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KBS 본부의 총파업이 93일 만에 잠정 타결 단계에 이르렀다.KBS 새 노조는 6일 "5일 집행부, 중앙위원, 시도지부장으로 구성된 쟁의대책위원회에서 협상에 대해 보고를 했고 이후 사측과의 잠정합의를 도출했다"면서 "7일 열리는 전국 대의원대회에서 추인을 받으면 파업은 전국 조합원 총회를 거쳐 잠정 중단되게 된다"고 밝혔다.3월6일 시작된 '부당징계, 막장인사 분쇄 및 특보사장 퇴진을 위한 총파업'의 목표 중 하나였던 특보사장 퇴진은 불발됐다."특보사장 퇴진만큼이나 일상의 공정방송 투쟁을 지속해 나가야 할 필요성에 대해 절감했다.KBS 불공정 보도는 위험 수위를 넘었고 지금도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때문에 공정방송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사측과 협상을 진행했다." 노조는 "협상 내용은
전북경찰이 추진하고 있는 '학교폭력 대책'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초·중·고교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학교폭력 체감안전도·만족도·향상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국 16개 지방청 중 1위를 달성했다.또 지방청별 내·외부 종합 평가에서도 전북청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이번 체감안전도 조사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리서치 전문기관에 의뢰했으며 학생들은 설문조사로, 학부모들은 전화나 직접 방문 방식으로 이뤄졌다.전북청은 전국 최초로 학교폭력 예방 교재(학교생활 에티켓 북) 제작, 배부했고 학생들이 주축이 되는 '학교 자치 경찰대'를 신설했다.이밖에도 폴리스 아카데미 운영, 멈춰(STOP) 운동, 맞춤형
지난 5일 전주시 평화동 꽃밭정이노인복지회관에서 열린 전주알코올상담센터 이동상담 현장. 이날 이곳에서는 30여명의 고령인들이 찾아 음주 및 정신건강과 관련한 고민을 털어놨다.주 1회 이상 필름 끊김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는 J씨(64·남)는 술에 대한 갈망을 이기지 못하고 거의 매일 소주 2병 이상의 음주를 지속하고 있다.이동상담 현장에서 알코올사용 자가진단검사(AUDIT)를 실시한 결과 ‘알코올사용 장애 추정군’으로 나타났다.J씨는 이전 뇌경색 후유증으로 한 쪽 손이 불편한 상태인데다, 장기간의 폭음으로 인한 체력 저하와 기억력 감퇴에 대한 불안감을 숨기지 못했다.그동안 과도했던 음주 탓이다.이로 인해 음주습관(폭음)이 불러온 신체적, 정신적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크다.J씨
전북지방경찰청이 5일 학교폭력 체감 안전도·만족도·향상도에 대한 조사결과 전국 16개 지방청 중 1위를 차지했다.전북경찰청은 또 지방청 별 학교폭력 추진사항에 대한 성과보고대회를 통해 내부 성과평가와 외부 안전도 평가를 종합한 내·외부 종합 평가에서도 종합 1위를 차지했다.지난 조사에서 전북청은 전국 16개 지방청 중 안전도 11위, 만족도 8위라는 결과에 비해 크게 향상된 성적이다.경찰 관계자는 “학교폭력 체감 안전도나 만족도뿐만 아니라 향상도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전북지역이 월등히 높은 수치로 1위를 차지해 전북이 학교폭력 없는 살기 좋은 청정지역으로 평가받았다”고 말했다.또 “이번 조사 결과는 일선 현장의 전담경찰관을 비롯한 모든
대학생 양모(26·전주시 송천동)씨는 지난 3일 황당한 경험을 했다.양씨는 “유치원에 다니는 조카와 함께 동물원에 가기 위해 택시를 탔는데, 택시기사가 양해도 없이 담배를 꺼내 물더니 불을 붙이려 했다”며 “어린 조카 때문에 꺼달라고 했더니 기사 아저씨는 오히려 가까운 거리니 참아달라 하더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임산부나 아이들이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 역겨운 담배 냄새 때문에 승객이 피해를 입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회사원 손모(30·여·전주시 평화동)씨도 4일 오후 7시40분께 평화동 사거리에서 전북대학교 대학로까지 친구를 만나러 가기 위해 택시를 탔다.하지만 택시기사의 난폭운전 때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전북혁신도시 내 행정구역(동경계) 조정’에 대한 논란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전북혁신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된 이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구역 변경이 불가피한 가운데 해당 관할구역 시의원간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6일 시에 따르면, 오는 12월 완공되는 전북혁신도시개발사업이 현재의 행정구역선대로 마무리될 경우 행정구역과 주민생활권 불일치로 주민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관련 구역에 대한 동경계 조정안을 마련했다.이 조정안은 완산구 중동 관할의 부지(공동주택 택지개발구역) 40만6천060㎡를 덕진구 장동으로 편입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0월~12월까지 2차례에 걸쳐 관할구역 시의원과 동장, 구청장 등의 의견수렴을
(사)전주시 통장연합회가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전주시’를 만들기 위해 ‘나ㆍ도ㆍ지 자원봉사단’을 구성했다.6일 연합회에 따르면 ‘나ㆍ도ㆍ지’는 ‘나눠주고 도와주고 지켜주자’의 줄임말로, 봉사단은 △특화봉사(5개) △나눔봉사(11개) △환경봉사(12개) △재난구호봉사(2개) 등 총 40개 반으로 꾸려졌다. 연합회는 이달 말까지 동별로 봉사단 발대식을 마친 뒤,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또한,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주민 바자회 등도 진행한다. 엽합회 김선채 회장은 “지금까지 통장의 역할이 단순한 행정 지원이었다면 이제는 지역민과 소통하고 화합을
