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세계시장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세계시장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제 백구포도가 농·식품의 불모지로 불리는 아랍에미레이트(두바이)에 첫 수출된 데 이어 오는 24일에는 새송이 버섯과 신고배가 첫 수출 길에 오른다. 이번 수출은 지난 8월 수출된 백구포도의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자, 두바이 최대 한인유통회사가 2천만원 상당의 버섯과 배를 추가로 주문한 것. 도는 수출물량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자유무역지역임과 동시에 중동시장의 허브인 두바이 시장에 전북의 신선농산물 수출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인터뷰-김완주] [인터뷰- 김완주 지사] 전북 양대 현안인 새만금 특별법과 태권도공원 진흥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완주 지사는 특별법 통과와 관련, 인터뷰를 갖고 “도민들과 전북 정치권, 한나라당, 도내 사회단체 등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지사와의 일문일답. -양대 현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0만 전북도민의 염원인 새만금, 태권도 특별법이 통과됐다. 두 법안의 통과를 계기로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 통과되기까지 험난한 관문을 통과할 수 있도록 약속을 지켜주신 한나라당과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통합민주신당, 전북 정치권, 새만금특별법 추진위, 태
[미니 인터뷰-홍낙표 무준군수] [미니 인터뷰-홍낙표 무준군수] “등산을 할 때 마지막 고지를 앞두고선 힘들고 조바심이 생긴다. 특별법 통과를 앞두고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번에는 그 어느 때보다 긴장된 시간을 보냈다. 이제 태권도공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태권도공원 특별법이 2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그 간의 마음고생을 등산에 비유했다. 더욱이 최근 국회 주변에선 “통과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않아 마음고생이 더욱 심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날 법안 통과에 대한 기쁨은 더욱 컸다. -기쁨이 남다를 텐데. “오랜 기간 국회와 행정부, 태권도협
정균환 신당 선대위 상임위원장은 “우리는 그 동안 한나라당이 부도 낸 나라를 극복하고 부정부패 개혁을 위한 노력에 온 힘을 기울여왔고 그 바탕 위에 ‘서민이 행복한 나라, 가족이 행복한 나라’ 건설을 위한 대통합의 정부 탄생에 모든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며 “정동영 후보는 건국 이후 최초로 탄생된 전북출신 대통령 후보로서 전북도민의 자존심을 세워주고 그 자부심을 갖기에 부족함이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조남조 한나라당 선대위 공동위원장은 “
도내 주요 정당의 대선후보 캠프마다 불을 환하게 밝혔다 도내 주요 정당의 대선후보 캠프. 오는 27일이면 공식적인 선거유세전을 앞둔 탓인지 긴장감 마저 감돈다. 중앙 정치권은 ‘BBK, 후보단일화, 대안후보’ 등으로 대선정국은 소용돌이 치고 있지만 후보등록마감일인 26일이면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난다. 때문에 도내 대선후보 캠프는 중앙당의 상황에 대처하면서도 한편으론 선거유세를 위한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1.대통합민주신당 전북선거대책위원회. 신당 전북선대위 사무실. 전북 캠프는 정동영 후보 지지율 100%를 목표로 삼았다. 희망사항이지만 그에 걸맞은 선거운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선대위는 매일 오전
제17대 대통령선거 D-26일. 대선이 그야말로 코 앞으로 다가왔다. 대통합민주신당,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민주당 등 도내 주요 정당의 선거 캠프는 하루 24시간이 짧기만 하다. 더욱이 대선정국은 각종 변수로 요동치면서 급변하다 보니 각 후보 진영 또한 시시각각 변화하는 데 대응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BBK, 당대 당 통합과 후보 단일화 등 어떤 상황이 전개되느냐에 따라 각 후보별로 유·불리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어떤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지 가늠하기 조차 어려운 상황. 하지만 각 후보별 지역 선대본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면적이 축소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면적이 축소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농림부가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지정신청 면적 가운데 농지의 비율이 많아 조정 필요성을 제기, 협의하고 있다는 것. 농림부는 전북도가 신청한 전체 면적 9천638만㎡ 중 3천150만㎡가 농지이며, 이 가운데 2천673만㎡가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면적을 줄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신청면적의 27%가 농업진흥지역이다 보니 이를 해제할 경우 대체농지개발이 어려운 데다 타 시·도의 경제자유구역 신청면적 중에도 농업진흥지역이
