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내년 1월 18일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를 상징하는 도시 브랜드인 문장(紋章)과 슬로건을 12일 확정.발표했다.문장은 새만금과 호남평야의 지평선 이미지를 결합해 글로벌 생명 경제 도시로서의 전북특별자치도를 표현했다.슬로건은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라는 문구에 새로운 시대를 여는 창의 이미지를 담아 변화와 긍지, 희망을 나타냈다.도는 그간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토론회와 공모전, 원탁회의, 공청회 등을 거쳤다.이날 새롭게 선보인 문장과 슬로건은 각종 표지판과 행사, 콘텐츠 제작 등에 쓰일 예정이다.전북도 관계
전라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12일 도청에서 이형규 자치경찰위원장과 자치경찰 도민 정책자문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자치경찰 도민 정책자문단’은 내가 살고있는 지역의 치안이나 교통안전 등과 관련된 위험하고 불합리한 사항에 대해 개선의견을 제시하거나 새로운 치안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도내에는 178명이 위촉돼 활동중이다.정책자문단은 16세 이상 전북도민 또는 지역의 치안 협력단체 회원들로 도내 14개 시․군 지역민으로 20대에서 70대까지 포함돼 있다.정책자문단은 네이버 밴드(band) 및 자경위 홈페이
“전북도와 정치권, 500만 전북인이 함께 힘을 모아 마침내 전북특별자치도가 내년에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지난 8일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김관영 전북지사가 도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전북도는 12일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에 대한 브리핑을 개최했다.전북특별자치도 시행을 위한 실질적 권한을 부여하는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은 131개 조문으로 구
전북도와 쿠팡(주)는 11일 전북도청에서 전북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자며 ‘상생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쿠팡(주) 박대준 대표, 백두현 온라인 판매업 대표, 오성현 전북청년경제인협회 명예회장, 이동원 전북스타업연합회 회장, 쿠팡 입점기업 등 도내 온라인 마케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기업인 60여명이 함께했다.이날 업무협약(MOU)에 앞서 ‘전라북도 기업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쿠팡(주)의 ‘대만 진출 설명’이 진행돼 참여 기업인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끌었다. 도는 쿠팡(주)과 업
전북도가 ‘생명산업 육성’ 및 ‘도민행복 증진’에 대한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의생명산업 거점화 및 전북의 미래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모색에 나선다.도는 11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권덕철 전북대 석좌교수(전 복지부 장관), 강대희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양성일 고려대 특임교수(전 복지부 1차관), 이기원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이규택 전북TP원장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미래의료포럼’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강대희 교수의 진행으로 의생명산업거점화를 위한 비전 및 지역 의료 혁신을 통한 미래 발전방향
전북 지역 가금 농가를 중심으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전주 야생조류에서 첫 발생 후, 정읍과 김제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추가로 나오자, 방역당국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김제시 소재 산란계 농장(16만5000수 사육)에서 발생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고병원성으로 판정됐다.이로써 올 겨울 전국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총 6건으로 늘었다. 이 중 3건이 전북에서 발생했다.앞서 도 방역당국은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 확인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전북도가 전주시, 완주군은 물론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등 9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9차 혁신도시 상생발전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공헌사업 등을 논의했다.지난 8일 열린 혁신도시 상생발전 실무협의회는 내년도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 수립 방향과 지역물품 우선구매 등을 논의했다.특히 내년 지역발전계획 수립 지침과 관련된 △지역산업육성 △지역인채 채용.육성 △주민지원 및 지역공헌 사업 △유관기관 간 협력 사업 △재화 및 서비스 우선구매 사업 등에 대한 올해 실적 작성 요령을 공유하고, 내년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전북도가 7일 서울 국회 현장 워룸(War-Room) 상황실에서 국가예산확보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전북도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9일 워룸 회의 이후 9개 실국별 증액제기사업에 대한 기재부 중심 활동상황 및 예산확보 전략을 논의했다.김 지사는 “워룸이 본격 가동되고 한달여간 많은 분들을 만나 전북현안사업과 국가예산확보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며 “우리가 뛰어 흘리는 땀의 무게만큼 사업별 국가예산 확보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이어 “현재, 기재부 예산실에서 증액제기사업을 검토
전북도가 7일 전라북도 농업기계산업 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2028년 5개년 농업기계산업 육성 종합계획 및 2024년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전라북도농업기계산업발전위원회는 지난 7월 전북도의회 김희수 의원이 대표 발의해 제정된 ’전라북도 농업기계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근거로 산.학.연.관 14명 위원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3년이며, 오는 2026년 11월까지 3년으로 한 차례 연임 가능하다.이번 회의를 통해 위원장으로 이상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본부장이, 부위원장으로는 현대농기계 대표 박옥란 위원이 선출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를 통과하며 입법 9부 능선을 넘었다.국회 법사위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전북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대안)을 상정.의결했다.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법사위 문턱을 넘으면서, 8일 본회의에 상정이 될 것으로 예상돼, 내년 1월 명실상부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준비가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법사위 심사가 끝날 때까지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국회에 대기하면서 국가예산 막바지 활동과 함께 법사위 정회 시간에는 개별 의원을 만나 지원 요청을
