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23일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행사가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질 전망이다.올해 엑스포 행사는 총178개 업체가 참여하며 6개관 308개 부스가 설치되어 운영되는데 이는 지난해 163업체 242개 부스에 비해 행사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올해 새롭게 선보인 발효문화관에는 7개 기관 75개 부스가 참여해 발효문화, 생명, 우주과학 등을 연계한 발효 생활사전, 발효 생명전, 발효 과학전, 발효 문화전을 선보이며 발효식품이 미래의 대안 식품임을 보여준다.발효산업관에는 해외 우수기업, 국내 선진기업, 연구소,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발효식품의 비전 및 현주소를 제시하게 되며 38개 업체, 49개 부스가 설치된다.올해는 프랑스, 터키 국가관이 참여하며 15개 해외기업과 국내 34개 부스가 참
KT는 16일 환율 급변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계약금액을 조정해주는 이른바 ‘환율변동조정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는 계약 전후 단기간 환율급변에 의한 금액 차이를 보정한 것으로 협력업체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의도다.KT는 오는 연말까지 신규 계약건에 대해 이를 적용할 방침이며, 이전 계약건에 대해서는 요청에 따라 변동분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KT 관계자는 “환율변동조정제의 시행에 따라 경영능력과 기술능력을 보유한 KT 협력사가 외부 환경에 의해 어려움을 겪는 것을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경제상황 변동에 따른 협력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구매제도를 보완, 협력사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16일 코스피지수가 역대 최대 하락폭인 12616일 코스피지수가 역대 최대 하락폭인 126.50포인트 급락하는 등 국내증시가 최악의 폭락장을 연출하면서 시가총액도 하루 동안 70조 원이 넘게 허공으로 사라졌다.16일 종가기준 시가총액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쳐 670조7010억 원으로 전날 740조1834억 원에 비해 69조4824억 원이 줄어들었다.코스피 시가총액은 616조4720억 원으로 지난 15일 680조5367억 원에 비해 64조647억 원이 감소했고, 코스닥 시가총액은 54조2280억 원으로 전날 59조6467억 원에 비해 5조4187억 원이 줄어들었다./뉴시스
2008년 10월16일 2008년 10월16일. 코스피지수가 역사적인 신기록을 세웠다.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26.50포인트 떨어지면서 주식시장 개장 이래 최대 하락폭인 125.90포인트(2007년 8월17일)를 갈아치웠다.1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26.30포인트(-9.44%) 급락한 1213.78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35.85포인트(-9.19%) 하락한 354.43을 기록했다.이날 81.90포인트(-6.11%) 하락한 1258.38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지속적으로 하락압력을 받으며 오후 1시경 낙폭이 100포인트 이상 확대됐고 장중 135.14포인트(-10.08%)까지 떨어지며 120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이 같은 폭락세는 세계 각국의 대규모 공적 자금 투입에도
전주세무서를 비롯 도내 지역 세무서가 유가 환급금과 관련한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다.16일 지역 세무당국에 따르면 지난1일부터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유가 환급금 신청이 시작돼 이래 국세청 콜센터(1544-2030)에 걸려온 문의전화가 모두52만통에 달하고 지역 세무서로도 자신의 해당 여부 등을 묻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전주세무서의 경우 근로소득자들의 유가 환급금을 담당하고 있는 재산법인세과에는 하루 수십통씩 문의가 오면서 직원들이 전화를 받느라 정신이 없는 실정이다.신청대상이 근로소득자여서 소속 회사가 모든 업무를 처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은 자신이 대상인지를 알아보려는 질문과 함께 내달부터 신청이 시작되는 사업소득자들의 질문이 벌써부터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전국적으로 4
이마트 전주점은 16일 가을 등산의 계절의 맞아 오는 22일까지 등산전문 브랜드를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특가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행사 1단계로 산악인 한왕용씨가 추천하는 프리미엄 등산웨어 4종세트(자켓, 내피, 셔츠, 팬츠)를 9만8천원~16만8천원에 판매한다.또 등산전문 브랜드를 50~30% 할인하는 2단계 할인행사도 병행한다.레드페이스와 에코로바, 에델바이스 등 브랜드가 참여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5천원~1만원)을 증정한다.이 밖에 등산웨어 50만점을 균일가 판매한다.고어텍스 등산화는 10만8천원 짜리가 8만6천400원, 랜턴과 스틱, 모자 등 소모품 3종은 3만원에 골라담기 행사로 진행한다./손성준기자 ssj@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남궁 옥)는 최근 환헤지 파생상품(KIKO 등) 거래 손실기업과 최근 금융위기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회생특례자금 300억원을 추가조성하고 지난 9일부터 신청․접수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회생특례자금은 환헤지 파생상품 거래손실로 일시적 자금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이면 유가증권시장 또는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이거나 최근 2년 이내 자체신용으로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 기업이더라도 신청이 가능토록 정책자금 융자제한기준이 완화됐다.