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보험 실업자 훈련지원제도란 실직자 및 미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취업능력을 배양하기 위해서 노동부에서 실시하는 직업훈련으로 훈련비용 전액이 국비지원이며 각 훈련별로 훈련수당을 차등 지원하는 제도이다.훈련기관 및 과정은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 고등교육법에 의한 학교, 기타 지방노동관서의 장이 인정하는 시설 또는 기관에서 재취직에 필요한 기능, 기술습득을 위한 1월 이상 1년 이하의 과정으로 총 훈련 시간이 60시간 이상의 훈련을 받아야 한다.훈련의 종류는 고용보험 가입이력이 없는 미취업자, 실직자의 취업촉진을 위한 직업훈련인 신규실업자훈련, 고용보험 가입이력이 있는 실직자의 재취업을 위한 직업훈련인 전직실업자훈련, 여성가장을 대상으로 취업 및 창업이 용이한 직종(조리, 미용, 꽃방창업, 베이비시터, 텔레마케터
건설업계에 경기 부진에 따른 구조조정 한파가 몰아치면서 시멘트와 레미콘 등 건축기초자재 수요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동절기 계절적 요인까지 겹친 시장은, 매출이 종전보다 20~30% 가량 급감했다.20일 도내 업계에 따르면 계속된 경기 부진으로 새해 건설부문 건자재 수요는 평균 1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지난해보다 신규 공사 현장이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업계는 그러나 예상했던 것보다 수요가 2~3배 가량 크게 줄자, 당황스럽다는 분위기다.도내 레미콘 업계 관계자는 “계절적 특성을 감안,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은 했었지만, 이처럼 대폭 줄어들지는 몰랐다”며 “올 한해 극심한 수요 부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연초부터 건자재 수요가 이처럼 급감한 것은 동절기
공동주택의 발코니 확장이 한층 쉬워진다.국토해양부는 20일 발코니 확장에 필요한 주민 동의를 종전 3분의 2에서 2분의 1로 완화하는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발코니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입주민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야 했지만, 앞으로 입주민의 절반만 받으면 가능해진다.공동주택 관리비도 기존 은행뿐만 아니라 새마을금고와 신협, 저축은행도 예치할 수 있도록 했다.또 리모델링 가능연한(15년)을 산정할 때 기산일을 사용 검사일이 아닌 임시사용승인일로 앞당겨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 정도 조기에 리모델링에 착수할 수 있도록 했다./손성준기자 ssj@
금융위기에 따른 국내외 경기침체로 지난달 도내 어음부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2008년 12월중 도내 어음부도율은 0.78%로 전월(0.44%)에 비해 0.34%p 상승했다.이는 건설업(8.7억원 → 57.0억원) 및 제조업(16.3억원 → 37.4억원)을 중심으로 모든 업종의 부도금액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부도금액은 130.9억원으로 전월(57.2억원)에 비해 73.7억원 증가했으며 업종별 부도금액은 건설업(57.0억원), 제조업(37.4억원), 서비스업(32.8억원) 순으로 나타났다.사유별 부도금액은 무거래(72.6억원), 예금부족(39.9억원), 사고신고서 접수(7.1억원) 순이었다.지역별로는 익산(+0.79%p), 전주(+0.38%p),
KT는 20일 조직개편에 따른 임원 인사를 단행, 전북법인사업단장에 명성호 전북본부장을, 전북마케팅단장에 경영지원담당 이종수 상무를 각 임명했다고 밝혔다.개편된 지역 조직의 수장으로 전 체제 중역들이 대거 재 임용되면서, 초기 우려됐던 혼란과 불편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KT 관계자는 “KT전북본부가 사업단 체제로 변경되면서 지역친화 경영이 위축될 것이란 예측도 있었다”며 “이번 인사가 이 같은 우려를 일부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임원급 인사에 이은 KT 하부 조직 인사는 내달 중순께 단행될 전망이다./손성준기자 ssj@
송기태 (유)동성 회장은 고유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20일 오후 3시 전주 풍남동사무소에서 풍남동∙전동∙교동 관내 독거노인, 장애자, 모자 및 부자세대, 기초 수급자, 환경미화원 등 130여 세대를 초청해 위로∙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백미 1포대씩을 각각 전달했다./박주희기자 qorfus@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대출받기 어려운 서민을 대상으로한 사금융피해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금융감독원은 2008년중 사금융피해상담센터에 신고된 상담건수가 4천75건으로 전년(3천421건)에 비해 19.1%나 증가했다고 밝혔다.상담유형중 불법채권추심행위 679건(16.7%), 고금리 605건(14.8%)등이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불법 대출중개수수료 수취행위는 272건으로 전년(156건)대비 74.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불법 중개수수료 수취행위 및 불법채권추심행위가 크게 증가한 이유로는 경기침체로 인한 제도권 금융회사의 리스크관리 강화로 대출받기 어려워진 서민들을 대상으로 작업비, 중개수수료 등을 편취하는 불법행위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금감원은 설을 맞이해 서민들의 궁박한 사정을 악용하
삼흥종합건설은 20일 사랑의 열매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으로 1천만원을 전달했다.송갑문 대표이사는 “최근 건설 경기가 매우 어려워 회사 사정도 넉넉하지는 않지만, 이윤을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픈 직원들의 마음으로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삼흥종합건설 직원들은 또 이날 급여의 일정액을 소외된 이웃 돕기에 기부하는 한사랑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손성준기자 ssj@
