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본부장 양해진)는 오는 16일 중진공 전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독일NRW연방주 투자상담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상담회는 독일 NRW 연방주 관련 정보 제공 및 금융지원, 협력방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독일 시장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로 예상된다.독일 노르트 라인 베스트팔리아 연방주 경제개발공사는 NRW연방주의 투자정보 제공 및 협력파트너 알선 등의 역할을 위해 1960년에 경제에너지부 산하기관으로 설립되었다.양해진 전북본부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독일시장에 관한 심도있고 체계적인 정보를 수집해 향후 수출 및 투자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이 같은 상담회를 확충해 도내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정보
주택연금의 신규 가입자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8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전주지사에 따르면 5월 중 전국 주택연금 신규가입은 160건, 보증공급액은 2361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신규가입 141건, 보증공급액 2126억)에 비해 가입은 14%, 보증공급액은 11% 증가한 수치다.특히 올해 5월까지 총 658명이 가입해 지난해 같은 기간(508명)에 비해 30% 증가했다.하루 평균 가입자도 지난해(5.0건)에서 올해 6.5건으로 늘었다.이같은 신규가입 증가세는 최근 집값 하락세로 월 지급금이 줄어들 것을 우려한 고령자들이 주택연금에 서둘러 가입하는 경향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특히 노후자금을 활용하려는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왕영관기자 wang3
앞으로 각지역내 택지개발 권한이 자방자치단체에 대폭 인계된다.8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오는 30일부터 국무회의에 통과된 택지개발촉진법시행 개정안을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지자체는 그동안 20만㎡ 미만의 택지 지구 지정과 개발계획 변경 등의 권한만 이양 또는 위임 받았다.그러나 이번 개정안 시행으로 지자체가 지역별 수요와 여건에 맞게 택지를 개발, 공급할 수 있게 된다.따라서 택지지구 지정이 종전보다 쉬워지고 건수도 늘어날 전망이다.다만, 지자체가 과도하게 택지를 개발하지 못하도록 주택법상 택지 수급 계획을 초과해 지구를 지정하거나, 30만㎡ 이상의 신도시급을 개발할 때는 국토부 장관과 협의 또는 승인을 받도록 했다./왕영관기자 wang3496@
전북개발공사(사장 유용하)는 각종 건설공사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제1대 설계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그동안 전북개발공사는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인 건설공사에 대해 전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 의뢰, 설계의 타당성 등에 관해 심의를 받아 왔다.그러나 최근 건설기술관리법령의 개정으로 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업무량 증대와 자체 사업물량 증가에 대비, 신속한 업무추진을 위해 상위법이 위임한 사항에 대해서 설계자문위원회를 운영키로 한 것이다.이번 전개공의 설계자문위원회 제1대 위원으로 학계와 공공기관 및 민간 전문가 등 36명을 위촉했으며, 향후 운영정도를 감안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왕영관기자 wang3496@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은 8일 비지니스클럽 회원과 주요부점장을 대상으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제3대 회장인 김영구(지성주택건설 회장) 회장을 비롯해 우찬도 감사가 연임하기로 했다.전북은행 비지니스클럽은 영업점장 추천 최우량 고객으로 구성된 클럽으로 회원 상호간 교류확대와 정보교환, 지역사회 봉사 활동 등을 펼쳐오고 있다./김대연기자 eodus@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연속 오르며 1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 상승했다.이는 지난해 1월의 4.7% 이후 1년 4개월 만에 최대다.전년동월대비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5∼11월까지 마이너스를 기록하다 지난해 12월 1.8%로 상승 전환한뒤 6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은 과실(22.3%)이 올랐으나 채소(-15.0%), 축산물(-3.4%) 곡물(-2.3%) 등이 내려 전월대비 3.3% 하락, 7개월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공산품은 1차금속제품이 전월대비 5.2% 올라 상승세가 확대됐다.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및 통신
