.42점으로 집계됐다. 만족도가 가장 높은 앱은 ‘배달통’으로 3.47점이었으며, 이어 ‘배달의 민족(3.43점)’, ‘요기요(3.37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 보면, 앱 주문 시스템과 음식제공 서비스 간 만족도 차이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앱 주문 시스템 부문에서는 정보 최신성, 정보
기준금리 인하 등 확장적 통화정책의 영향으로 지난 9월 통화량 증가율이 5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15년 9월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을 보면 9월 통화량(M2·광의통화)은 2천230조원(평잔·원계열 기준)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9.4% 늘었다. 9월 M2 증가율은 지난 8월 증가율(9.2%)을 0.2%포인트 웃돌면서 2010년 6월(9.7%) 이후 5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달했다. M2 증가율은 시중에 돈이 얼마나 풀렸는지를 보여주는 통화지표 중 하나다. 2013년 4.8%에서 2014년엔 6.6%로 상승했고 작년 8월 7.6%, 11월엔 8.3%로 올라서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
10월 도내 고용률이 1년 전과 변함이 없는 가운데 비임금 근로자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10월 전북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고용률은 59.9%로 1년 전과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는 91만7천명으로 전년동월보다는 5천명(0.6%) 정도 증가했다. 취업자를 종사상지위별로 보면 비임금 근로자가 1년 전보다 1만5천명이나 증가한 34만4천명으로 집계됐다. 더욱이 자영업자 가운데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지난해 10월(10만5천명)보다 1만명가량 늘었으며, 무급가족종사자 역시 3천명 증가한 8만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임금 근로자는 상용근로자 등이 감소함에
중소기업 175곳이 채권은행 주도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들어갈 전망이다. 경기부진으로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한 데다 당국이 부실기업 구조조정의 강도를 높이면서 올해 대상 기업이 작년보다 크게 늘었다.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5년도 중소기업 신용위험평가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구조조정 대상(C∼D등급)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총 175곳으로, 작년과 비교해 50곳이 증가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512곳) 이후 6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 신용위험도는 A∼D의 네 개 등급으로 나뉘고, 이 가운데 C∼D등급이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이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대상으로 분류된다. 이번 평가에서 부실
주택담보대출의 비중이 커지면서 가계대출이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가계대출 부실위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욱이 중하위등급의 비은행기관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주택가격이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세가 빠른 만큼 이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1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국내 가계부채 부실위험이 커짐에 따라 도내 가계대출의 잠재 리스크를 파악하기 위해 NICE 가계대출 자료를 토대로 분석해 발표한 ‘전북지역 가계대출 리스크 평가 및 시사점’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도내 가계대출 규모는 32조6천억원이다. 이는 강원, 경북, 경남, 충북, 충남, 전남 등 6개 지역의 평균(38조6천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홍만의, 이하‘농관원 전북지원)은 대학생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시키기 위해 ‘진로체험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체험 현장학습은 대학생들에게 잔류농약, 중금속 등 유해물질 전문가를 멘토로 지정하여 실질적인 첨단장비 활용능력 배양과 농관원의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배울 수 있게 된다. 대학생 참여방법은 농관원 전북지원과 대학교가 업무협약(MOU)을 통해 실시 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4개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대학생들이 교육기간 동안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하고 있다. 학점은 계절제와 학기제로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4주(3학점), 8주(6학점),
농협은행 전북도청지점(지점장 이문식)이 ‘가래떡 데이’를 맞이하여 우리 쌀로 만든 고유 음식인 가래떡을 나눠주며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직원들은 전북도청 및 내점 고객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가래떡을 준비하여 전북 생산 쌀로 만든 떡을 나누며 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당부하는 홍보행사를 실시했다. 이문식 지점장은 “전북도청 직원 및 고객들에게 무분별한 마케팅으로 얼룩진 전통 없는 기념일 대신 11월 11일은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농업의 날로써 농사의 소중함과 농민들의 고마움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가래떡데이는 우리 고유 음식인‘가래떡’을 선물하는 문화를 정착
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구 대한지적공사, 사장 김영표)는 11일 오전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국민연금관리공단과 함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방축도(이장 추영철)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LX공사를 비롯한 3개 공공기관 사회공헌 네트워크 협업체 활동의 일환으로 30여 명이 참가해 실시한 이번 행사는 방축마을 등산로 정비, 환경 정리, 전기설비 안전점검 등 섬 주민의 생활여건 개선에 도움을 주고, 마을회관에서 사용 할 물품과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LX공사 경영지원실 최광제 부장은 행사를 마치고 “전북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뜻 깊은 일에 참석해 기쁘다”며 &ldq
전주에서 재배·출하되는 전주 미나리가 타 지역 미나리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겨울철에 출하되는 전주미나리는 재배면적이 258ha로 전국의 19%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80여 농가가 연간 7,800톤을 생산하고 있는데 줄기가 연하고 부드러운 맛이 타 지역 미나리에 비해 매우 우수하다고 밝혔다. 하우스 미나리의 경우, 기존의 담수재배보다 수위를 낮게 관리하여 재배한 결과, 수확시기는 1주정도 지연되었지만 속이 차고, 영양성분 및 안토시아닌 발현도 증가되기 때문에 10cm 미만의 물 관리가 필요하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미나리가 물속에 오랫동안 담수되면 마디에 부정근이 많이 발생하여 상품성이 떨어지며, 속이 빈 미나리 형태로 변화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다양한 무와 배추의 품종 품평회와 분양 설명회를 12일 완주에있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직 배양 기술 등을 이용해 개발한 순도(품질이 순수한 정도) 높은 무 24품종과 배추 12품종이 소개된다. 무는 GSP 채소종자사업단 연구 결과, 육성한 뿌리 색이 붉은색인 유색 품종을 소개한다. 배추는 기후 온난화로 재배 지역이 북상하고 있어, 남부 지역에서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으며 더위에 강하고 익는 시기가 빨라 텃밭 재배에도 유리한 품종을 개발했다. 이번 품종평가회와 분양설명회 후 품종 분양을 원할 경우, 분양 요청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품종보호출원과 분양 실시 관련 공고를 거친 뒤 유상으로 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