은행들이 2월말 건설·조선사들에 대한 2차 구조조정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2차 구조조정은 현재 진행중인 1차 구조조정과 달리 은행들이 신용위험 평가 항목 중 ‘기타 조정항목’의 기준을 새로 적용하고 대상 업체도 대폭 늘려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업계 일부에서는 2차 구조조정도 1차의 경우와 같이 ‘용두사미’로 전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정부가 확실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해 은행들이 더 적극적으로 구조조정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19일 금융감독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건설·조선업체 1차 구조조정 대상을 확정한 가운데 2차 구조조정에 착수할 방침이다.은행권 고위 관계자
올해 경제성장률이 2%에 그칠 경우 실업자가 1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또 경제성장률이 1%대로 떨어지면 취업자수가 마이너스로 접어들면서 '실업자 178만명' 시대가 올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19일 한국고용정보원 정인수 원장은 이날 오후 '고용위기 심포지엄'에 앞서 발표한 '고용위기 진단과 정책대응' 발제문을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이 각각 3%(기획재정부), 2%(한국은행), 1.3%(A 국책기관)에 머물 경우 취업자 증가수와 실업자수를 분석했다.정 원장에 따르면 정부가 예상한대로 경제성장률이 3%에 이르면 취업자수는 10만명, 실업자수는 85만명에 그친다.그러나 경제성장률이 2%에 머물면 취업자수는 4만명에 머물고, 실질접인 실업자는 102만명을 웃돈다.경제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면서 성
전주상공회의소는 지역경제계 대표역할 강화와 회원교류 확대 등을 2009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전주상공회의소(회장 송기태)는 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원서비스를 다양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회원 대변기능 강화 등을 핵심과제로 한 2009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지역경제계의 구심체로서 상공업 전반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은 물론 경제계 대표 역할과 회원간 대변기능을 확대한다.또한 기업경영상 불합리한 제도와 규제를 적극 발굴해 건의하고 상담 교육 정보제공 등 경영지원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특히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 인프라 구축 및 친기업정서 확산,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을 실시하며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인력양성을 위해 자격수요 창출 및 검정사업의 내실화를 추구한다.
국가기관이 발주하는 76억원 미만 공사에 대해 지역업체의 참여를 최소 30%까지 적용토록 한 관련 규정의 폐지가 검토되고 있다.공사의 특성을 고려, 발주기관이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재량권을 넓히겠다는 의도지만, 업계는 지역업체의 공사 참여율이 크게 줄어들 것을 우려, 반발하고 있다.19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가기관이 발주하는 공사 가운데 지역제한 대상이 최근 추정가격 50억원에서 76억원 미만 공사로 확대되면서 지역 의무 공동도급 대상과 중첩이 불가피해 졌다.기획재정부는 또 이 같은 점을 고려, 지역 의무 공동도급에 따른 기준 개선을 적극 검토 중이다.현재 공동계약운용요령에는 공동계약의 경우 공사 특성을 고려해 지역업체 최소지분율을 30% 범위에서 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재정부는
“열악한 환경의 협동조합 발전을 위해 이사장협의회의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16일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 회장에 취임한 김의철 전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49)은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감수할 수밖에 없는 제도적, 관행적 애로사항들을 관련기관에 적극 건의해 나가겠다”며 “중소기업이 국민경제 속에 제대로 설 수 있도록 업계의 힘을 결집하는 데 기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이어 김 회장은 “중소기업인의 경영의욕을 고취하고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을 개선하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글로벌경제시대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중소기업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제발전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rdqu
설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재래시장은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계속된 경기 침체로 서민들이 많이 찾는 재래시장의 체감한파는 더욱 심하다. 예년보다 설이 빨리 찾아온데다 불황까지 겹쳐 설경기가 예년같지 않다.재래시장에는 차례상에 올릴 제수용품과 설선물을 사려는 손님들 발길이 보이지 않아 명절 분위기가 찾아보기 힘들어졌다.중앙시장에서 10년째 곶감, 대추, 인삼 등을 파는 상인 이모씨는 “설 명절이 일주일 정도 남았는데 이맘때면 손님들로 북적거려야할 때지만 시장을 찾는 손님들 수는 평일과 별반 다르지 않다”며 “재래시장에서 명절 대목이 사라진 것은 수년전이라지만 올해처럼 손님이 없긴 처음”이라고 말했다.생선을 파는 김모씨 역시 &ldquo
