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승 후보 “지역 여론 도외시한 공심위 유감”이창승 후보 “지역여론 도외시한 공심위 유감” 통합민주당 이창승 예비후보는 19일민주당 공천 발표와 관련 “지역 여론과 민심은 안중에도 없고 탈락한 후보에게 정치적 불신과 함께 자괴감을 주는 오만함의 극치”라고평가했다.이 후보는 “입사 시험에 떨어져도 몇 점을 받았는지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 알 수 있게 투명하고구체적인 통보가 있다”면서 “지역 대표를 주민에 앞서 선정하는 정당의 공천과정이 이처럼 불투명하고 비공개적인 이유를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명분뿐인 여론조사로 지역 유권자를 호도하고 탈락한 후보에게 일언반구 해명조차
통합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도내 현역의원 등 중량감 있는 예비후보의 총선 행보가 주목된다.공심위로부터 1차 배제되긴 했지만 정치신인 격인 다른 후보들에 비해 인지도나 지지율이 높기 때문에 내달 있을 총선에서 이들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경우 해당 지역구의 난전이 예상된다. 탈락 의원들의 입장은 일단 ‘유보적’이다. 공심위 최종 결과를 지켜본 뒤 출마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민주당 공심위는 지난 12일 전주 완산갑 이광철 의원과 덕진 채수찬의원, 익산 갑 한병도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했다. 발표 직후 탈락한 의원들과 일부 지지자들은 공심위에 ‘객관적 근거를 제시하라’며크게 반발했다. 탈락 의원을 지지한 몇몇 기초의원은 기자회견을 갖고 “경악과 울분을 금치
전화금융사기(보이스 피싱)가기승을 부리면서 관련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전화금융사기는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 수사기관등을 사칭한 뒤 세금환급, 카드대금 연체, 출석을 빌미로송금을 요구하거나 개인의 금융정보를 빼돌리는 범죄다.초기에는 국세청 등 공공기관을 사칭해 세금환급을 가장한 수법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사전 입수한 개인정보를토대로 대학 등록금 환급, 경품 당첨, 자녀 납치를 가장한몸값 요구 등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범죄자 대부분은 중국과 대만 등 해외에 ‘둥지’를 틀고 있어 일단피해가 발생하면 피해 금액을 되돌려받기가 쉽지 않다. 경찰 등 수사기관과 금융관계자는 “발신자 표시가 없거나 녹음 멘트로 시작되는 전화는 일단 의심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