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원도심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장 위치정보와 여유 주차공간 확인, 주차요금 결제 등을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기술 도입이 본격화된다.시는 오는 7월 중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도심 내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억 원 등 총사업비 40억 원을 확보했으며, 그간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시스템 구축과 SW
전북지역에서 최근 3년간 1,514건의 산악사고로 90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북지역에서 이 같은 산악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사고 원인별론 실족·추락이 423건(28%)으로 가장 많았으며, 조난 388건(26%), 질병 117건(8%), 탈진·탈수 80건(5%) 등이다.또 등산로 중에선 덕유산(115건)이 가장 많았으며, 대둔산 88건, 지리산 85건, 모악산 83건 등이다.이에 전북소방본부는 산행 인구가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4월부터 ‘산악사고 예방
성매매집결지에서 문화예술마을로 탈바꿈된 서노송예술촌과 전주역, 전주시청 광장에서 음악과 전시를 즐기는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두 달간 서노송예술촌에 위치한 뜻밖의 미술관 일대와 전주역 등 전주시 일원에서 전주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전주 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29일 뜻밖의 미술관에서 열린 ‘2023 전주 봄 페스티벌’ 오프닝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서노송예술촌 거점시설 센터장, 인근 주민 등이 참석해 봄 축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이번 전주 봄 페스티
‘10·29 진실버스’를 타고 전국 13개 도시를 순회하고 있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가 29일 전주를 찾아 현재 국회에서 진행 중인 국민동의 청원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에 동참해 줄 것을 적극 호소했다.고 박가영씨의 어머니 최선미씨는 “진실버스를 타고 돌아다니는 동안 검찰이 서울경찰청 압수수색을 했다는 언론 보도를 접했다”며 “우리 입장에서는 결국 지금까지 경찰이 봐주기 수사를 했다고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경찰이 이태원 참사 당일 신고를 받고 조치한 상황 전부가 사실인지, 경찰이 제출한 문건
검찰이 무면허로 차량을 몰다 사고를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전직 경찰서장 A씨에게 실형을 구형했다.29일 전주지법 형사제2단독 이해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의 범행 수법을 고려할 때 죄질이 불량하다”면서 “징역 1년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또한 공동 피고인인 B씨에게는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A씨는 최후 진술을 통해 “범행을 모두 인정한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구했다.이 사건의 선고 공판은 오는 4월 26일 열린다.A씨는 지난해 6월 24일 오후 1시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도로에서 BMW
군산보호관찰소는 야간외출 제한 명령 등을 상습적으로 어긴 A(16)군을 법원의 허가를 얻어 광주소년원에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A군은 공동 재물손괴죄를 저질러 지난해 법원으로부터 장기 보호관찰, 사회봉사명령 20시간, 특별준수사항(야간외출 제한 명령) 등 처분을 받았다.그러나 A군은 보호관찰 기간 중 불량한 친구와 어울려 재범하고 수시로 무단 외출을 하거나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에 불응한 것으로 파악됐다.이길복 군산보호관찰소장은 “준법의식이 약한 비행 청소년들을 방치하면 다른 범죄로 나아갈 가능성이 크다”면서 “소년 범죄 차단을
전주시는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최근 10개 주민센터에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가 설치된 곳은 서신동·삼천1동·효자3동·효자5동 등 완산구 4개 주민센터와 인후2동·우아2동·호성동·송천2동·여의동·조촌동 등 덕진구 6개 주민센터이다.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25개 동 주민센터에도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추가 설치해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시가 이처럼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운영키로 한 것은 최근 1인 가구와 배달 음식 증가 등 일회용품 사용
남원경찰서는 헤어진 여자친구를 펜션에 감금한 혐의(납치·감금)로 A(49)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7시부터 약 7시간 동안 전 여자친구 B씨를 차와 펜션에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저항하는 B씨를 흉기로 위협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B씨 지인의 신고로 A씨 소재를 파악하고 이날 체포했다.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자신을 스토킹 범죄로 신고하자 이를 취하해 줄 것을 요구하며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구체적 범행 경위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지인과 함께 여행을 온 30대 남성이 해안 절벽에서 추락해 숨졌다.29일 부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2분께 부안군 변산면 수성당 인근에서 30대 A씨가 20m 해안절벽 아래로 떨어졌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경찰은 그가 발을 헛디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
전주시내 모든 도로의 조명시설이 LED로 교체돼 도심 밤거리가 보다 환해지게 된다.전주시는 밤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의 안전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도로 위 가로등을 LED(발광다이오드)등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시는 오는 2026년까지 어둡고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나트륨·메탈 가로등 3만8787개를 오는 2026년까지 LED 가로등으로 교체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가로등 조도 및 에너지 효율화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처럼 에너지 효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LED등으로 교체되면 예산 절감은 물론 에너지 사용으로
‘강한 경제’ 구현을 민선8기 최우선 과제로 정한 전주시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전북지역 주요 연구기관들과 힘을 모은다.전주시는 29일 전주혁신창업허브 1층 대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자동차융합원, 전북테크노파크 등 전북지역 산업경제 관련 14개 연구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경제 육성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자문회의’의 발대식을 가졌다.산업경제 육성 전략자문회의는 시가 도내 연구기관들과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대내외 산업경제 환경 변화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자는 차원에서다.특히 대규모 R&
매주 토요일 전라감영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은 조선시대로 돌아간 듯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전주시는 오는 5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간 동안 전라감영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호남제일성, 전라감영 역사의 울림(이하 호남제일성)’을 운영한다.전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예술공작소가 주관하는 ‘호남제일성’은 하루 동안 역사해설과 전통놀이, 퀴즈게임, 취재시험 등 4가지 문화콘텐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 체험프로그램이다.세부적으로 ▲전라감영 역사해설 투어 ▲전라감사배 전통놀이 한판!
