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자락에 위치해 있으면서 안심사 계단 등 국가보물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안심사의 대웅전이 복원된다. 완주군은 운주면에 소재한 안심사 대웅전을 총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정면5칸, 측면4칸 등 172㎡의 중층 규모로 2011년까지 복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2억원과 금년도 7억원 등 총 9억원의 국비를 확보, 행정절차를 이행한 완주군은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 중에 있으며, 하반기 중에는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안심사 대웅전 복원사업이 현실화되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대웅전 복원사업의 경우 총 사업비가 30억원 이상의 대규모 예산을 투자해야 한다는 점을 들어 관련부처에서 그간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해왔기 때문
전국최고의 흰찰쌀보리 주산지역인 군산시 미성동 800여ha의 보리밭에서 제 4회 ‘군산꽁당보리축제’ 행사가 펼쳐진다.“군산의 미를 찾아 떠나는 가족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찰보리를 이용한 먹거리로 축제와 보리밭 미로찾기, 추억의 닭잡기, 보리피리불기, 보리개떡만들기, 보리깜부기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군산시 농특산물인 흰찰쌀보리를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축제를 통해 가족단위 체험객에게 다양한 농촌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미성동농업발전협회 관계자는 “보리밭 사잇길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장애인의 화합과 평등, 사회참여’를 슬로건으로 제2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20일 오전 10시 30분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개최됐다.군산시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군산시가 후원한 이 행사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초청인사, 시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한마당 잔치를 즐겼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신체적 어려움 속에서도 굳은 재활의지로 장애를 극복한 모범장애인과 가족, 장애인 복지를 위해 봉사하는 시민 등 유공자 19명이 시장 표창을 비롯해 각급 기관장 표창을 받았다.또 이날 행사에서 민요, 가야금병창, 밸리댄스, 설장구 등 흥겨운 한마당 잔치와 보장구 전시․수리, 전동휠체어 시승행사가 펼쳐졌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문 동신
한국의 농촌개발 사례를 벤치마킹 하기 위해 탄자니아 공무원15명들이 김제를 방문했다.김제시 농업기술지원과에 따르면 지난 20일 탄자니아 농업관련 공무원 15명이 고대 및 현대 수리시설 견학을 위해 김제 벽골제 수리박물관과 금만 평야 수리시설 등을 찾았다.이들은 지난 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농촌진흥청에서 연수하는 탄자니아 공무원들로 우리나라의 농업 발전 사례를 보기 위해 김제 평야를 방문하여 수리시설과 벼 농사 기술 등을 보고 감탄 하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이들은 탄자니아 농업 정책을 수립하는 핵심 브레인들로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 농업용수 개발, 작물 보호제 활용기술, 직파재배 기술 개발 현황 등을 파악한 뒤 탄자니아 농촌지역 활성화를 책임지게 될 핵심 공무원들이다.
'클레이코트의 황제' 나달이 몬테카를로 대회 5연패를 달성했다.라파엘 나달(23.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벌어진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몬테카를로 롤렉스 마스터스 단식 결승전에서 노박 조코비치(22. 세르비아)를 2-1(6-3 2-6 6-1)로 제압, 정상에 올랐다.이로써 나달은 이 대회 27연승과 함께 몬테카를로대회 5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하지만 아쉽게도 이 대회에서 2006년 로저 페더러(28. 스위스)와의 결승전 이후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던 기록 행진은 깨졌다.나달은 1세트를 따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2세트에서 무너져 5연패 달성에 위기를 맞기도 했다.하지만 황제다운 플레이로 3세트에서 6-1의 완승을 거뒀다.호주오픈과 인디언웰스에
