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았으나 모바일 증명서 활용이 어려운 75세 이상 노인들에게 오는 7일부터 각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종 인증 배지를 배부한다고 5일 밝혔다.지난 1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이 시행되면서 백신 접종자는 실외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지 않아도 돼 인증 배지처럼 백신 접종자임을 증명하는 방법이 관심을 얻고 있다.백신 접종자들은 모바일 앱(COOV)을 통해 전자 예방접종증명서를 편리하게 내려 받을 수 있지만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에게는 배지를 배부해 남들이 쉽게 백신 접종자임을 식별
책의 도시 전주에서 지혜와 영감이 있는 100권의 고전을 5년 동안 함께 읽는 독서운동이 시작됐다.전주시는 2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독서운동 참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고전 100권 함께 읽기’ 출범식을 개최했다.전국 지자체 중 처음 시도하게 된 ‘전주시 고전 100권 함께 읽기’는 선현들의 지혜가 담겨 있는 고전이 시민들의 삶의 지침이 될 수 있도록 5년 동안 함께 읽는 독서운동으로, 시는 전문가와 시민들의 추천을 통해 고전 100권
전주시가 과속방지턱과 같은 높이의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를 의무화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보행 불편도 해소한다.1일 전주시에 따르면 무단차·무장애 보도를 조성해 보행약자의 보행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도로 관련 사업 설계 시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내부지침을 개정할 계획이다.보행로보다 턱을 낮춘 기존 횡단보도와는 달리 고원식 횡단보도는 횡단보도 자체가 과속방지턱 역할을 해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횡단보도와 보행로간 단차가 없어 보행약자의 이동편의
전주 수소산업 도시 구축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전주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수소에너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희망펀드를 운용하는 등 수소도시 구현을 위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는데서다.김승수 전주시장과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은 30일 한국국토정보공사 2층 대강당에서 성공적인 수소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국토정보공사의 창립 44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협약식은 전주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 수소미래도시 조성에 공동으로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협약에 따
전주지역에 처음으로 투명 방음벽에 조류 충돌 방지 시트가 설치됐다.전주시는 도로변에 설치된 투명방음벽에 조류가 충돌해 다치거나 죽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새들이 장애물로 인식해 피할 수 있는 시트를 방음벽에 부착했다고 29일 밝혔다.덕진구(구청장 장변호)에 따르면 이날 까지 총사업비 2000만 원을 투입해 팔복동 추천대교에서 팔복남양아파트까지 설치된 612m 구간의 투명방음벽에 조류 충돌방지 시트를 부착했다.시트 부착은 도로 개설로 인한 차량 소음을 막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설치한 투명방음벽에 부딪혀 죽는 조류들의 생명을
전주시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사회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개최한 워크숍에서 ‘전주-완주협치’와 ‘수소-드론산업’ 육성 등이 제시됐다.시는 28일 전주혁신창업허브 첨단누리홀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유남희 전북대학교 사회적경제연구센터장, 김홍건 전주대학교 탄소연구소장, 엄수원 한국지역사회발전학회장, 이복수 중소기업인연합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하반기 경제활성화 정책 마련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분야별 전문가들로
훔친 차량으로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겁 없는 10대들이 음주단속 중이던 군산경찰서 경찰관들에게 붙잡혔다.이들은 갓길에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차량을 절취 한 후 음주운전을 하다가 단속 중이던 경찰관에게 발견됐다.이어 검문 장소를 우회해 골목으로 도주했으나 경찰관이 도주차량을 발견, 신속히 순찰차로 도주로를 차단해 붙잡았다.해당 차량 안에는 술에 취한 10대 운전자와 동승자가 있었으며,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0.098% 이었다.최홍범 서장은 “차량을 주차한 뒤에는 문단속을 철저하게 해
지은 지 약 50년 된 전주교도소를 현 부지 뒤쪽으로 이전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된다.전주시는 전주교도소가 이전하는 평화동3가 작지마을 일원의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내년 6월까지 완료한다고 24일 밝혔다.전주교도소 이전사업은 법무부가 지난 2015년 3월 20일 평화동3가 산28-1번지 일원으로 이전을 결정한 뒤 법무부와 주민 간 거주민의 이주대책 협의가 장기화되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조정 권고와 이주민들의 협조로 이주 및 생계대책이 수립되면서 보상 절차가 가능해졌다.이전사업의 시행자는 법무부이지만, 이전부지 보상과 이주 및 생
김승수 전주시장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를 기억하고 헌신에 보답하고자 국가유공자 유족 댁을 찾아 명패를 달아드렸다.전주시와 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이윤심)은 23일 국가유공자 유족 김영도 씨(73세) 댁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 세대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국가보훈처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현재 전몰군경유족회 전주시지회장 및 보훈단체연합회장으로 활동하고
전주시가 시니어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만 60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장에 지원금을 지급한다.시는 21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소상공인연합회, 전주시 중소기업인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인턴십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시니어 계층의 재취업 기회를 촉진하고자 추진되는 시니어인턴십 사업은 만 60세 이상 근로자를 인턴으로 고용하는 기업에 1인당 최대 312만 원(인턴지원금, 채용지원금, 장기취업유지지원금)의 인건비를 지원해주는 것으
