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원유 유출사고 피해가 급기야 도내 해상으로 확산되면서 방제작업에 비상이 걸렸다 충남 태안 앞바다 원유유출 사고로 만들어진 '타르 덩어리'들이 군산시 개야도 김양식장에서도 일부 발견되면서 방제작업에 비상이 걸렸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름 1m 안팎 크기의 '타르 덩어리(기름찌꺼기)'들이 계속 남하하면서 사고 해역으로부터 120여㎞ 떨어진 군산시 개야도 김 양식장까지 흘러 들어옴에 따라 긴급 방제에 나섰다는 것. 군산지역에서 타르 덩어리가 발견된 곳은 연도와 어청도, 개야도 등으로 늘어났으며, 이들 지역은 연안인 군산 비응도에서 30∼40㎞ 가량 떨어진 곳이다.
제17대 대통령선거 D-2일 (선대위장 사진넣어주세요)제17대 대통령선거 D-2일. 주요 대선후보 도내 선대위 측의 막판선거전략은 부동층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 전북선대위 정세균 공동선대위원장은 “남은 대선운동기간 결과에 관계없이 당직자 및 당원들이 각자의 역할에 충실 한다는 방침”이라며 “그러나 이와 함께 국민들을 대상으로 끝까지 지지를 호소하고 또 투쟁을 벌여야 할 때는 있는 힘을 다하는 등 총력전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전북 선대위 조남조 공동선대위원장은 “한나라당 불모지나 다름 없는 전북에서 이명박 후보 지지율 20%대 목표를 위해 남은 기간 경제 대통령 이미지를 각인 시킬 계획”
전북도 산하사업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도 산하사업소 및 직속기관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무원칙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 기관들은 본연의 업무마저도 제대로 수행치 않은 것으로 알려져 대대적인 수술을 예고하고 있다. 1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9월과 10월 그리고 11월에 농업기술원과 산림환경연구소 그리고 축산위생연구소 등 산하사업소 및 직속기관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 결과, 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 2001~2006년까지 6년간 30건의 연구과제 중 7건만 농산촌에 전파하고 임업현장에의 접목은 단 한 건도 없는 등 연구사업이 극히 형식
중앙부처 공모사업이 주먹구구식으로 추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월요이슈]중앙부처 공모사업이 주먹구구식으로 추진되고 있어 지자체들이 낭패를 당하고 있다. 중앙부처들이 지자체 재정형편 등은 아예 고려치 않고 편의적 발상에 의거해 ‘할 테면 하라는 식’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산업자원부 등 중앙부처들은 올해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56건(5천174억 원)의 공모사업을 추진 및 추진예정이다. 이중 44건 2천503억 원은 기 선정을 완료됐으며, 응모중인 사업은 7건 1천236억 원, 향후 추진예정인 사업은 5건 1천435억 원 등이다. 사
정부가 내달 15일께 발표할 예정인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위해 보다 공세적인 태도를 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오는 21일 오전 9시에 개최되는 재정경제부장관 주재 ‘경제자유구역위원회’ 회의에 전북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신청서를 제출한 △전북 새만금·군산 △강원 삼척·동해 △경북 대구·경산·영천·구미 △경기·충남권의 평택·당진 △전남 목포·무안·신안·영암·해남 등 다섯 곳에 대한 최종 성적표가 이날 회의 이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과 관련해 지난주 일부 중앙언론에서 전북의 새만금·군산지역이 제외될 것이란 암울한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전북도 지역개발과 도시계획담당 이석봉 사무관이 [이사람]“그저 맡은 바 업무를 묵묵히 수행해 왔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쑥스럽네요” 지역개발유공으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된 전북도 지역개발과 도시계획담당 이석봉(52) 사무관. 이 사무관은 공직 33년 동안 낙후지역개발사업 등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왔으며 민원인 불편해소에 만전을 기해 왔다는 점을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것. 지난 1974년 공직에 입문한 이 사무관은 도정 발전을 위해 맡은바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 공직 내·외부의 귀감이 되는 인물. 특히 그는 지난 2005년부터 건설물류국 지역개발과에서 근무를 해 오면서 낙후
전북도의 명시이월사업이 큰 폭으로 늘어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전북도의 2007년도 명시이월사업비가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이월액 규모가 사업비의 20% 선에 머물렀지만 올 이월액은 60%대로 크게 증가, 올 예산이 주먹구구식으로 편성됐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14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06년도에 2007년도로 명시이월 된 사업은 총44건으로 예산액 1천45억여 원 중 760억 여 원이 지출되고 238억 여 원이 이월됐다. 2007년도에서 2008년도로 명시이월 된 사업은 47건이고 예산액 651억 여 원 중 269억 여 원이 지출됐고 나머지 382억 여 원이
