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신상환(46)씨는 10일 가슴 속에 있던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듯 홀가분해졌다.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26년 전 내지 없었던 아버지의 수술비를 이날 뒤늦게나마 병원 측에 전달했기 때문이다.신씨는 이날 예수병원 계좌에 1천만원을 입금했다. 또 권창영 병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26년 전 아버지의 수술비를 내지 못했던 당시 내 자신과 했던 약속을 스스로 지키는 것”이라며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그 약속을 갚고 싶다”고 밝혔다.올해로 75세를 맞는 신씨의 아버지는 26년 전 머리에 큰 상처를 입었으나, 병원 측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은 뒤 현재까지 별다른 후유증 없이 임실군 강진면 자택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신씨의 아버지는 지난 19
사랑의열매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 7대 회장에 김택곤(61) JTV전주방송 사장이 선임됐다. 사랑의열매 전북모금회는 지난 9일 운영위원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택곤 신임 회장에 대한 이·취임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전북모금회는 제 6대 김원배 회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최근 운영위원회를 통해 김 신임 회장을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선임했다. 전주에서 출생한 김 회장은 전주고와 서울대, 서울대 대학원을 나왔으며, 1977년 (주)문화방송 기자로 입사해 문화방송 사회부장과 정치부장, 보도국장, 광주문화방송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이후 2005년 전주방송 사장으로 취임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김 회장은 “이웃사랑 정신이 살아있는 전라북도에서 사랑의열매 회장으로 취임하게
65일째 계속되고 있는 전주 시내버스 파업과 관련해 사측의 버스 출차 등을 방해한 노조의 천막과 차고지 입구에 주차된 자동차 등에 대한 철거가 11일 오전 이뤄질 예정이다.전주지방법원 집행과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제일여객과 호남고속, 신성여객, 전일여객 등 4개 버스회사 소유의 부지에 설치된 민주노총의 천막과 출차 방해물에 대한 시설물을 강제로 철거하는 행정 대집행을 벌일 계획이다.이날 강제집행은 이들 운수회사에 대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조와의 충돌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병력 5개 중대가 투입된다.경찰은 특히 호남고속과 제일여객에서 이 같은 마찰이 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호남고속과 제일여객에는 나머지 2개 운수업체보다 1개 중대가
전주지방법원 형사 5단독 김정훈 판사는 상습적으로 무면허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함께 타고 있던 일행을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도주차량, 사고 후 미조치, 무면허 운전)로 기소된 장모(49)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장씨는 지난해 11월 5일 오후 2시 45분께 완주군 구이면 모악터널 앞 편도 2차로에서 무면허 상태에서 승합차를 몰던 중 졸음 운전으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함께 타고 있던 김모(36)씨를 숨지게 하고 K(33)씨와 S(33)씨를 다치게 한 뒤 아무런 구호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이에 대해 재판부는 “무면허 상태로 운전을 해 여러 차례 처벌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무면허운전을 하다 동승자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를
검찰이 도피 중인 피의자들의 신병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들에 대한 기소를 결정했다. 이는 이들에 대한 공소시효가 이달 말로 완료됨에 따른 것으로 검찰은 선 기소 후 이들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전주지방검찰청은 9일 반 JMS 단체를 결성한 이의 집을 찾아가 둔기를 휘두른 혐의(보복범죄 및 집단·흉기 등 상해)로 JMS신도 민모씨 등 3명에 대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민씨 등 JMS 신도 총 4명은 지난 2003년 10월 JMS 신도였던 김모씨가 선교회를 탈퇴한 뒤 반 JMS 단체를 만들어 JMS의 각종 비리를 폭로하고 고발한 것에 불만을 품고, 전주시 금암동 당시 김씨의 자택 인근에서 잠복을 벌이다 귀가하던 김씨를 둔기로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후 범행에 가담한 이모
범죄 전력을 근거로 삼아 고엽제 환자 등록 신청을 거부한 행정청의 결정이 정당하다는 판결이 내려졌다.전주지방법원 행정부(재판장 강경구)는 월남전에 참전했던 김모(66)씨가 “이미 실효된 형을 조회하거나 보훔심사위원회의 심의자료로 제공해 고엽제법 적용 대상자에서 제외한 것은 부당하다”며 전주보훈지청장을 상대로 낸 고엽제 후유의증 환자 등록 거부 취소 청구를 기각했다고 9일 밝혔다.월남전에 파병돼 복무한 바 있는 김씨는 지난 2007년 “ 참전기간 동안 고엽제에 노출돼 심장 동맥 혈전증을 앓고 있다”고 주장하며 전주보훈지청에 고엽제 후유의증 환자 등록을 신청했다.그러나 보훈지청이 “김씨가 살인죄로 유죄확정 판결을 선고받아 형의집행을 마쳤는바 그 범죄 사실이