이 자금은 외부환경 변화에 의해 일시적인 경영애로가 발생한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자금으로 중진공에서 진단 및 평가를 통해 융자지원업체를 결정하고 직접대출을 통해 지원된다.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며 지원조건은 업체당 연간 1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박인숙)은 '09년 전면 개편되는 중소기업 R&D 지원 제도 및 2009년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기술수요조사와 관련해 오는21일 오후3시, 전북지방중소기업청 대강당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지난 7.17일 발표한 「中企 R&D, 시장밀착형 체질 강화방안」에 따라 내년부터 전면적으로 개편될 중소기업 R&D 제도와 내년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공고과제(제안요청서, RFP:Request For Proposal) 발굴을 위한 기술수요조사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97년 처음 도입된 이후 12년 만에 크게 개편되는 중소기업 R&D 지원 제도에는 R&D 기획단계로 ‘사업화타당성평가’ 과정 도입, 포인트 방식의 정부 출연금 지
글로벌 신용경색으로 대내외적 경제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년동월대비 9월 취업자 수가 11만2000명 증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2005년 2월 이후 최저 증가폭으로 악화된 고용시장 사정이 그대로 반영됐다.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총 취업자 수는 2373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만2000명(0.5%) 증가했다.이는 지난달 신규 취업자 증가폭 15만9000명보다도 크게 떨어진 수치이다.구직단념자도 크게 늘어 9월 13만6000명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만5000명이나 증가했다.이는 전체수로 보면 2007년 2월 14만1000명, 전년대비 증감수로는 2005년 12월 3만6000명 증가 이후 가장 큰 수치이다.이에 대해
건설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 건설업체들이 시중은행의 까다로운 대출 규제를 피해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을 향하고 있다.대출이 손쉬운 반면,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율의 추가 부담을 안아야 하기 때문에 이들 업체에 대한 정부차원의 현금 유동성 강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자금 압박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 건설업체들이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비교적 대출이 편한 제2금융권을 찾고 있다.건설경기 침체가 건설사에 대한 금융권의 대출규제로 이어지면서 경색된 자금 줄을 대체할 방안으로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이 선택되고 있는 것이다.전주에 본점을 둔 전일상호저축은행(이하 전일은행)은 올 들어 현재까지 도내 33개 건설업체
KT전북본부는 15일 전국 최초로 고객서비스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하고 도내 관공서와 기업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첫 교육을 실시했다.백학래 KT전북 CV컨설팅팀장은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도내 실무자들의 호응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일상과 직결되는 주변 생활 서비스 개선에 초점을 두고 교육과정을 확대, 개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손성준기자 ssj@
전북조달청은 15일 도내 중소·벤처기업이 생산한 고효율에너지 제품의 공공시장 진입 촉진을 위해 ‘우수조달물품 지정관리 규정’을 개정,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된 규정은 에너지절약제품의 우수제품 시장 진입이 원활하도록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 제품을 우수제품 심사대상에 포함시키고 보건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신기술 수준으로 우대하는 안이 포함됐다.또 안전성이 우선인 승강기와 선반 등에 주어지는 ‘안전인증마크(S마크)’를 우수제품 신인도 심사에 반영, 가점(5점)을 적용키로 했다.우수제품으로 지정되면 우수제품전시회와 조달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되고, 각급 공공기관이나 정부기관에도 직접 납품할 수 있다.조달청 관계자는 “개정된 규정으로 에너지 절감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와 건설경기 부진 등으로 지난달 전북지역 경제활동인구가 전년동월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와 건설경기 부진 등으로 지난달 전북지역 경제활동인구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통계청 전북통계사무소가 발표한 ‘9월 전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제활동인구는 84만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천명(1.0%)이 감소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59.8%로 1.2%P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취업자는 83만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천명이 감소했으며, 산업별로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만2천명 19.3%), 농림어업 (4천명 2.2%) 등에서는 증가한 반면, 제조업(9천명 8.4%), 건설업(5천명 7.2%)
전북지역 신용보증기금이 경기침체 여파로 중기대출 부실률이 올 들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신용보증기금이 14일 국회정무위원회 소속 홍재형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8월 말 현재 전북지역의 신보 부실비율은 6.9%에 달한다.이는 지난해(4.6%)에 비해 부실비율이 2.3%포인트나 상승한 것으로 충북(7.1%), 경북(7.0%) 등에 이어 전국 세 번째 수준이다.이 같은 부실비율 급증은 경기침체와 금융시장 불안 등의 여파로 중소기업들의 채산성 악화가 날로 심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실제 8월말 현재 전국 신보의 대출 부실비율은 5.0%에 달했다.이는 지난해(3.9%)에 비해 1.1%포인트나 뛴 것으로, 지난2005년(5.9%)이후 최고치다./김완수기자 kwsoo@