무주기업도시가 편입토지 주민들의 행정소송 제기로 법정다툼에 휘말리게 됐다 무주기업도시가 편입토지 주민들의 행정소송 제기로 법정다툼에 휘말리게 됐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무주관광레저기업도시 사업시행자인 무주군과 무주기업도시(주)는 지난 10월 건교부장관·문광부장관으로부터 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고시를 받았다. 이후 사업시행자는 편입토지 매입을 위한 감정평가 등에 나섰으며, 내년 말 공사착공을 목표로 절차를 이행해 나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편입토지 주민 이모씨 등 268명은 지난 11일 서울행정법원에 건교부장관과 문화관광부장관을 상대로 ‘무주관광레저형기업도시 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승인취소’ 소송을 제
[해설]중앙부처가 아무런 고민 없이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해설]중앙부처가 아무런 고민 없이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잘 사는 지자체든 못사는 지자체든 동일한 국고지원 및 지방비 부담비율을 설정한 뒤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이로 인해 전북과 같이 전국 꼴찌 수준의 재정자립도를 보이고 있는 지자체는 공모에 선정된 이후에 매칭 자금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일부 공모사업에는 대응자금(도비)를 지원치 못하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도는 도내 기초자치단체들이 도와 상의치 않고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될 경우엔 도비를 지원키 어렵다는 입장까
전북도의회 김병곤 의장이 동료 의원들에게 1년간의 의정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현물을 제공한 것과 관련 뒷말이 무성하다 전북도의회 김병곤 의장이 동료 의원들에게 1년간의 의정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선물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뒷말이 무성하다. 김 의장은 동료 의원 36명에게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 지은 것에 대한 격려 차원에서 옥돌쌀통(6~12만원 상당) 등을 선물로 제공했다. 이를 두고 A의원은 김 의장이 차기 의장직을 염두 해 둔 사전포석이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어 “과거 이 같은 전례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정치인이 의정활동 격려 차원에서 선물을 제공했다는 것을 어느 누가 순수한
전북도의회 제242회 정례회가 지난 1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북도의회 제242회 정례회가 지난 1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도의회는 이날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 제·개정과 전북도 3조2천283억원 및 도 교육청 1조9천268억원의 새해 예산안을 의결하고 갈등조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여성농업인 육성지원조례안 제정 등 23개 안건을 처리한 뒤 올 회기를 마쳤다. 한편 도의회는 지난 1년간 임시회 79일, 정례회 51일 등 총 130일간의 회기를 열어 총 125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이번 정례회(33일) 회기 중 11일간 도와 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벌였다.
광역•기초의원들의 유급제 시행 이후 의정비 인상을 둘러싸고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자치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광역·기초의원들의 유급제 시행 이후 의정비 인상을 둘러싸고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자치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6일 전북도의회 김병윤 의원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의정비심의위를 거쳐 확정된 내년 의정비는 광역의회의 경우 편차가 최대 3천만원에 이르고, 기초의회는 최대 3천322만원으로 무려 2.4배나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광역의회 최저치보다 더 높게 책정된 기초의회도 무려 4
수백억원 대의 김제공항 사업부지를 공항 건설이 실시되기 전까지 유채단지로 조성, 관광자원화 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수백억 원 대의 김제공항 사업부지를 공항 건설이 실시되기 전까지 유채단지로 조성, 관광자원화 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16일 전북도의회 최병희 의원에 따르면 김제공항 착공이 답보상태에 빠진 가운데 매입부지 157만3천495㎡(48만평)이 7년째 채소 밭으로 운용되고 있어 480여억원의 세금이 사실상 방치돼 있다는 것. 공항건설사업이 표류하자 지난 2년 전부터 김제시와 항공청간 50대 50의 비율로 부지관리계약을 맺은 후부터 0.3%의 수익률인 1억5천700여만원의 임대수입을 얻고 있는 상태다. 