전북도 생활체육협의회가 정치적 수단으로 전락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북도 생활체육협의회가 정치적 수단으로 전락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북도의회 김윤덕 의원은 21일 도 체육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생체협 예산으로 특정정당의 국민경선 참여 신청서를 발송한 사실은 정치적인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라며 “액수의 규모를 떠나 재발방지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생체협 예산을 특정정당에 사용했는데도 불구하고 생체협의 의사결정최고기구인 이사회도 소집하지 않은 채 담당자를 경조조치로 마무리 지은 것은 반성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전북발전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장 채용과정에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는 지적이 제기, 주목을 끌었다 전발연 연구원 면접심사에서 탈락한 인사가 소장에 임명되는 등 전발연 인사가 난맥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계를 대표하는 자리로 알려지고 있는 소장자리에 여성정책과 무관한 인사를 채용, 밀실인사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21일 전북도의회와 김연근 의원에 따르면 여성정책연구소장이라는 자리는 여성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여성관련 정책을 연구 및 총괄하는 여성관련 전문가가 앉아야 할 자리다. 하지만 도와 전발연 이사회는 3차 채용공고를 통해 지원한 D씨를 지난 12일 개인성과 협약에 의거
도내 어음부도율 상승과 취업자수 감소현상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도내 어음부도율 상승과 취업자수 감소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전북도가 내놓은 ‘통계로 본 전북’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0년과 비교해 전북도 총인구는 6.8% 감소했으나 출생자수는 2000년 2만4천934명을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감소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또한 사망과 혼인은 완만한 감소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혼율은 2003년 6천295명을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출생자수 감소율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도민들이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는 기대
전북도가 전북지역 중앙부처 기관장들과의 협조체제 강화에 나선다 전북도가 중앙부처 전북지역 기관장들과의 거버넌스(협치) 구축에 나서기로 해 주목되고 있다. 도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지역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중앙부처 전북지역 기관장들과 현안을 적극 논의하고 상호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오전 도청에서 전희재 행정부지사와 안열 한국농촌공사 전북지역본부장 등 중앙부처 전북지역 기관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도와 기관간 그리고 기관과 기관간 협의사항 논의 및 주요시책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도 현안에 대한 의견수렴 등을 통해 참여기관의 공동발전
전북도의 2007년도 지역인적자원개발(RHRD)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도의 2007년도 지역인적자원개발(RHRD)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도민의 생업능력 향상과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 및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4억 원을 투자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인적자원개발사업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4월 ‘지역경쟁력강화’, ‘도민기본역량강화’, ‘정책사각지대RHRD지원’, ‘RHRD인프라구축’ 등 4개 분야를 선정, 22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왔다. 세부사업이 순차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도민들은 자격증 취득에서부터 창업 및 취업까지 여러 가지 형태로 결실을
국도에 대한 제설작업이 신속히 이뤄지지 않는 바람에 20일 아침 출근시간에 도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첫눈이 내린 20일, 국도에 대한 제설작업이 신속히 이뤄지지 않는 바람에 이날 아침 출근시간에 도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진 곳은 전주~진안간 26번 국도상에 있는 보룡재(일명 소태정재)다. 이날 아침 8시께 보룡재 정상부근 전주방면 및 진안방면 고갯길 1.5km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가파른 고갯길에 빙판이 만들어진데다가 제설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탓이다. 이로 인해 수백 여대의 승용차와 화물차 그리고 버스 등이 40~50여분 가량 꼼짝할 수 없는 처지가 된 것.