완주경찰서는 9일 사찰 시주함 속 시줏돈을 훔친 혐의(절도)로 허모(55)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지난 6일 오전 8시께 완주군 모 사찰에서 끝에 껌을 붙인 대나무를 시주함 속에 넣은 뒤 현금 10만원을 낚아 챙기는 등 8일까지 총 두 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현금 11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허씨는 미리 챙겨간 손전등을 이용해 시주함 내부를 살핀 뒤 범행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허씨로부터 수상한 낌새를 챈 사찰 측은 마지막 범행일인 8일 사찰 내부의 CCTV에 찍힌 영상을 통해 범행 사실을 확인한 뒤 허씨를 경찰에 신고했다.허씨는 경찰에 붙잡힌 직후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녹화 영상 등의 증거물을 제시하자 뒤늦게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박효익기자 wh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다음, 다시 사회로 나가고 싶어요” 9일 오전 10시께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전라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 강당.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졸업식에 참석한 오점녀(여·80) 할머니는 연신 “너무 행복하다”라는 말만 되풀이했다.꿈에도 그리던 중학교 졸업장을 드디어 손에 쥐게 됐기 때문이다. 초등교육을 마친 뒤로 66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그녀는 졸업장과 함께 2년 개근상을 받았다. 배움에 대한 열의를 가지고 매일같이 학교를 찾은 것에 대한 대가다.뒤늦게 배움의 길에 들어섰던 지난 3년 동안의 시간 역시 그저 행복한 순간으로만 기억됐다. 오 할머니는 “학교를 다니는 동안 힘이 절로 솟았다&rdquo
파업에 따라 운행되지 않고 있는 시내버스를 대체해 투입된 전세버스 8대가 비슷한 시간대에 잇따라 파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8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께 구암과 전주 하나로클럽을 기점으로 한 구간을 오가는 김모(45)씨의 전세버스 좌석 3개가 찢긴 채 발견되는 등 비슷한 시간대에 운행 중이던 총 8대의 전세버스 내부가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또한 이들 버스 바닥과 파손된 부위 등에서는 젓갈류와 간장 등의 이물질이 발견되기도 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감식을 통해 범행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흉기와 음료수병 등을 수거했다. 또 간장 등의 성분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승·하차 지점에 설치된 CCTV의 녹화 내용을 분석하는 등 피의자를 찾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도내 아파트 가격이 고공행진을 계속하면서 경매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전용면적 85㎡미만의 국민주택 규모의 중소형아파트는 낙찰가격이 예정가격을 추월하는 현상까지 발생,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9일 전주지방법원에 따르면 최근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거산평화 아파트 전용면적 78.54㎡(23평)가 8천582만원에 낙찰됐다. 이 아파트는 최초 감정가 7천700만원으로 경매가가 형성됐으나, 입찰경쟁이 과열되면서 낙찰율이 111.46%에 달한 것이다.효자동 삼호아파트 85㎡(25.7평)도 9천500만원에 입찰이 시작됐으나 1억1천768만원에 매각됐다.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우정아파트55㎡도 5천600만원으로 입찰이 시작돼 예정가의 109%인 6천100만원에 팔렸다.동산동의 60㎡형 아파트 등도 모두 최초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80만원이 내려진 강인형(65) 순창군수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이 오는 25일 진행될 예정이다.광주고등법원 전주재판부(재판장 이상주)는 오는 22일에 검찰이 신청한 증인 4명과 변호인이 신청한 증인 1명에 대한 증인심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재판부는 또 이날 결심공판을 함께 진행한 뒤 25일에 선고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재판부가 이와 같이 재판을 신속하게 진행하려는 것은 오는 10일 실시될 고위법관 인사와 관련해 재판부가 바뀔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다.강 군수는 6.2 지방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자신의 선거 공보물에 허위의 사실을 기재한 것을 비롯해 마을 이장들에게 농로확포장공사에 대한 수의계약 등의 방법으로 특혜를 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박효익기자
무주군내 농어촌도로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감사원에 따르면 무주군은 지난 1994년부터 2003년 사이에 도지사의 승인을 받아 사업계획이 확정된 ‘삼은선’ 등 농어촌도로 13개에 대해 지난해 12월 9일 감사원 감사일 현재까지 노선 지정·공고를 하지 않았다.또한 이들 도로에 대한 대장 역시 작성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무주군은 이들 농어촌도로 13개에 대해 도로관리청으로서의 권한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했다. 실제 무주군은 군에서 승인한 농어촌 관광농원 개발사업 진입도로인 농어촌도로 상오선의 도로부지 소유자가 군 허가 없이 도로 폭을 좁혔으나 이에 대해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농어촌도로에 대한 도로관리청의 권한 행사가 가능한 시점은 ‘농어촌도로 정비