도내 저축은행들이 M&A 및 증자를 통해 경영 정상화에 나서는 등 자구책 마련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려저축은행은 부산저축은행과 지난1일 인수합병에 대한 양해각서(MOU)체결에 이어 지난18일 본 계약이 체결돼 인수 작업이 완료됨으로써 경영정상화를 꾀하고 있다.고려저축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이 5%에 못 미쳐 금융감독원에서 경영개선 권고를 받았다.또한 이 은행은 고정이하여신을 포함한 총여신 잔액 비율에 따른 대손충당금 130억원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번 본 계약과 함께 대주주로부터 300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안정적 경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금융위원회는 저축은행업계의 자율적인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부실 저축은행을 인수하면 영업구역 밖에 지점을 낼 수 있
전북은행(은행장 홍성주)은 인터넷을 통해 2008학년도 2학기 대학교 등록금 납부 및 학자금 대출을 받은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경품지급 사은행사 추첨을 15일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은행사는 전북은행이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서 전북대학교를 비롯 도내 14개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이번에는 인터넷뱅킹을 통한 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 및 인터넷뱅킹․텔레뱅킹․가상계좌를 이용하여 등록금을 납부한 학생 총8천117명을 대상으로 전산추첨을 통해 디지털카메라 등 다양한 상품을 총61명에게 지급한다.사은행사 추첨결과는 전북은행 영업점 또는 콜센타(1588-4477,0번), 인터넷 홈페이지(www.jbbank.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전북은행 관계자는 &
에너지관리공단 전북지사(지사장 임대준)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주평화중학교에서 ‘2008 에너지절약 이동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홍보관은 ‘에너지와 기후관’, ‘에너지와생활관’, ‘대기전력과 조명’, ‘신재생에너지 1,2관’등 4개 전시관에 27개 품목을 전시한다.전주평화중학교는 2007년 에너지교육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되어 학생들에게 에너지절약 홍보강화는 물론 지역주민, 학부모들의 에너지절약 운동 참여를 유도해 오고 있다./김완수기자 kwsoo@
아파트 단지내의 주민운동시설 용도변경 가능여부? 문) 89년 입주한 아파트로서 주차면적이 적어 전체 입주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 단지 내에 있는 주민운동시설과 어린이 놀이터의 2분의1을 주차장으로 변경이 가능한지요? 답) 주택법시행령 제47조 제1항 별표3 제1호 용도변경 신고기준에는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규정」에서 정한 부대·복리시설의 설치기준에 적합한 범위 안에서 동규정 제5조 제1호 내지 제5호의 규정에 의한 시설외의 시설(「건축법 시행령」 별표 1 제3호 마목·사목 및 제4호 라목의 시설을 포함하며,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아니하는 시설에 한한다)로 용도를 변경하고자 하는 경우로서 전체 입주자 3분의 2 이상의
세계 각국이 적극적인 금융공조에 나서면서 미국과 유럽증시가 일제히 폭등세를 나타냈고 국내증시도 이에 화답했다.1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79.16포인트 오른 1367.69로 마감했다.이날 53포인트 급등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50포인트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했다.이날 일본닛케이 지수가 14.15% 급등하는 등 아시아증시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내면서 국내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했다.또 이날 환율도 30원 떨어지며 나흘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금융위기 완화 기대감을 커지게 했다.외국인이 열흘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것도 수급개선 기대감을 키우게 하는 요인이다.이날 외국인은 1592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39억 원, 311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뉴시스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도내 유통업계의 가을상품 매출이 현저하게 줄고 있다.늦더위와 이른 추석 탓에 가을 매출이 일부 실종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기 여건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닫아 걸게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14일 도내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 등 유통업계에 따르면 가을철 세일 행사 등 이벤트의 대부분 마무리된 가운데 업계마다 매출 신장 폭은 5% 내외로 예년 평균 10%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화장품과 여성의류 등은 평균 신장세를 기록했으나, 남성정장 등의 매출 부진은 여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도내 한 백화점 관계자는 “매장 매출액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이번 가을 정기 세일은 전년 14% 매출신장과 지난 여름 10%에도 미치지 못했다”며 “어려운 경기 상황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