익산시 망성면과 황등면 소재 종계농장 2곳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돼 전북도가 비상이 걸렸다.7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사육가금에서 폐사가 증가하고 산란율이 감소해 익산시로 신고했고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 고병원성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도는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통제,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또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닭농장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전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농식품부 우수 국산 콩 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대상 1개소, 장려상 1개소, 다수확상 1개소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우수 논콩 생산단지 평가대상은 공동영농 면적이 10㏊ 이상이면서 콩 재배면적이 5㏊ 이상인 전국 158개소가 대상이다.이번 대회에서 우수 콩 생산단지 대상(정읍 녹두한우영농법인)과 장려상(부안 하이영농법인), 다수확상(김제 미우미피해영농법인)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 경영체에는 농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전북 소재 경영체의 우수 콩 생산단지 대상은 올해
3천명이 넘는 인원이 모이는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가 내년 전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도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관심이 쏠린다.전북연구원 산업경제연구부 산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335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15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206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의 경우에는 21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69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135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에서 치러진 지난 20차 대회를 보면 대회 참가자는 2,046명이었으며 163개 기업이 참여했다. 상담 실적은 4억 8,
전북도가 오랜만에 ‘흥’으로 들썩였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전주 유치가 7일 오후 확정되면서, 전북은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김관영 도지사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1년 이상 ‘한상 대회’ 유치에 공을 들여왔던 탓이다. 3천 명이 넘는 재외 경제인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전북 경제 영토를 해외로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김 지사는 대회 유치를 공식화하기 전부터 해외 출장길에 오를 때면, 미국 한인사회와 네트워크 구축에 오롯이 정성을 쏟아왔다.전북산 제품의 수출길 확보, 확대와 함께 현지 상공회의소, 우리 기업의 현
전북도가 올해도 결핵 예방 사업 재원 마련과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에 동참한다.6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임환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 회장이 참석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유명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작품을 담아 가족, 사랑, 우정 등 모든 세대가 두루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통해 결핵 없는 내일에 대한 희망과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을 전하자는 의미를 담아 제작됐다.전북도청 직원들도 매년 자발적으로 모금운동에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전라북도에 있는 모든 국회의원들과 전북도가 혼연일체로 새만금 예산 삭감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SOC관련 사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게 기본 방침”임을 밝혔다.김 지사는 6일 전북도의회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만금 예산삭감 등으로 인해 전북 도민들이 느꼈을 상대적인 박탈감, 여러 가지 상실감 등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다만 기업에서 필요한 SOC 관련 예산이 무엇인지는, 기재부와 전북도 사이에 입장 차이가 있어 이 부분을 좁혀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새만금 국제공한
전북도가 겨울철마다 반복되는 수도계량기 동파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상수도 동파 방지대책을 추진한다.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계량기 동파는 1천527건으로 이 중 보온 조치 미흡 등 계량기 관리 소홀로 인한 동파가 1천348건(88.3%)이나 됐다.이에 도는 14개 시군과 함께 동파 방지대책을 추진하고 긴급복구반 운영해 신속복구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지난달부터 시.군별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방지 대책을 조기에 수립해 취약지역 사전 점검, 긴급복구 및 비상급수 장비확보, 긴급대응체계 구축 등 사전대비를 실시했다.겨울철이 끝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는 6일 ㈜성현과 배터리소재 생산용 설비 및 친환경 에너지 저장용기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강소기업 성현은 발전.환경 플랜트 및 해양기자재 전문기업으로 30여년 간 지속 성장해온 기업이다. 이들은 군산에서 신규사업으로 새만금 산단 내에 배터리 소재 생산용 설비 제작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산단 내 배터리 관련 기업들과의 협업관계 강화가 기대된다. 총 투자액은 275억원이다.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6년 말 준공 예정이다. 70여명의 인력이 신규 채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김
전북도가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2.4GW 조성에 어려움이 있었던 국방부, 해수부 등 관계부처와의 인.허가 사전 협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세부 조율 작업에 착수한다.6일 도에 따르면 먼저 군 작전성 협의와 관련, 해상풍력 발전기의 대형화 추세로 군 안보에 대한 영향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올해 초까지 군 전파영향평가 연구용역(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수행해 전파차폐 등 군 작전성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도는 용역을 통해 제시된 해소방안을 토대로 국방부-예하부대(7개)와 협의를 진행한 결과, 지난달에
익산시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 부지 지반침하로 인한 입주기업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데도 산단을 분양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보상에 미온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안진영 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협의회장은 6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산단에 입주한 기업은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 살고 있다”며 “LH는 지반침하의 명확한 원인이 허술한 공사로 밝혀졌는데도 입주기업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입주기업들에 따르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시작한 2018년부터 몇몇 업체의 건물 바닥과 지붕, 벽면 등에서 균열이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