최 의원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피해 현장을 찾는 자원봉사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호남환경감시단(총재 김상수)이 지난 13일 카리타스자원봉사단 등과 함께 충남 태안읍 소원면 소근리 해변 굴 양식장에서 기름 제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 30여 명은 오전 6시 전주종합경기장에 집결, 카리타스자원봉사단 등과 함께 전주카톨릭교구청이 지원한 차량을 타고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단원들은 미리 준비해온 우의와 긴 장화, 고무장갑, 실장갑,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흡착포와 헌옷 등으로 오전 7시부터 밤 늦게까지 비가 내리는 굳은 날씨에도 불구, 일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후보는 14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겨냥, "이제 (선거일이) 닷새 남았다 대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 정치적 기반을 전북에 두고 있는 대통합민주신당 오충일 대표와 민주당 박상천 대표 등이 부안군수 재선거 후보자 지원을 위해 맞대결을 펼쳤다. 대통합민주신당 오충일 당 대표와 추미애 공동선대위원장 등은 지난 14일 정동영 대선후보와 익산 북부시장 앞 유세에서 익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한 데 이어 주말인 15일에는 부안으로 자리를 옮겨 김호수 부안군수 후보 유세를 지원했다. 오 대표는 이 자리에서 “과거 관광객들이 북적이던 부안은 오늘날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며 “준비된 김호수
[통합신당-새만금] [통합신당-새만금] 대통합민주신당 전북선대위 대변인실은 13일 정정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2일 배포된 ‘대통합민주신당 새만금발전특위 위원장에 정원영 임명’이라는 내용과 관련, “대통합민주신당 새만금발전특위위원장이 아니라 ‘대통합민주신당 17대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직능특별위원회 산하 새만금발전특별위원장’으로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대변인실은 자료에서 “통합신당은 대선 선대위 직능특별위원회 산하에 분야별 특위를 설치해, 새만금특위 등 300여개의 특위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민주당] [민주당] 민주당 이인제 후보가 연일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를 공격하고 있다. 같은 호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 소속 후보로서, 또 최근까지 후보 단일화 및 선거 연합을 논의해 왔던 사이인데 이 후보는 왜 강경 노선을 걷고 있을까? 17대 대선 이후 치러지는 18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그 이유가 있다는 분석이 많다. 전북도민들이 어떤 정치 지형도를 그려내느냐에 따라 향후 수년간 호남의 정치 주도권이 좌지우지되기 때문이다. 민주당의 경우 18대 총선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이번 대선 과정에서 당 정체성을 확실히 각인시킬 필요가 있는 것. 민주당이 강경 입장을 고수하게
도내 8개 대학 교수 71명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도내 8개 대학 교수 71명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전북대 장옥배 교수 등 10여명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지도자는 이명박 후보라는 확신을 갖고 있어 이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지지하게 됐다”며 “이 후보가 반드시 경제를 살려 잘사는 국민, 따뜻한 사회, 강한 나라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 인사 명단에 포함된 ㈜하림의 김홍국 회장측은 “김 회장은 이 후보 지지선언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현재 김회장은 해외출장 중인데 어떻게 이름이 포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친형인 이상득 국회 부의장이 13일 전북을 방문, 도민들에게 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친형인 이상득 국회 부의장이 13일 전북을 방문, 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 부의장은 이날 오후 전북도당 사무실에서 조남조, 유홍렬, 김영구, 오양순 전북공동선대위원장, 김경안 선대총괄본부장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한나라당 불모지나 다름 없는 전북에서 선전하고 있는 당직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특히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명박 후보의 대세론이 확인됐다”며 “이 같은 결과는 무능한 정권을 바꿔 줄 것을 염원하는 민심이다. 일 하는 대통령, 경제 대통령 이 후
전북도는 13일 김완주 지사와 시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전라북도 지방자치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도와 시․군 주요 정책과 현안사업에 대하여 공조체제를 강화하는 상생의 자치행정을 실현하기로 하였다 전북도는 13일 김완주 지사와 시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전라북도 지방자치 정책협의회’를 개최, 도와 시군 주요 정책 및 현안사업에 대한 공조체제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올해 도정 주요성과로 두산 인프라코어와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 유치와 함께 새만금특별법과 태권도공원법의 국회통과다”며 “이는 도민들이 모두 힘을 합친 결과”라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미래 비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