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0시 20분께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이서휴게소 주차장에서 A(70)씨가 몰던 K5 승용차가 주차된 1t 트럭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트럭에서 내려 짐칸을 정리하던 B(52)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A씨를 비롯해 승용차에 동승한 4명 등도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과속과 차량 결함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전북지방병무청은 동원훈련 예비군 수송사고와 감염병 위기 대응 연습을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연습은 여러 상황을 가정해 초동 단계부터 사후 처리단계까지 지침에 따라 진행됐다.또한 교통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과 CPR 교육이 병행해 이뤄졌다.권대일 전북지방병무청장은 “예비군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해 국민에게 신뢰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
전주 영광교회(담임목사 김호근)는 2월 20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이재민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지난 6일 튀르키예·시리아 일대에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현지 추정 사망자는 4만8,000명(2.22 기준)을 넘겼으며, 현재도 강력한 여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전북에서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들을 위한 물적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전주 영광교회 김호근 목사는 이러한 국제적인 인도적 지원에 동참해 지진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대한적십자사에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한편,
전북지역 조합장 선거가 과열·혼탁 양상을 보이며 고소·고발 사례가 빈번히 속출되고 있다.2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북지역에서는 조합장 선거 사범과 관련해 총 17건·28명이 경찰에 입건됐다.경찰은 이 중 1건·1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16건·27건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유형별로는 금품·향응제공이 12건·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전선거 운동 관련이 4건·4명으로 뒤이었다.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례도 1건·1명이 나왔다.경찰은 지난해 11월 현 조합장을 비난하는 내용의 우편물을 조합원 6,500여 명에게 발송
일명 ‘손목치기’ 수법으로 고의사고를 내고 임산부로 가장해 수천만 원대 합의금을 받아 챙겼던 B씨는 A씨 신고로 결국 덜미를 잡혔다.전주완산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사기 혐의로 B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 말까지 골목길에서 서행하는 여성 운전자만을 노려 손목치기·발치기 등 고의사고를 내 총 103회에 걸쳐 합의금 2,7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하루에 많게는 3건부터 적게는 1건까지 고의사고를 낸 뒤 피해자 한 명당 최소 5만
21일 오전 5시 5분께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외제차 정비소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차돼있던 차량 3대와 장비 등이 타 1억4,5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당시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이 출동했을 때는 2층 건물 중 1층 내부가 소실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전주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정우)는 존속살해 혐의로 A씨(54)를 구속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5일 전주시 덕진구 단독주택에서 함께 살던 어머니 B씨(80대)를 쇠망치로 수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범행 직후 PC방으로 이동해 SNS로 음악방송을 시청하면서 춤을 추기도 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검찰은 A씨를 조사하던 중 PC방 폐쇄회로(CC)TV로 이러한 모습을 확인했다.A씨는 경찰조사 단계부터 수사에 비협조적 태도를 보였으며, 검찰 조사 단계에서도 묵비권을 행사하며 수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80대 노인을 폭행해 중상을 입힌 전직 파출소장이 검찰에 넘겨졌다.정읍경찰서는 전직 파출소장 A씨(60대)를 특수상해·감금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7시 30분께 정읍시 산외면의 한 마을에서 B씨(80대) 등 2명을 폭행하고 차량에 태운 채 수 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당시 머리 등을 다쳐 전치 5~6주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B씨가 지역농협 이사선거에 출마한다는 사실에 격분해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정병창기자
정읍경찰서는 같은 병실에 입원 중인 환자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60대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정읍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70대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범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당시 환자들의 경과를 살피러 병실에 온 의료진이 쓰러져 있던 B씨를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정병창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간호부 간호교육실이 교육전담 시범사업에서 교육운영 우수사례에 선정돼 받은 상금 500만원 전액을 병원 발전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했다.21일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유희철 병원장과 김진우 사무국장, 김정희 간호부장, 양혜라 병동간호과장를 비롯한 간호교육실 간호사 9인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이 진행됐다.