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추석을 맞아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도로관리청별로 12일까지 지방도 1천91㎞와 시군도 4천150㎞ 그리고 국도 214㎞ 등을 정비하고 있다.도로정비에는 도로관리 보수원 등 4천891명의 인력과 굴삭기와 덤프 등 장비 1천613대가 동원되고 있다.또 도는 도로변 풀 베기 1,501㎞, 차선도색 389㎞, 노견 및 측구정비 499㎞, 도로시설물 정비 450개소, 비탈면 정비 22개소, 사리도 정비 200㎞ 등을 정비, 쾌적한 도로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특히 도는 추석 절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시공중인 지방도 2개 노선 3개 구간 10.76㎞를 11일부터 17일까지 1주일 동안 임시 개통키로 했다.임시 개통 구간은 지방도 743호선 번암~지지간 7㎞(장수군 번암면) 전구간과 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인 장세환 의원(민주당 전주완산을)은 10일 방송통신위 현안질의에서 최시중 위원장의 사퇴를 강력히 촉구했다.장 의원은 질의에서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권력편향적 행보를 끊임없이 해 왔으며 실제로 이명박 대통령의 대리인으로서 언론 장악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주역”이라면서 “권력으로부터 독립해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해야 하는 방통위 수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10일 김원기, 조세형 등 상임고문단과 점심을 함께 하며 민주당의 진로와 역할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정 대표는 이날 “선배들께서 앞으로 당에 나와서 회의에도 참석하고 그때그때 많은 지도를 해달라”고 요청했다.조세형 고문은 이에 대해 “요즘 정치 상황을 보면 과거 어느 때보다 민주당의 존재 의미, 역할과 활약, 활동이 더 절실한 것 같다”면서 “정 대표를 중심으로 앞으로 국민과 더 밀접하게 연대해 나가는 당으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전북경제원탁회의 참여 기관의 재래시장 공동상품권 구입과 1사 1시장 자매결연을 통한 재래시장 장보기 사업에 도민들의 참여가 늘면서 재래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추석대비 20억원의 공동상품권을 발행, 이날 현재 7억원의 상품권이 판매됐다.상품권은 도청 직원들이 4천700만원, 원탁회의 기관에서 2천100만원을 구입했다.또 고창지역 경제살리기 및 전통시장 장보기, 전주 모래내시장 기관·단체장 장보기, 전북도 실·국별 장보기 등 38차례의 장보기 행사가 실시됐다.전북지방중소기업청은 이날 전주 중앙시장에서 개별 제수용품 구매독려를 위해 장바구니 및 홍보 전단지를 배포하는 재래시장 이용 캠페인을 전개했다.앞으로 도내 경제관련 33개 기관·단체로 구
한승수 국무총리가 새만금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명품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또 1호 방조제 도로높임사업과 새만금박물관 또한 관련부처와 협의해 부안군민의 뜻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는 국회 예결위원인 김춘진 의원(민주당 고창부안)이 지난 9일 저녁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새만금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주문하자, 한 총리가 답변 형식으로 이같이 말한 것. 김 의원은 질의에서 “새만금은 전북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희망이자 미래의 성장동력산업”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국회 유성엽 의원(무소속 정읍)은 10일 강원도 원주시 소재 한우 축산농가를 방문해 축산농가의 애로사항과 정부의 지원대책 등을 집중 점검했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소속인 유 의원은 이날 방문에서 쇠고기 수입 파문 등으로 한우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우려된다면서 국회에서 관련대책을 수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국회 이춘석 의원(민주당 익산갑)이 18대 국회의원 매니페스토 웹소통 1차 현황 평가 결과, 웹사이트를 통한 유권자와의 소통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웹소통 관련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난 것. 실천본부는 선거 당시 약속한 총선공약을 유권자인 국민들이 국회의원 홈페이지를 통해 얼마나 쉽고, 빠르고, 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지를 평가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도내에서 하루에 필요한 혈액량은 250~300명 분이지만 헌혈 인원은 150~200명으로 100명 분량이 부족한 실정이다.이에 전북도청 소속 모든 공무원과 전북도의회 사무처 및 의원 등이 헌혈에 동참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10일 전북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11일 도청에서 도청 모든 공무원 등이 헌혈을 실시한다.현재 도내에서 혈액원 등 11개 헌혈의 집에서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헌혈은 그 동안 학생들이 55%를 차지했다.하지만 방학기간 헌혈자가 줄면서 혈액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어 군부대나 기업체, 시민단체에 헌혈 참여 공문과 안내문 등을 발송, 헌혈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처럼 혈액수급에 차질을 빚자 전북도의회 교복위는 ‘전라북도 헌혈 권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
