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단계 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정한 ‘고령친화산업’이 전담부서의 지정오류로 정상궤도에 오르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 나와, 우려를 낳고 있다 전북도가 올 초 2단계 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정한 ‘고령친화산업’의 전담부서가 잘못됐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2일 도에 따르면 도의 고령친화산업 전담부서는 환경보건국으로 최종 확정됐다.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던 전담부서는 전략산업국과 복지여성국 등 이었지만 갑자기 환경보건국으로 급선회했던 것. 여기에는 각부서의 사정이 원인이 됐다. 전략산업국은 2단계 성장동력산업 4대 사업 중 3가지를 떠안는 바람에 고령친화산업까지 맡을 수는 없다며 거부입장을 밝혔으며 복지여성국은 자신들
이명박 당선인과 김완주 지사가 불편한 관계를 청산하고 화해무드를 형성할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명박 당선인과 김완주 지사가 당선후 첫만남을 가지면서 불편한 관계를 청산하고 관계를 복원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새만금 논쟁 이후 두 사람 사이에 냉기류가 형성된 지 4개월 여가 지났지만 관계개선이 이뤄졌다는 징후는 없다. 오히려 관계악화를 전제로 한 각종 설들만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당선인과 김지사 간 불편함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빚어졌다. 김 지사는 지난해 9월17일 새만금현장을 방문한 이 당선인 일행을 향해 “한나라당이 새만금특별법을 통과시켜주지 않으면 특별법이 폐기된다. 그렇게 되면 한나
민선4기 도지사 시군 연초방문이 전북발전을 일궈내는 방향으로 발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선4기 도지사 시군 연초방문이 ‘실용적 방문’으로 바뀌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시군 연초방문은 도민들의 삶의 현장을 파고드는 민생투어였지만 올 연초방문은 전략산업 육성에 초점이 맞춰져 진행됐다. 특히 올 연초방문은 각 시·군별 전략산업을 전북발전의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꾸며지고 있는 것. 실제 연초방문에선 의전적 행사인 시·군정 업무보고와 기관방문 등은 방문계획에서 아예 버리고 ‘돈 버는 농·수·축산’ 육성방안을 위한 지역농업인 대표들과의 토론 그리고 전략산업과 연관
인삼재배면적 증가로 가격폭락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할 고품질 인삼 생산사업이 추진된다 전북도가 인삼재배면적 증가로 가격폭락 현상이 심화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삼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고품질 인삼 생산사업을 추진한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수삼 1채(750g)는 27천700원선으로 이는 2006년 3만2천원에 비해 15% 가까이 하락했다. 백삼 역시 15편(300g)에 3만4천원으로 지난 2006년 4만1천800원에 비해 20% 떨어진 상태. 이처럼 인삼 가격이 떨어진 데는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대체작목 개발과 가격안정세 등의 영향으로 전국의 인삼재배면적이 8~10% 증가하고 있기 때문
전북도가 MB공약에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타 시도가 새정부방침에 맞춰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과는 달리 전북도가 새 정부의 정책 등에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도는 대통령 당선자 확정 이후 전북관련 대선공약 후속대책 마련은 물론 인수위 관련 정책동향 파악 등에 소홀, 왜 안 움직이느냐는 따가운 시선을 받아 왔다. 실제 타 광역지자체들이 MB공약 추진을 위해 ‘한반도대운하T/F팀’까지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것과는 달리 도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도는 고작 전북발전연구원 소속 연구원들에게 MB공약에 대한 분석
이회창 자유신당(가칭) 총재가 강대해지는 여권에 대응할 대여 견제세력에 ‘자유신당’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사진) 이회창 자유신당(가칭) 총재가 이번 총선에서 ‘자유신당’을 거대해지는 여권(한나라당)의 견제 세력으로 선택해 줄 것으로 호소하고 나섰다. 이 총재는 22일 전주 임페리얼 웨딩홀에서 자유신당 전북도당 창당대회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명박 당선자가 50%에 가까운 지지율로 당선된 데다 이번 총선에서도 다수의 의석 확보가 예상된다”며 “강대해지는 여권을 견제할 유일한 세력은 자유신당 뿐”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를 위해 “전국적으로 문호를 개방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
장세환(전주완산을) 예비후보가 대통령직 인수위의 농촌진흥청 폐지 결정에 대해 “시장경제주의 논리만을 강조해온 이명박 정부의 농업경시 정책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세환(전주완산을) 예비후보가 대통령직 인수위의 농촌진흥청 폐지 결정에 대해 “시장경제주의 논리만을 강조해온 이명박 정부의 농업경시 정책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 예비후보는 22일 성명을 내고 “농도인 전북도로 이전을 앞두고 있는 농진청의 폐지방침은 돈 안 되는 농업기술연구를 축소시키고 경제논리만으로 농업을 바라보는 ‘천박한 농업관’이라는 점에서 새 정부의 농민경시 풍조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가뜩이나