장수군 고급육 생산을 위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교육이 20일 오전 10시 장재영 군수를 비롯해 한우, 양돈, 양계농가 등 관내 축산농가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사과시험포 강당에서 열렸다.농협축산물위생연구원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축산식품의 위해요소 중점관리로 장수한우를 비롯해 축산물의 소비자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품질개선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함이다.이날 축산물위생교육원 윤충근 원장과 황희연 교수로부터 ‘가축사육단계 HACCP’, ‘축산물 HACCP 고시해설’ 교육에 이어 김명화 건국대학교 교수로부터 ‘무항생제 인증절차 및 관리’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장수군은 유용미생물 보급사업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한 박지성이 비교적 후한 평점을 얻었다.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19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뉴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08~2009 잉글랜드 FA컵 4강전에 선발 출전, 후반 22분에 폴 스콜스(35)와 교체됐다.경기 초반부터 특유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에버튼의 수비진을 교란했지만, 박지성은 맨유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는데 도움을 주지 못했다.박지성은 이날 전반 22분에는 흘러나온 공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벽에 맞고 나왔고, 후반 17분에는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상대 수비 3명을 제치고 시도한 땅볼 슈팅이 골 포스트를 살짝 벗어나는 아쉬운 상황을 만들었다.하지만, 팀은 정규시간 90분과 연장 30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직분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여 진실한 마음으로 본직을 힘써 봉사 하겠습니다.”지난 18일 전주동암교회(담임목사 이충일)는 교회예배당에서 황인철 목사(전주시기독교연합회장·전주성화교회)를 비롯 지역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임직감사예배를 드렸다.이날 이충일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유창옥 장로(전주대신교회)의 기도, 이병우 목사(전북노회장)의 설교로 이어졌다. ‘가라! 함께하리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병우 목사는 “하나님의 택함을 입고 교우들의 신임을 받아 직분자가 되었다”며 “화평과 연합과 성결함을 위해 모범을 보이고 성
국내 이슬람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교회의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이슬람에 대한 이해와 경각심을 일깨우는 강좌가 열렸다.지난 18일 전주서신제일교회(담임목사 양문화)는 교회예배당에서 유해석 선교사 초청, 이슬람교의 한국 포교에 대한 전략 바로 알기와 기독교인들이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번 강좌에서는 2008년 CIA 보고서에 따른 이슬람관련 동영상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동영상에는 △사원 건립 △국제 이슬람 학교 설립 △이슬람 문화센터 △꾸란 번역위원회 △이슬람 대학건립 △이슬람 관련 서적 출판 위원회 △한국 여성들과 결혼 및 출산 등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이슬람 포교방법을 소개했다.이날 유해석 선교사는 “이슬람 교세는 한국교회의 교세와 비교해 볼 때
2009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영화배우 오만석과 서영희가 선정됐다.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깔과 개성을 선보여온 오만석과 서영희가 올해로 10회를 맞은 전주국제영화제의 폐막 사회를 맡아 피날레를 장식한다.배우 오만석은 ‘헤드윅’, ‘그리스’ 등의 작품을 통해 뛰어난 춤과 노래, 연기 실력을 선보이며 뮤지컬계의 대형스타로 출연했던 작품들이 모두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을 정도로 검증된 티켓파워를 지닌 배우이다.연극 ‘이’의 여장 남자 공길, 뮤지컬 ‘헤드윅’의 트랜스젠더,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의 순박한 시골청년 그리고 드라마 ‘왕과
탤런트 강주형(30)이 SBS TV 수목극 ‘시티 홀’에 합류했다.드라마 ‘온 에어’에 송윤아(36)의 보조작가로 출연, 얼굴을 알렸다.바가지머리에 뿔테안경, 독특한 말투의 4차원 캐릭터로 감초 노릇을 했었다.‘시티홀’에서는 ‘신미래’(김선아)의 직장동료 ‘맹해라’를 연기한다.김선아가 근무하는 시청 부속실 직원이다.신미래를 견제하면서 가끔씩 맹한 언행으로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강주형은 “신우철 감독과 김은숙 작가와는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며 "기대만큼 드라마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선아(34)와 차승원(39)가 주연하는 &ls
토공주공 통합법안 국회본회의 통과가 임박한 가운데 통합조직 본사유치를 놓고 전북과 경남간 갈등조짐이 일고 있다.전북(당초 토공이전 계획)과 경남(주공이전 계획) 양 지자체 모두 통합조직의 본사유치를 천명하고 나섰기 때문이다.특히 경남이 정치권에서 통합법안 처리와 통합본사의 전북유치를 ‘빅딜하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한 뒤 관련부처 및 기관에 건의문을 발송, 양 지자체간 본격 세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주공토공 통합 본사 전북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김호서 전북혁신도시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 운영위원장을 만나 통합 관련 얘기를 들어봤다./편집자주 -정부의 토공주공 통합 추진에 대한 비대위의 입장은. ▲토공주공 통합은 정부가 공기업선진화를 한다는 미명하에 시