도내 정치권이 추석 민심 잡기에 나선다.한나라당은 이명박 정부의 국정을 홍보하는 반면 민주당은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지적하면서 민주당이 대안세력이라는 점을 집중 강조할 예정이다.특히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귀향 활동을 통해 당 지지율 복원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이명박 정부의 지지율이 낮은 만큼, 내후년 지방선거 등을 겨냥해 도내 지지율을 끌어 올린다는 것. 민주당은 최근 고민에 빠져 있다.이명박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문으로 낮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 민주당 지지율이 급상승하지 않기 때문이다.정세균 당 대표가 지지율 복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그나마 지지율이 올라가는 상태로 파악된다.도내 의원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민주당의 중심 지지기반인 전북에서부터 지지율을 끌어올린
스위스 항공그룹 계열의 세계적인 항공기 정비업체인 에스알 테크(SR Tech Lnc)사의 케슬러 회장 등 관계자들이 전북을 방문, 새만금 현지를 둘러보는 등 투자가능성을 파악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케슬러 회장 일행은 새만금 개발계획 관련 추진상황 등을 비롯 전북도의 항공기 정비산업 유치 제안을 청취한 후 SR사에 대한 회사소개와 앞으로 아시아 지역 투자계획을 설명했다.SR사는 최근 동북아 국가들의 고도 경제성장에 따라 항공기에 대한 수요가 2005년 25%에서 2020년에는 32%로 확대되며 세계 최대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SR사는 이 같은 상황을 감안, 인도와 아시아 대륙으로 사업확장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전북방문을 통해 확인한 새만금투자환경등을 향후 전략수
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에 자동차와 기계, 공항과 관련된 부품산업에 대한 인력창출과 고부가가치 산업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특히 외국기업의 투자여건 조성과 수질문제 등 환경문제 해결 또한 중요하다고 지적했다.▲권익현 의원(부안1) = 경제자유구역은 기업활동이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규제완화와 외국기업의 국내여건 투자가 중요하고 선행조건이 수질문제 등 환경문제의 해결이 가장 크며, 왕궁축산단지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김대섭 의원(진안1) = 경제자유구역청 새만금산업지구 조기개발을 위해 5조3천17억원(국비 4천529억 지방비 4천700억 민·외자 4조 3천698억)이 소요되는데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전략을 수립해 내년에 국비확보에 차질이
호남·충청지역 광역·기초의원들이 호남고속철도 조기완공을 촉구했다.전북과 전남, 광주, 충북, 충남도 등 5개 광역·기초의회는 10일 성명을 내고 “이명박 대통령이 호남 고속철을 2012년까지 완공하겠다는 공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토해양부는 최근 국회 업무보고에서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고 밝혀 조기개통을 기대해온 지역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경부고속철 서울~대구 구간이 2004년 개통된 데 이어 2010년에는 서울~부산구간까지 완전개통 되는 것과 비교해 볼 때 이는 국토균형발전에도 역행하는 정책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그러면서 &ldq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포스트 김정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북한 시나리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로이터 통신은 9일 미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김 위원장이 물러난 뒤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4가지로 압축해 전망했다.▲ 3대 세습= 가장 먼저 김일성 주석 사망 시 그랬듯, 김 위원장이 자신의 아들 중 1명에게 후계를 물려주는 것이다.김 위원장에게는 장남 김정남(37)과 배다른 동생인 정철(27), 정운(24) 등 세 아들이 있고 이들은 모두 북한과 유럽 등지에서 엘리트 교육을 받았다.그러나 이들 중 누구도 과거 김정일이 그랬듯 세습 후계자로 확고하게 지목받지 못했을 뿐 아니라 정치에 대한 경험도 부족해 최고 권력을 쥐기에는 준비가 부족하다는 분석이다.이에 따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이상설로 북한 정세에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10일 북한 내부 사정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책 마련에 부심했다.한나라당은 현재 국정원과 통일부 등 정부 관계 부처로부터 대북 관련 정보를 청취하면서 건강이상설의 사실 여부와 이상 정도를 파악하는 한편 향후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강구 중이다.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들도 각종 채널을 동원해 대북 정보를 수집하면서 김 위원장이 건강 이상설이 향후 남북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고 건강이상설의 진위와 향후 대북 대응전략이 무엇인지 집중적으로 물을 계획이다.한나라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헌재까지 국정원