전주시 덕진구 환경위생과는 하절기 신규시책으로 ‘공사장 생활폐기물 배출 모니터링’을 26일부터 2개월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공사장 폐기물 배출 모니터링은 상가 인테리어를 포함해 공사장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에 대한 모니터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공사장 생활폐기물의 무단 투기를 적극적으로 예방코자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이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전북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30여 명을 모집할 방침이다.모니터 요원으로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담당 동에 파견돼 상가 인테리어, 원룸 공사 등 공사장 관리카드를 직접 작성해 환경위생과에 제출하면 된다.환경위생과는 이들이 작성한 공사장 관리카드를 활용해 건축 신고 되지 않은 사업장은 폐기물 지도ㆍ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또, 개별 신고가 필요
전주시가 주요현안 사업 위주로 2013년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한다.6일 시에 따르면, 국가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열고 주요현안사업 6개 사업을 중앙부처별 중점 활동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중앙부처별 중점 활동 대상 사업은 △탄소밸리 구축사업(300억원) △북부권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사업(용진~우아)(20억원) △북부권 국도대체 우회도로 사업(용정~용정, 하리교 확장)(532억원) △새만금~전주~포항(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사업(39억원) △노후산단 및 주변공업지역 재생사업(100억원) △전주종합자원회수센터조성-유기성 폐기물 에너지화시설 사업(51억원) 등 총 6개 사업으로, 확보해야 할 사업비는 총 1천42억 원이다, 이에 시는 기획재정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지식경제부, 국토
택배기사와 퀵서비스 기사에 산재보험을 적용한 후 처음으로 산재를 인정한 사례가 나왔다. 근로복지공단은 대구에서 퀵서비스 기사로 일하다 사고를 당한 김모(32)씨에 산재를 인정, 치료비 전액과 일을 못하는 기간 동안 하루 급여 4만5000원의 70%(3만1500원)에 해당하는 휴업급여를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치료 후 장해가 남을 경우 등급에 따른 장해급여도 받게 된다. 김씨는 지난달 2일 오후 4시께 물품을 배송하던 중 유턴하는 차량을 피하려 멈추는 순간 오토바이가 전복돼 좌측 무릎과 발목 사이 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고용노동부는 산재보험 가입대상에서 제외됐던 택배기사와 퀵서비스 기사도 산재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을 개정, 지난달 1일부터 시행했다. /뉴
언어폭력으로 인한 학교폭력이 여전히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지난달 9일부터 21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신학기 이후 '학교폭력 체감안전도'와 '경찰활동 인지도·만족도'에 대한 조사 결과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월에 실시된 1차 조사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학교폭력 피해 정도나 심각성에 대한 인식 면에서 다소 개선됐다. 1차 조사에서는 최근 6개월간 학교폭력 피해경험이 있다는 학생이 17.2%였으나 2차 조사에서는 신학기 이후 피해경험 있다는 학생이 8.9%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19.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구타(8.0%) ▲사이버 폭력(7.2%) ▲금품갈취(4.2%) ▲심부름 강요(2.3%) ▲집단 따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대경연 8일부터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대경연 8일부터 대한민국 국악예술인의 최고 등용문이며 국악계 권위와 정통성을 자랑하는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국악의 수도 전주에서 8일부터 대경연을 시작한다. '2012 전주대사습놀이'는 전북도 방문의 해를 맞아 '대한민국 국악의 수도, 전주!'라는 슬로건과 '시대를 놀다라는 주제로 전주시가 개최하고 (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와 전주MBC 주관으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에 걸쳐 전주 경기전(慶基殿) 일대를 비롯한 한옥마을에서 펼쳐진다' 전통음악 최고의 명인, 명창 자리를 놓고 겨루게 되는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는 올해 성인대회와 학생대회를 통합 개최해 더욱 성대하게 치러지게 된다. 지난 5월 14일부터 31일까지 경연대회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