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전북대병원 간호교육실이 대한병원협회에서 실시한 교육전담 시범사업에서 교육운영 우수사례에 선정돼 수상한 상금이다.전북대병원 간호교육실은 간호교육과 관련한 전반적인 행정업무 및 교육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천안을)이 경찰관들의 바디캠(웨어러블 폴리스캠) 운영을 위한 ‘경찰관 직무집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이 개정안은 바디캠과 같은‘경찰착용기록장치’를 ‘경찰장비’에 추가하며 직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경우 사용할 수 있게 하고, 경찰청장과 해양경찰청장은 영상음성기록정보관리 체계 구축‧운영 및 사용기준 등 근거를 신설하는 것.박완주 의원은 “일선에서 노력하는 경찰관의 바디캠 사용에 대한 현장 수요와 필요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나 보급품 사용률이 저조한 만큼 향후 경찰청의 장비 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입후보예정자 등 3명이 경찰에 고발됐다.20일 전북선관위에 따르면 입후보예정자 A씨와 B씨는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 때 선거운동을 한 혐의(위탁선거법 위반)를 받고 있다.B씨는 A씨의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3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또 조합원 C씨는 다른 입후보예정자의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2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전북선관위 관계자는 “해당 기부행위 사건과 관련해 오는 3월 3일까지 특별자수기간을 선정해 다각적으로 자수 권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차량 화재를 목격했던 아파트 주민들이 힘을 모아 신속하게 불길을 잡는데 큰 보탬이 돼 귀감을 사고 있다.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 15분께 군산시 조촌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정차된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당시 차량을 이동시키기 위해 주차장에 내려왔던 지종학(61)씨는 불길을 목격하고 당장 119에 신고했다.그리고 곧 바로 지나가던 주민 두 명과 함께 아파트 입구 쪽에 있던 소화기를 가져와 진화를 시도했다.불이 쉽사리 꺼지지 않자 지씨는 소화전에서 소방호스를 끌어와 물을 뿌리기 시작했다.이후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
전북경찰청은 창립 78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홍보영상을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3분20초 분량으로 제작된 영상에는 전북경찰의 창립 이래 현재까지 역사와 각 지역 경찰서 설명, 지난해 달성한 주요 성과, 앞으로 추진하게 될 활동 방향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전북경찰청 홍보담당관실은 도내 15개 경찰서 등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찰관들의 사진을 활용해 영상을 만들었다.특히 전북경찰청의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도민이 직접 질문하고,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이 이에 대답하는 장면이 담겼다.이 영상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와 대형 전광판, 전
20일 오전 7시 50분께 부안군 주산면의 한 찜질방 숯가마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됐다.당시 찜질방에 이용객이 없어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20일 오전 0시 5분께 익산시 삼기면 간촌리 A(59)씨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불은 주택 151㎡를 태운 후 6,8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
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2부(정현주 부장검사)는 모친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A(47)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일 오후 7시 30분께 익산시 모현동 한 아파트에서 모친(75)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어머니와 말다툼을 하던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후 112에 자진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정병창기자
전북환경청(청장 송호석)은 올해 하수도 예산 조기집행을 위해 전북지역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3년 2월 21~24일까지 전북지역 하수도 국고보조사업 지자체 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간담회는 올해 14개 시․군별로 지원될 예산(국비) 집행계획을 사전 점검하고, 내년도 하수도사업 예산 편성방안을 공유, 안내하여 신속한 예산집행과 실집행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전북환경청이 도내 14개 시․군에 지원하는 하수도국고보조 예산 규모는 182개 사업, 총 2,100억원(국비 기준)으로, 하수도 기반 확충을 위한 공공하수처리시
갈수록 지구촌의 변덕스런 기상변화와 약물 내성 등으로 추정되는 원인 모를 꿀벌들의 집단 폐사와 실종 사태가 잇따르면서 양봉업계가 큰 위기를 맞으며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19일 도내 양봉업계에 따르면 추운 동절기를 맞아 겨울잠에 들어간 전체 꿀벌 중 70% 이상이 집단 폐사하거나 절반 실종된 것으로 나타나 도내 양봉업계에 빨간불이 켜지며 큰 비상이 걸렸다.실제 추운 겨울철엔 꿀벌들이 밖으로 나가지 않고 잠을 자는 시기지만 벌통을 여는 족족 대부분 벌통이 절반 이상 빈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도내 양봉업자인 양모씨는 “지난해 여름 50
전북환경청(청장 송호석)은 17일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2.12월~’23.3월) 기간 중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자발적 감축 협약’체결 9개 사업장과 간담회를 개최해 배출량 감축 계획을 공유하고, 이행방안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사업장별로 추진된 협약 이행사항을 확인하고 사업장의 환경관리를 독려하기 위한 자리로, 특히 제4차 계절관리제 기간 중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공동노력과 상호협력 강화 문제가 다뤄졌다.자발적 협약에 참여한 9개 사업장(전주권소각자원센터, 익산시 신재생자원센터, 동원시스템즈㈜군산사업장, ㈜세아베스틸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