총장 선거를 앞두고 대학 교수들에게 향응을 제공한 혐의(교육공무원법 위반)로 기소된 유광찬(54) 전주교육대학교 총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형량이 사실상 벌금 80만원으로 확정됐다.전주지방법원 제 2형사부(재판장 백웅철)는 8일 총장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투표권을 가진 교수들에게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벌금 80만원이 선고된 유 후보자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유 후보자와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재판부는 “고도의 청렴성이 요구되는 교대 총장 후보자로서 피고인이 총장 선거에서 자신에 대한 지지를 부탁하며 교수들에게 향응을 제공한 사실이 인정되지만, 그 금액이 소액이며 그러한 기부 행위가 선거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감안하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80만원이 선고된 장태영(46) 전주시의원에 대해 징역 10월을 구형했다.검찰은 8일 광주고등법원 전주재판부 제 1형사부(재판장 이상주)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장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선거사무원의 식사비를 시의회 판공비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개인 기사로 채용한 운전기사에게 선거 운동을 시키는 등 선거법을 위반했다”며 구형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이에 대해 장 의원 측 변호인은 “운전기사로 채용된 임모씨는 실제로 보조적인 업무를 수행했다”며 “피고인이 범죄 사실 대부분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는 점,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감안해 달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감안해 달라
빌려 준 돈 수천만원을 되돌려 받지 못한 채권자가 채무자를 상대로 고소했다가 도리어 벌금형에 처해지게 됐다.돈을 빌려준 지 7년이 지나 공소시효가 만료돼 채무자를 사기죄로 형사 고소하지 못하게 되자 차용증에 적힌 차용일자를 바꿔가면서까지 억지로 고소장을 낸 탓이다.전주지방법원 형사 4단독 최두호 판사는 8일 돈을 갚지 않은 채권자에 대한 공소시효가 만료되자 차용일자를 바꾼 차용증을 근거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혐의(무고, 사문서 변조, 변조 사문서 행사)로 기소된 김모(62)씨에 대해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김씨는 지난 2010년 7월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자택에서 검정색 볼펜을 이용해 차용증 3장의 차용일자를 각각 ‘2001년’에서 ‘2004년’, &lsquo
전주지방법원 형사 4단독 최두호 판사는 8일 이사회 의결을 요하는 사항에 대해 의결을 얻지 않고 이를 집행한 혐의(산림조합법 위반)로 기소된 도내 모 산림조합 조합장 최모(55)씨에 대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최씨는 지난해 1월 25일 자신이 조합장으로 있는 산림조합에서 시행한 2010년도 산림조합특화사업과 관련해 김제시 백산면의 논 등 10필지를 취득자산 대상지로 선정해 의사회 의결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해 3월 11일 이사회 변경 의결을 얻지 않은 채 김제시 입석동의 밭을 조합 명의로 매입하는 등 한 달여간에 걸쳐 총 10필지를 이사회 변동의결 없이 취득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이에 대해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죄전력, 이 사건 범행경위 및 각 부동산의 매입과정, 피고인이 이 사건
최근 헌혈자 감소로 혈액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전북경찰이 헌혈 분위기 확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전북지방경찰청은 8일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이날 헌혈에 나선 경찰관들은 병마와 싸우는 동료 경찰관이나 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우들에게 헌혈증을 기증할 예정이다.한편 전북경찰청은 자발적인 헌혈 운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생명을 나누는 사랑 실천의 약속’ 헌혈약정을 체결했으며, 이후 현재까지 3천320여명의 경찰관이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박효익기자 whicks@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개청 이후 최초로 전북 출신의 여성 지청장이 탄생했다. 고용노동부는 7일자로 서기관급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이화영(54) 현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장이 전주지청장으로 부임하게 됐다.이화영 신임 지청장은 완주 출신으로 전주여고와 동국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브랏셀 자유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이후 통계청 사회통계과 통계사무관과 동신대학교 교수, 한국 기술교육대학교 교수, 한국노동교육원 교수, 고용노동부 노동시장분석과장을 지낸 바 있다.지청 관계자는 “이 지청장의 부임은 최초의 전북 출신 여성 전주지청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며 “통계전문가로서 도내 고용 현황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과 과감한 업무추진 능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버스업체 측이 7일 오전 사측 소유 부동산에 설치된 노조 측의 시설물을 철거해 달라는 강제집행 신청서를 법원에 냈다.이는 노조 측이 지난 5일까지 시설물을 자진해 철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법원이 사측의 가처분 시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결정물이 송달된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노조 측은 사측 소유 부동산에 설치된 천막이나 차량 등의 시설물을 자진 철거해야 한다.그 기한은 지난 4일까지였으나, 노조 측이 이를 이행하지 않아 강제집행 수순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이에 법원은 강제집행 날짜를 결정하는 대로 경찰의 협조를 받아 집행관을 통해 전일여객 등 4개 회사 소유 부동산에 설치된 천막과 자동차 등의 시설물에 대한 강제철거에 나설 예정이다.사측 관계자는 “법원의 업무방해 금지 가처분에 대한 결정문이 송달된
◇전주지검 ▲검사 이정용 ▲검사 문상식 ▲검사 여경은 ▲검사 고은별 ◇군산지청 ▲검사 김원지 ▲검사 백수진 ▲검사 위수현 ▲검사 오세문 ▲검사 차창모 ▲검사 서민주 ▲검사 최유리 ◇정읍지청 ▲검사 이대헌 ◇남원지청 ▲검사 유지연 신규임용 ◇전주지검 ▲검사 문지연 ▲검사 강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