4.9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정창덕 고려대 교수(전주 완산을)는 2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실사구시의 자세로 그 동안 연구해 온 정책을 지역에서 펼치기 위해 총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그 일환으로 전주에 고려대 분교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주지역이 첨단문화도시로 재탄생 될 수 있도록 3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정 교수는 혁신도시에 유비쿼터스를 적용, 한국형 친환경 모델도시로 조성하고, 건교부의 1천400억원 사업인 유에코시티(U-Eco City)를 전주에 유
[통합] [통합] 민주당 박상천 대표가 22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합민주신당에 “설 연휴 전에 합당하자”고 전격 제안했다. 박 대표의 제안에 대해 통합신당 측도 긍정적 입장을 표명, 18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양당이 단일정당으로 선거를 치를 지 주목된다. 양당이 통합한다면 전북 지역 총선거는 현재와 다른, 완전히 새로운 환경 속에서 치러지게 된다. 그러나 중도개혁통합 세력의 대통합이라는 명분에도 불구하고 총선 지분 협상 등 난제가 수두룩해 통합이 이뤄지기까지는 수많은 난관을 넘어서야 한다. 실제로 전북 등 호남권은 통합신당 소속 현역 및 민주당 소속 원외 위원장들의 반대 여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합민주신당 도의원들이 18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 한 도의원들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방안을 논의키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 도의원들이 18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 한 도의원들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방안을 논의키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제243회 임시회 개회일인 지난 21일 신당 소속 도의원 24명이 참석한 의원총회 자리에서 나왔다. 이날 참석한 도의원들은 18대 총선에 신당 소속 도의원 중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심영배, 김호서 의원에 대해 선거구는 달라도 지지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도의원들은 특히 전국 16개 시·도 광역의원 중 유일하게 전북도의회만 국회에
남원•순창지역은 대통합민주신당 이강래 의원에게 민주당 조찬형 전 의원과 최진영 전 남원시장이 도전장을 내밀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지역이다 4·9총선 누가 뛰나-⑧남원·순창 남원·순창선거구는 도·농 통합지역이다. 때문에 지역 유권자들은 농업분야, 특히 한미FTA 등과 관련된 대응책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정치적으로도 중앙 정치나 특정 정당에 매달리기 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 하는 인물론 중심의 성향으로 변화되는 모습이 감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통합민주신당 이강래 의원은 국회 수성을 위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재선인 이 의원과 이 의원과 경쟁이 예상되는 후보군은 민주당 김재성
도내에 축산물 도축과 가공, 경매 등이 가능한 ‘축산물 도매시장’이 들어선다 도내에 축산물 도축과 가공, 경매 등이 가능한 ‘축산물 도매시장’이 들어선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총 사업비 35억 원을 들여 올 연말까지 익산시 현영동에 위치한 축산물 종합 처리장 내에 경매시설 등을 추가로 설치, 축산물 도매시장을 설립키로 했다. 도매시장은 1만9천835㎡ 부지에 경매시설과 축산물 저장시설, 대형 주차장 등을 갖추고 기존 도축장에서 가공된 축산물을 유통하게 된다. 축산농가는 도매시장이 건립되면 도축·경매를 위한 생축의 장거리 수송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고 품질저하 등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또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전북도청 사무관급 인사가 지난 21일자로 단행되자, 청 내 6급 이하 공무원들이 마무리 후속인사 시기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북도가 내주 초께 6급 이하 하위직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청 사무관급 인사가 지난 21일자로 단행되자, 청 내 6급 이하 공무원들이 마무리 후속인사 시기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6급 이하 하위직들은 최초로 시행되는 ‘경쟁력강화대상자’ 규모 및 대상 그리고 기준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하위직인사에서 승진자는 약 22명 정도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보인사는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경제자유구역추진기획단 등 신 수요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6일 확정 발표한 13부2처17청5위원회로의 축소18부4처18청10위원회인 중앙 행정조직을 13부2처17청5위원회로 축소조정하는 내용의 정부 조직개편안을 확정, 발표했다 전북도가 대통령직인수위가 지난 16일 확정 발표한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후속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다. 이는 새 정부의 중앙부처 조직개편이 확정되면 도의 업무효율성 증대 차원에서 이에 걸 맞는 자체 조직개편을 신속히 단행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도는 인수위가 현행 18부4처18청10위원회인 중앙 행정조직을 13부2처17청5위원회로 축소 조정한 것과 관련해 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는 기획관리실