전북도는 군산풍력발전소 추가 4기 공정이 7년 만에 완료돼 내년부터는 총 1만1천㎿h의 전기생산과 함께 9억여 원의 전력판매 수입이 예상된다고 21일 밝혔다 전북도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추진중인 군산풍력발전소 추가 4기 공정이 7년 만에 준공됐다. 이로써 내년부터는 총 1만1천㎿h의 전기생산과 함께 9억여 원의 전력판매 수입이 예상된다고 21일 밝혔다. 풍력발전소 추가 4기는 지난 2001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산자부 지원을 받아 시작, 군장국가산단 서측호안 지역에 총 161억원(국비 105억원, 도비 56억원)을 투자, 7.9㎿ 규모의 발전소로 건설됐다. 이번 발전소가 정격으로 발전할 경우
전라북도교육청이 지난해부터 탄산음료가 학생들의 비만 유발의 원인이 된다고 보고 각급 학교에 탄산음료 판매금지 지시를 내렸지만 일부 학교는 여전히 자판기가 설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전라북도교육청이 지난해부터 탄산음료가 학생들의 비만 유발의 원인이 된다고 보고 각급 학교에 탄산음료 판매금지 지시를 내렸지만 일부 학교는 여전히 자판기가 설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자판기 설치여부 현황을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요구했지만 실상을 파악하지 않은 채 허위보고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도의회 권익현 의원(교복위)은 21일 도 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 교육청이 지난해부터 각 학교에 자판기와 매점을 통한 탄산음료
관광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전북 순환관광버스 이용객이 1회 평균 29명에 불과한 데다 이마저도 도내 관광객이 대부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전북 순환관광버스 이용제가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전북 순환관광버스 이용객이 1회 평균 29명에 불과한 데다 이마저도 타 시·도 관광객보다 도내 관광객이 대부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3월10일부터 지난 18일까지 45인승 2대의 순환관광버스로 매주 토·일요일 2회씩 모두 114회 운행했다. 이용객은 3천283명으로 1회 평균 29명꼴. 이는 지난해 18명에 비하면 이용객이 2배 가까이 늘었지만 여전히 60% 수준에
[민주당-통합신당 무산] [민주당-통합신당 무산]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통합 협상이 사실상 무산됐다. 대통합민주신당 오충일 대표가 민주당 측에 수차 재협상을 촉구했지만 민주당의 거부로 결렬된 것. 양당이 합당하려면 최소 24일까진 후보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물리적으로나 시기적으로 합당은 어렵게 된다. 통합과 관련, 단 하나의 성사 가능성이 남아 있다면 정동영 대선 후보의 전격적인 통합 선언이다. 그러나 당내 반발이 계속된다면, 자칫 정 후보의 정치 생명까지 걸어야 할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어 쉽지 않은 선택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21일 통합신당을 신용불량 집단으로 규정하고 강한 톤으로 비판
전라북도의회 교육복지위원회(위원장 한인수)는 21일 도 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순창 옥천 인재숙과 관련된 조례안과 수학여행 수의계약 사항에 대해 따져 물었다 전라북도의회 교육복지위원회(위원장 한인수)는 21일 도 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순창 옥천 인재숙과 관련된 조례안과 수학여행 수의계약 사항에 대해 따져 물었다. △고영규의원(정읍1)은 농산어촌 학교 활성화 지원으로 소규모학교, 교육과정 벨트화 선택교과 계절제 개설에 대한 교육청의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그러나 추진이 미흡하다. 보완과 확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농산어촌 학교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상현의원(남원1)은 순창 옥천 인재숙은
[새만금 법사위 통과] [새만금 법사위 통과] 새만금 특별법과 태권도공원 진흥법이 국회 법사위(위원장 최병국) 전체회의를 통과, 이제 국회 본회의 통과 절차만 앞두게 됐다. 전북의 양대 현안인 두 법안은 21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를 별다른 이견 없이 통과, 22일로 예정된 본회의 통과도 사실상 확정된 셈이다. 새만금 특별법은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204개 법안 중 9번째, 태권도 진흥법은 35번째 항목으로 상정돼 오전 중에 처리됐다. 김완주 지사는 법사위 통과 후 “험난한 관문을 통과할 수 있도록 약속을 지켜준 한나라당과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통합민주신당, 전북 정치권, 새만금특별추진위, 태권도인, 전북
농림부가 미래농업농촌 체질강화에 본격 나섰다 농업농촌 체질강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농림부가 현행 농업농촌육성을 위한 법률인 ‘농업농촌기본법’을 현실여건 변화에 맞게 전면 개정키 위해 ‘농업농촌및식품산업기본법’ 안을 국회에 제출했기 때문이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업농촌및식품산업기본법’이 제정되면 한국의 농업농촌이 개방화에 적극 대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지난 2003년도에 개정된 현행 ‘농업농촌기본법’은 보조사업 지침과 농업농촌시책 및 농업인력육성 그리고 농업구조조정, 농업농촌발전, 농지의 이용 등을 담고 있다. 하지만 이 법으로는 글로벌화돼 가고 있는 농업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