시중에 유통 중인 축열식 전기찜질기의 표면온도가 대부분 안전기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일부제품은 표면온도가 100℃를 넘는 경우도 있어 과열로 인한 화상을 입지 않도록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8일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축열식 전기 찜질기 12개 제품을 구입해 시험한 결과 10개 제품의 표면온도가 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특히 일부제품은 표면온도가 100℃를 넘는 경우도 있어 과열로 인한 화상 우려가 제기됐다.기준을 초과한 제품들은 대부분 온도조절기의 온도를 인증 당시 조건보다 높여 사용했거나 구조를 임의로 변경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제품 사용을 위해 축열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8분(최소 5분, 최대 14분), 한번 축열로 사용가능 시간(축열이 끝난 후 60℃까지 낮아지는데 걸
호남지방통계청은 지난 1년간 국가 산업경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통계청과 함께 ‘2009년도 기준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내달 9일까지 실시한다.‘경제통계통합조사’란 전국의 모든 지역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규모 및 분포를 파악하는 조사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경제정책 수립에 근간이 되는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통계조사다.지난해부터 응답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0종의 조사를 동시기에 통합해 실시해 오고 있다.조사대상은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로 광업과 제조업, 운수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등으로 구분되며 사업체명과 대표자명,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조직 형태 등 9
올해 5월 IT무역수지 흑자는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IT수출은 8개월 연속 수출증가세를 이어갔다.7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올해 5월 IT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32.8% 증가한 128억1000만 달러,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20.8% 증가한 59억3000만 달러, IT무역수지는 68억8000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패널이 대(對) 중국 수출 호조에 힘입어 3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각각 전년동월 대비 82.9% 증가한 43.9억 달러, 37.6% 증가한 29억1000만 달러를 기록, IT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반면 휴대전화는 수출 단가 하락과 해외생산 비중 확대 지난해 5월에 비해 29.8% 감소한 17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다만
임실치즈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발주한 페스티벌 주관대행사 선정공고가 까다로운 입찰기준을 적용해 지역 이벤트대행 업계의 불만을 사고 있다. 업계는 입찰 참여조건이 과도한 실적제한에 공동수급도 제한돼 있어 참여 기회를 소실했다며 추진위를 강하게 비난했다.7일 도내 이벤트대행 업계에 따르면 임실치즈페스티벌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0일 총사업비 2억원의 축제 주관대행사 용역을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입찰공고했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임실치즈페스티벌은 군비 1억5000만원, 추진위 자부담 5000만원으로 총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추진위는 이번 입찰공고를 통해 참가자격을 최근 3년간 국가, 지자체, 정부투자기관, 각종단체에서 주최한 이벤트 기획행사분야에서 단일 건으로 1억원 이상의 대형용역으로 실적&m
항공업계가 제주노선 운임을 줄줄이 인상하고 나섰다.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7월1일부터 수요가 집중되는 주말 시간대에 제주노선 운임을 10%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금요일 제주행 전편, 토요일 오전 11시59분 이전 제주행 출발편, 일요일 낮 12시 이후 제주발 전편 등에 10% 인상된 운임을 적용한다.당초 대한항공은 일요일 오후 4시 이후 제주발 김포행 항공편에만 5%의 할증운임을 적용해 왔었다.아시아나항공은 이에 앞서 지난 4월1일부터 금, 토요일 오전7시~10시30분, 일요일 오후 2시 이후 제주발 내륙편 운임을 8% 인상했다.이스타항공도 지난 5월14일 탄력적인 운임제를 도입하고, 주말 운임을 시간대에 따라 10% 인상했다.한편 항공업계는 탄력적인 운임제를 도입해 주말에 집중된 수요를 분산
주말 연휴 동안 낮 최고 기온이 30도에 이르는 등 ‘깜짝 무더위’로 인해 도내 유통업계의 여름상품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특히 업계에선 6월초 무더위가 매년 이어진다면 ‘제품 성수기를 7~8월이 아니라 5~8월로 넓게 잡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다.7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전주점은 지난 4~7일 에어컨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8.2% 신장했다.같은 기간 빙과 매출의 경우 12.4% 늘었으며 탄산음료와 맥주 매출도 각각 25.5%와 8.6%씩 증가했다.모기장과 방충제 등 모기 퇴치 상품 역시 판매가 크게 늘었다.이마트에서는 이달 들어 모기 퇴치 상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롯데마트 전주점에서도 지난 4~7일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