이명박 대통령은 9일 밤 KBS1TV·YTN·MBN·MBC 등 4개 방송에서 생중계된 '대통령과의 대화, 질문있습니다'에 출연, 취임 200일 소회와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이날 방송은 수도권 거주자 중 지역별, 성별로 무작위 선정된 국민패널 100명과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진행은 정은아 아나운서가 맡았다.패널은 국민패널·섭외패널·전문패널로 구성됐다.국민패널 100명 중 현안별 질문을 맡은 섭외패널 5명이 포함됐다.경희대 학생 이은혜씨, 이화여대 학생 성지현씨, 실향민 1세대 남궁산씨, 반크 단장 박기태씨, 한국토지공사 노조위원장 고봉환씨가 섭외패널로 선정됐다.여기에 엄길청 경제평론가, 유창선 시사평론가, 이
'노벨평화상 수상자 정상회의'에 참석차 노르웨이를 방문 중인 김대중 전 대통령은 10일 오전(현지시간) 개막식에 참석했다.하콘 매그너스 노르웨이 왕세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상회의 개막식은 래디슨 호텔에서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와 단체, 노르웨이 정부 측 인사, 평화·환경단체, 학자, 언론인, 기업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레 단불트 뮤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 위원장과 라이프 유한 세블랑 스타방게르 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김 전 대통령 측 최경환 비서관은 "김 전 대통령은 개막식에 이어 정상회의 본행사인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제1세션에 참석, 지난해 노벨평화상 수상단체인 파차울 유엔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IPCC) 의장의 기조발표를 듣고 패널들의 토론을 경청했다"고
전북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류소현)는 추석 연휴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안전과 즐거운 명절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도내 전 소방관서에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 기간 화재·구조·구급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공무원이 매일 24시간 비상 대기 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화재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등 취약지 3천300개소를 선정, 중점적으로 순찰할 계획이다.또 귀성 및 성묘로 인한 차량정체로 오랜 시간이 소요되면서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역과 공항, 터미널, 고속도로 등 33개소에 매일 구급차 33대와 구급대원 72명을 배치할 방침이다.특히 119에서는 추석 연휴기간 진료하는 병·의원, 약국을 찾지 못해 제때 치료를
2009년 기초수급자 최저생계비가 올해보다 4.8% 인상된 132만6천609원으로 결정됐다.10일 전북도에 따르면 내년 최저생계비는 가구원수에 따라 1인 가구는 월 49만1천원으로 올해보다 6.0%, 2인 가구 83만6천원(6.6%), 4인 가구는 132만7천원(4.8%)으로 확정됐다.5인 가구는 157만2천원, 6인 가구는 181만7천원으로 각각 5.7%, 6.2% 인상됐다.또 현금급여기준은 1인 가구는 40만6천원, 2인 가구는 69만5천원, 4인 가구는 110만5천원으로 지급된다.현금급여기준은 소득이 전혀 없는 수급자에게 현금으로 지급할 수 있는 최대 상한액으로 최저생계비에서 현물로 지급되는 의료비·교육비와 TV수신료 등 타법 지원액을 차감한 금액이다.수급자는 현금급여기준에서 해
해양수산자원 연구와 수산양식 등 기술개발을 위해 해양생물연구센터가 준공된다.10일 전북도에 따르면 군산대학교 내 40억 원을 투자해 부지 3천500㎡, 건평 2천103㎡ 규모의 해양생물연구센터를 이달 중 준공할 예정이다.센터에는 연구실과 교육시설, 시험조사선, 연구기자재 등이 설치된다.연구센터는 서해안 해양환경 복원 및 관리기술 개발을 비롯해 고 수익성 생물자원의 지속적 생산체제 구축, 해양생물자원으로부터 기능성 신 물질 개발, 해양수산 관련 종사자 평생교육체제 구축 및 전문인력을 양성한다.해양생물센터는 군산대학교 자체적으로 운영하며 앞으로 새만금 사업으로 인한 해양변화와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양생태계 변화 조사 등 체계적인 조사를 실시한다./최규호기자 hoho@
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갑주) 직원들로 구성된 ‘공명이 사랑 나눔회’는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도내 장애우 34개 가정에 가구당 10만원씩 총 34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규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