전주시가 올해 한·중·일 3국의 문화예술 교류를 이끄는 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 일정에 본격 돌입한다.전주시는 오는 4월 26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 개막식을 개최한다.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은 지난 2012년 중국 상해서 열린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문화 다양성 존중이라는 전제 아래 매년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선정해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전주시를 비롯해 중국 청두시(成都)·메이저우시(梅州), 일본의 시즈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28일 2023년 전북 화재감식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관서에 대해 시상식을 갖고 격려했다.화재감식 경연대회는 화재조사관의 감식 능력 향상을 위해 202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철거 예정 건물을 활용해 실제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하고 특정 원인으로 불을 낸 뒤 최성기 직전 진화한 화재 현장을 화재조사관들이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추론해 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뿐 아니라 재산 피해산정의 정확도 및 화재감식 이론도 함께 평가해 종합점수에 따라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1~3위를
주거·상업지역의 용적률을 완화하는 전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안을 놓고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원들이 조례 재검토를 요구했다.전주 서신동, 금암동, 평화동 등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원들은 28일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용적률을 완화하는 내용으로 현재 입법예고된 전주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안 가운데 일반상업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용적률의 경우 실직적인 효과가 없다”고 주장했다.이들은 “현행 조례상 주거복합건축물을 건축하는 경우 공동주택비율이 80% 미만이었지만 개정안에는 공동주택의 면적을 90%까지 완화하는 내용을 담았다”며 “이럴 경우
28일 오전 5시7분께 군산시 신영동의 한 수산물 판매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판매업소 냉장고가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여분만인 5시31분께 불길을 모두 잡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 같다”는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
동료 교수를 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전북지역 모 대학교 A교수가 법정구속 됐다.전주지법 형사4단독 김경선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교수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장애인복지시설에 각 3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A교수는 2018년 12월부터 2021년 3월까지 3차례에 걸쳐 연구실과 차량에서 B 교수를 강제로 끌어안는 등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하지만 A교수는 “B교수 의사에 반하는 신체접촉은 없었다”면서 혐의를 부인했다.재판부는
책의 도시 전주시가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올 한해 전주시민과 함께 읽은 ‘2023 전주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시는 ‘2023 전주 올해의 책’으로 ▲내가 예쁘다고?(황인찬 글·이명애 그림, 봄볕) ▲집고양이 꼭지의 우연한 외출(이경옥 저, 별숲) ▲소리를 보는 소년(김은영 저, 서해문집) ▲나의 아름다운 할머니(심윤경 저, 사계절) 등 총 4권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시는 올해 23명의 추천위원으로부터 추천받은 78권의 도서 중 전주독서대전 실무기획단 선정위원 회의를 거쳐 총 4부문 12권(어린이(그림)·어린이(글)·청소년
27일 오전 10시 36분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작업하던 50대 A씨가 산업용 로봇 기계에 가슴이 눌리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용노동부와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사업장 규모 등을 따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정병창기자
전주시가 청소년기 내적 고민으로 갈팡질팡하는 청소년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맞춤형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전주시 평생학습관(관장 권인숙)은 오는 4월부터 청소년들에게 인문 관련 특강과 문화공연 관람 등 인문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팡팡 인문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올해 처음 시행되는 ‘찾아가는 청소년 팡팡 인문학 사업’은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 이색적인 인문학적 소통을 경험하고, 공연장에서 예술인의 생생한 공연과 직업을 체험하거나 학교 강당을 무대로 인문 소양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