전북도가 새만금 유역에 대한 비점오염원 차단에 나선다 전북도가 새만금 유역에 대한 비점오염원 차단에 본격 나섰다. 도는 새만금에 대한 안정적 수질확보를 위해 새만금 유역 내 국가하천에 대한 하천정비사업(영농보상 등 포함)을 중앙부처에 강력 건의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새만금유역 내 하천정비사업이 수용 완료될 경우엔 비점오염원이 제거되면서 새만금수질이 안정, 새만금개발사업의 조기추진을 가능케 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국가하천의 생태계 보전 및 복원을 위한 체계적인 하천환경정비와 하천 생태계 보전 등을 통해 생물서식지 확보 및 다양한 친수시설 등이 조성, 관광전북의 위상제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
농촌진흥청 폐지 반대목소리가 높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할 농촌진흥청을 폐지하기로 결정하면서 도내 농업 관련 단체 정치권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전북농민연합은 2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수위는 농업농촌의 현실을 직시하고 농촌진흥청 폐지를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전북농민연합은 “인수위가 농진청을 폐지키로 한 것은 녹색혁명과 백색혁명으로 온 국민의 배고픔을 해결하고 농산물의 계절성을 극복하는데 지대한 공을 세운 농진청의 존재가치를 무시한 탁상공론적인 한심한 발상임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농민연합은 “농진청을 폐지한다는 것은 우리 농업인들의 의견을
전북도는 2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수탁기관 관계자 및 위탁업무 담당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위탁시설 운영개선방안 설명회’를 가졌다 전북도는 2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수탁기관 관계자 및 위탁업무 담당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위탁시설 운영개선방안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도는 그간 재위탁 과정에서 공개모집 등 행정절차 미 이행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시켜 투명한 민간위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도는 민간위탁시설 운영개선 방안으로 ‘정책 실명제(위탁업무에 대한 공무원의 책임강화)’, ‘수탁자 선정결과 공개’, ‘처리상황의 감사강화’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내
[] [공천 경쟁] ‘자기 희생, 결단, 인적 쇄신’ 18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천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도내 정치권이 중앙 정치 상황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자기 희생 등 대폭적 인적 쇄신을 염두한 발언이 잇따르는 등 정치 환경이 급변하면서 어느 누구도 공천을 장담하지 못하는 국면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우 ‘자기 희생’ 등 강한 톤의 물갈이성 발언이 잇따르면서 현역 의원은 물론 입지자들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민주당 역시 조만간 인재영입위를 구성하는 등 사실상의 인적 쇄신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통합신당 손학규 대표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노무현 정부에서 역할을 한
이명박 당선인이 이달 말 호남권 방문 시 ‘광주로 향할지’ 아니면 ‘전북을 향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명박 당선인의 첫 호남방문지는 어디가 될까. 이당선인이 당선 후 첫 방문지로 광주를 택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수위 일각에선 새만금을 먼저 방문해야 한다는 시각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최종 방문지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 동안 이 당선인이 당선 후 첫 방문지로 호남지역의 양대 도시인 광주와 전북 중 어디를 방문할 것이냐를 놓고 추측이 난무했다. 이와 관련해 전북도민 등은 당연히 전북을 먼저 방문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 당선인의 2대 핵심공약으로 ‘한반도 대운하
김제공항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던 ‘유채꽃 관광단지’가 사실상 백지화됐다 김제공항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던 ‘유채꽃 관광단지’가 사실상 백지화됐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김제공항 유휴부지에 유채꽃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의견을 서울지방항공청에 건넸지만 지난 17일 ‘불가’입장을 통보 받았다. 서울지방항공청은 한시적으로 인근 농민들에게 1년 단위로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농사용(배추와 고구마 재배)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있지만 공항공사 재개가 유동적인 만큼 관광지로의 개발은 어렵다는 것. 김제시 역시 예산확보와 착공시기 등에 대한 정부의 입장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경관농업지구로 검토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