조달청은 19일 수요기관에 납품된 조달물자의 하자처리 사례와 과정을 담은 ‘현장경영, 진한감동, 긴 여운’이라는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책에는 조달물자를 사용하던 중 고장이 났으나 납품업체와 연락이 닿지 않아 애를 태웠던 사례와 납품업체의 부도로 고가의 장비가 무용지물이 될 뻔 했던 사례 등 하자 처리과정의 생생한 경험이 실려 있다.조달청은 발간된 책자를 수요기관과 업체, 공공기관 민원실, 교육원 등에 비치해 조달물품 및 관련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조달청 관계자는 “앞으로 조달업체는 납품 뒤 대금만 수령하면 그만이다는 식의 생각을 버려야 한다”며 “계약단계부터 납품 이후까지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믿고 쓸 수 있는 조달물자를 공급
집주인과 세입자간 전세금 반환 분쟁을 줄이기 위한 제도가 시행된다.주택금융공사는 19일 집주인에 대한 보증을 통해 은행으로부터 최대 1억원을 빌려 세입자들에게 전세보증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역전세 대출 보증제’를 내달 초 시행한다고 밝혔다.공사는 “최근 경기침체와 부동산가격 하락으로 집주인이 전세반환금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한 상황에서 집주인과 세입자 간 마찰이 빈번해지고 있다”며 제도 취지를 설명했다.전세반환금 대출보증의 대상은 시가 9억원 이하의 집주인이다.여러 채를 소유하고 있더라도 시가가 9억원 이하면 개별로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다.보증 금액은 전세 1건에 최고 5천만 원이고, 총 보증 한도는 1억 원이다.집 4채를 전세 놓은 집주인의 경우 주택금융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는 2009년도 전라북도 수출마케팅 사업의 첫 스타트를 끊는 ‘2009 전라북도 동남아 종합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3월 19일부터 26일까지 콸라룸푸르ㆍ호치민ㆍ마닐라 등으로 파견하는 이번 무역사절단은 정부의 해외마케팅 사업 창구 일원화 조치 이후, 기존 kotra 전북무역관에서 수행하던 수출마케팅업무를 중진공 전북지역본부에서 이관받아 수행하는 첫번째 사업으로, 무역사절단 참가업체들은 수출마케팅지원 이외에도 중진공의 정책자금, 컨설팅, 연수 등 다양한 지원기능을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전라북도와 중진공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절단은 전세계 금융위기가 실물경제의 침체로 전이되는 가운데 경제 성장의 버팀목인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된 사업이며, 중소기업 제품의
문)지난 15일 문을 연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답)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란 국세청이 200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에 필요한 각종 소득공제 증빙자료를 금융기관, 학교, 병의원 등에서 제출받아 이달 15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yesone.go.kr)를 통해 근로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소득공제 항목은 총 10개 항목으로 보장성보험료, 의료비, 초중고교 및 대학 교육비, 직업훈련비, 신용카드(현금영수증 포함), 개인연금저축, 연금저축, 퇴직연금, 주택마련저축불입액, 장기주택 저당차입금 이자상환금액이 해당됩니다.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하지 않는 증빙서류는 해당 영수증 발급기관에서 발급받아 원천징수의무자에게 제출하시면 됩니다.올해부터 연
애널리스트 추천종목에 대한 신뢰도가 점차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한국증권업협회가 지난해 말 개인투자자 1504명과 기관투자자 12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개인은 43.6%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했고, 기관투자자는 38.4%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이는 전년도 설문조사 결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개인 19.2%, 기관 19.8%)에 비해 신뢰도가 급격히 떨어진 것이다.반면 '신뢰한다'는 응답은 개인이 15.2%로 전년도 31.9%에 비해 대폭 줄었고, 기관투자자 역시 8%에 불과해 전년도 27.9%에 비해 대폭 낮아졌다.증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서는 개인투자자의 불만족도가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개인투자자 중 '만족한다'는 24.1%, '불만족한다'는 25.
개스킷 등 주로 산업현장에서 마감재로 사용됐던 석면의 사용이 이달부터 전면 금지된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노동부는 최근 인체에 유해한 석면으로부터 근로자와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이달부터 석면 함유 제품의 제조와 수입, 사용 등을 전면 금지했다.이에 따라 기존 금지 품목이던 건축용 석면시멘트제품, 석면방직제품 등에 이어 석면 개스킷 제품(배관 연결부위에 사용되는 개스킷, 패드 등)과 산업용 석면마찰제품도 금지제품에 포함됐다.다만, 군수용이나 석유화학공업용 등 일부 제품은 대체품 개발까지 사용 금지가 유예된다.지대상 석면제품을 불법으로 제조하거나 수입, 양도, 제공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노동부 관계자는 “유해성을 줄이기 위해 원재료는 물론 석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