전주한옥마을에 건립되는 ‘글로벌 웰컴센터’의 한옥 형태 밑그림이 나왔다.전주시는 지난 18일 한옥마을 글로벌 웰컴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라인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한옥마을 오목대 인근에 들어서는 ‘글로벌 웰컴센터’는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중심으로 도내 14개 시·군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관광안내소 역할을 하는 곳이다.설계공모는 어떤 식으로 공간을 구축해야 효율적으로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한옥마을 전망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을지 결
국가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이끌 추진조직이 가동된다.전주시는 ‘2021 지역관광추진조직(DMO)’으로 선정된 ‘전주관광마케팅주식회사(대표 임준희, 장유성)’와 함께 16일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사업계획 보고회를 가졌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사업은 국내·외 관광트렌드 변화에 따른 지역관광 대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협력 연계망을 활용해 지역관광의 현안을 해결하고 주도적인 관광사업을 운영하는 데 취지가 있다.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선정된 전주관
전주시는 최근 시내 곳곳에서 나무 밑동에 구멍을 뚫어 고사시키는 수목 훼손사건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주시와 경찰에 따르면 수목 훼손사례가 발생된 곳은 전미동 마을 수목, 평화동 아파트 조경수목, 중화산동 주택단지 내 수목 등 3곳으로, 모두 수목 밑부분에 1~3개의 인위적 구멍이 발견되고 있다.전주시와 경찰은 이 수목들이 고사했거나 생육이 불량하게 됐던 점을 미루어 볼 때 제초제 등 화학적 약물이 주입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전미동 마을 수목의 경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주
20~30대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전주 객사길이 조선시대 전주부성(全州府城)의 흔적과 정원도시 전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특화거리로 탈바꿈한다.15일 전주시에 따르면 내년 6월까지 전주객사1·2·3길 1.7㎞ 구간을 대상으로 객사길 테마별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차도와 인도를 구분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조선시대 전주부성 흔적길 ▲객리단 감성길 ▲객리단 보행길 등 3가지 테마별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게 특징이다. 전주부성 흔적길의 경우 옥토주차장 부근이 전주부성 터에 포함돼 있는
“왜 그 때 가습기 살균제를 샀을까요. 폐가 없어 늘 숨가빠하는 아이를 보면서 매일 가슴을 쥐어뜯는 심정입니다”전주시 중화산동에 사는 김모씨(42)는 10년전 4살난 아이의 폐 한쪽을 잘라냈다.도무지 기침이 멈추지 않고, 쉽게 폐렴이 도지는 아이를 엎고 한달에도 수십번 병원을 찾았다.정밀진단 후 대학병원에서는 심각한 염증으로 폐가 썪고 있다며 당장의 수술을 진행했다.김씨는 가습기 살균제가 원인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곧장 정부에 피해자 신고를 했지만, 아이가 아무런 피해보상을 받지 못했다.아직 절반이 남은 해당 제
전주시 주거지재생 정책이 지역재생과 도시계획 전문가 등에게 전국을 대표하는 주거복지 혁신사례로 공유돼 주목을 끌었다.김승수 전주시장은 지난 11일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건축공간연구원(원장 박소현)에서 열린 ‘AURI 마을재생포럼’에 참석해 지역재생, 도시계획, 사회과학 분야 전문가들과 ‘인구감소시대 지방도시의 지속가능한 주거지재생’ 방안을 논의했다.건축·도시설계 분야 국책 연구기관인 건축공간연구원이 주최한 이날 포럼은 서수정 건축공간연구원 지역재생 연구단장과 조준배 전주시지역재생
“제가 뭘 잘못했나요. 짜증나게 이러지 마세요 XX” 지난 7일 오후 5시께 전북 임실군 관촌면의 한 도로에서 중학생 정도 돼 보이는 앳된 얼굴의 소년 3명이 도난 차량을 몰다가 경찰에 붙잡혔다.현장에서 붙잡힌 A군(13)은 경찰관 10명에 둘러싸인 상황에서도 당황하기는커녕 당당하게 욕설을 내뱉으며 경찰의 임의 동행 요구에 강하게 반항했다.이들은 조사 과정에서도 욕설을 퍼붓거나 형사들을 조롱하는 등 불량한 태도로 일관했다.형사 미성년자가 포함되어있는데다 전원 미성년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보니 처벌이 약할 것을
전주한옥마을에 국내 최초의 무가선 관광트램 도입이 구체화되고 있다.길이 8.4m의 트램차량 7대가 관광객 등을 태우고 35분 동안 전동성당, 경기전, 전주향교 등 한옥마을을 한 바퀴 도는 내용의 용역안이 제시됐다.전주시는 10일 전주시장실에서 곽재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본부장과 연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옥마을 관광트램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용역보고회는 국내 최고의 철도분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한옥마을 관광트램의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1년 넘게 연구한 결과물을 내놓는 자리였다.한국
전주시가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과 정원도시 인프라 구축 등 ‘2050 탄소중립’ 계획을 EU(유럽연합) 도시 등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승수 전주시장은 9일 서울여성플라자 1층 아트홀봄에서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주최로 열린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초지방정부 국제 웨비나’에 참석해 전주시 생태전환도시를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2050 탄소중립을 위한 도시의 책임과 전환’이라는 주제로 8~9일 이틀간 열린 이번 국제 웨비나에는 노르웨이
내년도 국가예산안이 각 부처에서 기획재정부 단계로 넘어가자 전주시가 현안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상대로 타당성 설명에 나섰다.김승수 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간부공무원들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 등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간부들을 차례로 만나 전주시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예산안에 반영해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이날 김 시장은 기재부 안도걸 제2차관과 간부들을 만나 ▲세계 종이의 중심 한지마을 조성 ▲그린뉴딜 정원사업 지식센터 건립 ▲K-film 영화산업 허브구축 등 주요 사업 예산 반영을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